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을 알면 노래가 쉽다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성악의 무게 중심을 공명과 호흡에 두어라!
고음은 성대가 알아서 낼 것이다
피아니스트는 피아노를 잘 다루고, 바이올린 연주자는 바이올린을 능숙하게 다룬다. 그럼 성악가는 무엇을 잘 다뤄야 할까? 성대를 잘 다루면 될까? 성악이 곧 성대(목)일까? 목소리는 성대의 내전근을 통해서 힘을 가하거나 빼거나 하면 바로바로 결과물이 형성되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성악의 전부는 결코 아니다. 성악가는 몸 일부분에 국한된 작은 기관에 신경 쓰지 말고 몸 전체, 사람이라는 악기 전체를 고르게 사용해야 한다.
성악가는 호흡을 통해 소리가 스스로 공명통에서 울리게 할 줄 알아야 관객들과 비로소 소통이 가능해지는 악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소리가 최종적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은 공명(진동의 최댓값)이기 때문에 소리가 잘 출발(발성)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호흡을 통한 발성이 공명까지 이뤄야 비로소 발성의 역할이 끝이 난다. 발성이라는 것은 이 모든 역할이 조화를 이뤄야 극도로 아름답게 완성되는 성악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발성을 대하는 방향이 울림, 즉 진동에 있어야 하는데, 음색에 무게중심을 두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는 영원히 원하는 소리를 얻을 수 없다. 즉, 성악을 공부한다는 것은 소리 공부 외에도 공명과 호흡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목소리 또는 성악가다운 음색에만 집중하게 되면, 이것은 그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다. 소리라는 것은 공명과 호흡 등 다양한 훈련의 결과물이다. 그 좋은 소리라는 결과물이 다른 훈련의 동반된 시너지효과 없이 오로지 성대 사용 방법에 따라서만 이뤄지는 예는 없다.
이 책에서 집중적으로 이야기하는 공명이나 호흡, 그리고 딕션 등 전체적인 소리의 정의와 연습 방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진정한 성악의 대가의 반열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1994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G. Verdi Conservatorio di Milano)에 입학해 1998년에 졸업했다. I.Voltolini 국제 콩쿠르를 비롯한 Rho, L.Sabbiadoro, R.Zandonai 국제 콩쿠르 등에 입상하며 역량을 넓혔다. 1999년 베르디의 오페라 〈La Traviata〉의 ‘Alfredo’ 역으로 유럽 투어를 시작해 자신만의 색깔 있는 음색을 무기로 유럽의 크고 작은 무대에 섰다. 귀국해서는 명지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고, 세종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 계원예고,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교육 경력을 쌓았다.
출연한 주요 오페라 작품으로는 〈La Bohèm〉, 〈Rigoletto〉, 〈La Traviata〉, 〈Lucia di lammer moor〉, 〈L’elisir D’amore〉, 〈Die Zauberflöte〉, 〈L’amico Frittz〉, 〈Gianni Schicchi〉, 〈Adriana Lecouvreur〉, 〈Dido and Aeneas〉, 〈The Merry Widow〉, 창작오페라 〈주몽〉 등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G. A Rossini, - Stabat mater〉, 〈L. V Beethoven - Symphony No.9〉, 〈W. A Mozart - Krönugs Messe K. V. 317, Requiem〉 등에도 독창자로 출연했다.
KBS교향악단, 인천시립 교향악단, 경찰교향악단, 프라임 오케스트라, 체코야나첵 필하모니, 우크라이나 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다채로운 경력이 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예술학부 성악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 감수
프롤로그 - 성악의 개념
1장 성악은 공명이 답이다
01. 성악의 최고 시그니처는 공명
02. 건축양식에도 공명이 그렇게 중요하다면서요?
03. 공명을 아는 자, 성악을 정복하다
04. 피아노 구조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고요?
05. 공명과 관련된 용어 해설 A to Z
06. 음색에 너무 무게중심을 두면 NO
07. 공명의 신기한 메커니즘
08. 흉강의 오해와 진실
09. 사람이라는 악기가 해야 하는 울림법
10. 인생의 힘을 빼듯 성악도 힘을 빼라
11. 올바른 빠싸죠의 방법
12. 성악의 첫 번째 미덕
13. 성악 공명의 진동 원리는 뭘까요?
14. 선배가 전수해준 특급 비법
2장 성악은 호흡만 알아도 성공한다
01. 호흡에 관한 무수한 말말말
02. 폐와 횡격막의 원리만 알아도 반은 성공
03. 수영으로 복식호흡을 배우다
04. 성악 호흡의 절대 반지- 전환 동작
05. 오페라를 잘하려면 호흡법부터 고쳐라
06. 특훈으로 배우는 제대로 된 호흡법
3장 후두를 공략하면 성악이 보인다
01. 구조와 이름
02. 후두외근
03. 후두내근
04. 내전과 외전 용어 해설
05. 역할별 분류
06. 후두 주변 근육의 이름과 기능
07. 성대를 ‘쓰려고’ 하지 말고 ‘쓰이도록’ 하자
08. 그러니까 고음은 어떻게 내냐고요?(이 책의 High light)
4장 5가지 모음의 비밀을 파헤치다
01. I, E, A, O, U의 비밀
에필로그
축하의 글
참고문헌
추천사
-
이 책에서 집중적으로 이야기하는 공명이나 호흡, 그리고 딕션 등 전체적인 소리의 정의와 연습 방법들은 그 당시에도 김 교수가 고집스럽게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무대에서의 연주 능력도 마찬가지지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드러운 서술 형식으로 책을 써 내려간 그의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
성악과 노래로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긴 시간 애쓰신 김정현 교수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김 교수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해주는 발성, 즉 아름답고 편안한 공명, 그리고 흉식호흡과 복식호흡 훈련 등은 전문 성악인은 물론, 아마추어 성악인 특히 학생들이 매일 공부하고 훈련하는 데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인간의 몸이 악기가 되는 이 ‘성악’이라는 장르는, 같은 악기가 이 세상에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으며, 악기를 갈고 닦고 연주하는 방법도 제각각이다. 이 책은 성악가가 추구하고 갈망하는 발성의 목표는 모두 같겠지만, 수학 공식처럼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이 ‘소리’라는 복잡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주제를 가장 보편적으로 풀어나간 책이 아닌가 싶다.
