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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Atlas)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 5 | 양장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 송병선 , 박정원 옮김 | 민음사 | 2019년 1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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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7436536(8937436531)
쪽수 828쪽
크기 140 * 232 * 48 mm /993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Atlas / Borges, Jorge Luis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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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 출간
픽션과는 다른 매력의, 인간적인 보르헤스를 만나다
▶ 의심할 것 없이 현대의 가장 뛰어난 남아메리카 작가 ―《뉴욕 헤럴드 트리뷴》
▶ 보르헤스의 작품들을 처음 읽었을 때 마치 경이로운 현관에 서 있는 것 같았는데 둘러보니 집이 없었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소설가)

20세기 가장 중요한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논픽션 전집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1994년에 첫 출간된 보르헤스 전집이 픽션 모음집이었다면 이번 전집은 보르헤스가 발표했던 논픽션을 모았다. 올해 안에 논픽션 총 6권, 픽션 1권으로 완간을 계획하고 있다.

보르헤스는 생전에 수천 쪽에 달하는 에세이를 남겼다. 우리에게 픽션으로 잘 알려진 것과 달리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산문 작가로도 명성을 떨쳤으며 당대 작가의 전기, 철학 사상, 아르헨티나의 탱고, 민속학, 국가 정치 및 문화, 리뷰, 비평, 서문, 강의 등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산문을 남겼다. 전 세계에서 독립적이고 탁월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그의 논픽션이 국내에 전집으로 완역되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픽션이나 시의 장르와 달리 다양한 산문 속에서 또 다른 인간적인 매력을 발하는 보르헤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번역은 그동안 보르헤스를 대중에게 꾸준히 소개해 온 송병선 교수를 필두로 스페인어에 정통한 교수들이 파트를 나누어 원문의 냉소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보르헤스를 충실히 살려 냈다. 표지에서는 미로와 거울, 무한한 반복 등 핵심 주제를 담으면서도 현대적인 가치를 드러내는 일러스트로 21세기 새로운 보르헤스를 표현해 냈다.

이 논픽션 전집을 통해 보르헤스 문학의 시원을 찾아 지적 탐색을 떠나 보자. 전방위로 뻗어 나가는 그의 격렬한 호기심과 전 작품을 관통하는 방대한 지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목차

1부 단테에 관한 아홉 편의 에세이

서문 33
「지옥편」 4곡의 고귀한 성 43
우골리노의 진위성 문제 52
율리시스의 마지막 여행 59
인정 많은 사형 집행인 67
단테와 앵글로색슨 몽상가들 73
「연옥편」 1곡 13행 82
시무르그와 독수리 85
꿈속에서의 만남 93
베아트리체의 마지막 미소 101

2부 아틀라스

아틀라스
서문 111
갈리아 지방의 여신 114
토템 116
카이사르 118
아일랜드 120
늑대 123
이스탄불 125
은혜 127
베네치아 129
볼리니의 뒷골목 132
포세이돈 신전 134
시작 136
열 풍선 여행 138
독일에서의 꿈 142
아테네 145
제네바 147
피에드라스와 칠레 150
브리오슈 152
기념비 154
에피다우로스 155
루가노 157
나의 마지막 호랑이 159
미드가르소르므르 162
악몽 164
데야에서의 로버트 그레이브스 166
꿈 168
거룻배 170
길모퉁이들 172
레이캬비크의 에스야 호텔 175
미로 177
티그레 군도 群島 178
분수들 180
단도의 밀롱가 182
1983년 184
카르티에 라탱의 어느 호텔에서 구술한 메모 186
아르스 마그나 혹은 위대한 비법 189
라 종시옹 192
1982년 7월, 마드리드 195
라프리다 거리 1214번지 197
사막 201
1983년 8월 22일 202
슈타우프바흐 폭포 204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206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레콜레타 공동묘지 208
업적으로 구원된 것에 관해 210
후기 212

