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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드세요

양장
오가와 이토 지음 |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08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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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833779(8937833778)
쪽수 164쪽
크기 134 * 196 * 20 mm /30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あつあつを召し上がれ / 小川絲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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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기분 좋아지는 일곱 개의 맛있는 이야기!
소중한 사람과 함께 먹은 음식과 사연을 담은 따뜻한 음식 소설 『따뜻함을 드세요』. 《달팽이 식당》의 작가 오가와 이토가 이번에도 음식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치매로 입원한 할머니를 위해 후지 산을 닮은 빙수를 구해오는 손녀,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의 제일 더러운 식당에서 받는 가장 로맨틱한 프러포즈, 결혼식 전날 아버지와 함께 먹는 마지막 된장국, 거동이 불편해진 남편과 젊은 시절 데이트하던 레스토랑에서 크로켓을 주문하는 할머니, 돼지를 닮은 남자애인과 파리로 자살 여행을 떠난 남자, 아버지의 49제에 엄마와 함께 아버지가 좋아했던 음식인 기리탄포를 만들어 먹는 딸 등 일곱 가지 요리와 사연이 담긴 일곱 편의 단편을 만날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먹는다’는 일에는 배를 채우는 행위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 소설은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평범하고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 가족, 관계, 만남, 이별 등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며 찡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집에서 끓인 된장국부터 레스토랑에서 먹는 최고급 코스 요리까지 음식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식욕을 자극한다.

목차

01 할머니의 빙수
02 아버지의 삼겹살 덮밥
03 안녕, 송이버섯
04 코짱의 된장국
05 그리운 하트콜로릿
06 폴크의 만찬
07 때아닌 계절에 기리탄포

책 속으로

상어 지느러미 수프는 마치 초원에 내린 눈처럼 부드럽게 내 위를 채워갔다. 땅 위에 내린 순간 사르륵 모습을 감춰버리듯이 위에서 몸 구석구석으로 퍼져갔다. 허무한 꿈을 꾸는 것 같았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기분 나쁜 일도 괴로운 일도 그때만큼은 전부 잊을 수 있다. 「아버지의 삼겹살 덮밥」 중에서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것이 있었던가. 커다란 덩어리인데도 숟가락으로 쓱 자를 수 있을 만큼 부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기분 나쁜 일도 괴로운 일도 그때만큼은 전부 잊을 수 있으니까”

『달팽이 식당』 오가와 이토의 최신 음식 소설

데뷔작 『달팽이 식당』에서 “음식을 소재로 삼아 ‘요시모토 바나나’ 『키친』을 잇는 맛있는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은 오가와 이토. 이번 작품에서도 음식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평범하고 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영혼을 감싸주는 음식을 뜻하는 ‘소울푸드’란 말이 있을 정도로 ‘먹는다’는 일에는 단지 배를 채우는 행위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따뜻함을 드세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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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함을 드세요 zi**37 | 2013-11-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오가와 이토의 소설은 베이스가 음식인것같다   따뜻함을 드세요는 일곱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집이다 역시나 일곱개의 이야기에서 음식이 등장한다 거의 먹어본적이 없는 음식들이지만 묘사만봐도 배고파지고 허기를 느끼게되고 입맛을 다시게되는 효과를 발휘한다 짧은 이야기지만 가슴따뜻하기도 하고 애잔하기도 한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위해 자전거를 타고 빙수를 사오는 손녀이야기나 생일기념으로 잡은 여행이 이별여행이 되버렸는데 너무나도 맛있게 송이버섯요리를 먹고 10년이나 된 연인가 결국 담담히 헤... 더보기
  • 따뜻함을 드세요 js**1713 | 2013-04-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따뜻함을 드세요]는 음식을 매개체로 한 사람들과의 추억에 관한 이야기로 읽힌다. 어떤 사람을 떠올리다보면 그사람과 자동으로 연상되는 음식들이 있다. 예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나와서 가끔 그곳에 있던 직원과 점심약속을 하게되면 늘 뼈다귀해장국집으로 가서 뼈다귀해장국을 먹었었다. 그래서 그사람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구수한 뼈다귀해장국의 냄새가 연상이 된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음식이야기를 하면서 절대로 빼놓을수없는 한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은 바로 이름만 떠올려도 행복한 사람..엄마.. 부꾸미, 고구마말랭이, 찹쌀모찌, 군... 더보기
  •     잘 읽었습니다, 가 아닌 잘 먹었습니다-가 어울릴 것 같은 작가, 오가와 이토의 단편집이 나왔다. 달팽이 식당을 매우 감명 깊게 읽은지라 그녀의 다음 책이 나왔다는 소식이 너무나도 반가웠다.  <따뜻함을 드세요>는 7가지의 맛있는 이야기로 다양한 요리와 더불어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그녀의 소설은 요리 소설이기때문에 인물관의 관계나 이야기보다 요리가 주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고로 가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더보기
  •     난 우리 외할아버지를 생각하면 '막걸리와 매운탕'이 생각난다. 외할아버지는 천렵도 잘하셨지만 그것으로 끓인 '매운탕'을 즐겨 드시기도 했고 우리집에 오면 꼭 엄마는 내게 노란주전자를 들고 가서 막걸리를 받아 오게 했다. 그리곤 오빠들에게는 마을 앞 뒤 개울에 가서 물고기를 잡아 오게 하여 매운탕에 막걸리를 대접해 드렸다. 그러니 마을 어귀에서 한복을 정갈하게 차려 입으신 외할아버지가 나타나면 난 얼른 노란주전자를 들고 뛰었다. 그래서였을까 외할아버니는 다른 손주들보다 나를 무척이나 이뻐하셨다.... 더보기
  • 푸근함이 묻어나는 책을 읽었습니다. 얇고 노랗고 이쁜책을 받아든 순간 어떤책일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작가의 전작 "달팽이 식당"이라는 책의 평이 꽤나 좋아 그 책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 책 역시 괜찮겠지? 란 막연한 생각에 거부감 없이 시작한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짧은 이야기 한편한편 속에 담긴 내용들이 애잔하고 슬픈 이야기들이었지만 마냥 슬프지 만은 않은, 가슴속 깊은 곳의 무엇인가를 툭! 건드리는 그런 아련한 내용이었습니다.       책 속에는 일곱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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