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진주 지음 | 신영미디어 | 2010년 10월 18일 출간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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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41333289(8941333288)
쪽수	520쪽
크기	146 * 210 * 35 mm /58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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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장편소설『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품종 좋은 고양이를 닮은 도도한 남자 서이현 교수. 살금살금 가슴에 뿌리내린 수줍은 나무 학생과 사랑에 빠져 버린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소설이다. 네 말간 미소가 좋고, 네 순한 눈빛이 좋고, 네 나긋한 목소리가 좋고, 네 세심한 마음씀씀이가 좋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네 취향이 좋고.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로 좋은 것들성이인데, 도대체 좋지 않은 것이 없어 난감할 정도인데. 서남우, 내 나무야…… 너만 그걸 모르지.

프롤로그. 잔 들어 이에 가져가며 그대 보며 한숨짓네
1. 당신의 아름다움을 생각했습니다
2. 나무가 내 두 손에 들어왔다. 나무가 내 가슴에서 자랐다
3. 사랑에 빠지면 우리는 풀을 사랑하게 된다.
4. 달은 하늘이 보듬고, 나는 그대가 보듬네
5. 사랑이 손짓해 부르거든 그를 따르라
6. 사랑은 온몸으로 번지는 편두통
7. 보석보다 더 밝은 진실, 진주보다 더 맑은 믿음
8. 그저 사랑만을 위해 사랑해 주세요
9. 우리 서로 사랑하는 것. 그 떨리는 눈이 말해 주네
10. 제 첫사랑이 저를 다시 부르면 어떡하죠
11. 당신의 부재가 나를 관통하였습니다
12. 누가 나무를 제일 사랑하지?
13. 난 그때 젊고 어리석어 이제야 온통 눈물로 가득하네요
14. 고통만을 담고 있다고 해도 내 마음은 예쁜 잔이 될 거예요
15. 그 실을 꼭 잡고 놓지 말아라
16. 사랑을 잃더라도 사랑을 하는 것이 사랑을 아니 해 본 것보다 나으리
17. 애타는 가슴 하나 달랠 수 있다면
18. 너희는 함께 태어났으니 영원히 함께하라
19. 그대 어깨 위로 늘 무지개 뜨기를
에필로그. 내 마음속 깊숙이 그 물결 소리 들리네

참고 도서
참조 웹사이트
작가 후기

책 속으로

저자 진주
날개는 달지 못해도
살그머니 기어오르는 담쟁이덩굴.
http://blog.daum.net/jinju-mistral

▶ 출간작
장미의 정원
은월연가
햇살나무
문 플라워
문 플라워, 두 번째 이야기
바람이 분다
어루만지다

▶ 신영미디어에서 출간한 작품
문 플라워, 두 번째 이야기
바람이 분다
어루만지다

출판사 서평

우연히 내다본 창문 너머 풍경 속에
고요히 머무르고 있던 자그마한 아이, 서남우.
가을처럼 청아하게 스며 온 그녀는
그의 가슴속 깊숙이 시(詩)가 되어 영글었다.

네 말간 미소가 좋고, 네 순한 눈빛이 좋고,
네 나긋한 목소리가 좋고, 네 세심한 마음씀씀이가 좋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네 취향이 좋고.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로 좋은 것들투성이인데,
도대체 좋지 않은 것이 없어 난감할 정도인데.
서남우, 내 나무야…… 너만 그걸 모르지.

품종 좋은 고양이를 닮은 도도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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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zn**123 | 2015-11-19 | 추천: 0 |

저는 이 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 책으로 인해 로맨스 소설에 눈을 떴어요!! 제가 가진 로맨스 소설의 편견을 깨준 책입니다. 읽는 내내 감동했어요.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잘 표현을 못하겠지만 진주 작가님의 글은 읽는 내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셨어요. 여자 주인공인 남우는 따뜻하고 어여쁜 여자입니다. 남우의 부모님들은 서로 상처주기 바빠 아픈 남우를 나몰라라 자기 할일 하기 바쁩니다. 그래도 씩씩하죠. 남우는!! 이런 남우의 진면목을 하는 남주 이현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우에게 점점 빠져들죠. 교수와 ... 더보기