3부 나를 사로잡은 책들

칼 샌드버그 218
버지니아 울프 225
리온 포이히트방거 231
유진 오닐과 노벨 문학상 238
에드거 리 마스터스 250
엔리케 반츠스는 올해로 25년째 침묵하고 있다 259
제임스 패럴의 『스터즈 로니건』 271
헉슬리 가문의 왕조 274
폴 발레리 279
미겔 데 우나무노의 현존 284
제임스 조이스 289
아르헨티나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작가들 294
랭스턴 휴스 300
‘새로운 세대’의 문학 307
데이비드 가넷 312
앙리 바르뷔스 317
키플링과 그의 자서전 322
이든 필포츠 328
현실주의 작가, 에두아르도 구티에레스 333
프란츠 베르펠 339
로드 던세이니 346
호르헤 이삭스가 쓴 『마리아』의 재발견 350
호르헤 산타야나 355
E. M. 포스터 359
S. S. 밴 다인 365
T. S. 엘리엇 369
리엄 오플래허티 375
로맹 롤랑 381
헤르만 주더만 387
게르하르트 하웁트만 392
E. E. 커밍스 398
프리츠 폰 운루 403
카운티 컬런 409
라이문도 룰리오의 사고 기계 413
프란츠 카프카 422
올라프 스테이플던 426
H. R. 르노르망 431
주세페 마르체민의 『베네치아의 로마적 기원』 435
윌 제임스 437
에벌린 워 441
이사크 바벨 446
어니스트 브래머 451
힐레어 벨록의 『유대인』 456
쥘리앵 그린 461
엘머 라이스 466
『문학에 관한 우려할 만한 이야기』 471
T. F. 포이스 477
구스타프 마이링크 481
리처드 올딩턴 487
반 위크 브룩스 493
폴 발레리의 『시학 개론』 497
힐레어 벨록 501
해럴드 니컬슨 506
레온하르트 프랑크 511
아서 매컨 515
시어도어 드라이저 521
에드나 퍼버 527
J. B. 프리스틀리의 『종말의 인간』 532
이든 필포츠의 『악당의 초상』 536
두 권의 환상 소설 540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노래의 영국 버전 546
J. W. 던과 영원성 551
브르통의 『풍요로운 선언』 557
힐레어 벨록의 이야기, 에세이, 시 563
쇼펜하우어에 관한 토마스 만의 책 567
제임스 배리 경 571
카렐 차페크 575
리턴 스트레이치 581
H. G. 웰스의 『신성한 공포』 585
쥘 로맹의 『베르?』 591
서머싯 몸의 『크리스마스 휴일』 595
G. B. 해리슨의 『셰익스피어 소개하기』 599
동양 문학의 박물관 602
허구가 허구 속에서 살 때 606
조이스의 마지막 책 611
W. H. D. 루스의 『호메로스 매뉴얼』 615
독일 숭배의 정의 620

