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만드는 아이들 | 옥효진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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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 ~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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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6 ~ 2022.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47548137(8947548138)
쪽수	194쪽
크기	153 * 220 * 21 mm /45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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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6학년 1반, 독립 국가를 선포하다!’
누적 조회 수 2,000만! 화제의 유튜브 〈세금 내는 아이들〉
교실 속 민주 국가 이야기로 돌아오다!

출간되자마자 화제가 되며 어린이 교육 동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옥효진 선생님의 ‘세금 내는 교실’ 두 번째 이야기, 《법 만드는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전작 《세금 내는 아이들》이 활명수 나라에서 아이들 스스로 돈을 벌고 모으고 쓰고 투자하는 경제 이야기였다면, 이번 책은 좀 더 시야를 넓혀 아이들 스스로 법을 만들어 나라를 운영하는 민주 국가 이야기로 법과 정치에 초점을 맞추었다. ‘활명수의, 활명수에 의한, 활명수를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교실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등교 첫날, 담임 선생님은 6학년 1반을 독립 국가로 선포하고, 교칙 대신 학생들이 정한 법에 따라 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세금 납부의 의무와 투표의 권리를 가진 활명수(활기차고 명랑한 수다쟁이들) 나라의 국민이 되고, 대통령 선거를 통해 당선된 수정이와 부총리 건혁이, 영진이 그리고 국무총리로 임명된 민정현 선생님이 정부를 이루어 나라의 살림을 맡아 운영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회의를 통해 법을 새로 만들기도 하고 없애기도 하면서 활명수 나라만의 법을 만들어 간다.

하지만 누군가 국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몰래 사용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심지어 일부 국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한 사이 소수에게만 유리한 ‘성적순 급식 먹기 법’을 통과시킨 일로 인해 활명수는 두 편으로 나뉘어 점점 분열되어 가는데……. 수정이와 친구들은 활명수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

★초등 교과 연계★
사회 5-1
-법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기
-법의 역할 알아보기
-법을 준수해야 하는 까닭 알아보기
-헌법의 의미 알아보기
-헌법에 나타난 국민의 기본권과 의무 알아보기
사회 6-1
-오늘날 시민들이 사회 공동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모습 알아보기
-생활 속 사례에서 민주주의의 의미와 중요성 알아보기
-민주적 의사 결정의 원리 알아보기
-국민 주권의 의미 알아보기
-국회에서 하는 일 알아보기
-정부에서 하는 일 알아보기
-법원에서 하는 일 알아보기
-국가의 일을 나누어 맡아야 하는 까닭 알아보기

국어 4-1
-회의의 절차와 참여자의 역할 익히기
-절차와 규칙을 지키며 회의하기
국어 5-1
-근거의 적절성을 파악하며 글 읽기
-주장에 대한 찬반 의견 나누기
-토의 과정에서 의견을 조정하는 방법 알기
-의견을 조정하며 토의하기

도덕 5-2
-갈등을 해결하는 올바른 대화법 익혀보기
-갈등을 해결하는 바람직한 방법 찾아보기
-공감하며 대화하기

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교실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1장 6학년 1반, 독립 국가를 선포하다!
우리 반 대통령 선거
활명수 나라의 살림꾼들
지키지 못할 약속?!

2장 법 만드는 아이들
화장실도 못 간다는 게 말이 돼?
열세 살의 국회의원들
제1차 활명수 국회 본회의

3장 활명수의, 활명수에 의한, 활명수를 위한!
앞으로 체육은 일주일에 다섯 번입니다
세금 낭비가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
활명수 세금 횡령 사건

