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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6510916(8936510916)
쪽수	396쪽
크기	155 * 225 * 30 mm /58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성경의 꽃, 로마서를 설교하다!

『이재철 목사의 로마서』제1권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로마서 1-7장)》은 이재철 목사가 주님의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수요성경공부 시간에 로마서를 본문으로 3년 7개월간 설교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성경을 반지에 비유하자면 로마서는 반지의 보석에 해당할 만큼 복음의 핵심 내용이 담긴 책이다. 제1권은 1992년 5월 20일부터 1993년 3월 17일까지 로마서 1-7장을 본문으로 설교한 내용을 담았다. 인용된 성경 구절은 설교 당시 사용된 개역한글판 성경에서 개역개정판 성경으로 바꾸었다. 본문 가운데 필요한 곳에는 편집자 주를 달아 독자들이 해당 내용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을 내면서 5

로마서 1장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롬1:1-4) 11
2. 은혜와 평강 (롬1:1-7) 27
3. 내가 빚진 자라 (롬1:8-15) 43
4.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1:16-17) 60
5. 하나님의 진노 (롬1:18-25) 78
6.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롬1:26-27) 95
7.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사 (롬1:28-32) 107

로마서 2장
8.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롬2:1-5) 125
9. 그 행한 대로 (롬2:6-11) 138
10.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롬2:12-16) 152
11. 율법을 의지하며 (롬2:17-29) 166

로마서 3장
12. 우리는 나으냐 (롬3:9-20) 183
13. 기록된 바 (롬3:9-20) 195
14. 하나님의 한 의 (롬3:21-26) 209
15.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롬3:27-31) 223

로마서 4장
16.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롬4:1-8) 237
17. 이 복이 (롬4:9) 248
18. 그가 믿은 바 (롬4:10-17) 258
19. 바라고 믿었으니 (롬4:18-22) 270

로마서 5장
20. 화평을 누리자 (롬4:23-5:1) 283
21.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롬5:2) 293
22. 즐거워하느니라 (롬5:9-11) 304
23.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롬5:12-21) 316

로마서 6장
24.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롬6:1-11) 329
25. 다시 살아난 자같이 (롬6:12-14) 339
26. 감사하리로다 (롬6:15-18) 350
27. 거룩함에 이르는 (롬6:19-23) 359

로마서 7장
28. 영의 새로운 것으로 (롬7:1-6) 373
29.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롬7:14-25) 382

책 속으로

● 사람들이 로마서를 가리켜 은혜의 책이라고 부르는 것은 로마서의 한 면만 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구체적으로 거룩한 삶을 살 것을 철저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죄인으로 살아왔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룩한 사람이 되었다고 여긴다면, 반드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믿음으로 의로워졌음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의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쓴 로마서의 한 면만 주목한다면 우리는 절름발이 교인이 됩니다. 로마서는 은혜의 책이고 사랑의 책이지만, 한편으로는 십자가의 책이고 의무의 책인 것입니다.
_‘예수 그리스도의 종’에서

● 우리의 뜻이 아무리 아름답고 우리의 신념이 아무리 고상하다 해도, 그것이 영원한 말씀의 토대 위에 서 있지 않으면 참될 수 없습니다. 참된 것은 영원에서만 비롯되며, 영원한 것만 참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말씀에서 한순간 떠나 버리면,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해 조금도 나을 것이 없음을 매일 삶의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의 토대 위에 굳건히 서 있기 위해서는 뚜렷한 성경관을 지녀야 합니다. _‘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에서

● 민가도 없는 깊은 산속에 여름날 세차게 비가 오고 바람이 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비바람이 아무리 나무를 때리고 몰아쳐도 나뭇가지는 잘 꺾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바람이 때리면 때릴수록 나뭇가지는 수분을 머금고 더 강하게 지탱합니다. 뿌리는 땅 속으로 더 깊숙이 내려갑니다.
반면에, 겨울에 내리는 눈은 나무를 때리는 법이 없습니다. 그저 어루만지듯이 차곡차곡 쌓이기만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힘없어 보이고 해만 뜨면 녹아 버릴 눈이 쌓이면, 나뭇가지는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져 버립니다. 이것이 사랑의 원리입니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자신을 몽땅 내주는 사랑은 겉으로는 연약해 보입니다. 그러나 거듭되어 쌓인 사랑은 아무리 완악한 사람의 마음일지라도 무너뜨리고 맙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사랑의 힘이고, 사랑의 방법입니다.
_‘감사하리로다’에서

● 갈등해야 합니다. 결단해서 못 지켜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하나님께 매인 바 된 한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절대 정죄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결단하는 우리의 마음을 언제나 기뻐 받아 주시고, 우리가 결단한 것을 지키지 못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춰 주시고 당신의 의를 채워 주셔서 그 갈등을 통해 더 성숙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갈등을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뜀틀로 삼으십시다. 그러면 사도 바울이 누렸던 기쁨과 확신이 분명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_‘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에서 닫기

