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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집이 베스트셀러에까지 오른, 한 남자가 자살을 한다. 바라던 일이 모두 이루어진 시점에서 벌어진 이해할 수 없는 죽음. 한편, 난소암을 알리는 통지서에 당혹해하는 여자가 있다. 그녀는 검사조차 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느 더운 날, 여직원이 갑자기 상사를 찌른다. 누구도 속내를 알 수 없는 가운데, 피 묻은 드라이버만이 증거로 남아 있다.
하무라 아키라를 기다리고 있는 수상한 이야기들. 이러한 사건들 뒤에는 짙은 감색 양복을 입은 기묘한 남자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작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파고드는 질투와 욕망, 그리고 그것이 낳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그려내었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약한 하무라 아키라의 모습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
작가정보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나 릿쿄대학교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으로 데뷔했고, 이 작품은 1992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6위에 선정되었다. 경쾌한 문체와 치밀한 구성으로 많은 팬을 거느린 작가.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만나게 되는 범죄나 수수께끼를 다룬 작품을 주로 발표해왔는데, 특히 교묘한 트릭을 구사하는 단편에는 일가견이 있다. 주요 작품으로 탐정 하무라 아키라를 주인공으로 하는 추리소설 시리즈 <프레젠트>,<의뢰인은 죽었다>,<나쁜 토끼>및 가공의 도시 하자키를 무대로 한 장편 시리즈 <중고서점 아젤리아의 시체>,<빌라 마그놀리아의 살인>,<네코지마 섬의 소동>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삼월은 붉은 구렁을>,<흑과 다의 환상>(상,하) ,<빛의 제국-도코노 이야기>,<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위조자>,<유지니아>,<얼어붙은 송곳니>,<자전거소년기>, <초콜릿 코스모스>, <네 탓이야> 등이 있다.
목차
- 1. 짙은 감색의 악마 - 겨울 이야기
2. 시인의 죽음 - 봄 이야기
3. 아마, 더워서 - 여름 이야기
4. 철창살의 여자 - 가을 이야기
5. 아베마리아 - 다시 겨울 이야기
6. 의뢰인은 죽었다 - 다시 봄 이야기
7. 여탐정의 여름휴가 - 다시 여름 이야기
8. 내 조사에 봐주기는 없다 - 다시 가을 이야기
9. 편리한 지옥 - 세 번째 겨울 이야기
책 속으로
“미안한데,”
이윽고 미노리가 말을 꺼냈다.
“오후에 우리 엄마 좀 만나줄 수 없니? 근처까지 오겠대.”
“내가 왜?”
“부모가 어떤지 알잖니. 하지만 난 만나고 싶지 않거든.”
“부모가 걱정하는 건 당연하잖아.”
“그건 알지만.”
“알았어.”
동의의 표시로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집세라고 생각하면 친구 부모를 위로하는 것쯤 아무것도 아니지만 달갑지는 않았다. 게다가 이 세상에 공짜보다 비싼 것은 없게 마련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나는 신물이 나도록 그것을 알고 있었다.
“너한테 엄마를 만나달라는 데는 이유가 또 한 가지 있어.”
나는 경계했다. 아니나 다를까, 미노리는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알아봐주면 좋겠어. 니시무라가 죽기 전에 우리 엄마가 뭐라고 했는지.”
- <의뢰인은 죽었다> ‘시인의 죽음’편 中
출판사 서평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여탐정이 선물하는 9편의 ‘웰메이드’ 미스터리
<의뢰인은 죽었다>
“조심해요, 우연한 죽음은 따분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한 남자가 자살한다. 첫 시집을 출간하고 베스트셀러에까지 오른, 그야말로 바라던 일이 모두 이루어진 시점이라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죽음! 한편 갑자기 날아온 난소암을 알리는 통지서에 당혹해 하는 여자가 있다. 정작 검사조차 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어느 더운 날, 여직원은 갑자기 상사를 찌른다. 누구도 속내를 알 수 없는 가운데 피 묻은 드라이버만이 증거로 남아 있을 뿐이다. 사람들이 영화 같은 여름휴가를 즐기려 찾아드는 멋진 별장에서도, 수상한 낌새는 하무라 아키라를 기다리고 있다.
여전히 하무라 아키라의 주변을 맴도는 잔혹하고 때로 애달픈 사건들. 전작 <네 탓이야>에 이어 하세가와 탐정 사무소에서 계약 탐정으로 일하게 된 하무라 아키라가 2년여 동안 겪은 사건 9편을 모은 연작단편집이다. 사건들 뒤에는 짙은 감색 양복을 입은 기묘한 남자의 그늘이 드리워 있다.