책 속으로
마이크가 없던 시대에 공명(울림)의 개념이 교회 건축에도 반영되었다는 점은 공명이 소통 수단으로도 중요하게 자리매김되었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그 시대의 건축 모양인 돔(Dome)에서 발견할 수 있다. 돔은 기계적 음향 시스템의 도움 없이 자연적인 울림에 의지해 종교 지도자들이 대중과 소통하거나 교회 음악을 공유했던 형식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공명에 관한 연구가 활발했다고 짐작할 수 있다. -24페이지
사람이라는 악기도 마찬가지다. 호흡을 통해 두 성대가 붙었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개인 고유의 공명 주파수를 만들어내고, 성대가 울리는 공명과 성대에서 가까운 구강 공명이 자연스럽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진행된다. 여기까지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공명 소리를 낼 수 있겠지만, 성악가는 그 이상의 공명강을 사용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연습과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37페이지
발성이라는 뜻은 소리(聲)가 출발한다는 뜻이다. 출발 발(發), 소리 성(聲), 그래서 발성 연습이라는 것은 소리를 출발시키는 연습이다. 즉, 발성은 소리가 온전하게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 있는 작은 일부분이다. 결코 발성이 목적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우리는 발성 연습으로 소리가 만들어지거나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72페이지
모든 악기의 연주자, 운동선수, 성악가들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자주 듣는 말 중의 하나가 “힘을 빼라”는 이야기다. 야구, 축구, 수영과 같은 운동이나 피아노, 트럼펫과 같은 악기 모두 힘(에너지)을 사용한다. 그런데 힘으로만 하는 것은 없다. 당연하게 힘을 써야겠지만 이 힘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사용 방법을 알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반복해서 훈련해야 한다. -94페이지
배가 앞으로 움직이거나 밑으로 움직이거나 그 자세 형태를 유지하거나 아기처럼 움직이거나 어떤 호흡법을 공부하고 연습하든 호흡은 쓰는 것(Use)이지, 가지고 있으면서(Hold) 버티려고 하는 것이 아님을 목놓아 외치고 싶다. 호흡을 잘하는 성악가가 되고 싶은가? 그러면 버티지 말고 횡격막을 움직여라. -138페이지
수영선수가 “파” 하면서 전환 동작을 통해 남은 숨을 버리고 새로운 숨을 다시 마시듯이, 성악가도 남은 숨을 노래의 마지막 소절 마지막 음정에 실어서 꼭, 반드시, 제발, 무조건 버려줘야 한다. 그래야만 다음 소절을 노래하기 위해서 편하게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146페이지
발성이나 노래를 할 때, 고음보다는 저음이 한결 수월하다. 고음과 비교하면 저음은 힘을 적게 써도 된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고음은 중음, 저음에 비해 힘이라는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는데, 그러면 그 힘 때문에 소리의 볼륨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호흡이 강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196페이지
성대는 고음을 내기 위해서 스스로 길이를 조절한다. 피아노나 현악기의 줄이 두꺼우면 저음이나 배음이 상대적으로 강해진다. 성대는 이러한 원리를 너무도 잘 알고 있어서 고음을 내려고 하면 스스로 자신의 점막층을 얇게 만들려는 속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대는 스스로 장력을 높여서 얇은 소리를 연출한다. 고음 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성악가는 바로 이 부분을 해결하지 못한 것이다. - 202페이지
출판사 서평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성악 전문 서적
저자는 성악의 개념을 크게 네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서 설명한다.
첫 번째, 성악의 올바른 공명과 시스템
두 번째, 성악의 올바른 호흡과 원리
세 번째, 후두 주변 근육의 해부학적 구조와 작용 원리
네 번째, 올바른 딕션(발음)의 비밀이다.
이러한 각각의 관점을 1~4장에 걸쳐 이야기하며, 성악을 배우는 이들에게 ‘소리를 제대로 내는 법’에 대해 전한다. 지금까지 손에 계속 쥐고 있던 바나나로 인해 덫에 걸리는 원숭이처럼 성악의 가치라고 생각하고 손에 꽉 움켜쥐었던 것들을 과감하게 내려놓아 보자.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공명을 잘 활용하는 법과 제대로 된 호흡법으로,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성악에 대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소리라는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지만, 각자 생각과 표현이 다른 ‘발성’이라는 담론의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는 이 책은 전문 성악인은 물론, 아마추어 성악인, 특히 학생들이 매일 공부하고 훈련하는 데 최고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47547598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11월 17일 |
쪽수 | 234쪽 |
크기 |
152 * 225
* 15
mm
/ 443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