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제인 에어 2
Rating: 9.80 (25 reviews)
Author: 샬럿 브론테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61101(8937461102)
쪽수	438쪽
크기	132 * 224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Jane Eyre / Bronte, Charlotte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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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로맨스 소설의 고전 중의 고전!

영국 문학 최초로 '열정'을 다룬 로맨스 소설의 고전 『제인에어』 제2권. 1847년 처음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사랑받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출간 당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책은 유종호가 번역한 것으로,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특유의 문체와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독특한 맛과 기품을 간직하고 있다.

뜨거운 열정과 독립적인 자아의식을 지닌 여성 주인공의 낭만적 사랑과 삶을 그린 이 소설은 ‘여성의 입장에서 본 사랑과 욕망’을 다루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시의 독자들에게 큰 호기심을 자극했고, 더 나아가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사랑과 행복을 이룰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아실현에까지 이르는 당찬 여주인공의 모습은 새롭고도 매혹적인 여성상으로 제시되어 더욱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끊임없이 시련에 부닥치지만, 언제나 스스로를 존중하며 당당하고 성실한 태도로 생활해 나가며,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끝끝내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제인 에어의 행로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정감 어린 대사, 극적인 반전들과 어우러지며 잠시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제인 에어가 자신의 지나온 삶의 이야기를 고백하는 형식으로 짜여진 소설은 독자들이 작중인물의 생각과 느낌에 훨씬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브론테 자매로 알려진 샬럿, 에밀리, 앤의 세 자매 가운데 맏이인 샬럿 브론테의 실제 경험과 생애가 깊숙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엄격한 윤리관이 지배하고 있던 사회 분위기에서 여성이 쓴 소설이라는 이유만으로 쏟아질 편견과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남성 필명으로 활동했지만, 이 모든 우려를 깨고 이 책은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제 22장 7페이지
제 23장 20페이지
제 24장 40페이지
제 25장 75페이지
제 26장 98페이지
제 27장 119페이지
제 28장 170페이지
제 29장 202페이지
제 30장 223페이지
제 31장 241페이지
제 32장 255페이지
제 33장 277페이지
제 34장 300페이지
제 35장 343페이지
제 36장 364페이지
제 37장 383페이지
제 38장 420페이지
작품해설 429페이지
작가연보 433페이지

출판사 서평

◆영국 문학 최초로 '열정'을 다룬 로맨스 소설의 고전
1847년 처음 출간된 이래, 15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제인 에어』는 그야말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출간 당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제인 에어』는 영국 문학에서 최초로 ‘열정’을 다룬 작품으로 평가되면서 오늘날까지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민음사에서 소개하는 『제인 에어』는 한국영미문학연구회가 기존에 출간된 수십 종의 『제인 에어』 번역 가운데 가장 훌륭한 판본으로 선정한 유종... 더보기

◆영국 문학 최초로 '열정'을 다룬 로맨스 소설의 고전
1847년 처음 출간된 이래, 15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제인 에어』는 그야말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출간 당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제인 에어』는 영국 문학에서 최초로 ‘열정’을 다룬 작품으로 평가되면서 오늘날까지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민음사에서 소개하는 『제인 에어』는 한국영미문학연구회가 기존에 출간된 수십 종의 『제인 에어』 번역 가운데 가장 훌륭한 판본으로 선정한 유종호의 번역으로,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특유의 문체와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독특한 맛과 기품을 간직하고 있다.