4부 개인 소장 도서 서문

개인 소장 도서 서문
서문 629
훌리오 코르타사르 『단편 소설집』 632
『외경 복음서들』 635
프란츠 카프카 『아메리카』, 단편 소설들 638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푸른 십자가」와 다른 이야기 640
모리스 마테를링크 『꽃의 지혜』 642
디노 부차티 『타타르 황야』 645
헨리크 입센 「페르 귄트」, 「헤다 가블레르」 647
주제 마리아 에사 드 케이로스 『상급 관리』 650
레오폴도 루고네스 『예수회 제국』 652
앙드레 지드 『위폐범들』 655
허버트 조지 웰스 『타임머신』, 『투명인간』 657
로버트 그레이브스 『그리스 신화』 659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악령』 662
에드워드 캐스너와 제임스 뉴먼 『수학과 상상력』 665
유진 오닐 「기묘한 막간극」, 「위대한 신 브라운」, 「상복이 어울리는 엘렉트라」 667
아리와라노 나리히라 『이세 이야기』 670
허먼 멜빌 「베니토 세레노」, 「수병 빌리버드」, 「필경사 바틀비」 672
조반니 파피니 「비극적 일상」, 「눈먼 조종사」, 「말과 피」 675
아서 매컨 『세 명의 사기꾼』 678
프라이 루이스 데 레온 「아가 雅歌」와 「욥기」 해설서 681
조지프 콘래드 「암흑의 핵심」, 「밧줄의 끝」 684
오스카 와일드, 에세이와 대화들 686
앙리 미쇼 『아시아의 야만인』 688
헤르만 헤세 『유리알 유희』 690
이넉 아널드 베넷 『생매장』 692
클라우디우스 아엘리아누스 『동물의 본성에 관하여』 694
소스타인 베블런 『유한계급론』 696
귀스타브 플로베르 『성 앙투안의 유혹』 698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 701
마르셀 슈보브 『상상적 삶』 704
조지 버나드 쇼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 「소령 바버라」, 「캔디다」 707
프란시스코 데 케베도 「똑똑한 포르투나와 모두의 시간」, 「마르쿠스 브루투스」 710
이든 필포츠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 713
쇠렌 키르케고르 『공포와 전율』 716
구스타프 마이링크 『골렘』 718
헨리 제임스 「대가의 교훈」, 「사생활」, 「양탄자의 무늬」 721
헤로도토스 『역사』 723
후안 룰포 『뻬드로 빠라모』 726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단편집』 728
윌리엄 벡퍼드 『바테크』 731
대니얼 디포 『유명한 몰 플랜더스의 행운과 불행』 733
장 콕토 『직업의 비밀』과 다른 글들 737
토머스 드퀸시 『이마누엘 칸트의 마지막 나날』과 다른 글들 740
라몬 고메스 데 라 세르나 『실베리오 란사』 743
앙투안 갈랑 『천하루 밤의 이야기(모음집)』 745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신 아라비안나이트」, 「마카임」 748
레옹 블루아 「유대인을 통한 구원」, 『가난한 사람의 피』, 『어둠 속에서』 751
「바가바드기타」, 「길가메시 서사시」 753
후안 호세 아레올라 『환상 단편 소설집』 756
데이비드 가넷 「여우가 된 부인」, 「동물원의 남자」, 「선원의 귀향」 758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 760
폴 그루삭의 문학 비평 763
마누엘 무히카 라이네스 『우상들』 766
후안 루이스 『훌륭한 사랑의 책』 768
윌리엄 블레이크 『시 전집』 771
휴 월폴 『어두운 광장에서』 774
에세키엘 마르티네스 에스트라다 『시집』 777
에드거 앨런 포 『단편집』 779
푸블리우스 베르길리우스 마로 『아이네이스』 782
볼테르 『단편 소설집』 785
존 윌리엄 던 『시간 실험』 788
아틸리오 모밀리아노 『광란의 오를란도에 대한 에세이』 790
윌리엄 제임스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인간의 본성에 관한 연구』 793
스노리 스툴루손 『에길 스칼라그림손의 사가』 796

작품 해설 799
작가 연보 820

책 속으로

우리 각자는 모두 발견자가 될 수 있다. 발견자는 씁쓸함과 짭짜름함, 옴폭함과 매끈함과 거침, 그리고 무지개의 일곱 빛깔과 스무 개가 조금 넘는 알파벳 글자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얼굴과 지도, 동물과 행성을 지나간 다음, 의심으로, 혹은 믿음이나 자기 자신의 무지를 거의 완전히 확신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112쪽)

나는 바다의 신도 없었고 태양의 신도 없지 않았을까 의심해 본다. 두 개념은 원시적인 정신과 전혀 맞지 않는다. 바다가 있었고, 포세이돈이 있었다. 그는 또한 바다였다. (134쪽)

나의 물리적인 ... 더보기

출판사 서평

■ 왜 지금 보르헤스 논픽션인가?

보르헤스는 1980년대 말 국내에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이 소개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단편소설집 『픽션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꼽혔지만, ‘어려운 작가’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었다. 2000년대 시작된 ‘인문학 다이제스트’ 열풍에서도 한 발짝 빗겨 서 있던 신비의 거장, 보르헤스. 그를 쉽게 읽고자 하는 독자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진리와 중심을 부정하는 보르헤스의 사유는 한 문장으로 수렴될 수 없었고 그의 언어에 주석을 달면 달수록 옥상옥(屋上屋)이 되는 현상을 피하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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