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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폴리티카

홍익표 저자(글)
한울아카데미 · 2016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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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에 이름을 남긴 걸작 영화들을 통해서 정치적 삶과 세계를 탐구하는 신개념 정치 입문서 『시네마 폴리티카』. 본래 정치란 인간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삶의 철학이자 기술이자 제도임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책을 스크린 삼아 시대를 풍미한 영화들과 영화 속 인물들의 각양각색의 삶에 푹 빠져들고, 그사이 딱딱하고 피곤하게만 느껴졌던 정치학적 주제들이 한층 가까이 스며들어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홍익표

저자 홍익표는 부산대학교 사회교육연구소 부소장.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아태평화재단 책임연구위원·선임연구위원,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지역연구소 전임연구원,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객원연구위원을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연세대학교 등에 이어 현재는 부산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유럽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과 현실』, 『한국 정치를 읽는 20개의 키워드: 신자유주의부터 포퓰리즘까지』가 있고, 공저로는 『왜 시민주권인가』, 『세계화 시대의 정치학』, 『세계화 시대의 국제정치경제학』, 『왜 민족음악인가?: 다시 읽는 유럽의 민족주의와 음악』, 『남북한 통합의 새로운 이해』, 『유럽 질서의 이해: 구조적 변화와 지속』, 『유럽연합 체제의 이해』, 『정치적 현실주의의 역사와 이론』, 『국제사회의 이해』, 『북한, 그리고 동북아』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영화로 읽는 정치적 삶과 세계

    1장 왜 정치가 중요한가?
    <스미스 워싱턴에 가다>, <모두가 왕의 부하들>, <도시 위에 군림하는 손>, <밀크>
    정치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 정치의 이상과 현실 | 도대체 정치는 왜 존재하는가?

    2장 인간 해방을 외치다
    <스파르타쿠스>, <전함 포템킨>, <만델라: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
    위대한 해방 투쟁의 단초를 열다 | 혁명적 사건의 역사적 재현 | 자유를 향한 지난한 여정

    3장 백성과 즐거움을 나눠라
    <공자: 춘추전국시대>, <광해, 왕이 된 남자>, <산쇼다유>
    공자를 현대로 불러내다 | 민본 정치를 역설하다 | 유교와 여성

    4장 근대를 움직인 프랑스 혁명
    <라마르세예즈>, <당통>, <레미제라블>
    프랑스 혁명과 민족의식의 고양 | 다채로운 태피스트리로 표현한 혁명의 시대 | 당통과 로베스피에르 | ‘비참한 자들’이 펼치는 혁명의 서사시

    5장 민족이 우선한다
    <간디>, <알제리 전투>, <비정성시>, <종달새 농장>
    민족주의란 무엇인가? | 제3세계 민족주의와 간디의 비폭력 투쟁 | 민족주의의 다른 길, 무장투쟁 | 민족 갈등이 초래한 대만 현대사의 비극 | 배타적 민족주의가 가져온 재앙

    6장 나치즘과 지도자 신화
    <의지의 승리>, <위대한 독재자>, <히틀러: 악의 등장>
    극단적 민족주의로서의 파시즘과 나치즘 | 나치즘을 위한 프로파간다 | 히틀러에 맞선 위대한 어릿광대 | 그는 어떻게 ‘악의 화신’이 되었는가?

    7장 2차 대전과 레지스탕스 운동
    <무방비 도시>, <그림자 군단>, <가까이서 본 기차>, <새벽의 7인>
    나치에 저항한 파르티잔 | 이탈리아: 네오레알리스모와 혁명적 휴머니즘 | 프랑스: 역사적 정의와 레지스탕스 활동 | 체코슬로바키아: 점령군에 대항한 투쟁

    8장 라틴 아메리카의 고독
    <영혼의 집>, <저개발의 기억>,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억압과 약탈과 절망에 맞선 끈질긴 삶 | 마술적 사실주의로 그린 라틴 아메리카 현대사 | 혁명과 지식인의 고뇌 | 불평등과 빈곤에서 혁명이 움트다


