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이기는 경영을 말하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매일경제 > 2011년 1월 2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궁위전
저자 궁위전(宮玉振)은 베이징대학 국가발전연구원 BiMBA(베이징대학 국제 MBA) 부교수와 학술위원회 부주임을 맡고 있으며, 중국 손자병법연구회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중국 군사과학원 전략연구부 연구원 및 중국 손자병법연구회 사업발전부 주임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00년에 중국 군사과학원 군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코넬대학교 동아시아 연구센터 방문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손자병법》과 경쟁전략, 불확정한 환경에서의 전략 및 지도력, 전략 문화와 전략 행위, 대국 전략 등이다. 저서로는 《중국 전략 문화 해석(中國戰略文化解析)》이 있고, 학술지〈중국 군사과학(中國軍事科學)〉 등에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국가 및 군대의 중대 과학연구 프로젝트에 십여 차례 참여해온 바 있다.
역자 류방승은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중국어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편집 일선에서 중국의 좋은 책을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역서로는 《화폐전쟁, 진실과 미래》 《황제의 유언》 《천고의 명의들》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 《수완》 등이 있다.
감수 박한진
감수자 박한진은 KOTRA 베이징무역관 부장이며 중국통상전략연구센터 수석연구위원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정치경제학 석사과정과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 기업관리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한중사회과학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중국전문가포럼 위원, 충청남도 중국 전문 국제자문역, 공군사관학교 교수부 중국어교관 등을 역임했다. KBS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성기영의 경제투데이>, MBC <손에 잡히는 경제> 등에서 중국경제를 해설했으며 프레시안 <중국탐구> 코너 등 여러 언론에 기고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중국 거시경제, 다국적기업 전략 관리, 위안화 환율동향 등이며 저서로는 《10년 후, 중국》《박한진의 차이나 포커스》 등 14종이 있다. 쑹홍빙 著《화폐전쟁》시리즈 한국어판을 감수했다.
목차
- 감수자의 글
서문 전쟁에서 경쟁으로
전쟁과 경쟁의 본질은 ‘살아 있는 힘의 충돌’이다
《손자병법》, 6천여 자로 압축된 승리 전략 바이블
《손자병법》과 현대 경영의 경쟁이론
1장 경쟁의 이해
전승(全勝), 싸우지 않고 이기는 최고의 경쟁 모델
경쟁의 최고 경지는 경쟁을 초월하는 것이다
벌모(伐謀), 경쟁 이전에 상대의 대항 의지를 꺾어라
벌교(伐交), 상대와 나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외교 전술
벌병(伐兵), 싸울 수밖에 없다면 승리할 여건을 갖춰놓고 싸운다
공성(攻城), 부득이한 하책으로서의 정면공격
2장 승리의 6원칙
원칙 1. 궤도(詭道), 상대의 반격을 원천봉쇄하는 입체적 책략
“처녀처럼 얌전하게 시작하고, 토끼처럼 재빨리 공격하라”
왜 ‘책략’이 경영 화두인가
현대 기업의 책략 전쟁
원칙 2. 출기(出奇), 창조적 사고와 독특한 행동 노선
정면이 어렵다면 측면을 활용하라
자신에게 유리한 게임 룰을 만들어라
전략의 독창성이 경쟁 우위를 가름한다
기(奇)와 정(正)의 변화처럼, 한 번 거둔 승리는 반복되지 않는다
‘크고 위험하며 대담한 목표’를 노려라
원칙 3. 격허(擊虛), 상대의 취약점을 관통하는 주공격 방향의 설정
적의 ‘실(實)’을 피하고 ‘허(虛)’를 찔러라
상대의 힘의 공백, 시장의 틈새를 노려라
상대가 균형을 잃었을 때가 기회다
강점과 급소는 한끝 차이다
적의 기세에는 반드시 리듬이 있다
돌파구가 열리면 기세 몰이를 해야 한다
“적군에게서는 사기를, 적장에게서는 심리를 빼앗아라”
용간(用間), 반드시 사람에게서 적의 실정을 알아내라