1847년 샬럿 브론테는 ‘커러 벨’이라는 남성 필명으로 『제인 에어』를 발표한다. 빅토리아 시대의 엄격한 윤리관이 지배하고 있던 사회 분위기에서 여성이 쓴 소설이라는 이유만으로 쏟아질 편견과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우려를 깨고 『제인 에어』는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뜨거운 열정과 독립적인 자아의식을 지닌 여성 주인공의 낭만적 사랑과 삶을 그린 이 소설은 “여성의 입장에서 본 사랑과 욕망”을 다루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시의 독자들에게 큰 호기심을 자극했고, 더 나아가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사랑과 행복을 이룰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아실현에까지 이르는 당찬 여주인공의 모습은 새롭고도 매혹적인 여성상으로 제시되어 더욱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싶은 일본의 부모들이 선물하는 책 1위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끊임없이 시련에 부닥치지만, 언제나 스스로를 존중하며 당당하고 성실한 태도로 생활해 나가며,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끝끝내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제인 에어의 행로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정감 어린 대사, 극적인 반전들과 어우러지며 잠시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제인 에어가 자신의 지나온 삶의 이야기를 고백하는 형식으로 짜여진 소설은 독자들이 작중인물의 생각과 느낌에 훨씬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끈다.

브론테 자매로 알려진 샬럿, 에밀리, 앤의 세 자매 가운데 맏이인 샬럿 브론테의 실제 경험과 생애가 작품 속에 깊숙이 녹아 있는 『제인 에어』는 로맨스 소설의 고전일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부모들이 선물하는 책 1위로 꼽힐 만큼 미래를 꿈꾸는 젊은 청소년들을 위한 필독서이기도 하다. 또한『제인 에어』는 고전 문학은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가진 독자들조차 이것이 매우 긴 장편소설이라는 사실을 깜빡 잊어버릴 만큼 흥미진진하다.

"작가는 우리의 손을 이끌어 그녀가 가는 길을 따라가게 만들고, 그녀가 보는 것을 보도록 하며, 단 한 순간도 그녀를 잊을 수 없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우리는 이 천재적이고 예측불허인 샬럿 브론테의 매력 속으로 푹 빠져든다. 책의 페이지마다 작가의 뜨거운 가슴속 불꽃이 생생히 새겨져 있다." ― 버지니아 울프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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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dg**c242 | 2019-02-02 | 추천: 0 |

제인 에어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끊임없이 시련에 부닥치지만, 언제나 스스로를 존중하며 당당하고 성실한 태도로 생활해 나가며,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끝끝내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제인 에어의 행로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정감 어린 대사, 극적인 반전들과 어우러지며 잠시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제인 에어가 자신의 지나온 삶의 이야기를 고백하는 형식으로 짜여진 소설은 독자들이 작중인물의 생각과 느낌에 훨씬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끈다. 브론테 자매로 알려진 샬럿, 에밀리, 앤의 세 자매 가운데 맏... 더보기

제인 에어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끊임없이 시련에 부닥치지만, 언제나 스스로를 존중하며 당당하고 성실한 태도로 생활해 나가며,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끝끝내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제인 에어의 행로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정감 어린 대사, 극적인 반전들과 어우러지며 잠시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제인 에어가 자신의 지나온 삶의 이야기를 고백하는 형식으로 짜여진 소설은 독자들이 작중인물의 생각과 느낌에 훨씬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끈다. 브론테 자매로 알려진 샬럿, 에밀리, 앤의 세 자매 가운데 맏이인 샬럿 브론테의 실제 경험과 생애가 작품 속에 깊숙이 녹아 있는 제인 에어는 로맨스 소설의 고전일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부모들이 선물하는 책 1위로 꼽힐 만큼 미래를 꿈꾸는 젊은 청소년들을 위한 필독서이기도 하다. 또한 제인 에어는 고전 문학은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가진 독자들조차 이것이 매우 긴 장편소설이라는 사실을 깜빡 잊어버릴 만큼 흥미진진하다. 닫기
제인 에어 2 ys**0809 | 2016-10-22 | 추천: 0 |

단연 <제인 에어>는 러브 스토리다. 읽다 보면 이거 너무 거창하지 않나, 이거 너무 이상적인 거 아냐, 하는 혼잣말이 튀어나온다. 제인 에어도 에드워드 로체스터도 평범한 사람들은 아니니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책에 표현된 대로만 보면, 에어는 미모가 약간 부족하지만, 그 외의 인품과 지력 등은 최고의 여인이다. 분별력, 선견지명, 신념, 지각, 겸손, 부드러움, 재치, 총명, 지식, 사랑스러움, 거기다 요즘말로 표현하자면 밀당 능력까지... 거의 환상적이다. 이들의 사랑도 완벽하다. 좀 오버다 싶고, 좀 불가능하다 싶... 더보기