4장 태양당 vs 함께당
무관심 속에 만들어진 법
두 편으로 갈라진 활명수 나라
반대를 위한 반대

5장 활명수 비상대책위원회
때를 놓친 법들
팥빙수 회동
다 함께 한 걸음씩

6장 더 살기 좋은 활명수를 위해서
새로운 국무총리
위기의 국민을 도와라!
아쉬운 작별

책 속으로

“선생님, 우리 반이 나라도 아닌데 왜 대통령이 있어요?”
“좋은 질문이네요! 오늘부터 우리 6학년 1반은 하나의 나라예요. 그러니 우리 반에서 지켜야 하는 법도 있죠. 그리고 우리나라 살림은 대통령이 꾸려 갈 거예요. 당연히, 대통령을 돕는 국무총리와 부총리도 있고요.”
“대통령이 우리 반 살림을 하면……, 선생님은요?”
수정이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선생님도 여러분처럼 우리 반 법에 따라, 그리고 우리나라 대통령이 살림을 하는 데 따라 교실에서 생활해야죠. 수업은 물론 선생님이 하겠지만요.”
-p.15

“화장실에 가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 《세금 내는 아이들》 후속작★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 화제의 교육★
★교육부장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표창장 수상★
★박일환 전 대법관, 최태성 선생님 강력 추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
성장할수록 스스로 할 수 있는 영역이 확장되는 민주 시민 교육의 힘

어린이 경제 동화 베스트셀러 《세금 내는 아이들》 속 ‘세금 내는 교실’이 민주주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현직 초등 교사인 옥효진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한 ‘학급 화폐’ 활동을 유튜브 〈세금 내는 아이들〉을 통해 공개한 이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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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만드는 아이들 bo**ng | 2022-06-20 | 추천: 0 |

이 책에는 초등 고학년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대통령부터 국무총리, 각 부서 장관들 그리고 상세히 들어가면 국회 본회의 등의 회의 과정이 수시로 나오고, 동화 속 활명수 나라(6-1 학급) 속 국민들은 모두 국회의원이라 회의 과정이 자연스럽고, 어느 부분은 어른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또한 한 에피소드가 마무리되면 잠깐씩 '활명수 정치 상식 한 스푼'이라는 코너를 두어 정치 법률 상식을 알기 쉽게 정리해놓은 점도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 책의 소소한 재미로 각종 학생 생활 밀접형 법률들을 꼽을 수 있다. '수업 중 화장실 사용에 관... 더보기

이 책에는 초등 고학년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대통령부터 국무총리, 각 부서 장관들 그리고 상세히 들어가면 국회 본회의 등의 회의 과정이 수시로 나오고, 동화 속 활명수 나라(6-1 학급) 속 국민들은 모두 국회의원이라 회의 과정이 자연스럽고, 어느 부분은 어른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또한 한 에피소드가 마무리되면 잠깐씩 '활명수 정치 상식 한 스푼'이라는 코너를 두어 정치 법률 상식을 알기 쉽게 정리해놓은 점도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 책의 소소한 재미로 각종 학생 생활 밀접형 법률들을 꼽을 수 있다.
'수업 중 화장실 사용에 관한 법', '복도 과속 금지법', 상위 법인 활명수 헌법에 위배됐던 '1일 1체육법',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성적순 급식 먹기 법'등등 깨알같이 일상에 필요한 법을 발의하는 우리 활명수 국민들은 진정한 법을 만드는 아이들이었다. 비록 법안을 발의하거나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정당까지 만들어가면 반대를 위한 반대 등의 소모전도 벌어졌지만 대통령 후보 시절 경쟁자였던 이원과의 '팥빙수 회동'을 통한 진정한 '협치'에 이르게 된다.
이 책은 정말 곳곳에 필요한 상황에 필요한 정치, 법률, 행정 용어를 적절히 녹여낸 잘 만들어진 이야기책 같다. 아무리 요즘 교과서가 잘 만들어졌다고는 하지만 이런 동화들을 읽고, 사회 교과서를 접한 아이들은 그 개념이 나올 때마다 빙그레 미소를 짓고 있지 않을까? 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고조시키는 데 마중물이 되어주고, 사다리도 되어주는 좋은 책이다.