정보 전쟁의 타율을 높이는 ‘판단력’과 ‘현장 감각’
상대는 드러내고, 나는 감추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활용하라
원칙 4. 임세(任勢), 대세를 활용한 역량 증폭의 기술
전쟁과 경영은 ‘대세 운용’의 기술이다
세(勢)는 활용하되, 결코 거스르지 마라
유리한 태세 확립의 조건 - 사나운 기세, 속도, 민첩성
대세의 변화와 거품에 주의하라
원칙 5. 주동(主動), 경쟁 법칙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법
경쟁의 본질은 주도권 쟁탈이다
적극적 공격, 공격적 방어로 주도권을 획득하라
내게 유리한 싸움터에서, 나의 전법과 게임 규칙으로 싸워라
‘이(利)’와 ‘해(害)’로 상대의 주요 수단을 조종하라
원칙 6. 집중(集中), 경쟁 우위의 집결
병력을 한 곳으로 집중하면 천리 밖의 적장도 죽인다
“크게 버려야 크게 얻는다”
먼저 적의 병력을 분산시켜라
자원 집중의 전제조건은 상대의 예상을 뛰어넘는 돌발성이다
3장 경쟁 환경의 분석
선지(先知), 정보 수집과 활용의 최적화
전략의 기초는 상대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다
적군과 아군의 상황을 면밀히 비교하라
4장 경쟁의 초석
오사(五事), 경쟁의 승패를 가르는 5가지 핵심요소
‘도(道)’ - 비전 혹은 경영의 모든 것을 관통하는 핵심 경쟁력
‘천(天)’, ‘지(地)’ - 전략의 환경
‘장(將)’ - 경영자와 리더십
‘법(法)’ - 조직 관리 역량
최초의 전략적 관리 모형 《손자병법》
맺음말 승리의 관건은 승리의 법칙을 종합하는 데 있다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손자병법》 경쟁지능을 가진
개인과 조직이 승리한다!
《손자병법》 전략을 정치, 경제, 군사의 힘으로 바꾸는
중국 최고의 《손자병법》 전략 전문가, 궁위전 교수의 화제작!
인텔, IBM, 월마트, 유니레버, 도요타 등 글로벌 500대 기업과
화웨이, 하이얼, 레노버 등 중국 기업이 활용하는 《손자병법》 경쟁전략!
전쟁의 극한에서 추출한 6천여 자의 전략 황금률을
21세기 글로벌 기업 경쟁전략으로 다시 읽는다!
2008년 금융위기 후 급소를 맞은 세계 경제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유로존 재정 위기,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등을 연이어 겪으며 혼돈과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기업 또한 어제의 기회가 오늘 기업을 쓰러뜨리는 뇌관으로, 기존의 혁신적 전략이 가치가 퇴색된 구식 전략으로 언제든 전복될 수 있는 예측불허 시대의 파고를 맞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계를 움직인 조직의 리더들은 불확실성의 대결 속에서 그들만의 경쟁 좌표와 방향성을 찾고 진정한 경쟁력을 얻기 위해 《손자병법》을 펼쳐 들었다. 삼국시대 전략가 조조,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모택동, 브라질 축구를 월드컵 최다 연승(7연승)의 신화로 만든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에 이르기까지 어떤 분야이든 경쟁의 최전방을 지휘하던 사람들은 틈날 때마다 《손자병법》을 펼쳐 들고 경쟁전략의 시금석으로 활용했다.
그들은 왜 그 많은 최신 전략서들을 제쳐두고, 2천여 년 전 동양 병법가 손무(孫武)가 쓴 6천여 자에 불과한 병법서를 읽고 또 읽은 것일까? 그것은 바로 《손자병법》이 ‘전쟁’이라는 인류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극한 형태의 경쟁에서 추출해 낸 승리의 기본 원칙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구 경영자나 전략이론가들이 《손자병법》에 주목하는 이유를 궁위전 베이징대 교수는 “오랜 기간 동안 정적이고 일차원적인 경쟁 분석틀만을 제공해온 대다수 기업전략 이론의 한계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손자병법》은 모든 경쟁이 나와 상대방, 그리고 전략 환경이 ‘상호적으로 빚어내는 움직이는 힘의 대결’이라는 것에 주목하여 만들어진 ‘입체적’ 경쟁 전략서다. 나와 상대방, 시장 흐름과 사회 변동 같은 전략 환경, 예상 가능한 모든 위기와 돌발변수 등 ‘움직이는 힘’들이 충돌할 때 만들어 내는 모든 ‘수’를 읽고 이에 대해 동(動)적ㆍ입체적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호성과 입체성이 반영된 전략지혜야말로, 무한경쟁과 혼돈의 시대의 한가운데 있는 오늘날의 조직과 기업들이 갖출 수 있는 진정한 경쟁력이다.
