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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끝이 정해진 이야기라 해도

루스 피츠모리스 지음 | 변용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0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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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47543637(8947543632)
쪽수 288쪽
크기 143 * 201 * 21 mm /38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I Found My Tribe/Fitzmaurice, Ruth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전부를 잃어버렸을 때, 나는 어디에 기댈 수 있을까?

“몸이 굳어 가는 남편, 천진난만한 다섯 아이, 같은 슬픔을 겪은 친구,
얼음장 같은 아일랜드의 바다… 이들이 나를 지켰다.”

★아이리시 북어워드 2017 신인작가상 ★[이코노미스트] 2017 논픽션 기대작
★[선데이타임스] 2017 올해의 책 ★엘리먼트 픽처스 영화 판권 계약

결말을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본 적이 있는가. 어쩌면 누구에게나 예정된 운명을 알면서도 살아가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올망졸망 세 아들을 키우던 행복한 젊은 부부에게 믿어지지 않는 불행이 닥친다. 촉망받는 영화감독이었던 남편의 불치병 때문이다. 온몸의 근육이 약화되어 결국은 호흡근 마비에 이르게 되는 ‘운동신경질환’은 보통 3, 4년 안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3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남편의 병이 깊어가는 와중에도 두 사람은 쌍둥이를 낳고 꿈을 좇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남편 사이먼은 몸이 점차 굳어 눈동자만 움직일 수 있게 되지만 전동 휠체어에 몸을 싣고 시선 구동 컴퓨터로 소통해 영화를 만들었다. 아내 루스는 자신과 바다 수영 이야기를 써 [아이리시타임스]에 연재했고 이를 바탕으로 《어쩌면 끝이 정해진 이야기라 해도》를 출간했다.
호흡 부전으로 응급 처치를 받던 남편은 산소 호흡기를 달게 되고 의료진의 반대에도 산소 호흡기를 계속 달고 살아간다. 남편이 집에서 투병 중이라 집안은 정신없이 들락거리는 간호사와 간병인들이 차지한지 오래다. 루스는 다섯 아이들과 씨름하며 슈퍼 히어로가 될 것을 다짐하지만 가끔은 도망치고 싶은 일상에 눈물을 쏟기도 한다.
루스는 남편이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친구와 함께 아일랜드의 차가운 바다에서 수영을 하면서 하루를 살아갈 용기를 얻고 점차 바다 수영을 함께 하는 친구들이 늘어간다. 초인적인 의지 없이는 견디기조차 힘든 일상을 담담하게 담아낸 그녀의 칼럼은 신문에 연재되자마자 아일랜드 전역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으며 칼럼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됐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부부의 삶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국내에 소개되기도 했다. 어떤 역경과 고통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자신과 가족의 삶을 이어가는 저자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슬픔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상세이미지

어쩌면 끝이 정해진 이야기라 해도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루스 피츠모리스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루스 피츠모리스 Ruth Fitzmaurice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라디오 작가와 PD로 일했다.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사이먼과 결혼해 세 아이를 낳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운동신경질환MND(Motor Neurone Disease)이라는 진단과 함께 3년 시한 선고를 받는다. 호흡 부전으로 응급 처치를 받던 남편은 뜻하지 않게 산소 호흡기를 달게 되고 의료진의 반대를 무릅쓰고 산소 호흡기를 계속 달고 살아간다.
남편의 병이 깊어가는 와중에도 두 사람은 쌍둥이를 낳았고 꿈을 좇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몸이 점차 굳어 눈동자만 움직일 수 있게 된 남편은 전동 휠체어에 몸을 싣고 시선구동 컴퓨터로 소통해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루스는 아이들과 씨름하며 가끔은 도망치고 싶은 일상에 홀로 눈물을 쏟기도 하지만 차가운 바다에 매일 몸을 던지며 하루를 살아낼 용기를 얻곤 했다. 2016년 그녀는 [아이리시타임스]에 자신의 이야기와 바다 수영에 관한 칼럼을 썼고, 그 칼럼에서 이 책이 시작됐다. 다섯 아이들과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위클로 주 그레이스톤스에서 심상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변용란
서울에서 나고 자라 건국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고 영어로 된 다양한 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나의 사촌 레이첼》, 《시간여행자의 아내》, 《트와일라잇》, 《대실 해밋》, 《자오선 여행》, 《마음의 시계》, 《오드리 앳 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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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바다
나의 해변
미셸
친구들
공상
꿈속의 키스
행복
도망치는 날
에이프릭
운동신경질환이라는 병
비극을 겪은 아내들
슈퍼 히어로
진실게임
춤추는 손가락
사막에서 물 주기
두려움
자동차 걷어차기
음식
쌍둥이들
걱정
잃어버린 것들
늑대 혹은 판다
바다 유리
최고의 크리스마스
침대 공포증
살인 충동
휴가
다시 바다로 돌아오다
달빛 수영
파도가 들려주는 말들
마지막 인사
강아지 하치