또한 사회에 관심을 막 갖기 초등 초년생들에게도 눈높이에 맞게 부연 설명을 하면서 엄마랑 함께 읽어봐도 좋을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닫기
법 만드는 아이들 be**mam | 2022-06-16 | 추천: 0 |

초등학생이 읽기에도 좋고 어른도 재미있는 어린이를 위한 민주 시민 교육 동화 '법 만드는 아이들' 초등학교 교사이며, 어린이 경제 동화 [세금 내는 아이들]로 초등 민주 시민 교육과 금융 교육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큰 화제를 모은 옥효진 선생님이 학급을 운영하는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 &nb... 더보기

초등학생이 읽기에도 좋고 어른도 재미있는 어린이를 위한 민주 시민 교육 동화

'법 만드는 아이들'

초등학교 교사이며, 어린이 경제 동화 [세금 내는 아이들]로 초등 민주 시민 교육과 금융 교육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큰 화제를 모은 옥효진 선생님이 학급을 운영하는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책이 도착한 무렵에 이미 초3인 아이가 먼저 3회독이나 읽어버렸다.

제목부터가 본인의 최대관심사 중 하나인 것을 알기에

진지하고 재미있게 읽어내려갔다.

몇 일 후 내가 읽기 시작하니

아이는 '엄마는 어떤 당이 맘에 들어요?'라며 '태양당이에요? 함께당이에요?'라고

거침없이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는 '노론이 좋아요, 서론이 좋아요'등등에 관한

질문도 종종 했었는데 확실히 정치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

해당 도서도 더욱 흥미를 자극한 것임에 틀림없다)

'엄마는 이제 읽기 시작해서 다 읽고 나면 다시 이야기 나누어볼까?'라며

질문에 대한 답을 미뤄놓고 서둘러 읽기 시작했다.



민주 국가의 포문을 여는 '활명수(활기차고 명랑한 수다쟁이들)'라는

국가가 세워졌다

이후, 국가에서 직접 대통령 선거를 하고

법을 만들고 이후 부족한 듯한 법을 개정/제정하기도 한다.

어느순간, 당도 만들어지고 의견이 다른 당이 나뉘어

당끼리 싸움도 일어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의 주인인 국민들 또한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나라를 이끌기 위해서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무총리, 국회의원 등 위원이 필요하고

나라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세금, 법도 필요하기 때문에

6학년 반을 통해서 이 모든 활동을 직접 활동해 볼 수 있다고 하니

이 아이들이 부럽기까지 하다.



어릴 적 배웠던 사회는 무척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어렵게 느껴졌던 용어들도

어찌나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는지 초등학생들에게

최고의 사회 교과서로 단연 일등인 것 같다.



각 단원이 말미마다 '활명수 정치 상식 한 스푼'이라는 코너는

이야기로 풀었던 정치 관련 된 내용에 대해

요약 및 추가적인 상식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초등 4학년부터 6학년 사회,국어,도덕에 걸쳐

초등 교과 연계도 정리되어 있어 알차다.



특히나, 올해에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까지 있으니

아이들이 직간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 더욱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어른도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는데

본 책을 통해서 어려운 민주 국가에 필요한 정치, 법률 상식 등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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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시작하는 정치이야기의 시작점이 되어주는 책 ho**0927 | 2022-06-15 | 추천: 0 |

이번에 한국경제신문에서 또 좋은 책을 내주셨다!! 감사합니다 옥효진선생님!! 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아이들 시리즈의 또 다른 이야기 [법 만드는 아이들] 아이가 4학년이 되고 점점 내년 내후년 5,6학년 사회과목이 걱정이 되고 있었다. 나도 잘 모르는 정치이야기, 법이야기가 나온다는데 내가 설명을 어찌해야할지 어떻게 이야기를 쉽게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던 때였다. 정치나 법이라는 게 사실 눈에 보이는 실체가 없고 사람들끼리의 약속으로만 만들어진 추상적인 개념들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설... 더보기

이번에 한국경제신문에서 또 좋은 책을 내주셨다!! 감사합니다 옥효진선생님!! 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아이들 시리즈의 또 다른 이야기 [법 만드는 아이들]

아이가 4학년이 되고 점점 내년 내후년 5,6학년 사회과목이 걱정이 되고 있었다. 나도 잘 모르는 정치이야기, 법이야기가 나온다는데 내가 설명을 어찌해야할지 어떻게 이야기를 쉽게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던 때였다.

