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실학의 경전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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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기관 추천도서 >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 > 2015년 선정
작가정보
목차
- 머리말
제1장 윤휴(尹?)의 『대학』?『중용』 해석
1. 윤휴의 경학적 관심
2. 『독서기』와 윤휴의 경학적 시야
1) 윤휴 경학의 형성과 규모
2) 윤휴의 경학적 사유구조
3. 『중용』 해석의 경학체계
1) 『중용』의 편장구조
2) 『중용』 해석과 사천학(事天學)의 경학
4. 『대학』 해석의 경학체계
1) 『고본대학』(古本大學)의 체제
2) 『대학』 해석의 경학적 사유
5. 윤휴 『중용』?『대학』 해석의 특성
제2장 박세당(朴世堂)의 『사변록』(思辨錄)과 『대학』 편차(編次)의 수정
1. 박세당의 경학과 『대학』 해석의 과제
2. 경학전통에 대한 입장과 경학 방법
1) 송(宋) 이전과 송대 경학에 대한 입장
2) 경전 인식과 경학적 방법
3. 『사변록』(思辨錄)의 저술과 논변의 전개
1) 『사변록』의 저술
2) 『사변록』에 대한 논변의 전개
4. 『대학』 편차(編次)의 재구성과 수정의 관점
1) 『대학』 편차의 재구성
2) 『대학』 편차 개정의 관점
5. 박세당의 『대학』 해석이 지닌 경학적 의미
제3장 박세당(朴世堂)의 『대학』 해석과 쟁점
1. 박세당의 『대학』 해석이 지닌 문제
2. ‘삼강령’(三綱領)의 해석과 쟁점
1) ‘삼강령’(三綱領)의 거부
2) 박세당의 ‘2강령’설에 대한 김창협(金昌協)의 비판
3. ‘팔조목’의 해석(1)?‘격물치지’(格物致知)의 해석과 쟁점
1) 사물(物)과 일(事)의 분별
2) ‘격’(格)?‘치’(致) 개념의 인식과 경지
4. ‘팔조목’의 해석(2)?‘성의’(誠意)에서 ‘치국’(治國)까지의 해석과 쟁점
1) ‘성의’(誠意)?‘정심’(正心)?‘수신’(修身)의 해석
2) ‘제가’(齊家)?‘치국’(治國)의 해석과 쟁점
5. 박세당의 『대학』 해석이 지닌 경학적 의미
제4장 박세당(朴世堂)의 『중용』 편차수정과 해석
1. 박세당의 『중용』 해석이 지닌 과제
2. 『중용』 편차의 재구성과 관점
1) 『중용』 편차의 재구성
2) 『중용』 편차수정의 관점
3. ‘도’(道)의 실행근거로서 ‘성’(性)
1) ‘성’(性) 개념의 인식과 쟁점
2) ‘도’의 실행근거로서 ‘성’의 본체
4. ‘도’(道) 개념과 ‘도’의 실상
1) ‘도’(道) 개념의 인식
2) ‘도’의 실상
5. ‘중용’(中庸)의 원리와 ‘행도’(行道)의 실현
1) ‘중용’(中庸) 개념의 인식과 쟁점
2) ‘행도’(行道)의 과제
6. 박세당의 『중용』 해석이 지닌 의미
제5장 다산(茶山)의 『심경밀험』(心經密驗)과 실학적 심성(心性)-수양론
1. 다산(茶山)사상에서 심성론과 수양론의 위치
2. 다산의 심?성(心性) 개념 인식
1) ‘신’(神)?‘형’(形)의 오묘한 결합인 인간존재의 ‘심’(心) 개념
2) ‘기호’(嗜好)로서의 ‘성’(性) 개념
3. ‘심성’(心性) 개념의 새로운 인식에 근거한 수양론의 전개
1) 실천주체인 ‘심’(心)과 선천적 조건인 ‘성’(性)
2) 욕망(欲)의 동력과 ‘뉘우침’(悔)의 역동적 수양론
4. 다산 수양론의 실학적 과제
1) ‘사천’(事天)의 수양론과 ‘경’(敬)
2) ‘서’(恕)와 수양론의 실행과제
5. 다산의 심성-수양론이 지닌 특성
제6장 [附] 신라사회의 경전이해와 실천정신
1. 신라문화 속에서 국학의 위치
2. 신라 국학의 경전교육과 제도
3. 경전의 이해와 국가통치의 원리
1) ‘덕치’(德治)의 이념과 국가의 통치
2) ‘민본’(民本)의 이념과 국가의 통치
4. 유교적 도덕규범의 사회적 구현
1) 충성(忠)과 효도(孝)의 실천
2) 의리(義)와 용맹(勇)의 실천
5. 예법(禮)과 음악(樂)의 교화(敎化)체계
1) 예법의 교화체계
2) 음악의 교화체계
6. 신라문화에서 국학교육의 성격과 의미
참고문헌
찾아보기(인명)
Abstract
책 속으로