    9장 아일랜드, 독립을 향한 지난한 항쟁
    <블러디 선데이>, <마이클 콜린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얼마나 오래 이 노래를 불러야 하나? | 독립 전쟁을 이끈 마이클 콜린스 | 제국에 대항하는 다양한 길

    10장 ‘인민을 위한 국가’는 어디 있는가?
    <재와 다이아몬드>, <얼지 마, 죽지 마, 부활할 거야>, <줄 위의 종달새>
    현실 사회주의 체제의 모순 | 재 속의 빛나는 다이아몬드 | 아이의 눈으로 본 수용소의 삶 | 사회주의 국가에 대한 유머와 풍자

    11장 68 혁명, 저항의 정치와 반문화 운동
    <이지 라이더>, <프라하의 봄>, <몽상가들>, <바더 마인호프>
    기존 질서에 저항한 세계적 운동 | 히피 운동과 코뮌주의 | 또 다른 68, ‘프라하의 봄’ | 격동의 시기에 핀 우정과 사랑 | 68세대, 무장 행동에 뛰어들다

    12장 제3세계의 군부 정치
    <로메로>, <제트>, <계엄령>, <칠레 전투>
    군부는 왜 정치에 개입하는가? | 군부 정치와 교회 | 그리스 군부 통치와 반공주의 | 라틴 아메리카의 군부독재와 미국 | 군부에 대항한 칠레 민중의 투쟁

    13장 국가는 왜 전쟁을 하는가?
    <위대한 환상>, <영광의 길>, <지옥의 묵시록>, <그린 존>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 국경을 넘어선 인류애 | 전쟁의 참혹성과 무의미함 | 베트남 전쟁: 광기, 공포와 절망 | 전쟁과 거짓말

    14장 독일, 통일이 남긴 그림자
    <타인의 삶>, <베를린 장벽>, <굿바이 레닌>
    독일 분단은 어떻게 이뤄졌는가? | 독일 통일: 과정과 유산 | 사회주의, 인민을 감시하다 | 또 다른 장벽과 통일이 가져온 혼란

    15장 미완의 해방과 격동의 한국 현대사
    <피아골>, <태백산맥>,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
    해방에서 분단을 거쳐 전쟁으로 | 전쟁과 이데올로기 | 시대정신으로 담은 해방 공간 | 역사의 비극과 희망의 끈

    16장 더불어 함께 꾸는 복지국가의 꿈
    <모던 타임즈>, <내비게이터>, <식코>
    복지국가란 무엇인가? | 자본주의 사회의 소외와 실업 | 민영화가 초래한 노동계급의 분열 | 의료보험 제도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17장 신자유주의의 빛과 그림자
    <월 스트리트>, <브래스드 오프>, <사회적 학살>, <배틀 인 시애틀>
    신자유주의란 무엇인가? | 탐욕은 좋은 것입니다! | 신자유주의 시대의 잊힌 사람들 | 라틴 아메리카의 신자유주의 광풍 | 신자유주의에 맞선 세계 시민사회의 저항

    18장 모두를 위한 나라여야 한다
    <랜드 앤 프리덤>, <마리포사>, <브이 포 벤데타>
    공화국이란 무엇인가? | 공화국을 위한 국제적 연대 |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해야 해요! | 국가란 국민입니다!

책 속으로

이 영화는 우리에게는 왜 소수자를 위한 정치인이 부재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소수자들은 정치에 의해 포용되어야 하는 대표적인 사람들이기도 하다. 그들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고 그들이 정치에 접근할 때 배제되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들어 한국 사회에서도 소수자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압축적 경제성장과 사회의 다원화, 세계화의 압력 등과 같은 복합적 요인들로 인해 한국 사회에 소수자 집단이 증가하고 있고 이들과 관련된 문제가 새로운 쟁점이 되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이주 노동자, 동성애자, 장애인, 미혼모, 양심적 병역거부자, 노숙자, 혼혈인 등의 부당한 사정과 열악한 처지가 알려지는 것과 동시에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이익을 실현하려는 이들의 노력이 사회적 반대 또는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_ 62쪽(1장 왜 정치가 중요한가?)