이처럼 《손자병법》 6천여 자에 담긴 무한한 경쟁력의 비밀을 중국 최고의 《손자병법》 전문가인 궁위전 베이징대 교수가 《손자, 이기는 경영을 말하다》를 통해 21세기 기업 경쟁전략으로 명쾌하게 풀어냈다. 궁위전 교수는 중국 《손자병법》 연구회 이사이자, 베이징대 국제대학원 부교수로 중국의 군사과학 연구 프로젝트 등 국책 연구에 참여하여 《손자병법》 전략을 정치, 군사, 경제경영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응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손자병법》 전략 전문가이다. 그는 《손자, 이기는 경영을 말하다》를 통해, 《손자병법》이 보여준 ‘대결 경쟁’에서의 경쟁원리와 승리 원칙이, 어떻게 무한경쟁 시대 기업의 입체적인 승리 전략으로 응용되는지를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경쟁전략 사례로, 그리고 중국과 세계를 무대로 도약하는 중국 기업의 경쟁전략 분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마이클 포터, 게리 하멜 등 서구 전략경영 대가들의 견해,
인텔, IBM, 유니레버, 월마트, 도요타 등 글로벌 기업의 경쟁전략 사례,
역사를 바꾼 전쟁과 군사이론을 넘나들며 《손자병법》을 입체적으로 재해석한다!
《손자병법》의 경쟁 지혜를 현대 글로벌한 경영 환경에서 제대로 응용하기 위해서는, 서구의 경쟁이론과 전략 또한 아우를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 이 책은 《손자병법》 원전 해석에 충실하면서도, 동서양 경쟁 이론과 전략 지혜를 넘나들며 21세기 경영 환경에 맞게 재정비된 《손자병법》경쟁전략을 제시하다. 《손자병법》의 핵심 경구를 해석하되, 서구 전략경영 구루들(마이클 포터, 게리 하멜, 리처드 다베니 등)의 견해나 이론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손자병법》 경쟁 이론과 전략에 담긴 함축적 의미의 뼈대에 현대 경영 환경에 맞는 쉽고 구체적인 재해석의 살을 더해주는 것이다.
또한 《손자병법》의 승리의 원칙이나 전략마다, 인텔, IBM, 유니레버, 월마트, 도요타, P&G, 사우스웨스트 항공,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의 경쟁전략 사례들을 풍부하게 제시하여, 독자들이 《손자병법》전략이 시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생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준다. 예컨대, 《손자병법》마니아인 빌게이츠가 CEO로 있을 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경쟁전략 사례를 살펴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중국 소프트웨어 시장 점령 전략은 “능력이 있으면서도 없는 것처럼 보이고, 군대를 움직이려 하면서도 움직이지 않을 것처럼 보여라”라는 《손자병법》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
“MS는 1990년대 초에 중국 시장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중 워드프로세서 분야에서는 자본력이 우세한 중국어 소프트웨어 WPS에 번번이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그런데 1990년대 중반 들어 시중에 해적판 워드프로세서가 공짜로 마구 풀리게 되자 WPS는 이 공격을 감당해낼 수 없었다. 결국 10여 년간의 긴 싸움 끝에 중국산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 업체는 전멸했고, 시장은 MS에 완전히 장악되었다. 소프트웨어 관련 종사자들은 MS가 언제든지 정품을 권장하고 해적판을 근절할 능력이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MS는 일부러 해적판 범람을 방임하는 책략으로 중국산 소프트웨어를 공격했다. 이처럼 능력이 없는 척 속였다가 적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MS는 중국 본토의 워드프로세서 기업을 무릎 꿇렸다.” (본문 78~79p 발췌)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외교적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싸우지 않고 이긴다?는 《손자병법》식
‘벌교(伐交)? 전략을 응용하여‘윈텔 동맹(Wintel)?이라는 30년 업계 평정의 신화를 이룬다.