정치나 법이라는 게 사실 눈에 보이는 실체가 없고 사람들끼리의 약속으로만 만들어진 추상적인 개념들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설명할 길이 막막했다. 대통령이 사는 곳, 법을 정하는 곳, 법을 판단하는 곳 등은 눈으로 보여줄 순 있어도 대통령이 하는 일, 정부가 하는 일, 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 이런 것들이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어떤 도움들이 되고 있는지 아이의 삶에 어떤 작용들을 하고 있는지 느끼게 해줄 방법이 있을까?

그런데 이 책에선 활명수라는 이름의 나라가 된 한 반를 통해서 너무나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교과목과 연계해서 언제 도움이 될 지에 대해 표로 잘 정리되어 있어 미리 준비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인 옥효진 선생님을 알게 된 건 사실 유͊채널인 "세금내는아이들"을 통해서다.

보면서 '획기적인데?'란 감탄사를 내뱉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들만 있는데도 나라를 만들고 그 안에서 세금을 정하고 예산을 짜고 지출하고 관련법을 만드는 모든 과정들을 보면서 이거 책으로 내면 참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안되어 [세금내는 아이들]책이 출간되었고, 그 후 1년만에 [법 만드는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법 만드는 아이들]을 받아 본 순간 바로 그 자리에서 순삭으로 읽어버렸다.

그리고 역시나 감탄사를 내뱉을 수 밖에 없었다.

어린 아이들 속에서도 정치가 이뤄지는 구나, 결국 정치나 법은 그 나라 안에서 살아가는 국민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구나를 아이들의 말과 행동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이벤트들로 깨달을 수 있었다.

결국 사람이 무리를 만들면 지도자가 필요하고 그 지도자는 나라 살림을 나눠서 운영할 기관들이 필요하고, 기관 안에는 지도자를 도와 줄 직원들이 필요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살 수 있게 법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정부라는 게 만들어질 수 밖에 없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그것을 아이들을 통해서 이렇게 쉽게 이해할 수 있다니!

그리고 한 사건이 끝날 때마다 막간상식을 한 장씩 넣어주셨는데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것이 사건과 연계되어 설명되니 너무나도 쉽게 이해되었다. 제정, 개정, 정당, 횡령, 위헌, 가결, 부결.. 이런 어휘들은 아이가 신문이나 뉴스를 보지 않는 한 접할 일이 없는 것들이다. 본다 하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라면 가능하다. 너무 적절한 사건들로 예시가 딱 나와 있어서 쉽게 잊혀질 수가 없겠더라는.

이 책이 너무 고마웠고 어서 빨리 딸에게 읽히고 싶었다.

딸도 이 책을 이틀에 걸쳐 읽었고, 읽을 때마다 감정이 이입되서 나에게 되묻는 때가 있었다.

"엄마, 수업 중에 화장실 못 가는 게 말이 돼?"

"매일 체육수업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수학성적순으로 급식먹으면 난 진짜 싫을 거 같아"

등등.. 아이가 말을 걸 때마다 토론을 시작해야 했지만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글감을 던져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좋다 생각이 들었고 관련된 생각이 깊어지는 데 도움이 되었다. 아이도 사회 안에서 살아가려면 내 뜻대로만 하고 살 수 없다는 걸 깨달았고, 정해진 것도 언제든 고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된 계기인 거 같다.