저는 이 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 책으로 인해 로맨스 소설에 눈을 떴어요!!
제가 가진 로맨스 소설의 편견을 깨준 책입니다.
읽는 내내 감동했어요.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잘 표현을 못하겠지만
진주 작가님의 글은 읽는 내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셨어요.
여자 주인공인 남우는 따뜻하고 어여쁜 여자입니다.
남우의 부모님들은 서로 상처주기 바빠 아픈 남우를 나몰라라 자기 할일 하기 바쁩니다.
그래도 씩씩하죠. 남우는!!
이런 남우의 진면목을 하는 남주 이현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우에게 점점 빠져들죠.
교수와 제자라는 위치 때문에 처음엔 망설였지만 마음을 어쪄지 못해서 이현은 남우에게 고백을 하고
조금은 주저했지만 남우도 자신의 이현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고백을 받아들입니다.
둘의 달달한 장면들이 나오는데 정말 보는 내내 설레였어요.
이현은 남우가 졸업을 할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지만 남우를 힘들게 하는 남우 부모님들을 보고
빨리 남우의 가족이 되어서 남우를 지켜주고 싶어하죠.
결혼을 허락 받으러 이현의 부모님을 찾아 뵌 남우는 이현의 어머님의 반대에 슬픔을 느낍니다.
이현의 어머님의 남우의 아픈몸과 불안정한 가정환경때문에 반대를 하는데
이전에 사귀었던 남자의 부모님도 똑같은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고 남우에게 상처를 줬었어요.
하지만 이현의 정면돌파로 결혼은 허락받고 둘을 더 견고해지고 행복한 결혼을 하죠!!
정말 따뜻한 글이었어요. 보는 내내 설레고 좋아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이런 책 또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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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co**osa | 2014-03-30 | 추천: 0 |

제목 :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작가 : 진주출판 : 신영미디어 │2010년 10월 14일남주 서이현여주 서남우남우는 약혼자 신준의 부모로부터 병약한 남우의 건강과 부모님의 외도등으로 파혼을 종용받는다. 약혼자의 어쩡쩡한 태도는 남우를 더욱 지치게 하고 먼저 이별을 고하지만상처줘서 미안해.... 라고 말하는 그에게 더욱 깊은 상처를 받는다.어느날 우연히 보게된 창밖, 파혼 후 다시 복학한 남우를 다시 보게 된 남우가 이현의 가슴에 박히고....깔끔하면서도 이지적인 그가 남우를 깊이 사랑하는 그 마음은... 아.. 완전.. 너무..... 더보기

제목 :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작가 : 진주출판 : 신영미디어 │2010년 10월 14일남주 서이현여주 서남우남우는 약혼자 신준의 부모로부터 병약한 남우의 건강과 부모님의 외도등으로 파혼을 종용받는다. 약혼자의 어쩡쩡한 태도는 남우를 더욱 지치게 하고 먼저 이별을 고하지만상처줘서 미안해.... 라고 말하는 그에게 더욱 깊은 상처를 받는다.어느날 우연히 보게된 창밖, 파혼 후 다시 복학한 남우를 다시 보게 된 남우가 이현의 가슴에 박히고....깔끔하면서도 이지적인 그가 남우를 깊이 사랑하는 그 마음은... 아.. 완전.. 너무.. 멋쪄부러..멋진 남주 이현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심장이 간질거리고 따뜻해졌다.그리고 이현이 남우를 내 나무 라고 부를땐 아~~내 심장이 왜 행복해 하는지~~네 말간 미소가 좋고, 네 순한 눈빛이 좋고,네 나긋한 목소리가 좋고, 네 세심한 마음씀씀이가 좋고,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네 취향이 좋고,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로 좋은 것들 투성인데,도대체 좋지 않은 것이 없어 난감할 정도인데.서남우, 내 나무야....... 너만 그걸 모르지.아..서도도 이현은 완전 멋쪄부러~~~~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남우, 여리고 청순하고 순수하며 강한 남우.그렇게 사랑스러운 남우에게 부모님은 정말이지 아웃이다.읽는내내 남우의 부모가 어찌나 미웁둔지..... 남우 부모님은 자식은 안중에도 없는듯. 아~~ 정말 싫다 싫어....윽암튼 진주 작가님 필력이 엄청나다.글 중간중간 마다 영시를 구절로 엮어 원어와 해석이 함께 나와서 좋았고수준높은 문장 표현은 나마저 업그레이드 되는 사랑을 하고 있는 듯 하기도 했다.진주 작가님! 완전 짱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한 작품으로 나의 완소 작가님 되시는 구나. 닫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ch**lizi | 2013-10-11 | 추천: 0 |

