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환상의 대중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역자 오정환
미국 인디애나대학 수학. 동아일보 외신부장ㆍ동화통신 편집국장ㆍ미국문학번역학회 총무 역임.
옮긴책에 서로이언 「인간희극」 포크너 「압살롬 압살롬」 마크 트웨인「톰 소여의 모험」「허클베리 핀의 모험」헨리밀러 「북회귀선·남회귀선」카슨 매컬러스「마음은 외로운 사냥꾼ㆍ슬픈 카페의 노래」 등이 있다.
번역 오정환
목차
- 여론
제1부 서론
제1장 외계와 머릿속에서 그리는 그림 … 11
제2부 외계에의 접근
제2장 검열과 사생활 … 33
제3장 접촉과 기회 … 41
제4장 시간과 주의력 … 48
제5장 속도, 말, 명백성 … 53
제3부 스트레오 타입
제6장 고정관념 … 64
제7장 고정관념의 방어작용 … 76
제8장 맹점과 그 가치 … 82
제9장 규범과 그 적 … 89
제10장 고정관념의발견 … 100
제4부 이해관계
제11장 관심의 참여 … 120
제12장 이기주의의 재검토 … 128
제5부 공통의지의 형성
제13장 관심의 이동 … 144
제14장 예스 또는 노 … 163
제15장 지도자와 일반 대중 … 174
제6부 민주주의의 이미지
제16장 자기중심적 인간 … 186
제17장 자급자족 공동체 … 193
제18장 강제, 연고, 특권의 역할 … 202
제19장 새로운 형태의 낡은 이미지:길드 사회주의 … 213
제20장 새로운 이미지 … 225
제7부 신문
제21장 일반 구독자 … 229
제22장 변함없는 구독자 … 236
제23장 뉴스의 본질 … 243
제24장 뉴스, 진리, 그리고 결론 … 256
제8부 조직된 정보
제25장 박혀지는 쐐기 … 263
제26장 정보 활동 … 270
제27장 대중에의 호소 … 283
제28장 이성에의 호소 … 292
환상의 대중
제1부
제1장 흥이 깨진 사람 … 303
제2장 이룰 수 없는 이상 … 307
제3장 대리인과 방관자 … 314
제4장 대중이 하는 일 … 319
제5장 제멋대로인 힘의 균형 … 323
제2부
제6장 아리스토텔레스가 제기한 의문 … 331
제7장 문제의 본성 … 333
제8장 사회 계약 … 339
제9장 대중에게 준비된 두 가지 질문 … 344
제10장 공적인 토론의 주된 가치 … 346
제11장 결함이 있는 규칙 … 348
제12장 개혁의 기준 … 353
제13장 여론의 원칙 … 360
제3부
제14장 있어야 할 곳에 있는 사회 … 367
제15장 통치자의 부재 … 375
제16장 무질서의 영역 … 381
월터 리프먼의 《여론》 《환상의 대중》 … 387
리프먼 연보 … 403
출판사 서평
세기적 시사평론가 월터 리프먼의 ‘세상을 보는 눈’
퓰리처상에 빛나는 세기의 명저
《여론》과 그 속편 《환상의 대중》!
온갖 추측성 기사와 보도가 넘쳐나는 세상
더 이상 언론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세상을 보는 눈과 귀, 미디어가 좌우한다
언론인 출신 작가이자 정치평론가로, ‘냉전(Cold War)’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월터 리프먼. 그는 여론의 본질과 형성의 메커니즘 그리고 여론 형성에 있어서 미디어의 역할 등을 날카롭게 분석해, 여론을 실체화하고 현실 속에서 여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기능을 자세하게 밝혀냈다.
“인간은 머릿속의 그림(pictures in our head)을 통해 세상과 접촉하게 된다”고 주장한 리프먼은 미디어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다. “진짜 세계란 너무도 커다랗고 복잡하며 순식간에 변하기 때문에, 단번에 그 전모를 파악하기 어렵다. 언론은 마치 깜깜한 어둠 속을 쉴 새 없이 이리저리 비추고 지나가는 탐조등의 불빛과 같다. 탐조등 불빛에 사물들이 잠깐 그 모습을 드러냈다가 사라지듯 언론이란 이런저런 에피소드의 조각들을 엮어낼 뿐이다.”
미디어는 우리 머릿속에 그려지는 세상에 대한 그림이다. 따라서 미디어에 의해 세상의 모습이 왜곡될 가능성이 늘 존재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오늘날 여론은 정치적 의사나 정책결정에 거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권력과 미디어 또는 어리석은 대중에 의한 일방적 여론몰이가 잘못된 ‘국민의 뜻’으로 파악되어 세상을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뜨리기도 한다. 빠른 속도의 통신기술 발달로 여론의 힘이 막강한 21세기에는 이성적 사고와 대화, 효율적 의사소통을 통해 합리적으로 조정된 여론이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결정하며 인류의 운명까지 좌우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읽고 듣고 본 모든 것이 마치 현실인 양, 진실인 양 착각하고 있지 않은가? 언론에 마구잡이로 휘둘리고 있지 않은가? 대중매체를 통한 인식에서 비롯된 딜레마에 빠져 있지 않은가?
바로 지금이 리프먼이 말한 인간관계의 기본, 세상을 보는 가장 올바르고 정확한 눈과 귀를 가져야 할 때인 것이다. “말하는 권리가 자유의 시작일지는 모르지만, 그 권리를 소중하게 만들려면 반드시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이 세상을 진정 알고 있는가
우리는 아침마다 신문을 읽고 저녁에는 텔레비전 뉴스를 보면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대부분 여과 없이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것은 어느 순간 우리 자신의 의견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커다란 흐름에 밀려 떠내려가면서도, 왜 이렇게 되었고 어째서 그것에 따라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로 살아간다. 이것이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자 문제인 것이다.