출판사 서평

이재철 목사와
‘성경의 꽃’ 로마서의 만남

20여 년 만에 빛을 발하는 믿음의 교과서
는 이재철 목사가 주님의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수요성경공부 시간에 로마서를 본문으로 3년 7개월간 설교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제1권은 1992년 5월 20일부터 1993년 3월 17일까지 로마서 1-7장을 본문으로 설교한 내용을 담았다. (제2권은 1993년 3월 24일부터 1995년 2월 22일까지 로마서 8-12장, 제3권은 1995년 3월 1일부터 1995년 12월 27일까지 로마서 12-16장에 해당하는 내용.) 그간 카세트테이... 더보기

이재철 목사와
‘성경의 꽃’ 로마서의 만남

20여 년 만에 빛을 발하는 믿음의 교과서
<이재철 목사의 로마서>는 이재철 목사가 주님의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수요성경공부 시간에 로마서를 본문으로 3년 7개월간 설교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제1권은 1992년 5월 20일부터 1993년 3월 17일까지 로마서 1-7장을 본문으로 설교한 내용을 담았다. (제2권은 1993년 3월 24일부터 1995년 2월 22일까지 로마서 8-12장, 제3권은 1995년 3월 1일부터 1995년 12월 27일까지 로마서 12-16장에 해당하는 내용.) 그간 카세트테이프 형태의 오디오북으로 독자들께 꾸준히 사랑받았고, 얼마 전 OTG USB메모리카드로도 제작되었다. 하지만 이들 매체는 워낙 오래전에 녹음된 것이라 음질이 좋지 않기도 하거니와, 내용이 너무도 은혜롭고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책으로 출간해 달라는 독자들의 요청이 잇따랐다.

다시 믿음으로, 다시 로마서로
이재철 목사는 이미 한국 교회에 정평 나 있듯 국내 최고의 설교가이자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목사로 꼽히고 있으며, 성경을 반지에 비유하자면 로마서는 반지의 보석에 해당할 만큼 복음의 핵심 내용이 담긴 책이기에,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이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 할 수 있다.
저자는 현재 목회 활동으로 인해 집필을 하거나 원고를 이전처럼 꼼꼼히 정리하고 검토할 여력이 없어, 이 책을 펴내는 과정에서 원고에 대한 저자의 별도 검토 없이, 편집팀이 녹취원고를 교정·교열하고 오늘날의 정황에 맞지 않는 내용을 적절히 거르고 다듬었다. 인용된 성경 구절은 설교 당시 사용된 개역한글판 성경에서 개역개정판 성경으로 바꾸었다. 본문 가운데 필요한 곳에는 편집자 주를 달아 독자들이 해당 내용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설교가 행해진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책에는 세월의 변화가 무색할 만큼 우리의 가슴을 파고드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많은 사람들이 로마서의 내용을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저자는 그 이유를 “율법으로부터의 자유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로마서의 주제인 ‘이신칭의以信稱義’를 친절하고도 논리적으로 설명해 나간다. 저자에 따르면, 이신칭의를 이해하지 못하면 로마서를 이해할 수 없고, 성경을 이해할 수 없으며, 복음이 자랑이 되고 기쁨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전락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로마서가 다른 바울서신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로마서가 어떻게 기록되었는지부터 시작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믿을 것이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파고들어 간다.
한편,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칭함 받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나’라는 인간 존재에 대한 인식의 확립을 꾀한다. 그리고 죄를 끊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에게 그것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님을 성경적 근거를 통해 밝혀 준다. 그런 과정을 통해 저자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찢어 죽으신 주님의 사랑 앞으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저자의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독자라면 오늘날과는 사뭇 다른 문체를 확연히 느끼며, 그의 설교의 또 다른 힘과 매력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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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책 at**50 | 2015-11-06 | 추천: 0 |

이재철 목사님의《로마서》를 읽고 나서 I. 들어가면서 어떤 사람의 책에 대한 서평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마치 미술작품을 보며 내가 볼 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 작품에 붓을 들고 내가 원하는 대로 다시 칠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 반대로 그 작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훌륭한 작품이라고 칭찬할 수도 없는 것이다. 서평을 한다는 것이 이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서평을 하기 위해서 그 책을 읽어야 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 책의 저자에 대한 깊은 연구와 관계가 선... 더보기

