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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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강산
1989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황금비늘』, 시집으로 『세상의 아름다운 풍경』,『물속의 발자국』, 『모항母港』, 흑백명상사진시집 『섬, 육지의』, 휴먼다큐흑백사진집 『집-지상의 방 한 칸』이 있다. 2014년, 2018년 대전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금(소설 부문), 아르코문학창작기금(시 부문)을 수혜했으며 네 차례의 흑백사진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다.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다.
목차
- 빙어
하모니카를 찾아서
나비의 방
발문_권덕하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나비의 방]에서 화자인 이민우는 “소통의 부재와 그 고통”을 겪다가 인간관계를 단절하고 홀로 살아가는 인물들을 만난다. 그들은 억압된 상황에서 “인간의 말”을 그리워하며 존재의 의미를 모색하는 사람들이다. 작중 인물들은 “집착”의 충돌을 피하고 서로의 “욕망”을 비춰 보는 거울의 소임을 하며 소통을 꿈꾼다. 화자는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삶 때문에 단절된 아내와의 관계 회복을 시도하면서도 자신의 욕망에서 존재의 의의를 확인하는 인물이다. 그의 고종사촌 형인 한용주는 아내의 반발로 자신의 욕망 실현을 포기하지만 화자는 자신에게 욕망의 불을 지핀 한용주에게 빚을 지고 있음을 인정한다. 화자는 지난한 중년의 통과 제의를 겪으며 창의적 소통이 가져오는 존재의 의미를 절감하지만 한편으로 타자와의 관계 맺기가 곧 삶의 중요한 균형 잡기라는 점에 동의하는 듯하다. 이런 의미에서『나비의 방』은 ‘중년 예술가의 초상’으로 읽힌다. (권덕하, 시인/문학평론가)
기본정보
ISBN | 9788939230309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11월 21일 |
쪽수 | 340쪽 |
크기 |
137 * 197
* 26
mm
/ 372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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