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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30년 세계화가 남긴 빛과 그림자

브랑코 밀라노비치 지음 | 서정아 옮김 | 장경덕 감수 | 21세기북스 | 2017년 01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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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0964795(8950964791)
쪽수 364쪽
크기 156 * 225 * 22 mm /79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Global Inequality / Milanovic, Branko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평평하지 않은 세계에서 우리는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2016년 4월, 특이한 이름의 그래프 하나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바로 세계적인 불평등 연구자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교수가 만든 ‘엘리펀트 커브(elephant curve)’, 쉽게 말해 ‘코끼리 곡선’이다. 마치 코끼리가 코를 높이 들어올리는 모양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 세계화가 가장 활발히 진행됐던 1988년부터 2011년까지, 전 세계 사람들을 소득 수준에 따라 1~100개의 분위(가로, x축)로 줄 세웠을 때의 실질소득 증가율(세로, y축)이 얼마인지 나타낸다. 곡선의 높고 낮음에 따라 누가 얼마나(상대적으로) 소득이 늘고 줄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세계화의 성적표나 다름없다. 그리고 그 그래프에서 출발하여 약 20년간 이어진 (그리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세계화의 수혜자(빛의 영역)와 비수혜자(그림자의 영역)는 누구이며 이유는 무엇인지 ‘쿠즈네츠 파동’을 이용해 역추적한 것이 이 책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Global Inequality)』이다.

이 책은 수백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불평등이 전쟁, 질병, 기술변화, 교육기회 확대, 재분배 등의 요인에 의해 순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밀라노비치에 따르면 150년 전 불평등을 유발한 요인이 산업혁명이던 것처럼, 최근 서구의 불평등이 급증한 원인도 기술혁명이다. 그러나 국가 내 불평등이 급증하는 동안에도 중국과 인도의 글로벌 신흥 중산층 소득이, 수십 년째 정체 상태에 있는 선진국 중산층의 소득 수준에 가까워짐에 따라 국가 간 불평등은 급감했다. 좀 더 개방적인 이주 정책이 도입된다면 글로벌 불평등이 한층 더 감소하리라는 것이 밀라노비치의 진단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우 불평등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데다 자기증식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의 추세가 금권정치와 포퓰리즘의 부상이나 전쟁 등으로 뒤바뀔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불평등이 현재 어느 수준에 이르렀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어떤 정책으로 불평등 심화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모색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밀라노비치의 설득력 있는 해석은 이상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19세기에는 출생 지역보다 계층이 훨씬 중요했다. 그러나 지금은 부잣집에서 태어나는 것보다 부자나라에서 출생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다. 앞으로는 국가 간 소득 격차가 줄어드는 대신 국가 내 불평등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금수저와 흙수저 사이의 완충지대에 있는 중산층은 공동화되고, 민주주의 토대는 흔들리고 있다. 미국식 금권정치와 유럽식 포퓰리즘이 그 증거다. 그렇다면 21세기에는 어떻게 될까? 지구촌은 다시 평평해질 수 있을까? 브랑코 밀라노비치의 『우리는 왜 불평등해졌는가』는 이 물음에 답하는 책이다.

목차

감수의 글 : 21세기 지구촌은 다시 평평해질 수 있을까
들어가며 : 불평등한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의 ‘우리’에게

제1장 글로벌 중산층과 금권집단의 부상
·세계화의 수혜자는 누구일까?
·세계 소득 분포상의 절대적 소득 증가 : 승자는 얼마나 더 가지는가
·금융위기의 영향 : 중국의 고속 성장과 글로벌 신흥 중산층의 부상
·세계 최상위 1% : 그들은 누구인가
·억만장자 : 진정한 글로벌 금권집단
보충설명 1-1. 전 세계 소득 분포 자료는 어떻게 산출될까?
보충설명 1-2. 소득 불평등의 절대적 vs 상대적 척도
보충설명 1-3. 10억 달러는 얼마나 큰 금액일까?

제2장 국가 내 불평등
: 쿠즈네츠 파동으로 살펴보는 장기 불평등 추세
·쿠즈네츠 가설에 대한 반론의 근원
·쿠즈네츠 파동 : 정의와 설명
·평균소득이 정체된 사회의 불평등 : 14세기부터 산업혁명 이전까지
·평균소득이 꾸준히 상승하는 사회의 불평등 : 산업혁명 이후부터 현대까지
·제1 쿠즈네츠 파동의 하강을 유발한 요인은
무엇인가?
·제2 쿠즈네츠 파동의 상승과 하강 요인은 무엇인가?
보충설명 2-1. 소득과 불평등의 동시 감소현상 : 로마제국 몰락기의 사례
보충설명 2-2. 사회주의 국가의 대평등화

제3장 국가 간 불평등
: 카를 마르크스에서 프란츠 파농에 이른 후
다시 마르크스로?
·글로벌 불평등의 수준과 구성의 변화
·시민권 프리미엄 : 시민권 지대와 글로벌 불평등
·이주와 장벽 : 고소득국가와 저소득국가 사이에서
·이주자 문제와 국경 개방에 대한 우려 : 네 가지 갈등에 대하여
보충설명 3-1. ‘지역’과 ‘계층’으로 분해한 글로벌 불평등

