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식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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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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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도요자키 요코
저자 도요자키 요코는 도쿠시마 현 출신. 외국인 극단의 무대제작을 거쳐 영상대본 및 서적 번역, 내레이션의 코디네이션 등을 업무로 하는 버밍엄 브레인즈 트러스트(BBT) 설립에 참가.
역서에 『영어로 맛보는 셰익스피어의 세계』, 『바이링걸판 치하야후루』, 『겐지이야기 아사키유메미시』, 『일본풍물시』, 『바보의 벽』, 『퀼』, 『은하철도의 밤』, 『바람의 마타사부로』 등이 있다.
저자(글) 스튜어트 버남 앳킨
저자 스튜어트 버남 앳킨(Stuart Varnam-Atkin)은 영국 출신. 옥스포드 대학 졸업. 1970년대부터 일본에서 거주. 극단 주재를 거쳐 내레이션, 번역 등이 업무인 버밍엄 브레인즈 트러스트(BBT)를 설립. NHK 월드 프로그램의 내레이션 이외에 스모 영어방송의 게스트 해설을 맡고 있으며, 옛날 이야기를 집필하고,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이나 셰익스피어의 번안 등을 다룬다. 2011년 방송대학 객원교수로 취임.
저서에 『트래드 재팬, 모드 재팬』, 『트래드 재팬 스냅샷』, 『박』, 『자색』 등이 있고, 공저에 『일본풍물시』, 『일본 의식주 사전』, 『영어로 전하고 싶은 보통의 일본』, 『치하야후루』 등 다수가 있다.
번역 승현주
역자 승현주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졸업. 현재 일본외무성, 쇼난공과대학, 도카이대학 익스텐션센터, 코리분 어학당의 한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저에 『한글검정대책3급문제집』, 『한국어단어집』이 있다.
목차
- 1 日本の?統家屋
2 家の中
3 家具
4 台所用品
5 置物?日用?貨?服飾品
6 食べ物
7 ?み物?スイ?ツ
1 일본의 전통 가옥
2 집 안
3 가구
4 부엌 용품
5 장식품, 일용잡화, 옷과 장신구
6 음식
7 음료, 단것
책 속으로
엔가와는 예로부터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이나 볼일이 있어 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곳이었다. 엔가와가 있다면 집 안으로 들어갈 필요도 없었다. 비가 많이 오면 젖어버린다고 해서 누레엔[누레루(젖다)+엔가와]이라고도 한다. 잘사는 집의 엔가와는 물에 젖으면 젖을수록 윤이 나는 좋은 나무로 만든 것이었다. (29쪽)
ㆍ다다미는 방의 출입문을 기준으로 해서 옆으로 깐다. 그렇게 하면 다다미 결과 걷는 방향이 일치하기 때문에 쉽게 결이 상하지 않아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43쪽)
예로부터 일본인은 머리를 북쪽으로 두고 자지 않는다. 죽은 사람의 머리를 북쪽으로 두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방의 구조상, 특히 도시에서는 방향을 따질 수 없는 곳도 있다. 그럼에도 길흉을 따져가며 굳이 북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는 사람들도 있다. 서양인 중에도 의도적으로 13이라는 숫자를 선택하는 이들이 있는 것처럼, 그렇게 하는 것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51쪽)
ㆍ옛날에는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오동나무를 심는 관습이 있었다. 아이가 십 대가 되어 결혼할 때 그 나무로 단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81쪽)
고타쓰는 정말이지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바닥을 파서 다리를 뻗을 수 있게 만든 호리고타쓰는 훌륭한 물건이다. 물론 발끝과 다리는 아주 따뜻하지만 등이나 목덜미는 춥다고 불평하는 외국인도 많다! 그러나 고타쓰는 일본인이 편안한 차림의 기모노를 입고 생활하던 시대에 발명된 것임을 잊지 말자. (89쪽)
ㆍ1년간 소비되는 와리바시는 약 80억 개. ㆍ일본 하시의 길이는 평균 22센티미터 전후. ㆍ‘하시로 먹을 수 없는 것은 진정한 일본 음식이 아니다!’ (95쪽)
돈부리 음식의 원조는 우나동(장어구이)으로 19세기 전반에 에도의 극장 주인이 만들어냈다. 음식점에서 극장까지 배달하는 동안 밥과 장어가 식지 않도록 궁리한 것이다. (107쪽)
ㆍ마스로 마실 때는 반드시 테두리가 아닌 모서리 부분으로 마실 것. 모서리에 소금을 쳤다면 소금을 조금 핥고 나서 옆쪽 모서리로 마시는 게 좋다. (115쪽)
당선을 바라는 의원 입후보자들이 거대한 다루마를 자주 사용한다. 당선된 입후보자가 두 번째 눈동자를 붓으로 그려넣는 모습은 아주 좋은 보도사진이 되기 때문이다. (127쪽)
고케시를 여자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도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여자아이처럼 보이는 고케시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고케시도 있다. 특히 검은색으로만 칠해진 고케시는 여자아이처럼 보이지 않는다. 고케시를 만드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자인데, 고케시를 성별이 없는 존재로 간주하고 있는 것 같다. (129쪽)
여성의 기모노에는 두 종류의 기본 스타일이 있다. 소매가 아주 길고 풍성한 후리소데는 미혼 여성이, 그리고 소매 길이가 보통인 도메소데는 기혼 여성이 입는다. (147쪽)
일본 야채류는 한국이나 중국에서 건너온 것이 많지만 와사비는 일본이 원산지인 향신료 또는 약초로, 흔하지 않은 존재다. 코끝이 찡하게 매운 것은 마찬가지지만 십자꽃과의 흰색 서양 고추냉이와는 달리 일본 와사비는 녹색이고 로스트비프와 함께 먹지 않는다. (169쪽)
지금 우리에게 친숙한 끈적끈적한 낫토(발효시킨 콩)는 놀랍게도 우연히 탄생한 흥미로운 음식이다! (177쪽)
ㆍ사케는 ‘살아 있는’ 음료이므로 오래 보존할 수 없다. 제조일로부터 1년 이내에 마시는 것이 보통으로, 빈티지 시장(가치 있는 옛 물건을 파는 곳)에서는 구입할 수 없다. (195쪽)
시즈오카 현의 명물인 아베카와모치는 17세기 초 위대한 전국시대 무장이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좋아했던 떡이다. (205쪽)
출판사 서평
앙은 뭘까? 누가 낫토를 발명했을까?