“인텔과 MS 는 장장 30년간의 협력을 통해 어떤 적수도 넘볼 수 없는 ‘윈텔(Wintel)’ 동맹을 체결했다. IT산업의 모든 경쟁자들은 이 업계 표준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저항하면 퇴출이 기다릴 뿐이었다.” (본문 38p 발췌)
‘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는 “기업들이 경쟁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개발하여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욕구가 강렬해질수록 경영자들은 군사학에 더 많은 관심을 쏟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경영전략이 군사전략으로 그 지평을 넓힐 수 있음을 밝혔다. 이 책은 경영전략과 군사전략을 넘나들며 《손자병법》 전략 지평 넓히기를 시도하는데, 여기서 중국 군사과학원 박사 출신인 저자의 해박한 군사적, 역사적 지식이 빛을 발한다. 《손자병법》 외에도 《태백음경(太白陰經)》《육도(六韜)》 등 동양 병법 고전 및 전략가들의 지혜는 물론, 서구 군사전략 고전인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비롯하여, 리델 하트, 존 보이드 등 현대 군사전략가들의 전략이론이 적재적소에 포진되어 《손자병법》 전략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최악의 조건에서 싸우는 무모한 작전이라고 모두가 반대했던 인천 상륙작전이 어떻게 가장 성공적인 군사전략 사례가 되었는지, 진주만 공습에서 일본군이 정보 분석과 활용에서 어떻게 미군을 능가했는지, 제3차 중동전쟁에서 아랍 동맹에 비해 전세가 약했던 이스라엘이 어떻게 독창적 전략을 사용하여 승리했는지 등 역사를 바꾼 동서양의 군사전략이 《손자병법》전략으로 재해석되어 텍스트의 흥미를 더한다.
레노보, 하이얼 타오바오, 화웨이, 완커 등
우리 기업 최고의 경쟁자이자 파트너가 될 중국 기업의 경영전략과 미래 행보를 읽는다!
삼국시대의 조조는 《손자병법》을 줄줄이 외우고 정치 ? 군사 ? 외교의 교본으로 삼은 것으로도 모자라, 자신이 직접 《손자병법》에 주석을 달아 재편찬한 《손자병법》 마니아다. 20세기 중국의 근간을 세운 정치가 마오쩌둥도 혁명을 위한 전략과 전투는 물론, 국가 정책의 근간을 《손자병법》에서 찾았다. 그리고 중국의 《손자병법》 전략 응용은 여전히 국가적인 사업에서부터 기업 경쟁전략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손자병법》이 이상적인 경쟁 모델과 합리적인 가치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면서도, 구체적인 전략이나 행동방안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노선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이즘(ism)이나 이상적 가치에 매몰되지 않고, 이상과 현실 사이의 중용을 모색하는 중국식 합리주의에 들어맞기 때문이다. 손자는 “백 번 싸워 백 번 이기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야말로 최선이다”라는 전승(全勝)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잠재력이나 무형의 힘을 사용하여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경지’의 경쟁 모델에 도달할 것을 강조하다. 또한 격한 경쟁이 불러일으키는 역효과나 피해를 가능한 한 줄이고 최소한의 대가로 완벽한 결과를 얻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싸움이 불가피한 상황을 위해서는, 경쟁 환경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치밀한 전략을 세우도록 하며,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적 책략이나 모략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지극히 현실적인 행동방안까지 제시해주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고전 해석을 통한 전략 스킬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이처럼 《손자병법》이 제시하는 경쟁의 A to Z을 모두 다루고 있으며, 이를 경쟁 승리의 9가지 조건으로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경쟁의 본질과 이상적인 경쟁 모델부터, 공격 방향 설정과 자원 활용, 경쟁 환경 분석과 정보 활용, 상대방의 반격을 원천봉쇄하는 책략과 같은 경쟁 상황에 필요한 구체적인 전략이나 행동방안을 살펴보고, 나아가《손자병법》이 제시하는 조직 경쟁력의 근원-조직의 비전, 관리자의 리더십, 시스템 관리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알아보는 것이다.
이에 대한 전략 사례로는 서구 기업뿐만 아니라, 자국과 세계를 무대로 약진하는 중국 기업의 사례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어 우리 기업들의 최대 경쟁자이자, 파트너인 중국 기업의 전략과 행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레노보, 화웨이, 하이얼, 타오바오(淘寶) 같은 중국 기업들이 어떻게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시장 침공에 맞서 싸우고 세계적 브랜드로 도약했는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萬科), 후이위안(匯源) 음료, 후난(湖南) 위성 채널 등 과열된 중국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기업의 전략은 무엇인지, 또한 유가공 업체 멍뉴(蒙牛), 리취안(?泉) 맥주 등은 거대 경쟁사 사이에서 어떤 틈새 전략을 사용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키웠는지 등등 다양한 중국 기업 경쟁전략 사례가 《손자병법》전략으로 흥미롭게 분석되어 있다.
