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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탐구, 전통과 실존을 가로질러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논문집 2020

양장
방현석 , 오형엽 외 지음 | 민음사 | 2020년 12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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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17962(8937417960)
쪽수 434쪽
크기 162 * 232 * 33 mm /75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탄생 100년을 맞는 작가들의 문학적 업적과 생애를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정리하여 우리 문학의 진로를 모색한다
일제의 식민 지배 체제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일어난 1920년에 태어나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문학인들은 이동주, 조지훈, 한하운, 이범선, 곽하신, 김상옥, 조연현, 김형석, 안병욱, 김태길 등이다. 1942년부터 1945년 해방의 순간까지 이어진 조선어학회의 ‘한글 사수 투쟁’은 항일 무장 투쟁사의 최고봉인 봉오동·청산리 대첩에 버금가는 모국어를 지켜 낸 위대한 ‘문화 항전’의 이정표였다. 1920년생 작가들은 바로 이 ‘한글 사수 항전’의 기간에 신진 작가로 활동한 이들이다. 일제가 한글 사용을 금지시킨 1938년부터 해방을 맞이한 1945년까지 문단에 나온 이 세대는 일제의 식민 지배 정책에 따른 ‘학병 세대’가 아니라 민족의 정신을 지킨 빛나는 ‘한글 사수 항전 세대’로서 명명되는 것이 마땅하다. 그 정신에 부합하는 문학과 삶의 길을 걸어간 작가를 우리는 이 시대의 대표 작가로 기념하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

해방 이후 ‘한글 사수’ 세대로서의 정체성을 외면하고 잘못된 진영 대결 구도를 만들고, 이를 활용하는 혼란의 상황 속에서도 여성과 소수자의 목소리를 통해 문학의 길을 모색한 1920년생 작가들도 있었다. 또한 전쟁의 내상을 안은 채 고단한 시대를 살아야 했던 한국인들에게 위로를 주며 1960년대를 수필의 시대로 부르게 만든 주역들도 있었다. 이들의 삶과 문학의 궤적을 통해 오늘의 우리 문학과 작가들이 서 있는 자리와 감당해야 할 과제를 다시 가늠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총론
‘한글 사수 세대’ 작가들의 삶과 문학 / 방현석

제1주제 이동주론
한(恨), 신명(神明), 그늘의 전통과 현대시 / 이재복
토론문 / 허혜정
이동주 연보

제2주제 조지훈론
조지훈 시의 미학적 원천 연구 / 오형엽
토론문 / 이선이
조지훈 연보

제3주제 한하운론
한하운 문학의 형성 배경과 주제 의식 / 장이지
토론문 / 김신정
한하운 연보

제4주제 이범선론
전쟁과 벌거벗은 삶 / 이수형
토론문 -서세림
이범선 연보

제5주제 곽하신론
로컬, 룸펜, 경제적 인간, 곽하신 소설의 세 좌표 / 김양선
토론문 / 허병식
곽하신 연보

제6주제 김상옥론
시조 시인 너머의 김상옥 / 이경수
토론문 / 이지엽
김상옥 연보

제7주제 조연현론
‘근대 초극’에서 ‘순수 문학’으로 / 정종현
토론문 / 정은경
조연현 연보

제8주제 김형석·안병욱·김태길론
수필의 시대: 1960년대 수기, 수상, 에세이 / 박숙자
토론문 / 류수연
김형석·안병욱·김태길 연보

출판사 서평

이 책에 나오는 작가들

이동주 1920~1979
시인. 호남신문 문화부 부장 역임. 한국적인 정서를 섬세한 리듬으로 노래함. 시집 『혼야』, 『강강술래』 등.

조지훈 1920~1968
청록파 시인, 국문학자. 조선어학회 『큰 사전』 편찬위원. 고려대 교수 역임. 시집 『청록집』, 『풀잎단장』 등.

한하운 1920~1975
시인. 나환자로서 온전한 인간에 대한 염원을 서정적으로 노래함. 시집 『보리피리』, 『나의 슬픈 반생기』 등.

이범선 1920~1982
소설가. 약자의 생존과 침울한 사회상, 남녀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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