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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세계문학전집 81
윌리엄 포크너 지음 | 김명주 옮김 | 민음사 | 2003년 0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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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7460814(8937460815)
쪽수 312쪽
크기 152 * 223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As I lay dying / Faulkner, William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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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죽은 어머니를 묻기 위한 부조리한 여정
20세기 미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윌리엄 포크너의 대표작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이 작품은 미국 남부의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시골 아낙의 죽음과 그녀의 가족이 겪는 슬프면서도 기묘한 장례 여행을 그리고 있다. 삶과 죽음, 선과 악, 운명과 욕망에 대한 무거운 성찰을 담고 있는 포크너의 초기 걸작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15명의 등장인물과, 59개의 독백, 실험정신으로 완성한 소설이다. 죽은 어머니를 묻기 위해 관을 끌고 더운 여름날 40마일이 넘는 길을 돌아가는 부조리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 인류 문학의 최대의 화두인 '죽음'의 문제를 다뤘다.

등장인물 59개의 장을 열다섯 명의 내면 독백으로만 구성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장마다 다양한 서술 기법이 동원되었다. 겉으로는 단조롭고 투박한 인물의 언행 이면을 심층적으로 파고드는 의식의 흐름 기법, 상투성에서 벗어난 고도의 상징과 은유는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놓으며 주제를 확장하고 공감의 폭을 넓힌다.

가난한 농부 앤스 번드런의 아내이자 다섯 남매의 어머니인 애디는 중병에 걸려 임종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가족들은 애디의 죽음을 슬퍼하거나 애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무능하고 책임감 없는 남편은 아내의 죽음을 방관하다시피 하고 맏아들 캐시는 앓아누운 어머니의 창밖 앞마당에서 장례에 쓸 관을 미리 만드는 데에만 몰두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작품은 작가의 특성인 남부의 뿌리 깊은 지방색을 짙게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일개 보고문학이나 세태소설에 그치지 않고 시공간을 초월한 보편적인 주제에 도달한다. 미시적으로 탐구하되 거시적으로 보편성을 획득하는 포크너 문학의 원동력은, 역설적이게도 기존의 문학 형식을 극복하려는 강렬한 실험 정신에서 비롯된다.

목차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 7
.작품 해설 ... 301
.작가 연보 ... 310

출판사 서평

20세기 미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윌리엄 포크너의 문제작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미국 남부의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시골 아낙의 죽음과 그녀의 가족이 겪는 슬프면서도 기묘한 장례 여행을 그리고 있다. 삶과 죽음, 선과 악, 운명과 욕망에 대한 무거운 성찰을 담고 있는 포크너의 초기 걸작 중 하나이다.

장인 정신과 천재성이 결합한 작품
윌리엄 포크너는 번뜩이는 재능과 함께 끊임없는 자기 수련을 거듭한 장인 정신의 소유자였다. 그는 호구지책으로 대중잡지에 작품을 기고하거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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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형식에 대한 고민을 끝까지 밀어붙인 작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등장인물 15명의 독백 59개만으로 완성한 실험적인 작품’이란 말이 전혀 무색하지 않다. 59개의 독백은 아포리즘 같기도 하고, 전혀 다른 빛과 배경에서 찍은 연작 사진 같기도 하다. 매 편 길지 않은 분량으로 이토록 선명하게 장면과 심상을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다양한 시점들이 얽히면서 상황은 입체적으로 드러난다. 우리는 모두의 눈이 되어 그 자리를 부감한다. 놀랍도록 짧고 치밀한 문장으로 강렬하게 그려내는 장면들. 빠른 붓놀림으로 두껍게 칠한 유화... 더보기
  •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bw**08 | 2017-03-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가난한 농부 앤스 번드런의 아내이자 다섯 남매의 어머니인 애디는 중병에 걸려 임종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가족들은 애디의 죽음을 슬퍼하거나 애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무능하고 책임감 없는 남편은 아내의 죽음을 방관하다시피 하고 맏아들 캐시는 앓아누운 어머니의 창밖 앞마당에서 장례에 쓸 관을 미리 만드는 데에만 몰두한다. 둘째 아들 주얼은 가족의 일보다는 자기의 말(馬)에 더 큰 애정을 느끼고 있으며, 셋째 아들 달은 자기에겐 어머니가 없다는 말을 반복하며 어머니의 죽음을 애써 외면한다. 고명딸 듀이 델은 뭔가 비밀스러운... 더보기
  • 윌리엄 포크너의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는 제목부터 독특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죽음을 맞은 '나'란 존재는 자식을 남편과 자식을 다섯이나 둔 여자다. 그녀의 이름은 '애디'로 그녀가 죽자 남은 가족들이 모습은 가족이 무엇인가? 남편, 자식에게 어머니의 죽음은 어떤 의미인가? 돌아보게 하는 생각의 꼬리를 이어가는 묵직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돈 때문에 중병에 걸려 아픈 아내를 의사에게 보이는 것에 극도로 꺼리는 남편 '앤스', 각기 다른 이유로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다섯 자식.... 아내이자 엄... 더보기
  • 마지막 여행길 qk**a2 | 2011-07-18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책을 읽으면서 청개구리가 생각났다. 임종을 앞둔 엄마 청개구리가 항상 말하는 반대로만 행동하는 청개구리 아들에게 물가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자, 청개구리 아들이 그 유언을 착실히 수행해 비만 오면 무덤이 떠내려갈까봐 '개굴개굴' 울어제낀다는 이야기.. 행간의 뜻, 속마음을 읽지 못한 청개구리 아들..   그런데, 여기엔 청개구리 아들 셋, 딸 하나, 남편이 등장을 한다. 엄밀히 말하면 그들은 순진하기만한 청개구리와 같지는 않지만, 왠지 책을 읽으면서 그런 기분이 들었다.   임종을 앞둔 아내의... 더보기
  • 요즘같이 이렇게 비가 끊임없이 내리는 밤에는 번개가 치는 그런 날... 5명의 아이와 한 아버지는 죽은 엄마를 마차에 싣고, 제퍼슨 이라는 곳에 엄마를 묻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가던 도중 다리가 무너지고, 날씨는 연일 비가 내렸지만, 이 가족은 굽히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한다. 아버지 앤스는 아내가 유언으로 남긴, 제퍼슨에 묻어 달라는 약속을 지킬려고 다른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곳에 도착하게 되지만, 그가 열망하던 것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킬려던 것이었던가,  아니면.. 새로운 아내와의 결혼인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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