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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5년 04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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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80645(8937480646)
쪽수 170쪽
크기 143 * 213 mm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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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대가가 그려낸 아름답고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
1982년 라틴 아메리카 대륙이 겪어야 했던 역사의 '리얼리티'와 원시 토착 신화의 마술 같은 '상상력'을 결합한 《백년의 고독》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신작 소설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90세에 이른 작가가 90세의 노인의 14세 소녀에 대한 사랑을 그려 출간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이 작품은, 독자들의 섣부른 상상처럼 저속하거나 비루하지 않다.
 
여주인공 14세 소녀는 단추 공장의 여공으로 어린 동생들과 류마티즘에 걸린 어머니를 돌봐야 하는 가난한 노동자로, 한때 유서깊은 사창가에서 최고의 포주로 이름을 날렸던 로사 카바르카스에 의해 창녀가 된다. 그녀가 맞은 첫 남자는 로사 카바르카스의 옛 단골인 90세의 노인이다. 진정제를 먹은 탓에 잠든 소녀를 노인은 어쩐 일인지 건드리지 않고, 이러한 만남이 두 번 세 번 반복되는 동안 노인은 이 어린 소녀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와 함께 자신의 늙음과 죽음도 더욱 선명하게 인식하게 된다.

시대의 변화에 아랑곳없이 자신만의 원칙을 고수해온 이 고집쟁이 노인은 소녀를 사랑하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변화의 바람을 거부하지 못하고 수용하게 된다. 늙음·소외·죽음과 같은 생의 모멸과 치욕 속에서도 이에 굴복하지 않는 자존과 위엄을 부여하며 마지막 하루까지 '살아있음' 그 자체의 경이를 예찬하는 이 소설은, 일견 도발적이고 파격적으로 보이는 소재를 대단히 아름답고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로 승화시킨다. 작가의 대가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측면이다.

출판사 서평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신작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이 발표되었다. 1984년 『사랑과 다른 악마들』을 발표한 뒤로 십 년 만이다. 2004년, 77세에 이른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90세 노인과 14세 소녀의 사랑을 다룬 충격적인 신작을 출간한다는 소식이 퍼지자, 라틴 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언론은 흥분과 기대로 가득 찼다. 출간 전부터 각종 리뷰와 인터뷰가 이어졌고, 출판사 측에서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했지만, 공식 배포 1주일 전에 교정본을 복사한 해적판이 나돌 정도였다고 한다. 스페인 및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출간과 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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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ma**eng | 2017-02-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아흔 살이 되는 날, 나는 풋풋한 처녀와 함께하는 뜨거운 사랑의 밤을 나 자신에게 선사하고 싶었다.“ 섬̰한 독백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백년의 고독> <콜레라 시대의 사랑>으로 유명한 콜롬비아의 노벨상 작가 가르시아 마르크스가 77세 때 집필한 작품이다. 그는 창작에 있어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잠자는 미녀( 眠れる美女)>에서 영감을 받았다. 작품이 나오기 20년 전부터 소설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이 소설을 읽고 드디어 자신이 써야 할 소설의 구상을 ... 더보기
  •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ch**hiree | 2012-10-09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1. 내가 모르는 일련의 감정들이 하나로 합체된 글- 이라고 본다.    이를테면 정말 죽음이 멀지 않았다고 느껴질 정도의 나이. 스스로의 늙음을 자각하는 느낌.    그럼에도 찾아오는 욕망. 혹은 사랑.    그것들이 어느 정도로 강렬하게 다가오는지    그거라도 잡지 않으면 정말 자기 인생이 덧없이 느껴질만한 것이었는지    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다.     2. 다만 인상적... 더보기
  • 내슬픈창녀들의 추억 br**omie | 2011-12-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소설후반부에 아흔살의 주인공의 고백이 솔직하고 또 사랑스러웠다. - 인생은 ...... 흘러가버리면 그만인것이 아니라, 석쇠에서 몸을 뒤집어 앞으로 또 90년 동안   나머지 한쪽을 익힐수있는 유일한 기회라는 흡족한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갔다. -   이고백은 주인공이 아흔살의 생일날에 자신에 대한 특별선물로 풋풋한 처녀와의 하룻밤을 생각했고 실행했고 자신이 델가디나라고 명명한 그 소녀와 (별일은 없었지만) 행복하게 침대속에서 살아있는 몸으로 눈을 뜨자 생각한 거였다. 웬지 서글프거나 ... 더보기
  • 사람들 사이의 감정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놓이는 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아닐까.? 그렇기에 문학이나, 음악, 미술과 다양한 공연예술은 물론 대중매체를 통한 드라마와 대중가요의 소재 중 과반수가 족히 넘는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것 역시 '사랑'이다. 오죽하면 우스개소리로 '살다'의 명사형이 '사람'이고, 현재 진행형이 '사랑'이라는 말이 다 있을까. 영어의 어법에 비추어보면 꽤 그럴 듯해 보이기도 한다.그런 흔함으로 인해 사랑이란 말이 때론 진부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사람이라면 살면서 누구가 인생의 많은 비중을 가슴... 더보기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oh**0627 | 2009-12-03 | 추천: 2 | 5점 만점에 4점
    "사랑때문에 죽는 것은 가능한 일일뿐만 아니라, 늙고 외로운 나 자신이 사랑때문에 죽어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나와 정반대의 것도 사실임을 깨달았다. 즉, 내 고통의 달콤함을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아흔살이 되어서야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 노인의 이야기다. 열네살 소녀에 대한 사랑을 아름답다고 해야할지 추하다고 해야할지 의문이 먼저 앞선다.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앞에서 아흔살이 된 노인이 열네살 소녀를 만나 사랑을 느끼는 이야기라고 말하면 다들 눈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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