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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한 청진기엔 장난기를 담아야 한다 위드 코로나 의사의 현실 극복 에세이

이낙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03월 30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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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0900007(8950900009)
쪽수 248쪽
크기 121 * 201 * 20 mm /31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바이러스 행성에서 다정한 의사로 산다는 것”

글 잘 쓰는 의사 이낙원이 전하는
위드 코로나판 ‘슬기로운 의사생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는 2019년 12월부터 오미크론 대유행을 지나는 현재까지 이 지구가 다시 한 번 ‘바이러스 행성’임을 실감케 했다. 인천 나은병원 호흡기내과 의사이자 중환자실 실장인 이낙원은 선별진료소부터 병동 진료실까지 현장 의사로 분투하며 환자들의 삶을 더 밝은 곳으로 끌어내고자 작금의 의료 현실과 싸우고 있는 내과 의사다. 새로운 바이러스가 우리 사회로 침투했을 때 의료진의 대응과 갖가지 감정들을 현장감 있는 글로 담아내며 특별한 기록물을 남기기도 했던 그가 이번에는 그간의 묵직함은 조금 덜어내고, ‘의사로 산다는 것’에 대한 말쑥한 에세이로 다시 돌아왔다.

『측은한 청진기엔 장난기를 담아야 한다』는 “두 번은 못할 것” 같은 코로나 시대 의사라는 생업을 수행중인 저자의 일, 관계,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위트와 경외를 담아 완성한 업(業) 에세이다. 때론 생사의 현장에서 오롯이 견뎌야 하는 적막감과 혼란의 감정, 시끌벅적한 환자와의 교감 속에 피어오르는 인정과 감동, 특별하지 않아 소중한 의사의 일상, 타인의 생사를 가름하기도 하는 숙명의 무게, 그럼에도 슬기롭게 자기와 타인의 삶을 지켜나가는 벅찬 신념 등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현실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측은한 청진기엔 장난기를 담아야 한다』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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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측은한 청진기엔 장난기를 담아야 한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들어가는 말_ 의사는 되어가는 것입니다

1 의사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어쩌다 내과의사
병원은 내 속도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책임진다는 것의 무게
스스로 차가워지기
측은한 청진기
분별 있게 화내기
무료한 ‘방 생활’을 버티는 법
감정의 시소 플레이어
차가워진 가슴에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2 의사의 일상, 환자의 비일상
감정의 불시착
기댈 수 있는 작은 언덕
마지막 안부
환자의 시간, 의료진의 시간
쫄깃쫄깃한 힘
‘흰’으로 돌아가다
환자의 멋
든든한 맛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모순

3 논문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의사
의사는 무얼 먹고 사는가
의사가 있어야 할 곳
내면에서 뛰쳐나온 기쁨
호기심으로 공부하기
말랑한 정신에 유머가 깃든다
의사의 진로
감정의 청진기
소설 읽는 의사

4 ‘위드 코로나’ 의사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백신 접종실의 루틴
불안 바이러스
격리된 나날
지구전이다
누를 수 없는 버튼
어떻게 벗느냐
격리되지 않는 마음
눈이 뻑뻑한 가을을 기다리며
위드 코로나, 위드 마스크, 위드 스마일
유전자의 바다
한 줄로 쓰기엔 아까운
길 잃은 슬픔
극도의 긴장
미안하다, 한 명만 더!

맺음말_ 나는 의사다

추천사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국내 1호 뉴미디어 콘텐츠 디렉터,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저자)

과거에도 그렇지만 특히 코로나19 시대에서 의사라는 직업은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순전히 의사는 무슨 생각을 하며 일하는 것일까, 하는 작은 호기심으로 읽었다가는 적지 않게 충격을 받을 것이다. 슬픔과 고통이 가득... 더보기

책 속으로

외과의사들의 수술방은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지는 곳이다. 의사가 이어놓은 뼈와 인공관절을 가지고 환자는 한평생을 살아야 한다. 뇌혈관 수술, 심장판막 또는 신장이식등 한 순간의 술기로 여생의 질이 결정될 수 있다. 회식 자리에서 술이 거하게 취한 어느 교수님이 의사들에게 한탄 섞인 부탁을 한 적이 있다. 평생 함께 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짊어질 수 없다면 좋은 의사가 될 수 없다는 말일 것이다. 몇 개월 전에 여섯 살 아이의 엄마를 병원 로비에서 만났다. 얼굴빛이 건강해 보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질병과 의학을 이해하기 위한 진지함,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들을 책임지기 위한 측은함,
삶의 쓸쓸함과 처연함을 막기 위한 장난기,
의사에게는 이 세 가지가 필요하다!

논문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문제적 의사’ 이낙원,
생사를 가름하는 숙명의 무게를 버티며 자신과 타인을 지켜나가는 이야기

“선생님!!”
세 글자만으로도 충분했다. 굳이 응급이라고 얘기 안 해도 마음의 준비는 저절로 된다. 나는 식판을 들고 일어났다. 음식을 음식물 수거통에 통째로 뒤집어버리고 중환자실로 뛰어 내려갔다. 나와 간호사 서너 명이 달려들어 십여 분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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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는 환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직업인 만큼 다양한 자질이 요구된다.환자를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도 그런 자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이 책에서는 그런 마음을 보다 유쾌하게 풀어서 쓰고 있다.인간적인 마음이 느껴지면서 재미도 있는 책이다.청진기라는 의사의 도구에 진정성이 더해진 글쓰기가 이 책을 탄생시켰다고 생각된다.무게가 큰 현장에서 적막감을 느낄 때 웃음은 도움이 될 수 있다.의학 지식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현장의 문제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그 현장에서 웃음이 필요조건은 아닐 수 있어도 하나의 충분조건은 될 것이다.저자의 환자에 대한... 더보기
  • 이낙원 선생님의 <측은한 청진기엔 장난기를 담아야 한다>를 읽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으로서 바라보는 코로나 시국에 대한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사실 선생님의 이야기를 친근하게 담은 에세이였어요. 처음 챕터 제목부터 ‘의사는 되어가는 것이다’는 말에 오, 그렇다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어느 분야이건 그러겠지요, 나의 삶도 만들어져 가는거다 라는 어쩌면 당연한 생각을 성문화된 글귀를 봤을 때의 느낌으로, 그리고 나와 어쩌면 비슷한 사람대 사람으로서의 이야기로 더욱 공감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이 의사가 된 과... 더보기
  •   요즘 의사들이 쓴 책을 자주 접할 기회가 생기는 것 같다. 의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나 선입관들이 있었는데, 책 덕분에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라고나 할까? 사실 누구나 직업을 갖기 전에 적성이나 벌이 등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기 마련이지만, 유독 의사나 종교인, 교사 등에 대해서는 직업을 가지게 된 계기가 유독 남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의 저자는 생명을 살리겠다는 엄청난 마음을 가지고 의사가 된 것은 아니었다. 의사가 되기로 결정한 큰 이유 중 하나가 본고사를 안 봐도 된다는 사실이었다... 더보기
  • ϻ의사들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가 종종 방영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최근까지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도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의사들의 생활에 대해 궁금해하면서도 드라마를 통해 접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의학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저 중에 진짜 의사들이 공감할만한 부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혹시라도 올바른 정보가 아닌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런 상상을 하면서 드라마를 보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는 의... 더보기
  •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흐름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손해를 겪거나 직접적인 고통을 받았다. 이로 인해 우리 사회는 급진적인 변화에 마주하게 되었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긍정적인 평가도 존재하나, 대중들은 또 다른 형태의 질병 및 바이러스 확산이 주는 공포감으로 인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대중들도 이런 시대상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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