나는 이 책이 모든 초등학생아이들이 청소년이 되기 전에 꼭 필수로 읽었으면 하는 필독서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마냥 사회에 던져지기 보단, 그저 사회시간에 시험을 위해서 배우기 보단 자기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알고 내가 어떤 눈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바라보고 살아야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내가 지금 어른으로서 필수로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걸 너무나도 쉽게 설명해주는 [법 만드는 아이들].

어른인 내가 지금 읽어도 깨닫는 게 많은 책인 만큼 학부모들도 초등고학년 친구들도 꼭 읽어봐주길 바란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닫기
법 만드는 아이들 jj**7 | 2022-05-26 | 추천: 0 |

'활명수의. 활명수에 의한, 활명수를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교실 활기차고 명랑한 수다쟁이들의 좌충우돌 민주주의 체험기 수정이와 친구들은 활명수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교실을 만들수 있을까? 6학년 1반은 1년동안 '활명수'라는 독립국가로 지내기로 하고 대통령(=학급 반장)을 뽑기로 한다. 대통령에 당선이 된 수정이는 활명수 국민들이 즐겁게 지내기 위한 정치를 하고자 한다. 대통령의 일은 국민들의 세금을 정하는 문제부터 시작되고 그 세금을 사용하는 곳도 정해야했다... 더보기

'활명수의. 활명수에 의한, 활명수를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교실
활기차고 명랑한 수다쟁이들의 좌충우돌 민주주의 체험기

수정이와 친구들은 활명수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교실을 만들수 있을까?

6학년 1반은 1년동안 '활명수'라는 독립국가로 지내기로 하고 대통령(=학급 반장)을 뽑기로 한다. 대통령에 당선이 된 수정이는 활명수 국민들이 즐겁게 지내기 위한 정치를 하고자 한다. 대통령의 일은 국민들의 세금을 정하는 문제부터 시작되고 그 세금을 사용하는 곳도 정해야했다. 그리고 대통령을 도와줄 국무총리 배정도 필요했다. 한 학급이 국가로 지정되면서 아이들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지고 활명수반의 법 제정을 위해 반 아이들은 국회의원이 되기도 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가올 지방선거와 대통령 교체기의 청문회가 떠올랐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각 후보들이 반을 위해 내걸 수 있는 공약을 내걸고, 그 공약을 지키느냐 마느냐 고민도 하고. 청문회에서는 같은 당의 의견은 어떤 의견인지 관계없이 밀어주고 다른 당의 의견은 좋은 의견이라도 묵살해 버리는 모습까지.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이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면서 아이들 앞에서는 행동 하나 하나 말투 하나 하나에도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만들어진 법을 개정하기도 하고 새로운 법을 만들기도 하면서 아이들은 법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너도 나도 나 하나 빠져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빠져 버린 국회회의에서는 적은 참여지만 과반수가 참여한 상태에서 만들어져서 불만을 품기도 하고, 같은 당끼리 어울려서 필요한 법을 만들어야할 때 미루어져서 피구시합을 못하게 되는 상황까지 생기기도 했다. 아이들은 그렇게 교실 속 작은 나라 '활명수' 나라에서 1년동안 배우면서 대통령이었던 수정은 미래의 대통령을 꿈꾸며 졸업을 했다.

<법 만드는 아이들> 에서는 아이들이 정치에 대한 상식을 각 장이 끝난 후에 문답형식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나라의 주인은 누구일까? 선거의 4대원칙이 무엇인가요? 정부는 어떤 일을 하나요?
법은 왜 필요한가요? 국회는 어떤 일을 하나요? 법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우리가 낸 세금은 어디에 쓰이나요? 헌법이란 무엇인가요? 법원은 어떤 일을 하나요?
국민의 의무와 권리에는 무엇이 있나요? 정당이란 무엇인가요?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우리 주변에도 민주주의가 있나요? 나라의 권력을 한 사람이 모두 가지면 어떻게 되나요?
나라는 국민을 어떻게 도와주나요?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민주주의 국가였나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것은 내용에도 설명이 되어 있었지만 각 장별로 되어 있어서 정리하고 넘어가기 좋은거 같다. 아이에게도 읽어볼 수 있게 주어야겠다.

