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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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시인이자 목사. 강원도 원주 명봉산 기슭에 귀농 귀촌한 그는 불편도 불행도 즐기자는 뜻으로 ‘불편당(不便堂)’이라는 당호를 붙인 낡은 한옥에서 살고 있다. ‘흔한 것이 귀하다’는 삶의 화두를 말로만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야생초의 소중함에 눈떠 새로운 요리 실험을 즐기는 아내와 함께 잡초를 뜯어 먹고 살아간다. 야생에서 먹을 수 있는 풀을 찾아내는 기쁨을 누리며, 거친 야생의 풀들과의 깊은 사귐을 통해 겸허와 공생의 지혜를 배운다. 낮에는 낡은 한옥을 수리하고 텃밭을 가꾸며, 밤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주경야독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 네팔 여행중 옛 사원들을 순례하는 중에 그 울타리 안에 사람을 가두지 않는 그들 종교의 열린 태도에 깊은 감명을 받아 인도 종교와 철학 쪽으로도 마음공부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주로 강원도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그는 1987년 '세계의 문학'에서 시인으로 데뷔했으며, 감리교신학대학과 동대학원을 나와 여러 곳에서 목회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시집 '지금 남은 자들의 골짜기엔', '프란체스코의 새들', '얼음수도원' 등이 있으며, 산문집 '나무신부님과 누에성자', '내 영혼의 웰빙' 등과 여러 권의 번역서도 있다. 1997년에는 김달진문학상을, 2003년에는 강원문학상을, 2021년에는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치악산 가까이에 살면서 명상과 저술에 전념하는 한편, 대학과 교회 등에서 시와 영적인 삶에 관한 강연도 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7406935 | ||
---|---|---|---|
발행(출시)일자 | 2001년 04월 09일 | ||
쪽수 | 104쪽 | ||
크기 |
124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민음의 시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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