스파르타쿠스는 크라수스가 이끄는 로마 군단에게 밀리자 메시나 해협을 건너 시칠리아로 건너가려고 키리키아 해적과 협상을 벌인다. 해적 두목 대행인에게 스파르타쿠스는 “패배할 수 있다는 걸 알아도 인간은 죽으면 지는 거고 모든 인간은 죽게 되지요. 하지만 노예와 자유인은 잃어버리는 게 다릅니다. 자유인은 삶의 즐거움을 잃지만, 노예는 고통을 잃지요. 죽음이 노예에겐 유일한 자유요. 그래서 두렵지 않은 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길 거요”라고 언급한다. 전투에서 패배한 로마의 장군에게 스파르타쿠스는 부러진 지휘봉을 가리키며 “이것이 로마의 권력이다. 원로원으로 가져가라. 나와 이 부러진 막대가 로마 수비대의 남은 전부라고 해. 우리는 로마에게 원하는 게 없다고 말해라. 자유 외에는 아무것도”라고 전한다. _ 72~73쪽(2장 인간 해방을 외치다)

한국에서 이 영화는 대선 정국이던 2012년 12월에 개봉되었다. 자연히 한국의 정치 현실과 관련해 해석되는 일이 많았다. 꼭 개봉 시기뿐만이 아니더라도 이 영화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작금의 한국 사회에 주는 울림이 크다. 외환 위기 이후 한국 사회는 시장의 절대화와 함께 사회적 배제가 규칙이 되면서 사회적 약자들은 별다른 사회적 안전망의 보호 없이 극단적인 경쟁이 지배하는 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런데도 지배 세력은 이들의 힘겹고 버거운 삶에 무지하다. ‘모두를 위한 나라’인 공화국(res publica)을 수립하기 위한 프랑스 민중의 지난한 투쟁을 보여주는 영화에 관객이 가슴 깊이 공감하고 열광한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어디 한국 사회뿐이겠는가. 지그문트 바우만이 지적했듯이, 유동성이 지배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불안과 공포가 일상이 된 수많은 사람들이 이주자와 난민이 되어 정착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잉여 인간으로 떠돌고 있지 않은가? 그들 역시 현재의 레미제라블이다. _ 134쪽(4장 근대를 움직인 프랑스 혁명)

타비아니 형제는 2007년 개봉한 <종달새 농장(La Masseria Delle Allodole)>에서 그동안 은폐된 역사적 사건을 끄집어내어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던져놓았다. 역사의 격랑에 빠진 아바키안 가족의 수난사를 다룬 이 영화는 여전히 지속되는 아르메니아와 터키 간 민족 갈등의 한 뿌리를 알게 해주고 나아가 배타적 민족주의가 가져온 어두운 결과를 고찰하게 만드는 데서 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아르메니아계 이탈리아 작가 안토니아 아슬란(Antonia Arslan)의 소설 『종달새(La masseria delle allodole)』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집단 학살이라는 재앙을 마치 얼마 전의 과거처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전쟁 후 학살자들에 대한 재판이 개최되었고 인솔 장교의 증언도 나왔지만 법원은 판결을 유예했다. 타비아니 형제는 마지막에 “아르메니아인들은 아직도 정의를 기다리고 있다”라는 자막을 통해 명백하게 희생자 편에 선다. _ 162~163쪽(5장 민족이 우선한다)

출판사 서평

영화를 관람하듯이, 삶의 정치와 만나다

영화사를 수놓은 61편의 걸작 영화들과 함께
인류 역사의 정치학적 화두들을 섭렵하는
블록버스터 ‘정치 상영회’


이 책은 영화사에 이름을 남긴 걸작 영화들을 통해서 정치적 삶과 세계를 탐구하는 신개념 정치 입문서이다. 정치학자인 저자 홍익표는 오늘날처럼 정치가 ‘실종’된 시대, 편협한 양당정치와 특정 정치인들에 대한 실망이 정치 자체에 대한 멸시로 이어지는 사회에서 어떻게 정치를 복권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고, 그 강력한 매체로 ‘영화’를 선택했다. 독자는 책을 스크린 삼아 시대를 풍미한 영화들과 영화 속 인물들의 각양각색의 삶에 푹 빠져들고, 그사이 딱딱하고 피곤하게만 느껴졌던 정치학적 주제들이 한층 가까이 스며들어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이 책은 본래 정치란 인간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삶의 철학이자 기술이자 제도임을 일깨운다.