예설에서 보면 윤휴가 43세(1659) 때 효종(孝宗)의 죽음에 따라 조대비(趙大妃)의 복제(服制) 문제로 의례논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이때 그는 이 시대에 가장 큰 쟁점이었던 ‘예송’(禮訟)에서 송시열 계열의 서인(西人) 예설에 맞서서 허목(眉? 許穆)?윤선도(孤山 尹善道)와 더불어 남인(南人) 예설을 이끌어 가는 중심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사상사의 관점에서 보면 윤휴의 가장 중요한 학문적 업적은 경학이라 할 수 있다. 26세 때 ?홍범설?(洪範說)의 저술에서 시작되는 그의 경학적 관심은 46세 때 『효경장구고이』(孝經章句考異)를 저술한 이후 집중되었고, 그 성과로 이루어진 경학연구의 결집이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독서기』(讀書記)이다. 그의 경학은 주자의 경전해석체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학체계를 탐색하는 것이었으며, 바로 이 점에서 그는 경학을 통해 조선후기 실학의 선구적 인물로서 위치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그의 경학은 실학의 경학적 학풍에서 이익(星湖 李瀷)과 그 후학인 권철신(鹿菴 權哲身)?정약용(茶山 丁若鏞)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된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조선후기의 두 사상조류인 도학과 실학의 양쪽에 걸쳐 있었던 사상가라 하겠다. (2-3쪽)
박세당은 송 이전의 경학을 비판하고 송대 주자학의 경학을 적극 높임으로써, 당시 조선사회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도학-주자학 학풍과 화합하는 입장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가 경학의 기본방법으로 “먼 곳을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부터”(行遠必自邇) 나아갈 것을 강조하고, 경전의 ‘정밀하고’(精)?‘갖추어지고’(備)?‘깊고’(深)?‘멀리 나가는’(遠) 경지를 확보하려면, 반드시 ‘거칠고’(粗)?‘간략하고’(略)?‘얕고’(淺)?‘가까운’(邇) 것에서 점차 향상해 가야 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사실에서, 이미 그가 당시 도학-주자학의 경학이 추상적 관념의 이론에 빠져들고 있는 사실과 차별화시키려는 의도를 쉽게 짐작해 볼 수 있다. 이처럼 그는 일상적 경험의 현실을 경학공부의 출발점으로 확인하고 있다. 그것은 송대 주자학의 경학이 지닌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그 방법적 한계를 확인함으로써, 그 자신의 경학을 정립하기 위한 발판을 찾고 있는 것이다. (61쪽)
『대학』의 해석에서 보여주고 있는 박세당의 경학적 기본입장을 짚어보면, 정자(程子)가 “『대학』은 공자께서 남기신 글로서 처음 배우는 자가 덕에 들어가는 문이다.”라고 한 언급에서, 『대학』을 ‘처음 배우는 자가 덕에 들어가는 문’(初學入德之門)이라 규정한 시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데서 드러난다. 그것은 주자가 ‘대학’을 ‘대인의 학문’(大人之學)이라 정의하고 있는 입장과 선명하게 대비된다. 곧 박세당은 ‘대학’을 ‘대인(大人)의 학문’이 아니라, 초학자가 공부해가는 과제이며, 비근한 현실에서 배워 가는 공부임을 확인한다. 따라서 박세당이 『대학』 해석에서 제시하는 기본과제는 초학자가 비근한 현실에서 배워 가는 것임을 밝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바로 이 점에서 그의 『대학』 해석은 유교경전 해석의 기본전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91쪽)
