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공화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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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목차
- 제1장 삼성공화국론의 진실과 거짓
01. 예고된 공격
02. 지배구조 개선의 함정
03. 금융-산업 분리의 덫
04. 삼성의 10만 양병론
05. 참여연대, 기습전을 펴다
06. 손자가 할아버지의 DNA를 바꿀 수 있나?
07. 기업의 과거사, 단죄의 대상인가?
08. 총수-기업 분리론의 음모
09. 지배구조와 성공의 함수
10. 삼성은 비윤리적 기업인가?
11. 2002 대선자금 변명과 진실
12. 무노조냐, 비노조냐
제2장 삼성맨도 모르는 삼성 이야기
01. 연봉, 얼마나 받나?
02. 삼성 임원들은 신흥귀족?
03. 전격 폐지된 스톡옵션
04. 삼성 인재경영의 비밀
05. 인재경영 문답풀이
06. 구조조정본부의 파워
07. 귀신도 울고 가는 감사팀
08. 눈이 내려도 마당을 쓸어라
09. 노아의 방주
10. 왜 관리의 삼성인가?
11. 구조조정위원회 사람들
12. 세계 최초의 디지털 미술관 ‘리움'
13. 삼성병원은 왜 적자인가?
제3장 아버지와 아들
01. 왕따의 길
02. 이건희의 또 다른 고독
03. 회장실에 회장은 없다?
04. 아침 드라마를 즐기는 회장
05. 영화감독과 기업총수
06. 이사에 얽힌 오해
07. 파괴와 비관의 미학
08. “자네, 일본 알아?"
09. 인터뷰는 왜 안하나?
10. 이재용, 그는 누구인가?
제4장 삼성을 움직이는 CEO
01. 빈틈없는 CEO, 이학수
02. 불같은 카리스마, 윤종용
03. 이학수와 윤종용
04. 이기태냐, 황창규냐
05. 삼성에서 출세하려면
06. 명예의 전당으로 향해
출판사 서평
삼성 출입기자가 3년간 파헤친 삼성공화국론의 허와 실! 최근 이른바 ‘삼성공화국론’이 불거지면서, 또 김영삼 정부 시절 작성된 안전기획부의 ‘X 파일’이 세간에 화제로 떠오르면서 삼성은 윤리적?도덕적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이로 인해 삼성은 지금껏 피땀 흘려 쌓아온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에 커다란 타격을 입었으며, 그 논란의 진위와 상관없이 낡은 ‘정경유착’의 오명을 뒤집어쓴 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삼성은 정녕 무엇을 잘못했으며, 삼성 기업경영의 어떤 면이 ‘비윤리적’이라는 것일까? 이 책은 2003년부터 삼성그룹을 출입?취재해 온 경제신문 기자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과 비판을 담고 있다. 먼저 저자는 삼성에 대한 일부 비판이 건강한 대안 제시의 공간을 도외시한 채 성공한 기업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식의 마구잡이 공격으로 치닫고 있는 현상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갖고 있다. 우리 사회에 삼성공화국론이 확산된 것은 일차적으로 삼성에 원죄를 물어야 할 사안이지만 그 배경에는 이건희 회장을 정점으로 하고 있는 삼성의 현 지배구조 해체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는 반기업 세력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보다 궁극적으로 삼성이 가져야 할 최고의 덕목은 도덕률을 준수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일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기업의 정체성을 윤리로 포장해 평가하고 재단하는 것은 대중들의 위험한 개입이요, 간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장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기업이 발전하는 데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내재적?외재적 환경요인과 성장동력에 대한 고려 없이, 한 기업의 성장사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들만 집요하게 파고드는 것은 결국 시장경제의 본령을 그 뿌리부터 부정하는 결과만을 불러올 뿐이라는 경고를 하고 있다. 삼성의 나팔수도, 저격수도 아닌 객관적 시선을 유지하면서 ‘삼성공화국론’을 통해 우리나라 정치?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들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삼성 이야기 ‘삼성’이라는 기업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삼성이 어떻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 성장과정에서 삼성맨들은 저마다 어떤 역할을 했으며 어떤 미래를 추구하고 있는지,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경영자들은 ‘삼성’이라는 거대한 함선을 어떻게 끌고 가고 있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 또한 별로 없다. 이 책에서는 지금껏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삼성그룹의 운영방식을 남김없이 공개한다. 또한 삼성맨들도 모르는 삼성 이야기들에 대해서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이건희 회장의 후계구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조명한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삼성’이라는 초일류기업의 초일류 비즈니스에 대해 유익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삼성그룹의 경영 마인드에서부터 글로벌 협상, 인적자원 관리, 처세, 내부의 치열한 경쟁, 비즈니스 철학에 이르기까지 삼성의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누가 성공하는 기업의 발목을 잡는가! 세계적인 경영자 잭 웰치는 “성공하는 기업의 발목을 잡으면 시장경제의 발전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이 글로벌 컴퍼니라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삼성의 기업경영이 윤리적인지, 정녕 기업가정신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혹에 찬 시선들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물론 일정한 면에서 삼성은 이 같은 싸늘한 눈초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묻고 싶다. 과연 대한민국이 기업 하기 좋은 나라인지, 경제의 핵심주체인 기업이 오직 경영에만 힘을 쏟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 나라인지 말이다. 온갖 규제와 통제장치를 마련해 놓고, 그 덫을 빠져나가지 못한 기업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 환경에서 그 어떤 기업이 열정을 갖고 일하겠는가. 궁극적으로 이 책은 ‘삼성공화국론’의 허와 실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삼성을 둘러싼 많은 문제와 논란들이 정녕 삼성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하고자 했다. 원칙이 없는 사회에서는 다양한 변칙들이 세력을 얻게 마련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많은 정치적?경제적?사회적 병폐들과 불투명한 그늘들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47525435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12월 20일 |
쪽수 | 265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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