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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애하는 불면증

양장
마리나 벤저민 지음 | 김나연 옮김 | 마시멜로 | 2022년 05월 02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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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47548168(8947548162)
쪽수 208쪽
크기 129 * 190 * 22 mm /38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Insomnia / Marina Benjami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세상에 나 혼자 깨어 있는 듯한 밤,
그 익숙하고도 낯선 시간에 관한 이야기
· 임경선, 김겨울 추천
·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김나연 번역
· 뉴요커, 뉴욕 타임스, 가디언, 워싱턴 포스트, LA 타임스 등 추천
자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태. 바로 ‘불면증’이다. 습관성 불면 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잠이 개인의 내밀한 활동의 영역이듯, 더군다나 불면증은 티가 잘 나지 않는다. 창백한 안색, 퀭한 눈으로 간접적으로 드러날 뿐이다. 천근만근의 몸, 메말라가는 마음은 설명할 길이 없다. 불면증에 대한 이야기가 아직 넓고 깊게 다뤄지지 못한 건 이 때문인지 모른다.
다양한 글을 써온 영국의 작가 마리나 벤저민의 에세이 《나의 친애하는 불면증》은 제목처럼 불면증을 주요 소재로 삼는다. 물론 어떻게 하면 불면증을 없앨 수 있을지 같은 병리학적 접근과는 거리가 있다. 그 반대에 가깝다. 잠들지 못한 숱한 날들이 그를 잠과 불면증에 대한 연구자로 만든 걸까? 문학, 미술, 신화학, 역사학, 심리학, 정신분석학, 사회학을 경계 없이 넘나들며 잠과 불면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럼에도 가장 특징적인 면을 꼽자면, 고통과 결핍을 빼어난 이야기로 승화시켰다는 점과 그것이 위로와 공감의 목소리로 다가온다는 점일 것이다. 감각적이고 유려한 문체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에 대한 수많은 리뷰가 한목소리로 글 자체가 지닌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있다.
읽으면 잠이 쏟아진다는 말은 어떤 책도 듣고 싶어 하지 않을 테지만, 이 책만큼은 예외다. 저자가 아름답게 그려낸 밤의 세계는 우리를 편안한 잠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원제는 ‘Insomnia’로 올리비아 랭, 대니 샤피로 등 해외의 유명 에세이스트가 추천했으며, 국내에서는 다방면으로 글을 써온 두 작가 임경선과 김겨울이 추천했다. 독립 출판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의 저자 김나연이 번역했다.

상세이미지

나의 친애하는 불면증(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추천사

임경선(소설가·《가만히 부르는 이름》 저자)

우리의 인생에 뜻밖의 고통이 찾아오는 건 대부분 통제할 수가 없다. 다만 그 문제에 내가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서만 통제할 수 있다. 저자 마리나 벤저민은 오랜 기간 겪어온 불면증의 고통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면서, 그 제한적 ... 더보기

김겨울(작가·《책의 말들》 저자)

그 언제보다 취약해지는 시간, 그 누구보다 나약해지는 시간, 불면의 시간이다. 잠들 수 없어 뜬눈으로 지새우는 가혹한 밤이 되면 온갖 단상이 머릿속을 나고 든다. 잠들고자 하는 나와 잠들 수 없는 나는 동일인이 아닐지도 모른... 더보기

올리비아 랭(비평가·《외로운 도시》 저자)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잠을 이룰 수 없는 밤이 일상을 휘젓고 어그러뜨리는 과정을 겪어봤을 것이다. 마리나 벤저민은 숭고한 언어로 끝을 알 수 없는 밤과 충혈된 눈으로 맞이하는 아침, 이 기이한 결핍의 해부도를 그린다... 더보기

대니 샤피로(작가·《계속 쓰기》 저자)

《나의 친애하는 불면증》은 시간, 밤, 장기간 이어진 사랑의 복잡성에 대한 빼어난 명상집이자, 너그러우며 자극적이고 기민하게 깨어 있는 지성의 내면을 탐험하는 한 편의 시와 같다.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이 책으로 ... 더보기

데버라 리비(소설가·《알고 싶지 않은 것들》 저자)

불면 상태에서 발견한 고통과 깨달음을 우아한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이다. 흥미로우면서도 실존적인 마리나 벤저민의 《나의 친애하는 불면증》은 사라진 잠의 자취를 찾아가는 몽상적인 여정으로, 해박한 지식 위에 쌓아 올린 이 글의 ... 더보기