박세당은 『사변록』(중용)의 19장 요지를 밝히면서, “13장으로부터 여기(19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중화’(中和)와 ‘위육’(位育)의 뜻을 밝혀서 수장(首章)의 말을 마쳤으니, ‘중용’의 도리는 여기서 다하였다. 생각해 보니, 이것은 본래 마지막 장이 되는 것이고, 아래 장(20장)은 글줄의 묶음(簡編)이 빠지고 잘못된 것인 듯하다.”라 하였다. 이처럼 그는 13~19장을 묶어서 ‘중화?위육의 뜻’을 밝힌 것이라 규정하였지만, 실제로 그 자신이 13~19장의 각 장 요지를 밝힌 것을 보면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140쪽)
다산은 ‘육경사서’에 대한 방대한 경전해석의 저술이 기본적으로 ‘수기’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라 지적하였으며, ‘육경사서’의 주석을 대부분 마무리 짓고 나서, ‘수기’의 실천방법으로 주자가 편찬한 『소학』(小學)으로 바깥의 행동을 다스리고, 남송 때 진덕수(西山 眞德秀)가 편찬한 『심경』(心經)으로 안의 심성을 다스리면 성현을 바라볼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중시하였다. 따라서 그는 이 두 문헌에 대한 주석인 『소학지언』(小學枝言)과 『심경밀험』(心經密驗)을 1815년 저술하여 자신의 경학체계 속에 포함시켰다. 바로 이 점에서 그의 경학체계는 ‘육경사서’에 한정하지 않고 이 경전들의 정수를 뽑아내어 집약한 경전으로서 『소학』?『심경』을 첨가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특히 『소학』과 『심경』을 ‘수기’의 실천방법으로 겉과 속(表裏)의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지적함으로써, 『심경』이 심성-수양론에서도 내면의 심성을 다스리는 핵심적 주제임을 밝히고 있다. 여기서
출판사 서평
조선후기 실학의 경학을 해명하는 것은 실학의 세계관과 인간관을 이해할 수 있는 핵심적인 과제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실학의 사상적 특성으로서 개방정신과 개혁의식은 경세론의 제도적 제안에 앞서서 실학의 경학을 통해 더욱 확고한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선후기 실학의 경학사상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
실학의 독자적 철학 기반이 개척되었던 초기 인물로 윤휴와 박세당의 경학을 주자의 경학과 대비시키기 위해 『대학』과 『중용』의 해석을 중심으로 점검해 보고자 하였다. 『대학』·『중용』의 해석은 주자학의 경학에서도 핵심적 과제를 이루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곧 『대학』의 해석에서 주자학과 양명학이 갈라지고, 『대학』·『중용』의 해석에서 조선후기 실학자 윤휴와 박세당의 경학이 주자학으로부터 벗어나는 통로를 열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실학의 경학은 19세기 초에 오면 정약용에 의해 방대한 규모로 집대성되었다. 정약용의 경학은 ‘6경4서’(六經四書)의 전체에 걸쳐 있으면서, 그 경학 전반의 기본정신을 개념화한다면 ‘사천학’(事天學)이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휴의 경학과 맥이 이어져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정약용이 『심경밀험』(心經密驗)을 통해 논의하고 있는 심성(心性)개념의 문제나 수양론적 문제가 경학체계에서 지니는 의미를 해명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2116468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11월 05일 |
쪽수 | 266쪽 |
크기 |
160 * 233
* 10
mm
/ 665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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