다다미 크기는 왜 여러 가지인 걸까?
한일대역-일본을 읽는다 시리즈의 네 번째 단행본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또 언어적으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양국의 문화가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이 은연중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꼼꼼히 들여다보면 두 나라의 생활습관, 문화, 사물의 명칭 등은 완전히 다른 점도 있다. 타 문화를 학습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그 나라에 가서 생활해야만 한다는 법은 없다. 오래 생활하더라도 관심이 없거나 혹은 자국민과 함께 생활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모르고 지나갈 관습과 정보는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일대역-일본을 읽는다 시리즈 중 네 번째 권으로 가옥, 음식, 의복, 음료를 주요 주제로 일본 문화에 관한 정보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설명한다. 그리고 단순한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제와 관련한 일반상식, 도움말, 토막상식도 함께 전달한다. 책 한 권을 통해 오랜 시간 모르고 지나왔을 의문점과 새로운 지식, 정보를 짧은 시간 안에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몹시 매력적이다.
일본의 전통적인 것과 마주치는 순간 외국인들은 질문을 쏟아낸다. 그러나 그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일본인에게 무척 어려운 일이다. 존재 자체를 당연하게 여기고, 평소에는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 문화 배경을 설명한다는 것은 어떤 나라 사람에게도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행동이나 예의범절, 공예품, 연중행사, 가옥 건설의 개념, 식문화 등 셀 수 없는 요소들이 이어져 내려와 지금의 ‘일본 문화’가 건재한다.
저자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문필가들에 의해 쓰여진 일본에 관한 문헌을 살펴보면 생활양식이나 노동환경이 많은 면에서 극적인 변화를 이루었음에도 지금까지 거의 변하지 않은 것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과거 일본인들이 마음속에 품었던 감상은 대체로 오늘날에도 그대로이며 그들이 기록했던 ‘일본식’이라는 것의 대부분은 오늘날 일본인의 생활 속에서 여전히 적극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예를 들면 전통적인 건축물이 철거되는 모습은 일상다반사이지만 세월을 느낄 수 있는 기둥이나 부품은 인터넷 통신판매가 가능해진 덕분에 전국 각지의 가옥과 레스토랑을 꾸미는 조달품으로 제2의 인생을 맞이했다. 100년 전의 외국인도 일본인도 키가 큰 사람은 모두 방에서 머리를 부딪히곤 했다. 지금도 변함없다! 아직도 일본식 화장실과 씨름하는 외국인은 있다. 이것도 그 옛날과 달라지지 않았다. 걸핏 하면 기모노를 일상생활에서 입지 않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또는 미국에서 패스트푸드가 들어오면서 일본인의 체형이 변해버렸다고 말하지만 이와 비슷한 이야기는 1930년에도 있었다. 이 책에서는 당시 옛 문헌에서 이와 관련성이 있는 내용을 어느 정도 골라 인용하고 있다.
저자 중 한 명은 신장 155센티미터. 일본 전원의 풍부한 자연 속에서 쌀과 고구마와 뜰에서 딴 감을 먹으며 자랐다. 또 한 명의 저자는 신장 185센티미터. 영국 한복판에 있는 도시에서 감자와 허브와 정원에서 딴 구스베리 열매를 먹으며 컸다. 그렇지만 현재 둘 다 다다미가 있는 집에서 생활하고, 부엌에서 도나베(뚝배기)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고, 아와모리(오키나와 전통 증류주)를 마시고, 고케시(일본 동북지방의 특산품으로 머리가 둥근 목각인형)를 모으고, 낫토를 즐겨 먹는다. 저자들은 전통적인 일본 생활에서 볼 수 있는 뛰어나고 수많은 사물에 대해 쓴 이 책이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46049871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4월 17일 | ||
쪽수 | 216쪽 | ||
크기 |
128 * 188
* 20
mm
/ 31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한일대역-일본을 읽는다
|
||
원서명/저자명 | 日本の衣食住まるごと事典/とよざきようこステュウット ヴァ-ナ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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