또한 저자는 아울러 중국 기업이 개혁개방과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무엇인지를 《손자병법》경쟁원리 관점에서 해석해보고, 중국 기업이 앞으로 탁월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 추구형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중국 기업의 성공은 주로 유능한 기업가(‘장’)가 예리한 안목과 뛰어난 추진력으로 개혁개방 및 경제 발전이 가져온 기회(‘천’)를 발견하고 시장(‘지’)에 진입해 이룬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기업의 성공을 기회에만 의존한다면 기회의 수명이 곧 기업의 수명이 돼버린다. (중략) 따라서 기업은 반드시 기회주의의 시대에서 전략 관리의 시대로 전환하여 자사의 시스템관리 능력을 확립하고 견실한 관리 기초를 다져야 한다. 이것이 곧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중략) 중국 기업들이 최종적으로 직면하게 될 도전은 바로 ‘도(道)’다. 위대한 기업의 배후에는 항상 위대한 기업 문화와 가치 추구가 존재했다. 그렇다면 중국 기업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기업이 진정으로 위대하고 탁월한 가치 추구형 기업으로 탈바꿈했는가?” (중략) 이러한 비전과 가치가 없음에도 기업이 창성하게 발전하길 원한다면, 이는 그저 울림 없는 메아리에 그칠 뿐이다.
(본문 288~289p 발췌)
기회주의를 넘어, 조직 시스템 관리 능력을 갖추고 기업의 비전 및 문화가 올바로 선 가치 추구형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권장하는 《손자병법》식 중국 기업 해법은 우리 기업과 조직도 함께 되새겨야 할 대목이기도 하다.
■ 추천사
이 책은 《손자병법》의 원서 해석에 충실하면서도, 기업 혹은 정부 및 공공부문 조직이 현대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알아야 할 전략 패러다임과 전개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전략 지혜와 전략 지능을 강화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경영자와 조직의 리더, 기획부문과 관리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_박동준(소프트전략경영연구원 원장)
이 책의 저자인 궁위전 베이징대 교수는 《손자병법》 전략과 이를 경영 문제에 응용하는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인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이 책에서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마치 바둑판의 여러 수를 미리 읽고 승리하듯이 《손자병법》의 핵심 원리를 통해 경쟁의 수를 읽고 전략적 승리를 거두는 법을 알려준다. 무한경쟁 시대, 사소한 전략 스킬을 넘어 현명한 경쟁원리와 통찰력을 얻고자 하는 각종 조직의 리더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_송병락(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손자, 이기는 경영을 말하다》는 동서고금의 최고 전략서 《손자병법》을 현대 경영이론의 최신 버전으로 탈바꿈시킨 보기 드문 책이다. 《손자병법》의 경쟁 원칙을 기업 경영 환경에 맞게 재해석하고, 서구의 경쟁 이론과 전략경영 석학들의 견해를 모두 아우르며,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전략과 지혜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다양한 병법서와 군사이론, 역사를 바꾼 전쟁과 전략, 글로벌 기업들의 숨 막히는 경쟁 사례로 《손자병법》의 경쟁 원칙을 흥미롭게 해석한 것도 이 책의 백미다.
_안현실(<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손자병법》이 《손자, 이기는 경영을 말하다》를 통해 다시 한 단계 진화했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활용되던 원칙을, 기업 경영이나 조직 운영, 마케팅 전략 등 현대인들이 쉽게 맞닥뜨릴 수 있는 ‘불확실성 속의 대결 경쟁’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도록 재해석된 것이다. 불확실성의 안개 속에서 보이지 않는 경쟁자와 대결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 책은 분명 승리의 길을 찾는 데 꼭 필요한 지도가 될 것이다.
_이건호(이건호 전략/혁신연구소, OpenTide China 상임자문위원)
《손자, 이기는 경영을 말하다》는 일반적인 고전 해석 경영서가 가진 동양적 시야의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한 안목과 통찰력 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쟁의 상호 작용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21세기 글로벌 기업들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사례를 들어 고전의 현실 적용을 용이하게 해주는 동시에, 화웨이, 하이얼, 레노버, 완커 등 중국과 세계 시장을 무대로 도약하는 중국 기업들의 흥미로운 경영전략 사례도 담고 있어 우리의 최대 경쟁자이자 파트너가 될 중국 기업의 행보를 알아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_이 명 우(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특임교수, 전 소니코리아 회장)
기본정보
ISBN | 9788937833458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12월 15일 | ||
쪽수 | 310쪽 | ||
크기 |
153 * 224
* 30
mm
/ 614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取勝之道: 孫子兵法與競爭原理/宮玉振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