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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의 인생

양장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 김난주 옮김 | 나라 요시토모 그림 | 민음사 | 2009년 11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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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82816(8937482819)
쪽수 128쪽
크기 128 * 188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ひな菊の人生 / 吉本, ばなな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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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남겨진 사람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

상처와 치유, 상실과 성장을 이야기하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데이지의 인생』. 현대인의 일상적인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들로 사랑을 받아온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이 소설은 사고 현장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소녀가 친구와의 우정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나라 요시토모의 그림들이 특별함을 더해준다.

스물다섯 살 데이지는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없었다. 이모 부부와 함께 야키소바 가게를 꾸리며 어린 데이지를 키우던 엄마는 비가 심하게 내리던 날 데이지를 태우고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죽어가는 엄마를 사고 현장에서 지켜 본 데이지는 그때의 경험으로 삶과 죽음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품게 된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소꿉친구 달리아와의 우정은 데이지에게 큰 위안을 주었다. 열세 살 때 달리아가 이민을 떠나면서 둘은 헤어지고 말았지만, 데이지는 달리아와 나누었던 시간들에 여전히 위안을 받으며 살아간다. 헤어진 후로 데이지는 가끔 달리아의 꿈을 꾸는데, 최근에는 자꾸 불안한 꿈을 꾼다. 데이지는 달리아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음을 예감하는데….

목차

벼랑 중턱에 있는 집의 꿈
더부살이
무화과 향
재생
사진

목 이야기
지은이의 말
그린 이의 말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나라는 상자에는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전부가 꼭꼭 들어차 있다.
누구에게 보이지 않고 누구에게 말하지 않아도, 그리고 내가 죽어도 그 상자가 있었다는 사실만은 남으리라. 우주에 둥실 떠 있는 그 상자의 뚜껑에는 ‘데이지의 인생’이라 쓰여 있으리라. - 본문에서

하늘이니 운명이니 하는 것이 사고를 빌미로 우리에게서 그를 빼앗아갈 수는 있어도, 영원히 그 즐거웠던 시간을 빼앗아갈 수는 없으니까 우리가 이긴 거라고 생각해. - 본문에서

그 후, 나는 이 세상 모든 것의 이면에서 그 충격과 비슷한 것을 감지하게 되었다. 아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본 현대 문학의 신화 요시모토 바나나

한국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 『데이지의 인생』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데이지의 인생』은 사고 현장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소녀가 소꿉친구 달리아와의 우정을 통해 상처를 치유받고, 달리아의 죽음까지도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담하고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나라 요시토모가 표지 그림을 포함한 회화 15점을 그려 특별함을 더했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데이지의 인생』을 쓰는 내내 나라 요시토모의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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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 가는 친구가 있다. 처지가 비슷하든 마음결이 비슷하든 친구는 서로를 금방 알아본다. 그러고는 친구가 되자는 말도 없이 저절로 친구가 된다. 그렇게 친구가 된 뒤로 친구를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 시기를 거친다. 강렬한 그 기간이 길고 짧고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중에 결국 헤어지게 마련인 우리네 인생에서 헤어진 뒤 얼마나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지도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 그저 평생 함께할 따름이다. 열한 살 때 헤어진 뒤로 해마다 한 번은 데이지가 달리아의 꿈을 꾸는 경우처럼. 재혼한 엄마를 따라 달리아가 브라질에 가고... 더보기
  • 데이지의 인생 cy**se | 2010-07-2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2010.2.19.  ひな菊の人生    얼마전 무슨 책을 읽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 가끔 들어가보는 블로그에서 이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떠나 정가 만원에 너무나 얇은 책의 두께에 분개하며 차라리 3편정도 단편을 모아 출판하지 그랬냐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충분히 그런 생각이 들만하다고 동의할 만큼 책은 가볍고 얇습니다. 내용과 삽화도 젊은 아가씨들이 좋아할 만큼 감성적이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책사랑방에서 아마 제가 처음 빌린듯 싶은 따끈따끈한 신간으로 읽은 저로썬 굳이 책... 더보기
  • 데이지의 인생 ai**04 | 2010-06-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역시 그녀의 작품이다. 요시모토 바나나. 죽음이 등장하지만 전혀 스산하지 않고 오히려 아름다운 느낌이 드는.. 죽음을 통한 성장과 치유. 외롭고 쓸쓸하지만 어쩐지 따뜻함이 느껴지는 분위기. 그리고 어딘가 신비로움을 잔뜩 머금고 있는 모호함까지. <데이지의 인생>은 그런 그녀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이다. 엄마와 친구의 죽음으로 자신의 한 부분을 잃어버리고 혼자가 되어 외롭고 쓸쓸하지만 그런 부분을 자꾸만 어루만져줌으로써 아픔을 치유해가고 성장해가는 그렇게 또 앞으로의 삶을 그대로 살아갈 주인공 데... 더보기
  • 데이지의 인생 - 바나나 db**dgks | 2010-05-13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쓸쓸하고 외롭다. 두번째 읽은 바나나의 소설이다. '키친'에서도 그랬지만, 이 책에서도 주인공 데이지는 상처를 안은 채 살아가는 모습을 과장됨 없이 보여준다. 달리아의 무심함에서 위안을 느끼는 데이지. 그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밤새 윙윙대는 냉장고와도 같다. 죽음으로써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처는 반복되는 일상이 거듭거듭 멈추지 않고 계속딜 때, 어느 순간에야 조금 덜 아프게 되는 것이다. 죽은 이의 흔적, 거기에 묻어있는 그의 잔상. 그리고 지워지지 않는 죽은 이에 대한 기억. 슬픔이 극에 다르면 눈물도 나오지 않는... 더보기
  • 굿 ch**brl100 | 2010-03-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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