제4장 21세기와 앞으로의 글로벌 불평등
·조심스러운 서론
·두 가지 주요 요인 : 경제 수렴과 쿠즈네츠 파동
·소득 수렴 : 저소득국가가 고소득국가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인가?
·소득 수렴은 아시아만의 현상인가?
·중국과 미국의 국가 내 불평등
·불평등의 위험한 대가 : 금권정치와 포퓰리즘
보충설명 4-1. 글로벌 불평등의 전망

제5장 21세기 이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 소득 불평등과 세계화의 미래에 관한 열 가지 고찰
1. 이번 세기에 어떤 힘들이 글로벌 불평등을 만들어갈까?
2. 고소득국가의 중산층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3. 고소득 복지 국가의 불평등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4. 앞으로도 승자독식의 법칙이 지배할까?
5. 수평적 불평등에만 초점을 맞추면 안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6. 노동이 다른 생산 요소와의 차별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7. 경제 성장은 앞으로도 중요할까?
8. 경제학에서 불평등에 대한 우려가 사라질까?
9. 개별 국가 차원의 불평등 분석이 여전히 유효할까?
10. 세계화가 계속되면 불평등이 사라질까?

감사의 글
도표와 표 차례
주석
참고문헌

책 속으로

중요한 경제적·정치적 행위는 대부분 개별 국민국가 차원에서 일어나지만 세계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세계화는 개개인의 소득 수준, 고용 전망, 지식과 정보의 양, 날마다 사는 제품의 가격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한겨울에 신선한 과일을 구할 수 있느냐 여부까지도 결정짓는다. 또한 세계화의 등장으로 세계무역기구(WTO) 이산화탄소 배출 제한, 국제 조세회피에 대한 단속과 같은 글로벌 거버넌스(governance)가 탄생했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경쟁규칙이 도입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소득 불평등을 국가적...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책’!
토마 피케티, 앵거스 디턴, 조지프 스티글리츠 등 세계적 경제석학 강력추천도서!

‘브렉시트, 플라이 오버 컨트리, 新고립주의, 제노포비아’
이러한 현상을 만든 불안과 분노의 진짜 원인은 무엇인가?

최상위 1%가 전 세계 부의 절반을 차지하는 21세기,
나머지 절반 속에 묶인 99%를 위한 본격 불평등 경제학!

세계화가 낳은 소득 불평등 문제를 가장 예리하게 파헤쳤다!
99퍼센트 글로벌 흙수저를 위한 본격 불평등 경제학!!

세계화(世界化)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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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불평등의 원인을 그래프와 숫자들을 인용하여 보여주는 책이다.   쿠즈네츠 파동이라는 처음 접하는 경제학 이론을 가지고 서두에 설명하는데   아무래도 책 내용이 숫자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잘 읽혀지지는 않는다.   요약하면 콩고에서 태어나는 것과 미국에서 태어나는 것부터가 불평등이라고 말하는데 여기에는 흔히 말하는 "시민권 프리미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잘 사는 나라의 경우 불평등을 줄이려고 이것저것 복지정책도 펴고 노력을 하지만, 가난한 나라는 그렇지 못... 더보기
  • "왜 그렇게 된 거죠?" 이 책이 그 답을 보여줄까? 이 책의 첫 문장, "세계화의 이득은 평등하게 분배되지 않았다."  세계화를 그토록 주장했지만 결국 그 세계화는 국가 간 소득 불평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면도 무시할 수 없는 세계화, 이러한 과정에서 불평등한 구조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사실 세계화가 본질적으로 영면성을 띤다는 것이야말로 내가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다. 독자들도 세계화에 긍정적인 힘과 부정적... 더보기
  •     ϻ   목차     1장. 글로벌 신흥 중산층과 금권집단의       부상   2장. 국가 내 불평등   3장. 국가 간 불평등   4장. 21세기와 앞으로의 글로벌 불평등   5장. 21세기 이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       까?  ... 더보기
  • 작년 초 '코끼리곡선' 이론으로 이슈가 되었던 브랑코 밀라노비치 교수의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소득 불평등문제는 조세법과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빼놓을수없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고 실제로 세계화가 되어 모두가 하나처럼 보이는 수업시간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많은 분쟁과 다툼 속 이 문제는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 더 심해지면 몰라도 평등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답니다.   십년 전의 심슨의 예언처럼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고, 그는 취임 직후 상상이상의 속도로 발빠르게 TT... 더보기
  • 중요한 경제적, 정치적 행위는 대부분 개별 국민국가 차원에서 일어나지만 세계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세계화는 개개인의 소득 수준, 고용 전망, 지식과 정보의 양, 날마다 사는 제품의 가격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한겨울에 신선한 과일을 구할 수 있느냐 여부까지도 결정짓는다. 또한 세계화의 등장으로 세계무역기구WTO, 이산화탄소 배출 제한, 국제 조세회피에 대한 단속과 같은 글로벌 거버넌스가 탄생했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경쟁규칙이 도입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소득 불평등을 국가적 현상으로만 보던 20...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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