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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황선미 장편소설

양장본
황선미 지음 | 황미옥 그림 | 비룡소 | 2018년 06월 01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Klover 평점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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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49121789(8949121786)
쪽수 272쪽
크기 137 * 195 * 21 mm /36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딱 한 번 솔직했던 그날, 인생이 뒤엉켜 늪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한 황선미의 장편소설 『엑시트』. 미혼모인 장미와 그녀를 통해 이어진 버림받은 자들의 삶을 살갗으로 와 닿는 치밀한 묘사로 담아낸 작품이다. 사람이 사람에게서 태어나, 누군가의 손에 기대 걸음마를 하고, 가방을 메고 첫 등교를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투덕거리며 성장하는 평범한 일생의 과정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고통의 순간일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장미가 벼랑 끝에 서게 된 것은 한순간이었다.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교복을 벗고 학교를 나서야 했고, 보호자도 어떤 그늘막도 없는 상황에서 도망치듯 살던 곳을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 보호시설에 몸을 맡겼지만, 모성애라고는 할 수 없는 어떤 감정 때문에 아기를 입양 보내지 못하고 결국 데리고 도망친 장미는 시설에서 만난 독한 여자애 ‘진주’와 반지하에서 살게 된다.

포토 스튜디오에서 촬영 보조로 일하게 되면서 이를 꽉 깨물어야 하는 일들이 많지만 이렇게라도 지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그러나 아기 하티의 생부인 J가 장미를 찾아온 순간부터 다시 장미의 삶은 벼랑으로 치닫는다. 폭우가 쏟아진 날, 반지하 집이 물에 잠긴 틈을 타 진주가 아기를 데리고 사라져 버린 것이다. 장미는 자신을, 그리고 하티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버려진 사람들을 위한 출구는 어디를 향해 있는 걸까?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황선미 저자 황선미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1995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등단한 후 마음 깊이 울리는 진솔한 문체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세계를 펼쳐 왔다. 특히 2000년에 출간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미국 펭귄 출판사를 비롯한 해외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영국 대형 서점 베스트셀러 1위, 폴란드 그라니차 선정 ‘2012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 한국 대표로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고, 2014년 런던 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되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한국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문학 부문의 공적을 인정받아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 『나쁜 어린이 표』,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인어의 노래』,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가끔, 오늘이 참 놀라워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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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황미옥

목차

1. 긴급 공지
2. 하티
3. 선택
4. 머나먼 나라
5. 그림자
6. 이모
7. 특별 방문
8. 텅 빈 요일
9. 막다르다
10. 아무것도
11. 진주
12. 기다리는 아이
13. 보이지 않는 손
14. 몇 개월 아이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넌 나쁜 게 아니라, 아픈 거야.”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런던 도서전 ‘오늘의 작가’ 황선미 신작 소설

사랑은 본능적으로 생겨나는 거라며.

그런데 왜 나는 낯선 거리에 남겨진 걸까.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한 출구는 어디에 있는 걸까.

10년 전 작가의 귀로 들어와 마음에 얹혔던 단어, 입양. 그리고 그 후 필연처럼 마주쳤던 몇몇의 까만 눈동자들. 취재에서 집필까지의 기나긴 기간. 아프지만 써야만 했고, 무겁지만 꼭 내뱉어야 할 이야기였다. “여기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결국 해온 습관대로 이야기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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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게 '황선미'작가는 생명의 고귀함을 아는 분, 누구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순응하며 살아가는 단편을 마음 속에 담아두었다가 이야기로 만들고, 그 이야기를 독자들 가슴에 오래도록 담아두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힘이 가진, 그 간절함을 글 속에 담을 줄 아는 감사하고도 귀한 분이다. 우리 집 두 소녀와 읽으며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눈 「마당을 나온 암탉」, 「샘마을 몽당깨비」,「칠성이」가 그랬고, 며칠 전 읽고 내내 가슴을 아리게 하는 「엑시트」가 바로 그렇다.   첫째 소녀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그... 더보기
  • 낯선 인생에 낯선 거리에 남겨진...주인공 장미는 왜 이런 낯선환경에서 버림받았는가.   <o:p></o:p> 버림받은 자들의 생생한 삶을 아주 아주 구체적이다 못해 더 치밀한 묘사로 독자들에게 뾰족한 물음을 제시하기도 하고 독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o:p></o:p> 책의 줄거리는 짧게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엑세트>의 주인공 장미는 한순간에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꽃다운 청소년기 교복을 ... 더보기
  • ϻϻ버려진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문학에서 흔한 소재다. 그들이 자라나면서 겪는 성장통은 동정심은 기본이고 삭막한 세상을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인물상이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빨리 홀로 세상을 나온 그들의 이야기는 결국 행복하거나 평범한 세상으로 돌아가는 결말로 끝난다. 이처럼 뻔한 이야기 구조임에도 누군가는 계속 쓰고, 계속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속에서 주인공이 감당할 무게는 함부로 뻔하다고 치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  <o:p></o... 더보기
  • [서평] 엑시트 pi**ary | 2018-06-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EXIT. 출구.   카메라를 들고 있는 소녀.   넌 나쁜 게 아니라, 아픈 거야. 사랑은 본능적으로 생겨나는 거라며 그런데 왜 나는 낯선 거리에 남겨진 걸까.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한 출구는 어디에 있는 걸까.   책의 표지를 보며 쉽게 첫 장을 넘기지 못했다. 책을 보기 전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좀 어울리지 않는 표지라는 느낌이 들었다. 저 소녀는 무엇을 찍고 있는 것일까?   중학생 시절. 우리 반에는 한 언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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