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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4년 01월 28일 출간 (1쇄 1999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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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03170(893740317X)
쪽수 199쪽
크기 128 * 188 * 20 mm /36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Kitchen / Yoshimoto, Banana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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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일상의 틈새에 숨어 있는 세계를 들여다보다!
전 세계 18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요시모토 바나나의 대표작 『키친 』. 요시모토 바나나는 데뷔 이래 다양한 상을 휩쓸었으며, 대중적으로도 '하루키 현상'에 버금가는 '바나나 현상'이란 유행어를 낳았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문학은 기존의 일본 순수문학이 기본 덕목으로 삼았던 엄숙주의의 대극에서 출발한다. 그는 독자들에게 고전적 교양 따위는 애초부터 요구하지 않는다. 같은 시대를 살아왔고 살아간다는 시대적(문화적) 동질감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라도 그녀의 세계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

이번 책에는 아내와 사별한 후 먹고 살 길이 막막한 나머지 아들을 위해 '여자'가 되어 게이 바에서 일하는 아버지(「키친」), 죽은 애인의 세일러복(치마)을 입고 등교하는 고등학생(「달빛 그림자」), 혼자 쓸쓸해하고 있을 남자친구를 위해 멀리 떨어진 출장지에서부터 돈까스 1인분을 사 들고 2시간 동안 택시를 타고 오는 미카게(「만월」) 등, 흔히 볼 수 없는 기이한 행동들의 주인공이지만, 저자의 필치는 친숙하고 따뜻하게 그들을 그려낸다. 일상의 틈새에 숨어 있는 세계를 새롭게 들여다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목차

1. 키친
2. 만월
3. 달빛 그림자

출판사 서평

일본 신세대 문학의 신화!
전 세계 18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요시모토 바나나의 대표작

『키친』은 1987년 데뷔한 이래 굵직한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부상한 요시모토 바나나(吉本ばなな, 본명은 요시모토 마호코, 일본의 저명한 좌파 사상가 요시모토 다카아키(吉本隆明)의 딸이다.)의 대표작이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1980년대 후반부터 일본 독서 시장의 인기를 양분하고 있는 작가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일본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하면서 졸업 작품으로 쓴 「달빛 그림자」로 예술학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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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년 초판을 찍은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도서는 요시모토 바나나를 알리는 시작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세 편의 단편을 담고 있으며 모두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겪으며 받은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역자는 이 작품집을 요시모토 바나나 특유의 '행복한 상처 깁기'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것은 작품의 주인공들이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퍼져있는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따뜻한 형태로 상처를 치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전 소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요시모토... 더보기
  • 키친 rh**qhrgml | 2019-06-30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구매
                가까운 사람의 죽음 뒤에 찾아오는 일상의 파괴, 그래도 멈추지 않고 굴러가는 이 세상에서 다시 살아가는 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상처 극복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 저자는 오직 '극복과 성장'을 이야기하고 싶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애처로운 영혼들은 서로에게 기대어 의지하며 더 나은 세계로 가고자 한다. 그 과정을 읽으며 나 또한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몇 개 안되지만 내가 읽었던 일본 문학은 너무 잔잔하고 소소해서 읽고 나면 별로... 더보기
  •   키친을 읽으며 나의 기억력이 좋지 않음을 감사했다. 아마 그때의 나는 키친을 제대로 읽지도, 이해하지도 못 했을 것이다. 작고 얇은 소설집. 요시모토 바나나의 3가지 단편으로 구성된 키친은 일본 소설 특유의 폴폴 날아가는 깃털 같은 느낌이 있다. 하지만 마냥 가벼운 이야기는 아니다. 그 안에 깊게 깔려있는 죽음. 그리고 그 죽음 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드러나지 않는 처연함이 짙게 배어있는 책이다. 분명 예전에 나는 유행처럼 다 읽으니 키친을 읽었을 것이고 나름 유명 일본 소설을 읽었다고 뿌듯해하며 다녔을 것이다. ... 더보기
  • 죽음에 대한 사색 ge**si33 | 2014-08-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이다. 결론으로는 죽음에대한 사색이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죽음을 아주 기뻐하였다.(소크라테스 대화편 – 파이돈)  공자는 제자의 죽음에 아주 슬퍼하였다.(논어-선진편)  덧붙여 프래드펠드먼은 A.내가80살에 차사고로 죽는다고 했을 때 그 차사고를 피해서 95살까지 사는것에대한 고민과 B.내가 1990년에 태어났지만 1975년에 태어났다면?하고 생각하는것과의 차이는 A=시간의 증가와 B=시간의 수평적이동으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이이야기를 한이유는 부모님과 할아버... 더보기
  •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부엌이다. 그것이 어디에 있든, 어떤 모양이든, 부엌이기만 하면,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장소이기만 하면 나는 고통스럽지 않다. 기능을 잘 살려 오랜 세월 손때가 묻도록 사용한 부엌이라면 더욱 좋다. 뽀송뽀송하게 마른 깨끗한 행주가 몇 장 걸려 있고 하얀 타일이 반짝반짝 빛난다. 구역질이 날 만큼 너저분한 부엌도 끔찍이 좋아한다. 바닥에 채소 부스러기가 널려 있고, 실내화 밑창이 새카매질 만큼 더러운 그곳은, 유난스럽게 넓어야 좋다. 한 겨울쯤 무난히 넘길 수 있을 만큼 식료품이 가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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