“정치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교과서와 전공 서적이 알려주지 않는 진짜 정치


“정치가 사라지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확언으로 시작된다. 정치 관련 뉴스가 넘쳐나는 마당에 무슨 소리냐고 의아해할 일부 사람들에게 저자는 질문을 바꿔 재차 묻는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것은 무엇인가?” 재벌 또는 시장이 지배하는 사회, 규제 철폐·감세·민영화·노동 유연화·노조 파괴 등 신자유주의가 무소불위의 힘으로 일상을 옥죄는 사회에서 대중의 탈정치화, ‘묻지 마 투표’, 약자 혐오 등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탈정치화와 각자도생의 삶을 더욱 가속화할 사건들(대표적으로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이 연이어 한국 사회를 강타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정치와 개인의 삶이 절대로 무관할 수 없다는 것, 정치에 무관심한 채로는 ‘좋은 삶’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생존조차 담보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어떻게 개별적이고 특수한 이익을 추구하는 세력을 민주적으로 통제하고 공공의 이익이 우선되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더 많은 사회 구성원들의 권리를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 저자는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정치의 ‘우선성’에 대한 믿음과 그것을 현실 세계에 구현하려는 집단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우선성에 대한 믿음은 정치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 정치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를 공부하는 것에서 시작되는데, 저자가 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한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 “교과서나 전공 서적에 나와 있는 딱딱하고 지루한 설명만 들여다보면 정치에 대해 흥미를 갖고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오히려 정치에 대한 편견과 오해만 생기기 십상”이라고 신랄하게 지적한다. 그 대안으로서 이 책의 집필은 ‘헬조선’이라고까지 불리는 이 시대 대한민국의 중견 정치학자로서 뼈아픈 성찰이자 책임 의식이며 용기 있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교과서적인 죽은 정치가 아니라 지금 여기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정치를 이야기하기 위해 ‘영화’라는 매체를 선택했다. 관객이 어둡고 편안한 극장에 앉아 역동적인 영화를 관람하듯이, 독자는 이 책을 스크린 삼아 살아 있는 정치 세계와 만나게 될 것이다.

영화, 내 삶의 정치와 만나는 아주 좋은 방법

그렇다면 왜 하필 ‘영화’일까? 저자는 정보화 세대에게 영화가 매우 익숙한 매체인 것과 더불어 “정치의 다원적 차원과 속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른 어떤 예술 분야보다도,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되어온 인간들의 사고와 행동 체계를 ‘움직이는 영상’을 통해 응축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또한 촬영과 조명, 음향을 통해 관객의 정서와 판단에 직접적으로 호소하기 때문에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수밖에 없다고 본다.
관객이 영화 속 인물과 사건에 자발적으로 동일시를 하게 되는 만큼, 영화는 사건과 인물,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쟁점에 대해 관심을 유발하거나 사회적 유행을 이끌 만한 힘을 갖고 있다. 어떤 영화든 특정한 방식으로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일정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에서, 모든 영화는 그 자체로 이데올로기적·정치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이 책이 분석 대상으로 삼은 것은 저자가 그 나름의 ‘정치적 삶과 정치적 세계’를 보여준다고 판단한 영화들이다. 저자는 영화를 미처 보지 못했거나 봤더라도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한 이들에게 영화의 주제와 플롯을 설명하고, 이를 정치학적 시각에서 분석한다.
이 책이 ‘정치’를 소환하는 방식은, 저자가 각 영화를 소개하는 방식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저자는 보통 영화 관련서들이 그러하듯이 영화가 미학적으로 어떤 경지에 올라 있는지, 감독이 영화사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 어떤 상징과 장치를 사용하고 주요 신에는 어떠한 의미가 담겨 있는지에 관한 지식들에 천착하기보다, 영화 속 ‘사람들’이 처한 삶의 조건과 ‘사람들끼리’ 맺는 관계를 묘사하는 데 집중하고 거기에 내재된 정치적 메시지를 끌어내어 독자가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특수한 집단의 전문 영역으로서의 정치가 아니라, 대중 개개인이 각자 자신의 사회 및 공동체 생활 속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삶의 정치를 드러내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책 전반에 배어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이 책이 특히 중점적으로 활용하는 영화의 요소는 ‘대사’이다. 저자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대사는 인물, 시대, 장르의 특성을 반영한다. 클레르 바세(Claire Vass?)가 적절하게 지적했듯이 ‘말을 한다는 것은 의사 표명을 하는 것이고, 권력을 쥐는 것이며, 스스로에게 말할 권리를 주는 것이고, 상대방에게 명령하는 것이며, 그를 유혹하는 것이고, 설득하는 것이며, 강제하는 것이고, 욕망하는 것’(?대사?, 박지희 옮김,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10)이기 때문에 세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18개 주제, 61편의 영화로 떠나는 세계 정치 기행

