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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자오선

코맥 매카시 지음 |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08년 11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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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82182(8937482185)
쪽수 438쪽
크기 A5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Blood Meridian/McCarthy, Cormac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류가 걸어온 핏빛 역사에 대한 묵시록!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코맥 매카시의 장편소설『핏빛 자오선』. 코맥 매카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묵시록적 세계관의 시원이자, 비평가들로부터 그의 소설 가운데 문체와 분위기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1850년대 미국 서부 국경지대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을 재구성하여, 피로 얼룩진 인류 역사의 비극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이름 없는 열네 살 소년이 살육과 폭력이 난무하는 지옥 같은 세계로 들어가서 겪은 30여 년의 삶을 보여준다. 작가는 스산한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폭력과 죽음 앞에 선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한다. 소년의 시선을 따라 인간 내면에 숨겨진 잔혹함과 폭력성을 파헤치면서 삶과 죽음, 선과 악, 도덕과 전쟁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풀어놓는다.

1850년대 미국 서부는 약탈과 살인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도처에서 인디언 학살극이 벌어지는 곳이었다. 작가는 그 시대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악몽 같은 세계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었다. 이를 통해 서부 개척의 신화는 피로 얻어낸 백인들만의 승리였음을 보여주며, 스스로 숭고하다고 자부하는 미국인들의 역사를 뒤엎는다.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코맥 매카시는 리듬감 있는 초현실적 문장들로 살육과 폭력의 세계를 시적으로 표현하였다. 때로는 줄줄 이어지는 만연체로, 때로는 감정이 절제된 건조체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이질적인 두 문체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 작품은《타임》이 선정한 '100대 영문소설',《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최근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미국소설'에 뽑히기도 했다. 또한 리들리 스콧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 코맥 매카시

저자가 속한 분야

코맥 매카시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다. '서부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며, 윌리엄 포크너와 허먼 멜빌,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정신을 계승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개성적인 인물 묘사, 시적인 문체, 대담한 상상력으로 유명하다. 저명한 문학평론가 해럴드 블룸은 코맥 매카시를 필립 로스, 토머스 핀천, 돈 드릴로와 함께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로 꼽은 바 있다. 1933년 7월 20일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서 여섯 형제 중 셋째로 태어난 매카시는 1951년 테네시 대학교에 입학해 인문학을 공부했다. 1965년 첫 소설 『과수원지기』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바깥의 어둠』 『신의 아들』 『서트리』 등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갔다. 매카시에게 본격적으로 문학적 명성을 안겨준 작품은 1985년 작 『피의 자오선』이다. 이 작품은 <타임> 지에서 뽑은 '100대 영문소설'로도 선정되었다. 서부를 모태로 한 국경 삼부작 『모든 멋진 말들』 『크로싱』 『평원의 도시들』을 발표하며 서부 장르소설을 고급문학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매카시는 이후 『로드』『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을 출간하며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평단과 언론으로부터 코맥 매카시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받은 『로드』는 2007년 퓰리처상, 2006년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에서만 180만 부 이상이 판매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코맥 매카시님의 최근작

역자 : 김시현

목차

핏빛 자오선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죽음만이 세상의 유일한 진실이다.”
폭력과 죽음 앞에 선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

「타임」 선정, 100대 영문소설
「뉴욕 타임스」 선정, 최근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미국소설
「본 아이덴티티」,「델마와 루이스」 리들리 스콧 감독, 영화화 결정!

노벨문학상 시즌마다 주목받는 필립 로스, 토마스 핀천, 돈 드릴로와 함께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로 일컬어지는 코맥 매카시의 『핏빛 자오선』이 김시현의 번역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서부의 묵시록’으로도 불리는 『핏빛 자오선』은 매카시 작품 전체를 관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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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옮긴이의 말'을 보니 이 소설은 전에 읽었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보다 먼저 씌어진 작품이라고 한다. 훨씬 처절한 내용이다.   19세기의 미국 남부 접경지역이 소설의 배경이다. 국경선은 오락가락한다.  홉스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벌어지는 디스토피아의 재현이다. 주인공인 소년의 파란만장한 삶이 미국의 핏빛 역사와 중첩되어 보여진다. 소년은 혼자서 정글에 떨어진 타잔처럼 홀로 생존의 기술을 배워가야한다. 낭만적이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냉혹한 찬바람이 피냄새와 함께 불어오고 있다. ... 더보기
  • 핏빛 자오선 da**i51 | 2010-03-01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오늘 오후에 차를 타고 가다 차에 치여 살이 찢이겨진 야생동물을 봤다. 물론 잠깐이지만 실제로 찰라의 영상은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고 있다. 불현듯 그 흔적도 없이 짖이겨진 아니, 피와 살의 뒤범벅이 되어버린 야생동물의 사체를 보면서 핏빛 자오선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읽으면서도 참 잔인하다고, 생각하기도 싫다고, 이제 그만 책을 덮고 싶다 생각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인간의 욕망의 끝이 어디인지, 인간의 잔인성이 어디까지인지 고스란히 담고 있는 책. 핏빛 자오선이다. 14살 소년이 겪기엔 너무나... 더보기
  • 핏빛 자오선 by**hye | 2010-01-30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글쎄..잘 모르겠다. 책 앞뒷면을 꽉 채우고 있는 온갖 찬사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내게서 호감을 끌어내지 못했다. <로드>를 읽었을 때와는 사뭇 다르다. 물론 <로드>와 <핏빛 자오선>은 둘다 굉장히 암울하다는 것과, <로드>는 미래를, <핏빛 자오선>은 있었던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의 어두운 면에 집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미래를 암울하게 그린 여러 작품들과 궤를 함께 했던 <로드>에서는 희망의 빛이라도 조금 남겨두더니만, 이건... 더보기
  • 핏빛 자오선 lo**inno | 2009-03-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호평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영화로까지 만들어져서 절로 이름을 알게 되는 작가들이 간혹 있다. 코맥 매카시도 그 작가들 중 한 사람인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는 다소 매정한 제목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내 손에 통 잡히지 않았다. 서점을 가고 도서관에 가도 만져보지도 못했다. 그저 영화만 겨우 봤을 뿐이다. 그래서 이 책이 그의 작품인것을 알고나니 무척 반가웠다. 아! 물론 매카시의 작품이어서 읽고싶었다는 뜻은 아니다. 그가 내놓은 또 다른 자식을 만나는 느낌에 반가웠던 것이다. &... 더보기
  • 핏빛 자오선 su**ell | 2009-02-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붉은색은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이다. 하지만 같거나 비슷한 색이더라도 단어 선택, 표현 방식에 따라 그 느낌은 크게 달라진다. 《핏빛자오선》이 그러하다. 사막의 일부가 아련하게 물든 붉은 표지는 태양을 담은 모래알의 뜨거움보다는 고요함속의 쓸쓸함을 던져주는 듯하다.   미국 서부의 국경지대. 소설은 14세의 ‘소년’의 가출 이야기로 시작한다. 소년은 이리저리 떠돌다가 화이트 대위에게 면접을 받고 부대에 입대하게 된다. 어린 그에게도 소총과 말이 지급되고 낮에도 밤에도 행군을 하며 잔인하고 피비린내 나는 인디언 학살이 이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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