책 속으로

종종 머리맡에서 추 흔들리는 소리가 들린다. 모골이 송연해지는 바람이 목덜미를 스쳐 지나가 털이 바짝 서고 피부가 차갑게 식을 때도 있다. 때로는 깃털처럼 가벼운 바람이 팔등을 쓸고 지나간다. 갑자기 몸 한구석이 움찔거리거나 눈이 껌뻑거리거나 몸이 벌떡 솟는 듯한 느낌이 들면, 그것이 찾아온 것이다. 아마 당신도 무엇인지 알고 있으리라.
_1장

뜬눈으로 보내는 밤, 세상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밤의 세상은 더 좁고 고요하며 나는 그 세계 속에서 보이는 어둠의 결에 조금씩 집중하기 시작한다. 깊은 밤하늘에 드리운 먹구름처럼 부드럽... 더보기

출판사 서평

가까이 다가가려 할수록 멀어지고 노력하면 할수록 달아나는 것. ‘잠’이다. 생각에서 떨쳐내야 이룰 수 있는데 그게 맘처럼 되지 않는다. 애쓸수록 끝 모를 ‘부재의 고통’만이 남는다. 자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태. ‘불면증’이다. 습관성 불면 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잠이 개인의 내밀한 활동의 영역이듯, 더군다나 불면증은 티가 잘 나지 않는다. 창백한 안색, 퀭한 눈으로 간접적으로 드러날 뿐이다. 천근만근의 몸, 메말라가는 마음은 설명할 길이 없다.
그래서인지 자신에게는 이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 없지만, 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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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불면증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증상. 신경증, 우울증, 조현병 따위의 경우에 나타나며 그 외에도 몸의 상태가 나쁘거나 흥분하였을 때에 생긴다.   영국 작가 마리나 벤저민의 신간도서 나의 친애하는 불면증을 읽어봤어요 불면증을 소재로 삼은 에세이라 참신하게 다가왔어요     ... 더보기
  • 제목만으로 제 시선을 이끈 신간도서이자 흥미로운 접근이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들고 불면증을 주제로 한 신간도서 서평해볼게요~zZ - 나의 친애하는 불면증 / 마리나 벤저민 도착! 예전에는 불면증 이라는 키워드가 무색하게 프로숙면러(?)였는데 아이낳고 육아하면서 모유수유패턴 맞추다보니 점점 수면시간이 뒤죽박죽되고.. 한번 틀어지기 시작하니까 수면시간은 늦어지고 새벽에 잠 못자고 날 밝을 때까지 눈뜨고 있을 때도 있어요. - 책 제목을 보는데.. 제 고민을 다른 시각으로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은 ... 더보기
  • 나의 친애하는 불면증 to**7530 | 2022-05-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생각해보면 전 아주 어릴 때부터 밤이 되면 온 식구들의 잠든 숨소리를 듣고 난 후에도 정말 한참을 나 혼자 뒤척이다가 새벽 즈음에야 거의 지쳐 쓰러지듯이 잠들곤 했었답니다.   머리만 붙이면 잠이 드는 사람을 저는 정말 부러워하는데 현재 우리 가족들 역시도 다행스럽게 저를 닮지 않아 빠른 숙면을 아주 단시간에 달성하기 때문에 기쁘더군요. &n... 더보기
  •   책 커버부터가 불면증의 상황을 무척이나 잘 보여주는 듯한 커버였어요. 형형색색 복잡하지만 컬러풀하고 정리 안되서 잠을 못이루는 지금 내 상황을 대변하는 듯한. 제일 마음에 와 닿았던 2장 첫장 낮이 밤... 더보기
  • 나의 친애하는 불면증 mo**kko1 | 2022-05-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나에게는 만성적인 병이 하나 있는데, 바로 불면증이다. 가장 오래된 기억은 초등학교 1학년 때였나? 2학년 때였나. 아무튼 아직 10살이 채 되지 않았던 꼬꼬마 시절. 잠을 자지 않는 나 때문에 엄마와 아빠는 방 문 위에 유리창문이 있는 안방보다 커다란 방을 내게 내주셨다. 불을 켜면 밖에서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셨는데, 사실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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