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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박

드래곤북스 명작컬렉션 2
좌백 지음 | 시공사 | 2005년 05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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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2743145(8952743148)
쪽수 815쪽
크기 B6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드래곤북스 명작 컬렉션 2 좌백 장편 소설 <생사박>. 독자로서 읽을만한 무협이 없어 손수 무협을 쓰게 되었다는 작가 좌백. 이 단순한 동기가 보여주듯 그는 '무협이 주는 재미'를 가장 우선한다.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실존적 질문을 하는 좌백의 무협은 일면 씁쓸한 맛도 나지만, 특유의 남성적 문장과 강력한 이야기의 힘으로 독자를 압도한다. 개성 뚜렷한 등장인물, 탄탄한 구성과 의표를 찌르는 반전, 탁월한 전투장면 묘사까지,「생사박」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초기작답지 않은 탄탄한 소설적 완성도로 지금까지도 손에 꼽는 한국무협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좌백(左柏)
좌백은 왼쪽으로 기울어진 잣나무라는 뜻으로, 바른(오른)쪽에 반하여 세상을 바라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필명이다. 데뷔작인 ≪대도오≫는 기존 무협의 틀을 벗어나 신무협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좌백이라는 이름을 무협소설계의 한 축으로 만들었다. 좌백은 무협이라는 장르가 갖는 특성과 장점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동시에 고착화된 정형성을 타파하고자 노력하는 작가이다. 이미 중견의 대열에 올라선 지금도 그는 오로지 ‘재미있는 무협을 쓰겠다’는 생각으로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1965년 강원도 동해에서 출생
1993년 숭실대학교 철학과 졸업
1995년 ≪대도오≫≪생사박≫
1996년 ≪야광충≫≪금강불괴≫
1998년 ≪독행표≫
1999년 ≪혈기린외전≫
2000년 ≪금전표≫
2002년 ≪무혼≫
2003년 ≪천마군림≫≪비적유성탄≫
현재 ㈜인디21 무협 MMORPG <구룡쟁패> 시나리오 및 자문 담당

목차

개정판 서문 ·6
초판 서문 ·8
- 序·13
- 1장 : 나뭇잎 떨어지니 태산(泰山)이 울리다 ·19
- 2장 : 바람은 무슨 색이며 비는 어디서 오는가 ·57
- 3장 : 종일토록 봄을 찾아도 봄은 보이지 않아
돌아온 집 울타리에 매화꽃이 피었네 ·89
- 4장 : 살생(殺生)은 그 죄를 자기 몸에 새긴다 ·125
- 5장 : 희디흰 백골(白骨) 푸른 풀에 쌓이다 ·171
- 6장 : 구름이 골짜기에 비끼니 돌아갈 새가 집을 잃는다 ·207
- 7장 : 닭은 추우면 나무에 오르고 오리는 추우면 물속에 들어간다 ·251
- 8장 : 선한 이의 가르침은 시들지 않는다.
선한 사람들끼리 진리를 말하므로 ·303
- 9장 : 돌로 치면 개는 울지만 사자는 덤빈다 ·347
- 10장 꽃 웃음 뜰 앞에 비 뿌리고 소나무 난간 밖에 바람이 운다 ·393
- 11장 : 사랑이 얕으면 끊어지기 쉽고 맺지 못한 정에 원한은 길어 ·451
- 12장 : 중생이 다 길을 읽은 사람인데 돌아갈 길을 아느냐, 마느냐? ·495
- 13장 : 그물 뚫고 나온 고기 그물에 머문다 ·539
- 14장 : ‘원앙새’ 수놓은 것 보여주어도 수놓은 금침은 주지 못하네 ·589
- 15장 : 장궁 들어 천랑성을 쏘나니 북두 병으로 계수 술을 마시네 ·643
- 16장 : 바람은 선들선들 나뭇잎 흔드나니
그대 생각하며 내가 시름에 젖나니 ·697
- 17장 : 반딧불로 수미산(須彌山)을 사르다 ·737
- 結 : 꽃이 피어 비단을 짠다. 남녘엔 대나무, 북녘엔 나무라 ·783
좌백기(左栢記) (임무영) ·787
≪생사박≫자세히 읽기(성민엽) ·804

책 속으로

나직한 저음, 그러나 주위에 우렁우렁 울리는 굵은 음성이었다.
“용서하라, 강탈도 살생도 원하는 바가 아니나 난 네 청마수(靑魔手)가 필요하다!”
낡아 헤진 검은색 가사(袈裟)를 걸쳤다. 고슴도치 가시처럼 솟구친 짧은 머리카락, 그다지 넓지 않은 이마를 넓은 천으로 질끈 동여매어 중 같기도 하고 그냥 속인 같기도 한 묘한 행색의 거지. 오 척이 겨우 넘을 듯해 보이는 단신이었다. 보통 체격이라면 왜소해 보였을 것인데 덩치 큰 당당한 종 같은 느낌이었다. 굵은 눈썹, 이지러진 귀, 꽉 다문 입에 누구... 더보기

출판사 서평

신무협의 기수, 좌백(左柏)
현재 한국의 창작 무협소설은 이미 대중문학의 중요한 분야로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판타지 소설을 비롯한 다른 대중문학과 게임, 만화, 영화 등의 대중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90년대 중, 후반에 등장한 신무협 소설이다. 신무협 소설은 한국 창작 무협소설이 가진 악습에 대한 반발로 시작, 자연스레 현대 한국인이 살아가는 현실과 이상, 사회의 부패와 위선을 반영하며 한국 무협소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그 신무협의 탄생을 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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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의 작품 가운데 가장 불교적인 작품이 《천룡팔부》라면 좌백의 작품 가운데 가장 불교적인 작품은 《생사박》이다. 각 장의 이야기 제목부터 흡사 선불교의 화두와 같다. 예컨대 '바람은 무슨 색이며 비는 어디서 오는가', '살생은 그 죄를 자기 몸에 새긴다', '구름이 골짜기에 비끼니 돌아갈 새가 집을 잃는다' 등. 옛속담과도 같은 속인의 지혜도 깃들어 있다. 예컨대 '닭은 추우면 나무에 오르고 오리는 추우면 물속에 들어간다', '돌로 치면 개는 울지만 사자는 덤빈다' 등이 그러하다. 서정적인 색채의 제목도 있다.&nb... 더보기
  • 생사박 - 좌백 st**ue | 2006-10-31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백림원을 드나들다 혹해서 읽은 좌백님의 무협지 생사박입니다. 소림사 승려 흑저는 비무도중 소림의 무공이 아닌 것으로 상대를 죽인 죄로, 무공을 잃고 파계승이 되어 소림에서 쫓겨난다. 자신이 사용한 무공을 인정받고 다시 소림으로 돌아가기 위해 흑저는 이런저런 일을 하게 되고(쓰려니 많아서), 무협지가 그러하듯 이런저런 인연을 맺고, 이런저런 사고 끝에 고수가 되어 목적을 이룬다는 이야기.   드래곤 라자를 시작으로 2000년대 전반이 한국 판타지가 증식했던 것처럼, 90년대초는 한국 무협이 꽃을 피운 시기였나봅니다. 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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