고독하다.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다. 하지만 절대로 주눅 들지 않고, 오로지 진실 하나를 직시하며 덤벼든다. 특유의 톡 쏘는 유머 감각 또한 잃지 않는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약한 하무라 아키라는 그래서 근사하고 또 사랑스럽다. 이 믿음 없는 시대에는 더더욱.
■ ‘탐정 하무라 아키라 3부작’작품 소개
지금, 네 이웃의 악의를 조심하라!
신문 1면을 장식하는 살인사건 속에만 미스터리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어제 그 사람은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지나가는 저 여자는 바삐 어디로 가는 걸까, 의도하지 않은 작은 행위가 어쩌다 그런 결과로 이어졌을까…. 살아가면서 우리가 품어보는 의문들은 결국, 모두가 미스터리다.
와카타케 나나미는 이런 ‘일상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데 발군의 솜씨를 자랑하는 작가. 앞서 소개된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북폴리오)은 삶 속의 소소한 수수께끼들이 줄 수 있는 즐거움과 오싹한 스릴의 모든 것을 보여준 작품으로, 미스터리 팬과 일반 독자 모두가 사랑하는 소설이 되었다.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은 일본에서 그 해 발표된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을 뽑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BEST 10에 오른 작품. 데뷔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놀라운 쾌거다. 한편 국내에서도 적잖이 입소문을 타면서 네이버 ‘일본 미스터리 문학 즐기기’ 카페의 회원 투표에서 2007년 출간작 중 전체 6위에 올랐다.)
평범한 사람들 사이를 스멀스멀 파고드는 질투와 욕망은 무서운 독이 되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그런 주제를 다루는 데 있어 독보적인 이야기꾼인 와카타케 나나미가 돌아왔다.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보다 한층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네 탓이야>의 뒤를 잇는 탐정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의 제 2편 <의뢰인은 죽었다>가 2009년, 독자들을 찾아온다.
1: <네 탓이야>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권영주 옮김
유명 작가의 실종, 카펫 위 핏자국, 재산을 가로챈 친구, 기이한 저주가 서린 전화상담소……. 가면 뒤에 숨은 우리 이웃의 진짜 얼굴은 때로 대단히 위험하다. 이야기꾼 와카타케 나나미가 선물하는 8편의 웰메이드 미스터리! 한 편 한 편이 뜨끔하고, 아프고, 사랑스럽다.
2: <의뢰인은 죽었다> (본서)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권영주 옮김
전작 <네 탓이야>에 이어 하세가와 탐정 사무소에서 계약 탐정으로 일하게 된 하무라 아키라가 2년여 동안 겪은 사건 9편을 모은 연작단편집이다. 사건들 뒤에는 짙은 감색 양복을 입은 기묘한 남자의 그늘이 드리워 있다.
3: <나쁜 토끼> (근간)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여전히 탐정으로 활약하고 있는 하무라 아키라. 그녀는 실종된 소녀들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곧 의외의 사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시리즈 첫 장편으로, 일본 독자들에게 “매우 충격적”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 독자들이 말하는 <의뢰인은 죽었다>
“각 편의 마지막마다 느껴지는 “아!”가 놀라움인지, 슬픔인지,
아니면 안타까움인지 직접 판단해보기 바란다.”(일본 아마존 독자)
- 네이버 ‘일본미스터리문학즐기기’ 회원들, <의뢰인…>을 말하다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여탐정의 활약을 주목하라!” - 아자로
“의뢰인! 이 책은 읽고 죽었는가?” - 젊은짱
“당신이 잃어버린 스릴, 당장 이 책에 의뢰하세요.” - 관속의 유키토
- 일본 독자들, <의뢰인…>을 말하다
★★★★★ 허를 찌르는 결말에 앞부분을 다시 읽게 된다. 미스터리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불쾌한 등장인물과 탐정의 시니컬한 시선이 잘 어울린다. 여운이 남는 결말도 좋다.
★★★★★ 자신이 상처받으면서도 사건에 덤벼들고, 그러면서 절대 약한 소리를 하지 않는 그녀가 가슴 아팠다. 속편이 있어 기쁘다.
기본정보
ISBN | 9788937832604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9월 10일 |
쪽수 | 374쪽 |
크기 |
128 * 188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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