단연 <제인 에어>는 러브 스토리다. 읽다 보면 이거 너무 거창하지 않나, 이거 너무 이상적인 거 아냐, 하는 혼잣말이 튀어나온다. 제인 에어도 에드워드 로체스터도 평범한 사람들은 아니니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책에 표현된 대로만 보면, 에어는 미모가 약간 부족하지만, 그 외의 인품과 지력 등은 최고의 여인이다. 분별력, 선견지명, 신념, 지각, 겸손, 부드러움, 재치, 총명, 지식, 사랑스러움, 거기다 요즘말로 표현하자면 밀당 능력까지... 거의 환상적이다. 이들의 사랑도 완벽하다. 좀 오버다 싶고, 좀 불가능하다 싶기도 하다. 그럼에도 닮고 싶은건 에어의 ‘재치’다. “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 감정을 용두사미로 끝나게 하고 싶진 않아요. 그리고 저는 이 재치 있는 응답이란 바늘을 가지고 당신이 심연의 언저리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지켜드리겠어요”(72) 이 재기로 에어는 로체스터에게서 “나는 여태껏 당신과 같은 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소. 제인, 당신은 나를 즐겁게 해주오. 그러면서도 나를 지배해. 겉보기에 당신은 양순하게 나에게 복종하는 것 같소. 당신이 주는 그 유순한 느낌이 좋소... 나는 지배를 당하는 거요. 정복을 당하는 거요. 그런데 그 지배란 이루 말할 수 없이 감미로운 것이고, 내가 당하는 정복은 내가 얻을 수 있는 어떤 승리도 미치지 못할 만큼 마력적인 데가 있소”(47)라는 고백을 듣는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부럽다. 나도 이런 사랑스럽고 총명한 애교가 있는 여인이고 싶다. 그럼에도 난 이들의 사랑보다 다이애나나 메리의 사랑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싶다(다이애나와 매리는 무어 하우스의 자매들이다). 에어의 드라마틱한 삶이 좀 버겁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에어의 삶은 충분히 멋지고 존경스럽다. 특히 진실하게 사랑하는 용기는 단연 최고다.

나중에 딸래미에게 꼭 읽혀주고 싶은 책이다. 닫기
[도서] 제인에어 2 co**xmania | 2013-01-08 | 추천: 0 |

내가 사랑한 제인 에어, 이 책을 읽는 도중에 영화가 곧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호라 예상치못한 수확이다. 원작을 읽고 나서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 되는 작품을 보는건 나에게 큰 기쁨이다. 거기다가 제인은 사실 내가 생각했던 인물상과는 약간 달랐지만 스틸컷이나 예고편을 보니 또 내가 원하던 장면 그대로인 것 같기도 하고 흥미롭다. 여하튼 제인 에어의 인생중 후반부가 쓰여있는 2권은 사실 1권보다는 개인적으로 덜 흥미진진했지만, 그래도 나쁘지않았다. 특히 제인이 로체스터(즉 지역적으로 손필드)를 떠나는 장... 더보기

내가 사랑한 제인 에어, 이 책을 읽는 도중에 영화가 곧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호라 예상치못한 수확이다. 원작을 읽고 나서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 되는 작품을 보는건 나에게 큰 기쁨이다. 거기다가 제인은 사실 내가 생각했던 인물상과는 약간 달랐지만 스틸컷이나 예고편을 보니 또 내가 원하던 장면 그대로인 것 같기도 하고 흥미롭다.

여하튼 제인 에어의 인생중 후반부가 쓰여있는 2권은 사실 1권보다는 개인적으로 덜 흥미진진했지만, 그래도 나쁘지않았다. 특히 제인이 로체스터(즉 지역적으로 손필드)를 떠나는 장면은 너무 슬펐다. 물론 제인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자존심이 있고 상식이 있는 여자라면 분명 제인과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떤 여자가 제정신인 이상 정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겠는가.

