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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없는 세상

안젤름 그륀 , 토마시 할리크, 빈프리트 논호프 (엮음) 지음 | 모명숙 옮김 | 분도출판사 | 2018년 03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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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41918066(8941918065)
쪽수 264쪽
크기 151 * 217 * 21 mm /36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Gott los werden?/Grun, Anselm,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20세기의 문턱에서 세상을 떠난 프리드리히 니체는 “다가올 세기의 맏이이자 조산아들” 중 하나로 신이 없는 세상을 선언했다. “신은 죽었다! 신은 죽어 버렸다! 우리가 신을 죽인 것이다! 살인자 중의 살인자인 우리는 이제 어디에서 위로를 얻을 것인가? 지금껏 세계에 존재한 가장 성스럽고 강력한 자가 지금 우리의 칼을 맞아 피를 흘리고 있다. 누가 우리에게서 이 피를 씻어 줄 것인가? 어떤 물로 우리를 정화할 것인가”

초기 그리스도교로 하여금 그리스철학과 로마 문명에 발을 들이게 한 사도 바오로는 아직 ‘신’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에게 연설했다. “여러분이 알지 못한 채 공경하는 바로 그것을 나는 여러분에게 알려 드립니다.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만드신 하느님, 이분이야말로 하늘과 땅의 주인으로서 손으로 지은 신전에는 사시지 않습니다. 또한 무엇인가 아쉬워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이 모든 이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진단과 신을 일깨우는 바오로의 연설, 두 극단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 책은 신앙과 불신앙의 동기와 태도를 진지하게 따져 묻는다. 신앙과 불신앙은 단어와 문장과 판에 박힌 문구로 만들어진 어떤 고안물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삶의 지향, 즉 신뢰와 실존적 책임이다. 이것들은 신과 함께하든, 신이 없든, 신 안에 있든 중요하다. 이것들은 끊임없이 중요하며, 신을 떠났어도 중요하다.

상세이미지

신이 없는 세상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안젤름 그륀

저자가 속한 분야

안젤름 그륀 저자 안셀름 그륀 (Anselm Gr?n)
1945년 독일 융커스하우젠에서 태어나 성 베네딕도회에 입회하여 신부가 되었다. 상트 오틸리엔과 로마 안셀모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카를 라너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도승 전통과 현대 심리학을 연결하는 작업에 힘써 왔고, 현재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에서 다채로운 영성 강좌를 이끌고 있다. 그의 저서들은 30여 개국에서 1,4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아래로부터의 영성』 『우울증 벗어나기』 『내 영혼의 치유제』 『당신 곁에 있을게요』 등이 우리말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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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토마시 할리크

저자 토마시 할리크 (Tom?? Hal?k)
1948년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 프라하 카를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철학, 심리학을 공부했다. 공산 정권하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심리치료사로 일하며, 1978년 비밀리에 사제 서품을 받고 지하 교회에서 활동했다. 현재 프라하 카를 대학교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저서 『하느님을 기다리는 시간』은 전 세계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2014년에는 종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 상을 수상했다.

저자 : 빈프리트 논호프 (엮음)

엮은이 빈트리프 논호프 (Winfried Nonhoff)
1951년 태어나 튀빙겐 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뮌헨 쾨젤 출판사에서 종교?영성 부서를 이끌었고, 출판경영자로 쾨젤 출판사와 디트리히 출판사에서 총본부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태티게 출판사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다양한 책을 엮고 쓰고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모명숙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했다.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에너지 명령』 『이성의 섬』 『운라트 선생 또는 어느 폭군의 종말』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 『카사노바의 귀향?꿈의 노벨레』 『한낮의 여자』 『요헨의 선택』 『인간의 길을 가다』 『마르틴 루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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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언: 신에게서 버림받다? (빈프리트 논호프)

프롤로그: 죽은 신. 광인의 연설 (토마시 할리크)

신이 침묵할 때
영혼은 무신론을 안다 (안셀름 그륀)
무신론을 껴안다 (토마시 할리크)

다양하게 실행된 무신론
신을 상정하거나 아니거나 (토마시 할리크)
종교적 무감각에서 영적 탐색까지 ? 갖가지 무신론 (안셀름 그륀)

탐색으로의 전향
신의 낌새를 알아채다 (안셀름 그륀)
종교와 종교적으로 탐색하는 인간 (토마시 할리크)

신비를 살다
깊이에 이르는 길 (토마시 할리크)
무엇이라 형용할 수 없는 것의 체험 (안셀름 그륀)

신비로 가는 길 ? 이야기들로 묘사할 수 없는 것
변화 ? 신앙인과 불신앙인이 함께 가는 길 (안셀름 그륀)
내 안의 불신앙인 ? 나의 친구 (토마시 할리크)

에필로그: 미지의 신. 바오로의 아레오파고스 연설 (안셀름 그륀)

신앙과 불신앙이 서로 껴안으면 ? 필자들의 대화 (안셀름 그륀, 토마시 할리크, 빈프리트 논호프)

책 속으로

막 개종한 사람의 신앙, 곧 나의 신앙이 “사춘기”를 겪고 있을 때, 나는 무신론자와의 대화를 호교론 교본의 논거들을 가지고 치르는 결투로 인식했다. 이제는 그 당시 쟁취했던 수사적 승리를 부끄럽게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며 나는 그런 대화에서 우리에게 공통적인 것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를 분리시킨 것 속에서, 다른 관점에서 보면 풍요로운 시선이라 여길 만한 것도 다시 찾기 시작했다. 나는 종교적이지 않은 인간에게서 어떤 거룩한 것을 찾아내고, 그것이 그에게 그처럼 가치 있는 이유를 납득하려 했다. 나는 신앙의 반대가 꼭 무신... 더보기

출판사 서평

신이 없는 세상에서 신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두 사람,
독일의 영적 스승 안셀름 그륀과 템플턴상 수상자 토마시 할리크

신의 죽음과 신의 귀환
문명 세계 일부에서 최근의 과거는 유일무이한 시절이었다. 사람들이 종교라는 현상을 접하지 않고도 삶을 꾸려 갔다. 이것은 동유럽과 북유럽의 세속화된 국가들에 적용되는데, 거기서는 그리스도교가 문화와 사회로부터 추방되거나 다른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을 통해 암암리에 배제되었다. 그런데 이것은 서유럽과 남유럽 국가들에도 일부 해당된다. 여기서는 그리스도교가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문화에 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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