P. 125 네 말간 미소가 좋고, 네 순한 눈빛이 좋고, 네 나긋한 목소리가 좋고, 네 세심한 마음씀씀이가 좋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네 취향이 좋고,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로 좋은 것들 투성인데, 도대체 좋지 않은 것이 없어 난감할 정도인데, 서남우, 내 나무야...... 너만 그걸 모르지. P. 430 "주눅 든 소심함과 자존감 회복에 제... 더보기

P. 125

네 말간 미소가 좋고, 네 순한 눈빛이 좋고, 네 나긋한 목소리가 좋고, 네 세심한 마음씀씀이가 좋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네 취향이 좋고,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로 좋은 것들 투성인데,
도대체 좋지 않은 것이 없어 난감할 정도인데, 서남우, 내 나무야...... 너만 그걸 모르지.

P. 430

"주눅 든 소심함과 자존감 회복에 제일 좋은 게 뭔지 아세요?"
"글쎄."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다는 안도감요."

어느 북카페에서 리뷰를 보고 이 책을 사게 됐다.
'문장 표현들이 시적이다.'
그 리뷰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위의 문장과 같다.

원래 연애소설은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시적인 표현'이 어떤건지 궁금해서 읽어 보았다.
(사실, 나는 책으로 간접 연애를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ㅋ)

작가 '진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영문학을 전공한건지 책의 모든 곳에 영시(English poem)들이 같이 실려있다.
챕터(올바른 표현인지 모르겠다)의 제목도 모두 '영시'에서 따왔을 정도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다.'

작가의 말이 이해가 간다.
집필 기간이 무려 2년 정도가 걸렸다고 한다.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이러한 사람들이 존재할까?'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 이를때까지 로맨스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기분에 사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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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녹나무에 내리는 비에 물들다. ga**hbs | 2011-09-04 | 추천: 0 |

대학 교수와 어린 제자.어떻게 보면 통속적이고 3류 드라마 같은 소설이 될 것도 같은데 이 소설은 그런 기대를 처참히 깨뜨려 준다. 건강상의 문제로 또래의 수강생들보다 나이가 많고 어딘가 분위기 또한 남다른 대학생 서남우.그런 남우가 수강하는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인 서이현. 언뜻 보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이 시작된다. 남우의 이름에 묘한 매력을 느껴 이후 사람에게로 그 관심이 옮겨 간 서교수다. 우연히 남우의 이름이 "녹나무에 내리는 비"라는 것을 알고 마치 나무를 닮은 듯한 그녀의 모... 더보기

대학 교수와 어린 제자.어떻게 보면 통속적이고 3류 드라마 같은 소설이 될 것도 같은데 이 소설은 그런 기대를 처참히 깨뜨려 준다. 건강상의 문제로 또래의 수강생들보다 나이가 많고 어딘가 분위기 또한 남다른 대학생 서남우.그런 남우가 수강하는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인 서이현.
언뜻 보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이 시작된다.
남우의 이름에 묘한 매력을 느껴 이후 사람에게로 그 관심이 옮겨 간 서교수다.
우연히 남우의 이름이 "녹나무에 내리는 비"라는 것을 알고 마치 나무를 닮은 듯한 그녀의 모습을 차츰 사랑이란 이름으로 대하게 된다.
처음 교수와 학생이라는 두 사람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망설이기도 했지만 사랑이라는 공감대가 생기면서 그것은 결코 둘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남우에게 불치병과도 같은 병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도 서교수는 결코 마음을 접지 않는다.
서교수의 나이 드신 부모님조차 아들의 미래를 생각해서 둘 사이를 반대하지만 결국은 아들의 진정한 행복과 두 사람이 진정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남우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그리고 이전에 그녀를 반대하던 모습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그녀를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해 준다.
이 소설은 뭔가 애잔한 느낌이 든다. 두 사람의 사랑에 행복하면서도 뭔가 숭고한 사랑이 느껴진다.
이현의 남우를 사랑하는 모습이 참 지적이다는 느낌이 든다.
아기자기하거나 손발이 오그라들게 하는 사랑이 아닌 든든한 느낌의 사랑이여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이현과 같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남우가 참 행복하겠구나 싶은 그런 소설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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