한국경제신문으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글입니다.

#법만드는아이들 #시민교육동화 #한국경제신문 #교실속민주국가이야기 #교과연계 #옥효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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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만드는 아이들 su**e79 | 2022-05-26 | 추천: 0 |

아이들 입장에 맞춘 찐 현실 민주주의 교육! 어렸을 때 한국사는 어느 정도 좋아했지만 사회탐구는 정말 싫어했던 기억이 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국사야 흐름이 있고 이야기가 있고 문맥이 있었지만, 사회라는 과목은 일단 교과서 내용들이 너무 지루하고 어려운 용어들도 많은데 내용까지 복잡했었던 것 같다. 누구나 어려워했던 사회 탐구 영역을 어떻게 하면 재미나게 가르칠까 고민했던 선생님, 바로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세금 내는 아이들의 이야기"채널의 옥효진 선생님이다. ... 더보기

아이들 입장에 맞춘 찐 현실 민주주의 교육!
어렸을 때 한국사는 어느 정도 좋아했지만 사회탐구는 정말 싫어했던 기억이 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국사야 흐름이 있고 이야기가 있고 문맥이 있었지만, 사회라는 과목은 일단 교과서 내용들이 너무 지루하고 어려운 용어들도 많은데 내용까지 복잡했었던 것 같다.

누구나 어려워했던 사회 탐구 영역을 어떻게 하면 재미나게 가르칠까 고민했던 선생님,
바로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세금 내는 아이들의 이야기"채널의 옥효진 선생님이다.

법 만드는 아이들, 이 책은 6학년 새로 한 반이 된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우리 반은 하나의 나라다라는 컨셉을 주면서
아이들이 겪게 되는 상황들을 통해 국가와 법, 세금과 정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해준다.
대통령, 국무총리 부총리를 선출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이미 반장 선거에서 민주주의 투표 방식을 경험한 아이들은 나름의 공약을 내세워 선거 유세를 하고 주인공 금수정이라는 친구가 대통령이 되지만 곧 국정운영에 있어서 여러 고충들을 겪게 된다.
대통령의 월급, 국회의원의 월급, 반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정하고 선생님이 설정해 준 가상화폐 '미소'가 한 달에 몇 개가 필요한지, 그 돈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학급에 '세금'이라는 명목으로 얼마를 걷어들여야 하는지, 나라의 예산을 잡듯 국무회의 열고 적당한 선을 아이들끼리 토론한다.

선생님이 학기 초에 나눠준 활명수 나라의 활명수 법을 변경해야 한다는 반 아이들의 여론에 법을 변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절차를 거처야 하는지 알게 되고 그것을 변경해 가는 과정에서 법의 제정과 개정의 단어 차이와 뜻도 이해하게 된다.
함께 학급 회의를 진행하며 표결/부결이라는 용어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고 나중에는 나름의 정당도 만들어 여러 의견을 수집하기도 하는데, 정말 아이들 시선에서 이야기를 잘 풀어놓았다.

총 6단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매 단락의 끝에 '활명수 정치 상식 한 스푼'이라는 섹션에서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궁금증들을 쉽게 이론적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작은 민주주의 나라를 직접 경험하면서 시민으로써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법을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지 열띤 토론을 통해 결정하는 과정을 보고 전혀 다른 세상 이야기 같았던 국회, 정부를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이론으로만 배운다면 어렵고 복잡했을 이러한 과정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나름의 논리로 상황 전개를 풀어놓아 너무나 유쾌하게 정치와 법을 즐 길수 있는 그런 책이다.

* 출판사가 도서를 지원하여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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