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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금융회사의 유혹을 이기는 투자 3원칙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말하는 3원칙은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어려운 날을 대비해서 저축하라'이다. 풀이하면 '전략적으로 자산을 배분하라, 주식시장 평균수익률을 목표로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 미래를 대비해 저축하는 것으로 충분히 부를 쌓을 수 있다'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을 높이고 위험은 낮추는 방법을 알려준다. 은퇴를 대비해 첫걸음을 어떻게 떼야 할지에 대해 현명한 방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옮긴이는 전문용어가 아니면 될 수 있는 대로 우리말을 쓰려고 노력하였고, 원서에 달러 단위로 표시된 금액도 원화 단위로 바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정보
저자 빌 셜시스(Bill Schultheis)는 투자상담사이자 포트폴리오 설계자. 살로몬 스미스 바니(현 씨티그룹증권) 등에서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 연기금 등에 투자자문을 해왔다. 오랜 경험을 통해 그는 개인투자자들이 금융전문가에 의존해 잘못된 투자를 거듭하고 있음을 깨닫고, 일찍이 이를 바로잡는 투자이론을 주창했다. ‘분산투자, 인덱스펀드, 저축’을 핵심으로 한 그의 투자이론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가 설계한 포트폴리오 역시 높은 수익률로 각광받았다. 빌 셜시스의 투자이론을 갈무리한 《당신의 펀드매니저를 해고하라》는 두루 호평을 받으며 그의 명성을 미국 전역으로 넓혔다. 이 책은 개인투자자들의 재테크 입문서이자 은퇴를 준비하는 이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았다. 그는 현재 퍼시픽애셋매니지먼트의 투자상담사로, 개인투자자와 기업 퇴직연금 설계부서에 매우 쉽고 영감 어린 자문을 하고 있다.
역자 이건은 크레아젠(주) 최고재무관리자(CFO).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 San Diego)에서 수학했다. 장기신용은행에서 주식펀드매니저, 국제채권딜러 등을 거쳤고, 삼성증권에서 사이버마케팅팀장을 지냈으며,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에서 기획마케팅 이사를 역임했다. 영국 IBJ 인터내셔널에서 국제채권딜러 직무훈련을 받았고, 영국증권거래사 자격을 취득했다.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이며, 왓북의 ‘경영서 골라 읽기’ 운영자다. 지은 책으로 《대한민국 1%가 되는 투자의 기술》이 있고, 옮긴 책으로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마케팅 혁명과 DBM》 《시장 개척과 지배 전략》 《크리스천 부자백서》 등이 있다.
목차
- 옮긴이의 글 _ 핵심만을 쉽게 담아낸 이기는 투자법
지은이의 글 _ 시장 평균수익률만 올려도 충분하다
1. 개미로 남을 것인가, 이기는 투자자가 될 것인가
무엇이 중요한지 아는 것이 우선이다 | 자산을 눈덩이처럼 불려주는 투자의 3대 원칙 | 원스톱 쇼핑에서 벗어나라 | 누구도 당신의 부와 미래를 책임지지 않는다 | 늘 주식얘기만 하는 사람들이 결국 따분한 인생을 살게 된다 | 투자정보가 아니라 삶에 충실하라
2. 자산배분을 통해 투자위험을 관리하라
공포와 탐욕을 부추기는 금융회사들 | 투자기간을 먼저 결정하라 | 투자위험의 양대 요소를 관리하라 | 투자기간이 길수록 위험은 줄어든다 | 피할 수 없는 위험 때문에 꿈을 접지는 마라
3. 인덱스펀드로 시장평균에 투자하라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거짓말에 속지 마라 | 더 높은 수익을 올리려 할수록 수익은 더 낮아진다 | 펀드매니저가 주식시장 평균에 뒤처지는 이유 | 과거 실적으로는 미래를 알 수 없다 | 인덱스펀드에 장기투자하라 | 금융회사의 진심
4. 주식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법
포트폴리오의 알파와 오메가, 분산투자 | 인덱스펀드도 분산투자와 조정이 필요하다 | 포트폴리오 관리의 유의점
5. 투자의 가장 큰 파이, 복리증식을 활용하라