하지만 내가 기독교적인 마인드가 없고.. (무교임) 아직도 고전을 완벽히 이해하기엔 한참 부족한건지 세인트 존의 이상론과 종교관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특히 사촌인 제인과 결혼하려는 태도부터가 이해가 안갔지만 그건 시대상의 문제로 제쳐두고.. 결혼에 사랑도 없이 선교사인 파트너로서 인도에 데려가려고,.. 하지만 세상의 눈이 있으니 아내의 신분을 갖게 하고 데려가려는 태도 자체가 이해가 안 갔다. 그리고 가지 않고 싶어하는 제인에게 선택을 종용하고 종교를 거부하는 듯이 취급하고, 유치할진 모르지만 나까지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여하튼 불행인지 다행인지 결국 남들이 뭐라하던 제인은 다시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된다. 로체스터를 만나게 된 것이다. 로체스터는 결국 정신병자 아내로 인해 장애를 얻게 되었지만 난 로체스터의 거만한 태도가 책을 읽는 내내 거슬렸기에 어쩌면 그가 자신이 장애를 겪고 제인을 한번 잃어봄으로써 더 그녀에게 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지만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건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또한 그 사건으로 인해 로체스터의 정신이상자 아내가 죽음을 맞게 그들이 결혼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여하튼 제인에어는 나에게 독특한 느낌을 주었다. 어린 시절 제인의 태도나 생각들, 로우드 학교에서 헬렌을 만났을때의 기분이나 의식, 또한 죽음을 직면했을 때의 감정들. 그리고 로체스터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과 그 감정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과 그때의 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다가와서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제인 에어를 봉건적 사회에서의 한 여성의 열정과 사랑 등을 이야기한 소설이라고 말한다. 그에 덧붙여서 내가 본 제인 에어는 내가 봤던 어떤 여성들보다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여자 중에 한 사람같다. 그녀는 모든 걸 참고 견디었지만 리드가에서 있던 어린시절 몇년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신념에 거스르는 짓을 하지 않았다. 리드가를 나오게 된것도, 로우드에서 8년을 보낸것도, 손필드의 아델러의 가정교사가 된 것, 사랑하는 로체스터를 버리고 도망갔던 것, 세인트 존의 청혼을 거부하고 다시 로체스터에게 돌아온 것... 그녀의 인생 모두가 스스로의 다짐이나 신념을 지켰던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는 그런 그녀가 매우 매력적이고 멋지다고 느껴졌다. 나도 언젠가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그 곳이 비록 잘못되거나 힘든 길이라도 나의 신념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까? 깊은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새삼 최근 제인 에어 영화의 캐치 프레이즈가 생각난다

'제인 에어, 그녀는 운명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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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의행복 = 살롯의 행복 ?? fl**dnajs | 2010-07-06 | 추천: 0 |

제인의 삶을 바라보면서 참 작가의 삶이 떠올랐다. 내가 작가 본인이 아니기에 전부를 아니 조금도 알 수는 없었지만 제인을 읽는 며칠 동안 살롯 브론테의 삶을 생각했다. 그녀의 삶이 어떠했을까? 행복했을까? 제인의 행복을 찾았다. 스스로의 힘으로 살롯은 제인을 통해서 그 행복을 찾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을까..여러 가지 면에서 제인과 많이 닮아있다. 독립성도 자라는 환경도 로체스트를 만나기전 제인의 모습은 참 샬롯과 비슷했을 것 같다. 2권은 본격적으로 제인과 로체스트의 사랑이 그려진다. 그리고 그레이스 폴의 정체도 밝혀진다. 두 사... 더보기