이 책은 총 18장에 이르는 방대한 주제로 총 61편의 영화 텍스트를 다루고 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할리우드 영화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등지에서 제작된 ‘제3영화’나 권력과 자본에서 벗어나 작가 정신에 충실하게 만든 독립영화도 다룬다. 그러나 비교적 시대 배경과 구체적 사건이 명확한 영화들이 주를 이루고,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이해가 쉽게끔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딱딱한 정치적 주제들을 부드럽게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치학자이자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정치학을 가르쳐온 선생님의 시선에서 먼저 정치학의 하부 영역 가운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주제를 정하고, 각 주제별로 그 특징이 잘 나타났다고 판단되는 영화들을 선별해 분석했다.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큰 물음부터 시작해서 세계 각 지역을 넘나들어 인류 역사상 중요한 정치적 의제들이 시간순으로 펼쳐지며, 마지막에는 복지→신자유주의→공화정과 같이 현재 전 세계 공통의 절박한 당면 과제를 짚는 등, 총체적이고 깊이 있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왕정 신분사회, 노예해방, 프랑스 혁명, 민족주의 투쟁, 나치즘, 2차 대전, 라틴 아메리카 현대사, 사회주의, 68 혁명, 군부독재, 전쟁, 독일통일, 한국 분단과 미 군정 등 사실상 세계 역사의 주요 페이지들을 망라하고 있고, 그러한 역사적 배경에 대해 친절히 해설해준다는 점에서 비단 ‘정치’ 공부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 ‘세계사’ 공부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자유와 해방을 위한 투쟁에 대해서는 「인간 해방을 외치다」라는 제목 아래 영화 <스파르타쿠스>, <전함 포템킨>, <만델라: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을 묶어서 다룬다. 「국가는 왜 전쟁을 하는가」에는 <위대한 환상>, <영광의 길>, <지옥의 묵시록>, <그린 존>을 배치한 후 각 작품의 배경과 주제, 플롯을 소개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각 장의 첫 번째 절에 해당 주제에 대한 이론적·역사적 배경 해설을 넣었다. “신자유주의란 무엇이고 어떤 역사적 경로를 통해 형성되었으며 현실 구조는 어떠한지 알지 못한 채 <월 스트리트>와 <브래스드 오프>를 이해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러한 사려 깊은 구성을 통해서 이 책은 독자가 “복잡하기 그지없고 변화무쌍한 정치적 삶과 정치적 세계”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한국 현실과의 연관성을 밝히고 시사점을 제시하기도 한다. “정치가 자신과는 무관한 그들만의 것이거나 바다 건너 먼 나라에서 일어나는 남의 것만이 아니”며 “지금 여기 나의 삶과 우리 공동체의 행로와 밀접하게 연관된 것”이기 때문이다.