세계 8대 불가사의는 복리증식의 힘이다 | 배당금 재투자로 투자의 가장 큰 파이를 만들어라
6. 수익률을 위협하는 비용을 최소화하라
모든 펀드에는 연간 비용이 있다 | 펀드의 비용과 보수는 티끌이 아니라 태산이다 | 투자의 3원칙 하에 재무설계사의 도움을 받아라 | 세금을 줄이는 법
7. 저축목표를 계산하고 실행하라
일상에서 떨어져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라 | 통제할 수 있는 요소들에 집중하라 | 자신의 시각으로 저축과 소비의 균형을 잡아라 | 은퇴예산표를 작성하라
8. 펀드매니저가 아니라 당신이 즐겨라
그래도 주식시장에서 즐기고 싶다면, 스스로 하라 | 손해를 입지 않으면서 주식투자를 즐기는 법 | 늘 초심을 기억하라
옮기고 나서
주석
추천도서
책 속으로
“오늘날 우리는 제대로 된 투자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하지만, 금융회사의 허황된 말에 속아서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우리가 인생에서 어떻게든 실수를 피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그것은 투자 분야다. 투자에서 실수를 저지른다면 미래의 재무목표를 달성할 기회가 두 번 다시 오지 않기 때문이다.” (pp. 26~27)
“놀랍게도 미국의 백만장자 가운데 ‘적극적’ 투자성향을 지닌 이들은 채 10%도 안 된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들의 42%는 실제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매매하는 횟수가 1년에 채 한 번도 안 된다는 점이다. [중략] 미국 백만장자들은 투자자산이 스스로 잘 굴러가게 내버려둘수록, 생활에 충실하고 꿈을 좇고 열정을 불태울 수 있으며, 그렇게 했을 때 자신은 물론 포트폴리오도 더 잘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는지도 모른다.” (p. 32)
“자산배분을 최적화하고, 주식시장 평균수익률에 근접하며, 꾸준히 저축한다면 나중에 엄청난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것은 돈 문제를 당신이 직접 다루기 때문에 얻는 혜택이다. 오늘 어떤 행동을 해서 나중에 은퇴생활의 수준이 어떻게 결정되느냐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려 있다.” (p. 37)
“금융산업이 우리의 공포와 탐욕을 부추기는 가운데, 자산배분을 단순하게 유지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결국 우리는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고 싶지 않다(공포). 이미 이익을 보고 있다면 이익을 잃고 싶지도 않다(탐욕).” (p. 46)
“지난 15년간 주식시장 평균을 이긴 펀드는 37%뿐이다. 지난 10년간 주식시장 평균을 이긴 펀드는 33%뿐이다. 지난 3년간 주식시장 평균을 이긴 펀드는 40%뿐이다. 지난 3년간, 10년간, 15년간 한결같이 주식시장 평균을 이긴 펀드는 20%뿐이다. 놀라운 사실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통계에 포함시키면 이 성적표가 훨씬 더 나빠진다는 점이다. 펀드에 지불하는 수수료, 과세계좌의 경우 펀드의 자본이득세, 통합되거나 폐지된 펀드들. 내가 펀드매니저라면 이 사실도 비밀에 부치고 싶다.” (p. 66)
“금융회사는 하루도 빠짐없이 당신 귀에 대고 “내가 1등입니다”라고 속삭이므로, 투자에 성공하는 비밀이 주식시장 평균을 ‘이기는’ 데 있다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러나 주식시장 평균 자체가 역사적으로 뛰어난 투자수익을 안겨주었으며, 이미 높은 수익인데도 ‘더 높은 수익을 내려고 하면’ 결국 틀림없이 ‘더 수익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은 잘 모른다.” (p. 71)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시장 평균보다 늘 뒤처지는 첫 번째 이유는 주식시장이 이미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시장에는 투자자들이 수없이 많아서 좋은 기회가 나타나기만 하면 대개 누군가가 바로 잡아채기 떄문이다. [중략] 펀드매니저가 주식시장 평균을 계속해서 이기지 못하는 두 번째 이유는 펀드 운용에는 아주 높은 비용이 발생해서 전체 수익을 갉아먹기 때문이다.” (pp. 72~73)