제인의 삶을 바라보면서 참 작가의 삶이 떠올랐다. 내가 작가 본인이 아니기에 전부를 아니 조금도 알 수는 없었지만 제인을 읽는 며칠 동안 살롯 브론테의 삶을 생각했다. 그녀의 삶이 어떠했을까? 행복했을까? 제인의 행복을 찾았다. 스스로의 힘으로 살롯은 제인을 통해서 그 행복을 찾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을까..여러 가지 면에서 제인과 많이 닮아있다. 독립성도 자라는 환경도 로체스트를 만나기전 제인의 모습은 참 샬롯과 비슷했을 것 같다.
2권은 본격적으로 제인과 로체스트의 사랑이 그려진다. 그리고 그레이스 폴의 정체도 밝혀진다. 두 사람의 애증.. 정말 애증의 2권내내 펼쳐진다. 단순히 제인과 로체스트의 사랑이야기 이었다면 정말 지루했을 이 내용을 살롯은 제인의 용기와 그레이스 폴,, 이상한 웃음소리.. 화재..칼싸움 등 여러 가지로 우리를 재미있게 해주는 소재를 잘 섞어주웠다, 읽으면서 왜 제인 에어가 100년 이상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저산의 도덕심만 조금만 버리고 타협을 하였다면 그냥 잘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의 안온함보다는 자신의 도덕심.. 이상을 택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었던 제인의 무모함이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좋았다. 정말 그녀의 행복은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본인스스로 만든 것이라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정말 2010년인 지금도 하기 힘든 선택을 100년도 훨씬 전에 제인은 하였다. 샬롯은 제인을 통해서 자신의 만족을 이루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 살롯이 또 다시 이생을 살아간다면 그 때는 정말 자유로웠으면 좋겠다. 닫기
영혼의 자유를 소유한 그녀. be**suk | 2008-08-22 | 추천: 0 |

언젠가 언니와 책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서 결과만 생각나던 것이 억울하여 다시금 손에 잡게 된 책이다. 150년이나 된 유명한 고전이다. 그런데도 읽으면서 어색함 없이, 감동을 머금고 가끔 눈물을 글썽거리고... 내가 고전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유행을 안탄다는 것이다. 변질되지 않는 진실된 감동이 책속에 녹아 있어 읽을 때마다 그 감동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쏟아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느긋하게 책상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는 상황이었다면 더 행복했겠지만, 그래도 사람들... 더보기

언젠가 언니와 책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서 결과만 생각나던 것이 억울하여 다시금 손에 잡게 된 책이다. 150년이나 된 유명한 고전이다. 그런데도 읽으면서 어색함 없이, 감동을 머금고 가끔 눈물을 글썽거리고... 내가 고전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유행을 안탄다는 것이다. 변질되지 않는 진실된 감동이 책속에 녹아 있어 읽을 때마다 그 감동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쏟아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느긋하게 책상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는 상황이었다면 더 행복했겠지만, 그래도 사람들 많은 지하철에서 혼자만의 세상에 빠질 수 있는 행복감을 선사해준 제인 에어에게 감사하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가. 제인은 외숙모의 구박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을때 험난한 기숙학교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기숙학교에서 만나 헬렌을 통해 용서와 겸손의 삶에 대해 배우고 교장을 통해서 배움의 열의를 키울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신앙적인 성숙함까지 갖출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전화위복이라고 하던가. 또한 사랑하는 에드워드를 떠나야했던 상황이 사촌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을 볼 때 전화위복의 삶은 더욱 분명해 진다. 샬롯 브론테는 낭만적인 소설을 쓰는 것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갖고 있던 신앙을 인물들을 통해 그대로 표현해 내고 있었다. 제인과 존의 언쟁이나 에드워드의 고백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운명을 좌우하는 하나님의 손’에 대한 고백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 또한 항상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사실 책을 읽는 동안 내가 겪었던 일들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지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당차고 사람을 사랑할 줄도 알고, 용서 할 줄 알며, 역지사지의 관점을 갖고 있었던-젤 부러웠다. 이러한 관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그리고 하나님을 알고 그 분의 섭리를 고백하는 제인. 그녀의 삶에서 진정한 행복 추구하는 그리고 자유로운 그녀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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