책속으로 추가
할리우드 영화제작자들은 문제가 될 만한 영화를 꺼렸다. 메이저 영화사였던 MGM은 독일 영사에게 영화를 먼저 보여주고 나치 노선에 거슬리는 장면은 삭제하도록 했다. 후에 영국 역시 <위대한 독재자>가 히틀러를 자극할 것을 우려해 상영을 금지했다. 채플린은 자비로 극비리에 영화제작을 강행했다. (……) 채플린이 각본을 쓰고 감독과 주연을 맡은 <위대한 독재자>는 ‘간전기 광기가 들끓고 자유 개념은 바닥에 떨어졌으며 인간성이 심각하게 위협받던 시절 벌어진 이야기’라는 자막으로 시작한다. 유대인 이발사는 전쟁에 참가했다가 기억상실증으로 수년간 군병원에 수용된다. 그는 자신과 닮은 독재자 힌켈이 토매니아(영화 속 가상 국가)를 철권통치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영화에서는 이 시기를 “쌍십자의 표상하에 자유는 배척되었고, 연설의 자유는 억압되어 오직 힌켈의 목소리만 들렸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연설하는 힌켈의 말투와 표정, 제스처, 관중의 무조건적인 호응을 보고 관객은 이 영화가 히틀러를 조롱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_ 192~193쪽(6장 나치즘과 지도자 신화)

폴 그린그래스(Paul Greengrass) 감독의 <블러디 선데이(Bloody Sunday)>(2002)는 제목 그대로 ‘피의 일요일’ 사건을 소재로 했다. (……) 그가 북아일랜드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81년 감옥에서 단식투쟁을 하는 한 IRA 대원을 인터뷰하면서부터였다. 그는 비무장 상태의 주민들을 폭도로 몰아 사살한 ‘피의 일요일’ 사건에 충격을 받고 이에 대한 반발로 IRA에 가입한 청년이었다.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던 그린그래스는 20여 년이 흐른 후 이 사건을 영화의 소재로 삼았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제리 부부와 쿠퍼, IRA 대원, 경찰, 공수부대원 등 피해자와 가해자, 목격자들의 다양한 시선에서 상세하고 충실하게 재현했다. 이러한 시선의 구성은 감독이 특별한 의도를 갖고 선택한 것이며, 특별한 목적을 위해 계산되고 구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 그중에서 그린그래스 감독은 영국 군대의 진압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칙만 고수하는 영국군 지휘관과 시위대 사이에서 갈등하는 통신병, 마지막 부분에서 땀으로 뒤범벅이 된 채 진압 본부에 외롭게 서 있는 진압군의 공허한 표정을 보라. _ 253~254쪽(9장 아일랜드, 독립을 향한 지난한 항쟁)

강제수용소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에 초점을 맞춘 영화 <얼지 마, 죽지 마, 부활할 거야>는 소련이 표방하고 있는 평등한 무계급의 사회주의가 실제로는 불평등한 사회관계를 유지하고 재생산하려는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라는 점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이런 이데올로기는 지배계급이 다른 계급을 통치하고 그들의 지위를 결정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권리라고 상정하는 ‘잘못된 재현(misrepresentation)’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현실 사회주의 체제의 주변부에 자리한 하위 계급도 지배 이데올로기를 수용하고 불평등한 권력관계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하게 만든다. 이 점을 보이지 않게 하고 자연화하거나, 반대로 그것의 모순과 허위를 드러내는 것도 하나의 이데올로기적 장치라고 할 수 있다. _ 284쪽(10장 ‘인민을 위한 국가’는 어디 있는가?)

<제트>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는다. 검사는 제트의 암살 사건이 경찰에 의해 사주된 고의적인 사건이라고 확신을 갖고 수사를 진행하지만 검사장과 검찰총장 등 검찰의 수뇌부는 이를 막기 위해 온갖 압력을 가한다. (……) 영화에서는 검사가 온갖 압력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수사를 진행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당신은 계획적인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소!”라는 대사는 관객에게 적잖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사람들은 “제트가 살아 있는 것 같아요! 정말 혁명이죠!”라면서 기뻐한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 관객은 일곱 명의 증인들이 재판 전에 각종 사고로 죽었으며, 군부가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후 재판부를 해산시켰고, 제트의 동료들은 심문 중 사망하거나 섬으로 추방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군부 정권에 의해 금지된 것들의 목록이 다음과 같이 열거된다.
장발, 미니스커트, 소포클레스, 톨스토이, 에우리피데스, 러시아식 축제, 파업, 아리스토파네크, 이오네스크, 사르트르, 비틀즈, 올비, 핀터, 자유신문, 사회학, 베케트, 도스토예프스키, 현대음악, 팝 음악, 신수학, 그리고 ‘그는 살아 있다’라는 뜻을 가진 고대 그리스의 Z 문자. _ 341쪽(12장 제3세계의 군부 정치)