“슬프게도 식기세척기 방식으로 펀드를 고르는 데는 작은 문제가 있으니, 이 방식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식기세척기 방식으로 계속 과거 실적자료로 펀드를 고르는 사람은 은퇴할 때가 오면 손수 식기를 세척하는 처지가 된다.” (p. 76)
“주식시장 평균이 모든 펀드의 75~85%를 항상 앞서는데도 그토록 많은 투자자들이 그토록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가며 최고의 편드를 고르려고 애쓰는 것은 금융회사의 대규모 마케팅 조직 때문이다. [중략] 금융회사를 상대할 때는 이 바보 같은 게임을 명심해야 한다. 금융회사는 인덱스 개념이 시장을 이기는 기회를 놓쳐버리는 따분한 투자방법이라고 즐겨 비난하기 때문이다.” (p. 80)
“‘역사상 두 번째로 커다란 역설’은, 겉으로는 멀쩡하게 생긴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시장 평균에 줄기차게 뒤처지면서도 해마다 당신에게 비용과 세금을 받아간다는 사실이다. ‘역사상 가장 큰 투자의 역설’은, 겉으로는 멀쩡하게 생긴 수많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펀드매니저들에게 돈다발을 던져주면서 다음해에도 또 맡긴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현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에는 너무 늦어버린다.” (p. 107)
“(펀드의) 연간 비용에 관심을 기울이는 투자자가 그토록 적은 이유는 아마도 연간 비용을 2억 2,163만 원과 같이 큼직한 숫자로 나타내는 대신, 1~2%식으로 미적지근하게 나타내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간 비용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미적지근한 1~2%식 표현이 아니라 우리 피부에 와 닿는 현찰로 살펴보자. 우리 포트폴리오에서 빠져나가는 피 같은 돈은 미적지근한 퍼센트가 아니라 막대한 현찰이기 때문이다.” (p. 110)
출판사 서평
이기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현명한 투자 지침서
제2의 워렌 버핏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른 책을 읽어라. 로또 당첨보다 ‘불가능한 작전’일뿐더러, 설사 가능하더라도 개인투자자를 워렌 버핏으로 만들어주는 비법은 없다. 쉽고 안전하게 실현가능한 부를 쌓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라. 투자에 올인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투자법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우리의 통념과 달리 거의 대부분의 펀드가 주식시장 평균수익률에 못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펀드의 수수료 차이가 장기적으로 얼마나 큰 현금의 차이를 낳는지 알려준다. 투자의 3대 원칙, 즉 전략적으로 자산을 배분하고, 주식시장 평균수익률을 목표로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며, 미래를 대비해 저축하는 것으로 충분히 부를 쌓을 수 있다.
이길 수 없는 시장을 이겨보려고, 주가지수와 투자정보와 홈트레이딩 등에 매몰되어 ‘주식중독자’로 살아가지 마라. 거기에 쏟을 시간과 에너지가 있으면 직장생활과 가정에 쏟고, 남은 시간 인생을 즐겨라. 그렇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을 높이고 위험은 낮추기 때문이다.
2007년은 한국 증시의 한 획을 그은 해였다. 코스피지수는 연중 2,000을 돌파하기도 했고(10월 31일 사상 최고점인 2064.85 기록), 시가총액 역시 1,140조 원을 넘겨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주식형 펀드 100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전체 펀드 계좌수가 2천만 개를 넘어서며 ‘국민 1가구 1펀드 시대’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묻지마 펀드 열풍’이 불기도 했다. 하지만 ‘개미’로 표현되는 개인투자자들은 많이 성숙해졌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이번에도’ 주식시장에서 상투를 잡거나 펀드행 막차를 타며 쓴잔을 마시는 경우가 많았다. 개인투자자들은 과연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는 것일까.
