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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아 가비: 사랑보다 지독하다

양장본
김탁환 지음 | 박상희 그림 | 살림 | 2009년 07월 01일 출간
KBS1 "책 읽는 밤" 추천도서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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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2211965(8952211960)
쪽수 254쪽
크기 122 * 190 mm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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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사기극!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이야기를 그린 소설『노서아 가비』. 그동안 다양한 역사 팩션을 선보여온 작가 김탁환이 이번에는 '고종독살 음모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시켰다. 개화기 조선을 배경으로 고종에게 매일 최고의 커피를 올리는 여자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유쾌한 사기극이 펼쳐진다.

역관의 집안에서 태어난 따냐는 평안하고 유복한 삶을 누리던 중, 청나라 역행길에 따라간 아버지가 천자의 하사품을 훔쳐 달아나다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비보를 듣게 된다. 누명임에 분명하지만, 대역죄인의 딸이 짊어지게 될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따냐는 열아홉의 나이로 국경을 넘어 광활한 러시아로 향하게 된다.

따냐는 그림 위조 사기꾼인 칭 할아범과 동업하여 가짜 그림을 팔기도 하고, 광대한 러시아 숲을 어수룩한 유럽 귀족에게 팔아치우기도 한다. 사기를 치다 만난 연인 이반을 따라 조선으로 돌아온 따냐는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의 바리스타가 된다. 그리고 아관파천 때 러시아 공사관 안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협잡의 세계를 보게 되는데…. [양장본]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러시아 평원에서부터 대한제국의 황실에 이르기까지, 따냐의 행적을 따라 숨 가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황현의 '매천야록'에서 고종독살 음모사건의 주모자인 김홍륙의 일화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는 작가는 희대의 여자사기꾼이자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라는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만들어냈다. 그녀를 통해 대한제국 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개화기의 유쾌한 사기극으로 재탄생시켰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탁환 저자 김탁환은 1968년 진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혜초』『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열녀문의 비밀』『열하광인』『허균, 최후의 19일』『불멸의 이순신』『나, 황진이』『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압록강』『독도 평전』 등 치밀한 사상사적 연구가 바탕이 된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이 밖에 소설집『진해 벚꽃』 문학비평집 『소설 중독』『진정성 너머의 세계』『한국 소설 창작 방법 연구』『김탁환의 독서열전』『천년습작』등을 출간했다. 현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로 스토리텔링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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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박상희

그린이 박상희(munge)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 후 영국의 킹스턴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munge'라는 아이디로 9년째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최근 활동 영역을 넓혀 다방면으로 뻗어 있는 관심사와 취미 생활을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풀어내는 도서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커피 전문가답게 커피에 관한 에세이『커피홀릭's 노트』를 썼으며 연작 시리즈를 구상 중에 있다.

목차

커피는

……외로워 마라 외로워 마라, 속삭임이다
……돌이킬 수 없이 아득한 질주다
……언제나 첫사랑이다
……달고 쓰고 차고 뜨거운 기억의 소용돌이다
……검은 히드라다
……두근두근, 기대다
……아내 같은 애인이다
……맛보지 않은 욕심이며 가지 않은 여행이다
……따로 또 같은 미소다
……오직 이것뿐! 이라는 착각이다
……흔들림이다
……아름다운 독이다
……끝나지 않는 당신의 이야기다

작가의 말
작품 해설

책 속으로

어둑새벽 눈을 뜨자마자 찾는 것이 둘 있다. 하나는 담배 또 하나는 커피.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피웠던 시절이 절반, 담배를 피우며 커피를 마셨던 시절이 절반. 그렇게 흘러갔다고, 감히 인생을 요약해버리는 여자의 속삭임이다.
-본문 11쪽 중에서

뻬쩨르부르그 사람들은 특별히 주장한다. 사상보다도 예술보다도 돈보다도 사랑보다도 더 지고한 액체, 그것이 바로 커피라고.
-본문 14쪽 중에서

머물러 썩어 가느니 붙잡혀 치도곤을 당하더라고, 불행을 거스르고 나랏법을 거슬러 오르고 싶었다. 천하를 뒤덮는 조롱이 등장한다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출간 즉시 영화화 결정!
주진모, 김소연, 박희순, 유선 주연의 영화 ‘가비’ 원작소설!
개화기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유쾌한 사기극!

