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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100년의 기억을 찾아 일본을 걷다

이재갑 지음 | 이재갑 사진 | 살림 | 2011년 08월 10일 출간
세종도서 교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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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2216274(895221627X)
쪽수 342쪽
크기 153 * 198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 잔혹사『한국사 100년의 기억을 찾아 일본을 걷다』.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지난 오늘의 일본 속에서 조선인 강제징용의 잔혹한 역사를 읽는 책이다. 15년에 걸친 일본 현지답사와 그 길 위에 쌓인 수많은 만남, 뛰어난 다큐멘터리 사진과 생생한 증언으로 조선인 강제징용의 쓰라린 역사를 되살려냈다. 목숨을 보장받을 수 없는 강제 노동의 열악한 현장에서 스러져 간 식민지 조선인들에게 바치는 치열한 기록의 결과를 만난다.

저자소개

저자 : 이재갑

저자 이재갑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지향하는 니콘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멤버이다.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으며, 1989년 군 제대 직후부터 본격적인 사진 활동을 시작했다. 1991년 개인전 「무대 뒤의 차가운 풍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섯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고, 뉴욕 현대미술관센터 별관(PS 1)에서 열린 「영속하는 순간들-한국과 오키나와, 그 내부에서의 시선들」전을 비롯한 다수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불편한 역사와 치열한 리얼리티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휴머니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로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혼혈인 세대들에 대한 작업을 담은 『또 하나의 한국인』과 경산 코발트 광산 민간인 학살과 관련된 『잃어버린 기억』이 있다. 현재 인하대학교와 계명대학교에서 사진을 가르치면서, 여러 단체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작업과 ‘기형도 시’ ‘뇌(腦) 안의 풍경’ 등 개인적인 사진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후쿠오카 - 철도 침목 하나에 담긴 모질었던 삶의 애환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야하타 제철소
지쿠호 지역을 지배해 온 실력자, 아소 가문 이야기
사람의 힘으로 쌓아 올린 인공 산 보타야마
신세타령가가 울려 퍼지는 보타이시 묘지
온가 강은 그들을 알고 있다
지쿠호에서 만난 세 사람
조선 수탈을 위해 만들어진 석탄 역사 기념 박물관, 국가 등록 문화재가 되다
다가와 지역 최초의 조선인 탄광 순직자 순난비
일본 속에서 우리말을 지키다, 기타큐슈의 조선인 학교
과거와 미래를 잇는 곳, 오다야마 묘지를 말한다
기타미나토 마을에 숨겨진 조선의 흔적을 찾아
구조선 침략의 전진 기지 시모노세키를 걷다
조선인 134명의 유해를 품은 야마구치 현 우베 탄광의 비극
이름을 잃어버린 자들의 묘지, 미이케 탄광과 수인 묘지
작지만 의미 있는 승리, 오무타 마와타리 기념관을 찾아서
음울한 분위기로 박제된 미이케 항과 만다 갱
배동록 선생, 그의 어머니를 말하다

제2장 나가사키 - 원폭의 도시에서 만난 쓰라린 기억의 편린들

죽음의 섬 다카시마를 찾다
폐허로 남은 지옥섬 하시마
전쟁의 아픔이 배어나는 도깨비 섬 사키토
미쓰비시는 살아 있다
원폭에 깃든 서로 다른 얼굴, 원폭 자료관과 오카 마사하루 자료관
비어 있지만 비어 있지 않은 곳, 오무라 항공기지와 해군공창
형기 없는 감옥 구 오무라 수용소와 오무라 공군기지
항공 어뢰 발사 시험장과 특공정 신요 훈련장 및 순국비
하리오 무선 전신탑과 사세보 요새
시간이 정지된 이마리 가와나미 조선소

제3장 오사카 - 여전히 계속되는 고난과 희망의 역사

조선인 마을 우토로에서 다시 찾은 희망
진심은 국경을 초월한다, 다치소 지하 터널
조선 침략의 상징 오사카 성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만나다
오사카 국제 평화 박물관에서 찾은 대한의 상징
제2의 우토로, 아파치 마을을 가다
나의 묘지이자 우리들의 묘지, 단바 망간 기념관

제4장 히로시마- 가장 낮은 곳에서 싹트는 평화

숨 가빴던 전투 요새, 구레의 2단 동굴 터널
어두운 기억 속에 묻힌 나가고 지하 터널 공장
인간 어뢰 가이텐 특공기지
야스노 발전소에서 기형도의 시를 떠올리다
조선인 유해가 던져진 인골(人骨)댐 이야기
원폭의 참상이 서린 도시 히로시마를 가다
히로시마 평화 공원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원폭 희생자 위령비와 평화 자료관