펀드매니저들을 믿지 마라
《당신의 펀드매니저를 해고하라》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식중독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의 백만장자 중 적극적 성향을 가진 이들은 10%가 안 되며 포트폴리오 매매 횟수가 1년에 채 한 번도 되지 않는 이들이 42%에 달한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는 묻는다. “미국의 백만장자들이 뻔질나게 인터넷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매매하는 데 빠져 있지 않다면 도대체 누가 빠져 있는가? 당신인가?”
또한 펀드매니저를 비롯한 금융전문가들을 믿지 말라고 말한다. 똑똑하고 재무제표를 철저히 분석하며 기업체 사장과 미팅하고 각종 고급 투자정보들을 섭렵하는 펀드매니저들이 실상은 주식시장 평균수익률(주가지수의 상승하락률)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예컨대 저자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15년간 주식시장 평균을 한결같이 능가한 펀드는 20%에 불과했으며, 대체로 15~25% 수준이라고 한다. 거의 대부분의 펀드들이 주식시장 평균수익률에 못 미친다는 사실이 우리에겐 놀라운 일이지만,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이미 데이터로 입증되어 상식처럼 되어 있다.
정말 시장을 이길 수는 없는가. 워렌 버핏 같은 투자자들도 있지 않은가. 역으로 생각해보면, 워렌 버핏 같은 이들이 주식시장의 거인으로 칭송받는 이유는 ‘빛나는 예외’이기 때문이다. 직업적으로 주식시장을 상대하는 펀드매니저도 힘든 일을 개인투자자들이 목표로 삼는 것은 도박에 다름 아니다.
시장을 이길 수 없다면, 대안은 있는가. 모든 주식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인덱스펀드가 대안이다. 인덱스펀드는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 평균수익률(플러스 알파)’을 거둘 수 있다. 인덱스펀드는 거의 운용할 필요가 없어 보수 및 수수료가 저렴하고, 장기적으로 주식형 펀드보다 수익률이 더 높으며, 무엇보다 안정적이다. 거대한 자금을 굴리는 미국의 연금기금 등이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투자의 3원칙을 실천하는 이기는 투자자 되라
이기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3대 원칙은 간단하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어려운 날을 대비해서 저축하라는 익숙한 원칙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1) 위험을 최소화하고 재무목표 달성을 극대화하도록 자산을 배분해야 한다(전략적 자산배분과 분산투자). 2) 시장은 효율적이어서 시장을 이기려고 해봐야 장기적으로 손실만 떠안으므로, 반드시 각 자산 종류별로 시장수익률을 빠짐없이 거두어야 한다(인덱스펀드). 3) 자신의 저축과 소비 수준에 유의하면서 은퇴예산표를 작성하고 장기 재무설계에 바탕해 저축해야 한다.
조기은퇴의 확산과 수명연장 추세로 인해, 우리의 은퇴 후 생활은 크게 위협받고 있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3가지 원칙을 당장 익히고 실천한다면, 우리는 은퇴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허황된 수익률을 목표로 주식중독증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마라. 투자의 3원칙과 함께, 삶에 충실하면서 이기는 투자자가 되라.
추천사
“탁월한 책이다. 게다가 마치 내가 쓴 책을 보는 것처럼, 구절구절 공감 가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에 나온 대로 투자한다면, 이기는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존 보글 (세계 4대 투자의 거장, 인덱스펀드의 창시자, 자산운용사 뱅가드그룹 창립자)
책 속으로 추가
“25세에 저축해서 매달 30만 원씩 투자하는 사람은, 35세에 시작하는 사람보다 겨우 3,600만 원 더 투자할 뿐이다. 그러나 포트폴리오 가치는 4억 5,791만 원이나 더 늘어난다! 당신이 35세에 저축을 시작하려고 할 때 25세에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훨씬 나쁜 선택 하나가 있다. 그것은 아예 저축을 시작하지도 않는 일이다. (p. 132)
기본정보
ISBN | 9788950911829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3월 07일 | ||
쪽수 | 158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coffeehouse investor : how to build a successful investment portf/Schultheis, Bill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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