고종독살 음모사건이 경쾌한 사기극으로 재탄생한 소설 『노서아 가비』!!

고종은 커피 애호가였다. 1896년 아관파천 때 러시아 베베르 공사의 처형인 독일계 러시아인 손탁의 권유로 처음 커피를 접한 뒤, 수시로 세자인 순종과 함께 커피의 향을 즐겼다. 허나 고종은 좋아하던 커피로 인해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위기를 넘겨야 했다. 1898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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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서아 가비.. 러시아 커피   처음 제목을 보고 예전에 개봉했던 '가비'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물론 영화는 딱히 볼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왠지 제목이 흥미를 끌었던 것 같다. 읽다보니 이 이야기가 그 영화의 원작이겠구나 하는 확신이 든다. 그렇다고 또 영화를 챙겨볼 생각은 들지 않지만 말이다.   이야기는 꽤 흥미롭다. 우리나라의 강제개화시기가 주요시대배경이고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그 당시 세계를 무대로 사기를 펼치는 여자사기꾼이 주인공이다. 어찌보면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보아오던 여주인공과는 거리가... 더보기
  •   이 책은 황현 선생님의 <매천야록>에 실린 김홍륙의 일화가 중요 모티브가 되었다. 1898년, 러시아어에 능통한 재주 하나만으로 아관파천 시절 엄청난 부와 권력을 움켜쥐고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세도를 부리던 역관 김홍륙金鴻陸이 권력을 잃고 몰락한 그가 흑산도로 유배를 가게 되자 견디지 못해 이에 앙심을 품고 보현당 창고지기인 김종화 등과 모의해 고종과 세자가 즐겨마시던 커피(노서아 가비)에 독약을 타 넣었던 사건을 말한다.   노서아 가비, 즉 러시아 커피를 말한다. ... 더보기
  • 작가의 전작들을 매우 만족하며 읽었다. 방각본 살인사건부터 시작해 죽 이어진 시리즈 내내 살아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빠른 전개, 몰입되는 이야기의 힘을 느꼈기 때문이다. 게다가 커피를 좋아하는 나였기에 김탁환+그 시대+커피 이 조합을 다룬 이야기라니! 예고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도저히 재미가 없을래야 없을수 없는 책.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빌려주는 사서가 "이 책 재미있어요" 라는 말까지 한다. 역시, 그쵸? 하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아 책장을 연 날 새벽에 마지막장까지 보고 ... 더보기
  •  올해 초, 영화 <가비>의 개봉에 맞춰, 책(원작)과 영화를 비교해 보자는 기획이 독서토론 모임에서 추진되었다. 나 개인으로써도 책과 영화를 비교하는 일에 흥미가 있는지라, 나름 재밌겠다며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나의 굼벵이 같은 독서속도와 게으름의 시너지 효과로 책을 반절 밖에 못 읽은 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항상(거의 강박과 비슷하게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봤기 때문에 심기가 영 불편했다. 왠지 영화 때문에 책의 재미가 반감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 더보기
  • 책을 읽으며.. 책의 초반 느낌이 어떤가가 전체 책을 읽는 사람의 마음을 대부분결정하지 않나 하는생각이 들게 만든 책. 초반부터 읽어가는 동안 쉽게 읽히고 문장은 뭔가 그럴싸한데 전체적으로 끼어맞춰 흘러가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져 도무지 빠져들수가 없었다. 가끔은 리뷰를 쓸때 정말 솔직히 적어도 되나 싶을 때가 생긴다. 남들이 '다 멋지다', '찡하다', '좋다' 외칠 때 나는 그와 반대의 느낌을 받았을 때 내가 대충읽은건 아닌가 다시 걱정을 하곤한다. 아무튼.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것도 작가의 능력이라 생각하고 솔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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