<피아골>은 한국전쟁이 정전협정으로 마무리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제작되었기 때문인지, 스토리에 이데올로기적으로 강한 반공주의가 드러나 있다. 이는 영화의 여러 장면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아가리’로 불리는 빨치산 대장은 온갖 만행을 저지르는 악인으로 묘사되고, 주인공인 빨치산 대원 철수는 공산주의 이념에 회의를 느껴 귀순을 시도하다 아가리에게 죽임을 당하며, 여자 주인공인 애란이 백사장을 혼자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장면에서는 태극기가 휘날리는 장면이 겹쳐 나타난다.
그러나 <피아골>은 개봉 당시에 오히려 국방과 치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예정된 상영이 취소되는 등 격렬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비판자들은 이 영화가 빨치산 조직 안에서 지식인이 느낀 허무와 고뇌, 성욕을 포함한 인간적 욕망으로 인해 빚어진 갈등 등을 통해 휴머니즘을 표현했기 때문에 순수한 반공 영화로만 볼 수는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심지어는 ‘적색 빨치산을 영웅화’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등장인물 전원이 빨치산이고, 공산주의에 대한 적극적 비평이 없으며, 단지 빨치산에 대한 대중의 엽기적인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작된 상업 영화라는 것이다(≪한국일보≫, 1955년 7월 24일 자). _ 424~425쪽(15장 미완의 해방과 격동의 한국 현대사)

우연히 죄수들의 탈옥 시도를 저지한 덕분에 찰리는 감옥에서 편안한 생활을 누린다. 그러나 바깥은 실업 문제로 혼란스럽다. 찰리가 감방에서 보는 신문의 헤드라인에는 “파업과 폭동, 폭도들이 식량 배급 공격”이라는 기사가 실려 있다. 석방된 후의 찰리도 불안한 노동에 직면하게 된다. 영화는 취업과 해고, 투옥을 거듭하는 찰리의 삶을 보여준다. (……)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찰리가 본의 아니게 혁명 선동가가 되어 투옥되는 장면은 역사적으로 온전한 좌파가 형성되지 못한 미국 사회에서 단순한 노동운동조차 공산주의 운동으로 간주하고 탄압하는 현실을 풍자한 것이다. 찰리는 노동운동가도 아니었다. 단지 길가를 지나가다 달리는 트럭에 실린 목재에서 깃발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운전사에게 알려주려고 소리치며 깃발을 흔들어댄 것뿐이었다. 그때 공교롭게도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이라는 팻말을 든 시위 군중이 밀려오고 졸지에 그들의 선두에 서게 되면서 찰리는 경찰들에게 두들겨 맞게 된다. _ 452~453쪽(16장 더불어 함께 꾸는 복지국가의 꿈)

무엇보다 <변호인>은 주인공이 법정에서 절규한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라는 자명한 법구가 지켜지지 않는 현재를 관객이 불편하게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좋은 영화이다. (……) 영화에서 주인공이 사용한 국민이라는 용어는 민주공화국을 정체성으로 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정치적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담지하는 시민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민주공화국에서 주권자는 시민이고 그런 시민들의 정치적·사회적 연대가 바로 민주공화국이다. 그러나 2008년 촛불시위의 참가자들이 헌법 1조와 2조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반복적으로 외친 데서 알 수 있듯이, 집권 세력이 국가의 근본정신과 가치인 민주주의와 공화주의에 입각해 위임된 권력을 행사하지 않고 이를 훼손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는 권력이 주인에게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_ 518~519쪽(18장 모두를 위한 나라여야 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46059030
발행(출시)일자 2016년 07월 15일
쪽수 551쪽
크기
153 * 224 * 35 mm / 903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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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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