감사의 글

책 속으로

세 살짜리 딸 세이디는 아빠가 눈으로 말한다고 이야기한다. 시선구동 컴퓨터를 쓴다는 말보다는 훨씬 더 낭만적이다. “아빠 눈한테 물어볼래.” 아이는 뭔가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이렇게 말한다. “아빠는 나를 사랑해!” 아이는 깜짝 선물을 받은 것처럼 소리친다. 사랑은 남편이 우리에게 주는 귀한 선물이다. 나는 그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꽉 껴안는다. 남편은 그토록 놀라운 존재지만 그를 찾기는 쉽지 않다. 나는 집에서도 그를 찾아 헤맨다. 그는 기도에 뚫어놓은 파이프로 숨을 쉰다. 그는 모든 것을 느끼지만 근육을 움직일 수 없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를 살게 하는 것을 찾아가는 여정
누구에게나 불행이 찾아올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하기는 쉽지만 실제로 그런 고통이 닥쳤을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온 몸이 굳어가는 남편을 지키며 다섯 아이를 키우는 저자의 고군분투기는 너무도 솔직하고 현실적이다. 하지만 저자는 진공처럼 조여드는 무시무시한 불행을 향해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는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그녀에게는 비법이 있다. 세상 사람들이 신비한 마법이라고 부르는 사랑의 힘. 소원을 비는 깊은 우물처럼 어떤 말이고 걱정 없이 할 수 있는 친구들, 그냥 존재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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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다 할지라도!! sh**eey | 2018-07-2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논픽션이라서 더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   논픽션인 책 를 읽고 너무 감동 받고 힘을 얻어서비슷한 내용의 책을 매우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었다.는 일인칭 시점에서 쓰여진 책이라면 는 와이프 입장에서 쓰여진 책으로 힘들고 끝이 없는 병과 싸우는 가족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본인이 병과 싸우는 것과는 또 다른 감정들과 좌절, 슬픔 등을 볼 수 있었다.그렇지만 끝까지 살아내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다.         3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남편의 병이 깊어가는 와중... 더보기
  •    "운동신경질환"을 앓는 남편과 다섯아이들과의 투병 생활을 그린 아일랜드 방송작가 루스 피츠모리스의 자서전적 이야기입니다. 삼십대의 나이에 루게릭같은 몸이 굳어가는 질환을 선고받고 다시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이미 있는 세아이외에 쌍둥이를 더 낳은 그녀의 사랑과 집념은 놀라웠습니다.       그녀의 곁에는 한결같은 친구와 이런 불행한 일을 겪은 아내들의 모임친구, 가족들, 그리고 그녀와 친구들이 사랑하는 바다가 있어 그 모든 걸 이겨내요... 더보기
  •     책의 표지를 포면 시원한 에메랄드색을 포함... 푸른색의 색상으로 이루어진 겉표지에 한 여인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책의 문구 중 '전부를 잃었을때, 나는 어디에 기댈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있다... 정말... 내가 전부를 잃었다면 누구한테 어디에 기대어서 살수 있을까?? 한번 생각해보게된다. € 그리고 책의 뒷면에는 '슬품과 아름다움은 공존할 수 있다' 라는 문구.... 음~~~ 어떻게 슬픔과 아름다움이 공존할수 있을까??   그리... 더보기
  •     / 루스 피츠모리스 / 한국경제신문 / 에세이 아일랜드 그레이스톤스 해변에 살고 있는 작가 루스는 셋째 아들을 임신중에 남편 사이먼이 '운동신경질환' 병을 판명 받는다. 운동신경질환은 몸의 모든 근육이 점차 굳어 몸을 움직일 수 없고 나중에는 말도 할 수 없어 눈동자로 안면인식 컴퓨터를 통해 겨우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젊었을때 이들 부부는 누구보다도 사랑했고 대화는 즐거웠다. 이야기를 글로 쓰는 것을 좋아하는 루스는 라디오 작가가 되고, 사이먼은 그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감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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