이재철 목사님의《로마서》를 읽고 나서

I. 들어가면서

어떤 사람의 책에 대한 서평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마치 미술작품을 보며 내가 볼 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 작품에 붓을 들고 내가 원하는 대로 다시 칠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 반대로 그 작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훌륭한 작품이라고 칭찬할 수도 없는 것이다. 서평을 한다는 것이 이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서평을 하기 위해서 그 책을 읽어야 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 책의 저자에 대한 깊은 연구와 관계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재철목사님에 대해서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 다만 올해 여름 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을 데리고 양화진외국인묘역에 갔을 때 그곳에서 우연히 목사님을 뵙고 잠깐 인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눈 것이 전부이다. 그러나 잠깐의 대화 속에서 묻어나오는 그 분의 인품이나 내면의 깊이는 과연 이재철목사님이시구나 하는 정도였다.
그렇다고 이 서평을 쓰고 있는 필자가 이재철목사님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가? 스스로 그것은 아니라고 자평한다. 왜냐하면 2002년 생일선물로 친구에게 받은 비전의 사람 녹취테이프가 계기가 되어 그 뒤 이재철목사님의 모든 책 -요한복음강해와 사도행전강해를 포함한-를 읽었고 특히 집회인도를 하신 《비전의 사람》, 《내게 있는 것》, 《참으로 신실하게》, 《매듭짓기》, 《인간의 일생》은 테이프로 수십 번씩 들었기 때문에 이 5권은 거의 외울 정도이다. 지금 현재 한 교회의 전도사로 있는 필자에게 이러한 책들은 앞으로 목회를 어떤 자세와 가치관으로 해야 하는가를 제시하였고 지금도 여전히 내게 큰 목회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록 짧은 글이지만 서평을 쓰는 것 자체가 언젠가는 해보고 싶은 일이었고 동시에 필자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II. 이 책의 특징

신구약 66권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어느 성경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로마서는 ‘성경 중의 성경’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그 중요성이 인정되는 성경이고 이 성경을 주해하고 설교하신 분들도 많이 있다. 지금도 많은 로마서강해들이 있고 필자 역시 옥한흠목사님과 하용조목사님을 비롯한 국내 저서 뿐 아니라 마틴 로이드존스, 레온 모리스, 제임스몽고메리 등의 해외의 목사님들의 로마서 강해서를 읽으며 큰 은혜를 받았었다. 이런 분들의 로마서 강해도 많은 유익이 있고 또 여러 사람에게 추천을 하고 싶다.
또한 이번에 읽게 된 이재철 목사님의 로마서 역시 필자에게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고 무엇보다 충만한 기쁨을 맛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것을 두 가지로 나눈다면 첫째는 로마서 원전으로 돌아가는 기쁨이고 둘째는 로마서가 삶으로 펼쳐지는 기쁨이다.

1. 번역(飜譯)에서 원전(原典)으로

이재철 목사님 설교의 전체적인 특징 중 하나는 ‘원전으로 돌아가기’ 이다. 즉, 한글성경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히브리어나 헬라어성경를 인용하며 해석을 하고 거기에서 메세지를 전한다는 것이다. 후배 목회자로 정말 좋은 본이 되는 부분이다. 한글성경은 번역에 번역을 거치며 만들어진 성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어성경을 참고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원어성경도 지금 원본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완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본래 성경의 의미에 가깝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로마서강해에서도 원어에 대한 분석이 많이 있고 거기에서 메세지를 끌어내는 면이 좋았다. 그러면서도 그 분석이 어렵지 않고 평신도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은 목사님의 전매특허인 것 같다. 이러한 원어의 분석을 통해 예전에 알지 못했던 본문의 깊은 의미를 더욱 묵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다만 이 책에서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이전의 다른 책에서 어떤 단어의 원어의 뜻을 말씀하실 때 일반적으로 알려진 뜻과 다른 뜻을 말씀하실 때가 있기도 했다. 그럴 때는 어떤 책을 참고를 하셨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필자는 TDOT(Theological Dictionary of the Old Testament)나 TDNT(Theological Dictionary of the New Testament)를 참고하는 편인데 목사님께서는 어떤 책들을 참고할까 기회가 되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2. 교리에서 삶으로

대게 많은 로마서 강해서가 교리에서 멈추는 경우들이 있다. 교리는 물론 대단히 중요하다. 바른 교리는 우리의 신앙의 토양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교리는 교리에서 멈추면 안된다. 그 교리가 삶에서 적용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과거 청교도들은 본문주해와 교리, 적용이라는 3가지 단계로 설교를 하였다. 이 책에서 큰 도전과 은혜가 되었던 부분은 교리가 삶에서 적용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성경에서 예를 들어서 적용을 하기도 하고 목회의 경험에서 적용을 하기도 한다. 또한 이재철 목사님 특유의 화려한 수사학이 깃든 문장으로 필자의 아픈 부분을 도려내기도 했고 쓰린 부분을 보듬어주기도 하였다. 이러한 삶에서의 적용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깊이 생각하게 하였고 지금 설교를 하는 설교자의 입장에서 설교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안내서가 되기도 하였다. 그저 어렵게만 설명된 학술적인 책이 아니라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를 알기 쉽게 제시하는 책이었다. 이러한 적용이 가능할 수 있는 것은 이재철 목사님 역시 말씀을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는 경건생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III. 마치며

로마서라는 성경 자체가 우리에게 큰 은혜와 기쁨이 되는 성경이기도 하지만 이재철 목사님을 통해 읽는 로마서라 그런지 더욱 큰 은혜로 다가왔다. 수십 번을 읽었던 로마서였지만 이전에서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된 나 자신을 보며 과연 성경은 마르지 않는 샘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는 동시에 이재철 목사님이라는 거목이 주는 영양분이 얼마나 큰지, 또 어떤 목회자가 되어야 될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기회였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목사님에게 감사드린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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