리프먼이 말하는 여론이란, 다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이 모아진 것, 바로 대중의 생각이다. 그는 대중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명확히 이해한다면 그 내적인 힘을 효과적으로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여기서 중요한 점은, 남의 자유를 가능한 한 방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올바른 관점에서 여론의 역할을 하는 특정 방법을 찾아내는 일이다.
여론은 그야말로 그 특성에 의하여, 언제나 영원히, 바깥에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통제하는 시도이다. 리프먼의 저서 《여론》과 《환상의 대중》을 읽고 나면, 우리는 민주주의의 독선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그 환멸을 설명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실제로 다다를 수 있는 여론이라는 이상을 이해하기 시작할 것이다. 여론을, 그리고 대중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게 되면, 우리는 장막에 가려진 세상의 진실을 더 많이 들춰 볼 수 있다.
대중은 누구인가, 우리는 대중인가
리프먼은 《환상의 대중 The Phantom Public》에서 책 제목 그대로 대중은 존재하지 않는 유령이라고 주장한다. 리프먼에 따르면 일반국민은 민주적인 권력을 자신들이 나누어 행사한다는 환상을 갖고 있을 뿐이다.
‘대사회(Great Society)’로 변모된 세상은 더 이상 보통사람들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복잡한 사회가 되었다. 따라서 국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대중이 아니라 책임 있는 사람, 몇몇 엘리트의 몫이 되어 버렸다.
리프먼은 행동하고 있는 사람에게 보편적인 목적이 있다고 가정하지 않으며, 공통목적의 대리인이라고 하는 허구에도 기만적인 지지를 보내지 않는다. 그가 말하는, 여론을 형성하는 대중은 특수한 목적의 대리인이다. 그들은 다른 특수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세계에서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사회 안에서는 꼭 조정이 필요하며, 최고 사회란 사람들의 불만을 최소한으로 하여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곳이다.
그가 말하는 대중의 자격은 일정하지 않다. 그것은 시대에 따라, 쟁점에 따라 변한다. 어떤 사건의 당사자는 다른 사건의 방관자이므로, 사람들은 집행자로서의 영역과 대중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영역을 끊임없이 넘나들게 된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착하고 나쁜지는 때와 장소의 제약을 받으며 상대적이다. 한정된 공간과 자원을 나누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류에게 이익을 위한 대립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우리는 시대와 이념을 초월한 목적의 일치를 찾는 대신 ‘목적의 화해’를 찾아야 한다. 여론의 힘은 당파적이고 발작적이며, 순수하고 외면적이다. 그러므로 대중 스스로가 사용하는 데 적합한 판단의 기준을 제공하는 새로운 지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리프먼은 말한다.
여론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프먼은 여론을 사회심리학적 현상으로 보고, 그 비합리적 성격을 강조하여 대중사회론을 향해 가는 기초를 닦았다. 그는《여론》에서 현실환경과 인간행동 사이에는 인간의 머릿속에 비친 환경이미지, 곧‘의사환경(pseudo-environment)’이 끼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인간의 행동은 의사환경에 대한 반응이다.
또한 그는 사람들이 어떤 고정관념을 가짐으로써 이미지가 좌우된다고 설명하고, 그것을‘스테레오타입’이라고 불렀다. 곧 여론은 스테레오타입으로 처음부터‘오염되어 있다.’우리는 모두 고정관념을 갖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고 듣고 읽은 것을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서 해석하는 게 아니라 고정관념 시각에 따라 해석한다.
말하자면 여론은 민주적 정치참여와 공적 영역에서의 서로 다른 정보 교환에 초점을 맞추는 ‘이성적 과정’이지만, 여론의 형성은 국가와 자본의 권력 그리고 대중매체에 의해 조작될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괴테는 말했다. “하나가 된 마음은 천 개의 손을 충족시킬 수 있다.” 이 하나 된 마음이 여론이며, 이 여론이 질서를 지킬 때 우리 사회는 제대로 흘러갈 수 있다. 여기서 질서는 힘의 배치이다.
대중은 여론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리프먼이 《여론》과 《환상의 대중》을 저술했을 때보다 더욱더 복잡하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미디어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미디어는 직접 보거나 들을 수 없는 환경과의 접촉을 가능하게 해주는 최상의 수단이지만, 이렇게 얻게 되는 정보를 받아들이기에 앞서 무엇보다 먼저 ‘진실’임을 판별해 낼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더 이상 여론이 대중의 착각이나 허구가 되지 않도록, 대중의 존재가 환상이 아닌 실재가 될 수 있도록 리프먼의 두 책 ―《여론》과 《환상의 대중》을 읽고 트인 시야를 가지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리프먼의 의미심장한 말을 늘 잊지 않고 깨어 있어야 한다.
“뉴스와 진실은 같은 것이 아니며 명확히 구별되어야만 한다. 뉴스의 기능은 어떤 사건을 알리는 것이고, 진실의 기능은 숨겨진 사실에 빛을 비추고, 그 사실들의 관계를 설정하며, 사람이 행동할 수 있는 현실의 모습을 만드는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49707402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3월 31일 | ||
쪽수 | 408쪽 | ||
크기 |
148 * 210
* 30
mm
/ 72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월드북
|
||
원서명/저자명 | Public opinion/Lippmann, Walter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