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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김혜나 장편소설

양장
김혜나 지음 | 민음사 | 2012년 12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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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86418(8937486415)
쪽수 274쪽
크기 143 * 214 * 20 mm /42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루저 중의 루저, 정크!

《제리》로 2010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김혜나의 두 번째 장편소설 『정크』. 3년간 퇴고를 거듭하며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이 시대 루저들의 초상을 그리는 동시에 정크들의 존재론을 제시하고 있다. 정크 푸드나 정크 메일처럼 폐기 처분되어야 할 쓰레기로 취급당하는 그들, 루저 중의 루저인 ‘정크족’의 삶의 단면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며 그들의 존재 이유를 처절하게 파헤친다.

사생아로 태어난 비정규직 동성애자. 사회적 루저이면서 동시에 정기적으로 보건소에 들러 에이즈 검사를 받아야 하는 성적 소수자인 주인공 성재의 삶을 통해 정크족이 겪는 생존과 자존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존재란 어떤 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축복이 아니라 사회적 편견과 무시, 자기 비하와의 힘든 싸움을 통해 얻어낼 수 있는 것임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혜나 저자 김혜나는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청주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장편소설 『제리』로 2010년 제34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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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크

작가의 말
작품 해설
루저들의 초상과 정크 소설의 탄생_ 이현우(서평가)

출판사 서평

아버지가 있지만 내 아버지가 아니고 애인이 있지만 내 애인이 아니며
꿈이 있지만 꿈에 다가설 수 없다
루저들의 슬픈 자화상 ‘성재’의 그 치명적 사랑과 절망

“더 깊이, 나를 넣어 줘. 빠져나오지 못하게,
완전히 밀어 넣고 놓지 말아 줘…….”

■ ‘문제적 작가’ 김혜나의 ‘문제적 작품’ 『정크』
―‘정크족’의 존재론을 제시하다

‘루저 소설’의 등장은 2000년대 한국 소설의 한 경향이다. 그런데 작가 김혜나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또 다른 영역을 개척한다. 생활 속의 잡동사니나 망가진 기계 부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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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크 zi**37 | 2013-04-05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표지가 순정만화같은 느낌을 주는것과는 달리   소설은 굉장히 어둡다 주인공인 이성재는 첩의 자식이다 그래서 성도 어머니의 성을 따랐고 어머니는 노래방도우미를 하신다 노래방도우미의 일특성상 술믈 많이 마셔야해서 새벽이면 화장실에 달려가 토하고 늘어져자는 어머니를 보며 성재는 어서 집을 떠나서 독립하고싶어한다 어쩌다 한번씩 찾아오는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람 자신에게 말한마디 걸지도 않고 보려하지도 않는 그저 돈 몇푼 놔두고 가는것으로 자신의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하는 그런사람 부모... 더보기
  •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위해서 노력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노래방 도우미 엄마, 인정받을 수 없는 아버지, 취직에서 밀려나고 화장품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전부인 성재는 약물에 의존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의 동성 애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어정쩡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그에게 있는 친구란 하고 싶을 일도 없이 그저 시간만 죽이고 있는 동창생, 성전환 수술을 하거나 약물 중독자인 친구 뿐이다. 성재 자신의 상황도 그들과 별다른 차이조차 느낄수 없는 삶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nbs... 더보기
  • 정크 wj**bs36 | 2013-03-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나 어느 정도 입소문을 통해 알고 있는 책들 말고는 책의 표지에 혹 해서 끌리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닌 것 같다. 이 책 역시 책의 표지가 예쁘다고 생각되어 끌리게 된 그런 책이었다. 책을 읽기 전 잠깐의 소개내용을 보고서 그냥 그저 그런 루저들의 이야기라고만 알고 있었던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책의 표지만큼 내용도 참 예쁘고 아름다울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우리의 현실적인 상황으로 대입하여 일반적인 시선으로 보았을 때 분명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 더보기
  • <서평> 정크 wh**eguard | 2013-03-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P.59전동차의 문 앞에 서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지하의 어둠을 들여다 보았다. 어둠은 끊임없이 나에게서 밀려났고, 다시 밀려왔다. 어둠은 이토록이나 빠르게 나에게서 멀어져 가고 있었지만, 그와 마찬가지의 속도로 끊임없이 나에게 밀려들어 왔다. 도망치려 하면 할수록 더 가까이 다가오는 어둠, 그것을 밀어낼 수 없다면, 없는 거라면, 그 안으로 깊이 빠져들어 보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았다. 끝까지, 끝의 끝까지, 완전히 들어가 온몸으로 마주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어둠과 함께 꾸역꾸역 밀려들어 왔다. P.61이... 더보기
  • 정크 a8**715 | 2013-03-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정크   미래엔 무언가 달라질 거라는 기대와 믿음이란 정말이지 근거 없고 허황된 것이 아니었을까. 삶은 결코 끝나거나 달라지지 않고 끝없이 이어지만 했다. -P.75-   책을 있는 내내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어두운 기운이 나를 엄습해왔다. 성재의 불안한 상태를 두고 볼 수 없었다. 그렇다고 내가 어쩔 수 있는 것도 아니었겠지만, 그나마 성재가 책속의 성재로 살아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만일 진짜 성재가 내 옆...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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