제5장 오키나와- 아직 끝나지 않은 기억과 기록

전쟁의 참상과 슬픔이 깃든 마부니 언덕의 평화 기념 공원
처절했던 역사의 현장 20호 동굴과 하에바루 문화센터
비밀스런 한(恨)을 간직한 섬 도카시키
미군 속에 오키나와가 있다
전쟁을 기념하는 평화의 장, 사키마 미술관
나를 이끌었던 숙명, ‘한의 비’를 발견하다

에필로그

책 속으로

늘 그렇지만 낯선 지역으로 촬영을 가는 일은 내 몸을 긴장시킨다. 촬영을 나선 첫날, 이른 새벽부터 부슬비가 내렸다. 하늘이 온통 거무스레한 것이 곧 폭풍우라도 칠 것 같은 기세다. 숙소에서 차로 15분 정도 갔을까? 거대한 크기의 철제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야하타 제철소인데, 배 선생의 아버지도 이곳에서 강제 노역을 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야하타 제철소를 바라보는 그의 눈시울이 어느새 붉게 물들어 간다. 야하타 제철소는 일제가 청일전쟁 후 받은 배상금으로 1891년에 짓기 시작해 1901년에 완공했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지난 오늘의 일본 속에서
삶과 죽음의 극단에 내몰렸던 식민지 조선인의 아픔을 읽다!

15년간 맨발로 뛰며 기록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 잔혹사

결코 사라지지 않는 유령처럼 우리 곁을 떠도는 식민지의 잔영과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의 사라진 삶이 기록과 기억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한민국 대표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재갑의 감각적인 렌즈를 통해 되살아났다. 저자는 지난 1996년 2월부터 한국 내 일본 잔재 중 근대 건축물을 찾는 작업을 시작했고, 그 뒤 일본 내 조선인 강제징용과 그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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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전, 영국 BBC를 통해 나치 휘하에서 독일군 제복을 생산했던 독일 명품 의류기업인 '휴고 보스' 가 나치 시절, 강제 노역에 동원되었던 사람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이는 여러 사람들의 끊임없는 국제 법정 투쟁에 의한 결과물로서, 휴고 보스는 당시 강제 노역에 동원되었던 사람들에게 법적인 보상을 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공을 쏟아야 하게 생겼다.  이 기사를 보며 수많은 사람들이 일제 침략기를 떠올렸을 것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전쟁... 더보기
  • 일본을 걷다. ah**s0728 | 2011-09-2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아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일제 시대가 아니라도 고구려 혹은 그 전부터 서로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자료를 통해서 알 수가 있다. 그래도 누가 뭐라도 해도 결정적인 사건은 일제 시대가 아닐까 쉽다. 2차 세계대전이 발생을 하고 아시아 중에서 빨리 문물을 받아들여서 근대화를 이룬 일본은 섬나라라는 이점을 활용하여 힘을 비축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기반으로 하여 중국과 러시아를 침범하였다. 그리하여 긴 시간 동안 우리 조상... 더보기
  • 한국사를 위한 일본답사 aq**0317 | 2011-09-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한국의 근현대사는 슬프다.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징용되어 일본 땅에 묻힌 수많은 한국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 우리의 피맺힌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 사진작가인 저자는 일본으로 간다. 후쿠오카, 나가사키, 히로시마, 오사카,오키나와 - 다섯 개 지역을 답사하며 촬영하고 기록한다. 세월이 흐르고 많은 것이 변했다. 현지에는 새로운 건물이 들어선 곳도 있고 허름하게 방치된 곳도 있다. 묘비도 없이 땅에 묻혀 한 줌의 흙이 되었을 그들의 흔적을 찾는 것이 너무 서글프다. 불러줄 이름 없는 이들이여..... 야마구치 현 우베 탄광에서 ... 더보기
  • 세계적인 패션기업 독일의 후고보스가 2차세계 대전 당시 나치에 협력한 사실을 실토하고 나치 시절 강제노역에 동원됐던 노동자들에게 공식사과했다는 뉴스를 들었다. 나치 독일의 군복을 납품했던 후고보스는 제2차 세계대전 때 공장 옆에 수용소를 만들어 140명의 폴란드인과 40명의 프랑스 전쟁 포로들을 강제로 옷을 만드는 일에 동원하였다고 한다.  미쓰이나 미쓰비시 같은 일본기업들은 이런 뉴스가 나오면 어떤 생각을 하는지궁금하다. 조금이라도 부끄러운 생각이나 들까? 지금까지 보... 더보기
  • 일본을 걷다 me**7 | 2011-09-24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 <한국사 100년의 기억을 찾아 일본을 걷다>는 일본으로 강제징용된 우리나라 사람들이 끌려가 일을 하고 죽기도 했던 일본의 곳곳을 돌아보며 사진과 글로 기록을 남긴 책이다. 사실 징용된 분들의 이야기는 많이 들어도 현재와 많이 먼 과거의 이야기같이 들릴 때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정말 얼마 지나지 않은 때의 일인데도 모르고 지낸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가끔씩 광복절에만 되새길 것이 아니라 과거 우리나라가 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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