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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백혈병에 걸렸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 나아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게 낯설고 어색하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동정의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 지혜는 선생님도 아이들도 특별하게 대하는 것에 적응하지 못하도 또 하나의 병을 얻게 된다.
작가정보
이옥수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대산문화재단의 창작지원금을 받으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한국문인협회 문학작품 공모 최우수상, KBS 자녀교육 체험수기 대상을 비롯, 2004년 사계절 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똥 싼 할머니》, 《아빠 업어 줘》, 《푸른 사다리》, 《내 사랑, 사북》 들이 있다.
김중석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는 《나도 이제 1학년》, 《아빠가 보고 싶어》, 《최현호는 왜 집으로 돌아왔을까》, 《찐찐군과 두빵두》,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엄마가 결혼했어요》 들이 있다.
김천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30대 후반에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 산문집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를 지었고,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고양, 서울, 광주, 원주, 제주 등의 지역에서 성인을 위한 그림책 만들기 수업 및 ‘드로잉 교실’을 열었다. 순천에서 한글을 배우는 할머니들(‘순천 소녀시대’)과 함께 그림을 그린 이야기는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라는 책으로 만들어져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고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이자 전시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제5회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아빠가 보고 싶어'를 비롯해 '연경이는 날마다 용감하다',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찐찐군과 두빵두', '일곱 명의 괴짜 기자들', '행복빌라 미녀 사총사', '주먹곰을 지켜라', '내 친구는 천사병동에 있다', '으악! 늦었다!', '엄마 친구 아들', '구슬이네 아빠 김덕팔씨', '스타를 사랑한 거위' 등이 있다.
목차
- 작가의 말
너 여자 친구 있니?
선물
가발이 아니야
희망이 있어야 해
한 셈 치고 뚝딱!
나도 너희들과 똑같아
넌 날 좋아하니?
슬픈 아이
고속도로 오해
학예회
넌 양심도 없니?
화해
메리 크리스마스
출판사 서평
현실 속 드라마, 백혈병
드라마 혹은 소설 속에 많이 등장하는 백혈병. 하지만 슬픔을 과하게 그리거나 미화하여 그리는 것이 대부분이고, 현실을 보여 주는 이야기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환자가 엄청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는 것은 물론이고, 엄청난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아픈 아이를 돌봐야 하는 부담은 한 가족 전체를 고통으로 몰고 간다. 병이 나은 후에도 겪어야 하는 여러 가지 힘겨운 현실 속에는 드라마보다 더한 이야기들이 있다. 《내 친구는 천사 병동에 있다》는 백혈병, 소아암에 걸린 아이들, 그리고 소아암을 겪은 가족들의 모습을 담담히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소외된 이웃, 아픔을 가진 이들에 대한 끝없는 관심을 작품 속에 담고 있는 작가 이옥수는 이번에도 과장되지 않은 이야기로 소아암을 앓고, 또 병을 이겨 낸 아이들의 삶을 꼼꼼히 그려 내고 있다.
투병 이후의 현실, 아이들의 상처 이야기
초등학교 4학년 지혜는 백혈병에 걸렸었다. 병은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찾아오듯, 지혜에게도 갑자기 찾아왔다. 무균실에서의 외로움, 머리가 다 빠질 정도로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 까다로운 병실 생활 등 투병 생활은 쉽지 않았지만 결국 병을 이겨 내고 천사 병동을 나선다. 다시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그러나 세상에 다시 나아가는 일 역시 쉽지만은 않다. 세상의 낯선 시선과 편견들을 고스란히 견뎌 내야 하는 까닭이다. 학교 생활이 낯선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과 선생님도 지혜를 조심스럽게 대한다. 지혜의 머리를 가발이 아닌가 하고 잡아당겨 보는 친구들까지 있다. 이제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살고 싶은 지혜에게는 이런 시선들이 부담스럽다. 또 걱정이 많은 부모님, 재발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지혜로 인해 힘들어했던 동생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아프다. 한창 성장기인 아이가 평범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남과 다르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의 상처가 될까. 이렇게 지혜는 힘겹게 병을 이겨 낸 뒤에도 심리적인 괴로움을 겪는다. 몸의 병은 치유되었어도 마음의 병은 쉽게 치유될 수 없는 것이다.
작가는 이렇게 투병 중의 아픔만이 아닌, 병을 이겨 낸 이후의 모습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그것에 주목하고 있다. 병을 이겨 낸 이후에도 마음의 문제로 얼마나 힘들 수 있는지, 상처를 입을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그리고 그 마음의 상처를 덜어 주기 위해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과장하지 않은 슬픔, 희망을 말한다
《내 친구는 천사 병동에 있다》가 백혈병을 소재로 한 기존의 작품들과 또 다른 점은 슬픔을 과장하지 않고, 아픔을 어둡지 않게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이야기의 한 축이 지혜의 이성 문제라는 점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지혜가 관심을 두는 것은 병원에 입원한 수빈이라는 아이다. 지혜도 수빈이라는 아이에게 설레는 마음을 품고, 또 지혜를 좋아하는 한솔이가 등장하면서 갈등을 겪는 등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성 문제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이성 문제는 지혜를 괴롭게도 하고 또 즐겁게도 한다. 지혜가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 얼마든지 밝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많은 백혈병, 소아암을 다룬 이야기들이 지독한 슬픔만을 전달하려고 한 것에 반해 이 작품은 병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말하고, 편견을 버리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병을 바라보자고 말하고 있다. 그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병을 이길 수 있는 힘이라고 말한다. 책 속의 지혜는 병을 이기고 다시 세상으로 나갈 용기를 얻었다. 이 책이 소아암, 백혈병 환자들과 그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고, 우리가 그들의 고통을 좀 더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기 되기를 바란다.
작품 내용
백혈병에 걸린 지혜는 소아암 병동인 천사 병동에 입원하고 있다. 어느 날 천사 병동에 수빈이라는 아이가 입원하고 지혜는 첫눈에 반해 수빈이를 몰래 남자 친구로 찜한다. 하지만 지혜에게는 지혜를 따라다니는 한솔이라는 친구가 있다. 병이 나아 퇴원을 하고 학교에 다니게 된 지혜. 지혜는 다른 아이들처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학교에 다니고 싶은데, 학교에 적응하기도 어렵고 지혜를 낯설게 보는 아이들 때문에 힘이 든다. 지혜에게 잘해 주려는 한솔이도 귀찮고 한솔이와 사귄다고 놀리는 아이들도 싫다. 채연이라는 아이는 특히 심술궂게 군다. 학교에 가기 싫어서 천사 병동에 놀러간 지혜는 수빈이를 비롯한 아픈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지혜네 가족은 천사 병동 아이들을 돕기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지혜는 동생 지은이가 아픈 자신 때문에 소외되고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지혜는 학예회를 통해 반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천천히 마음을 열게 되고, 한솔이가 다치자 귀찮기만 하던 한솔이도 걱정이 된다. 겨울 방학을 하는 날 지혜는 채연이와 화해를 하고, 지혜네 반 친구들과 가족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천사 병동에 찾아간다. 천사 병동에는 아직 아픈 아이들이 있지만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는다.
기본정보
ISBN | 9788952746337 |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12월 10일 | ||
쪽수 | 199쪽 | ||
크기 |
150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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