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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미술관 양정무의 미술 에세이

양정무 지음 | 창비 | 2021년 08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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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78780(8936478788)
쪽수 292쪽
크기 154 * 211 * 24 mm /51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미술의 눈으로 보면 역사와 인류가 다시 보인다
미술이 보여주는 반전의 대서사시!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술사를 풀어내는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 안내자 양정무가 미술에 대한 우리의 오래된 고정관념을 환기하며 미술작품을 통한 사유와 감성의 확대를 모색한 책 『벌거벗은 미술관』이 출간되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미술의 장구한 역사를 인류 문명사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미술사학자이자 ‘인문학의 꽃’으로 불리는 미술사를 대중화하는 데 노력해온 양정무가 오랫동안 미술작품을 마주할 때마다 고민해오던 문제들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집요하면서도 자상하게 풀어낸다. ‘미술은 왜 끊임없이 과거로 되돌아가려는 속성을 보여주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고전미술의 신화화 과정을 파헤치고, 미술관에 들어설 때마다 느끼던 무게감을 초상화의 무표정성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 밖에도 박물관과 시민사회의 함수관계, 화려한 미술 속에 담긴 질병의 그림자 등을 통해 인간이 미라는 추상적인 관념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축했는가를 살핌으로써 독자들을 미술에 대한 다각적인 성찰로 이끈다. 과거와 현재, 서구와 한국을 넘나들면서 펼쳐지는 설명은 직관적이고도 유려해서 저자의 치열한 문제의식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다. 풍성한 화보를 곁들인 양정무의 입체적 안내를 통해 독자들은 안온하고 고상한 세계로 여겼던 미의 세계가 격동하는 뜨거운 세계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 『벌거벗은 미술관』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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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미술관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나도 아르카디아에 있다” 아름다운 미술 속 반전 이야기

1장 고전은 없다
미술 입시의 석고 데생 ㆍ 우리가 아는 고전미술은 짝퉁이다? ㆍ 색을 입은 그리스 조각 ㆍ 고귀한 단순과 고요한 위대 ㆍ 동경 유학생들의 충격 ㆍ 개구리에서 아폴로까지, 아름다움의 등급화 ㆍ 전쟁과 고대 그리스미술 ㆍ 인간을 위한 건축, 파르테논 신전의 세계 ㆍ 무기 없는 전쟁, 고대 올림픽 ㆍ 고대 그리스는 몸짱이 대접받는 사회 ㆍ 이제야 드러나는 고전미술의 실체

2장 문명의 표정
미술은 웃지 않는다? ㆍ 미소를 통해 생을 예찬하다, 고대 문명의 첫 표정 ㆍ 웃음을 금지하다, 그리스 고전기 문명의 표정 ㆍ 신을 찬미하다, 중세 시대 문명의 표정 ㆍ 자신을 드러내다, 르네상스 문명의 표정 ㆍ 바로크, 초상화 속에 웃음이 등장하다 ㆍ 화가의 얼굴 ㆍ 권력의 얼굴, 권력에 도전하는 얼굴 ㆍ 19세기, 누구나 초상화를 갖게 되다 ㆍ 현대, 웃음이라는 가면

3장 반전의 박물관
박물관의 역사는 뜨겁다 ㆍ 누가 고전을 지킬 것인가? ㆍ 프랑스혁명, 그리고 공공 박물관의 탄생 ㆍ 영국의 경우, 박물관에서 미술관으로 ㆍ 예술품을 쓸어 모은 한량들 ㆍ 엘긴 마블, 약탈로 꾸민 박물관의 권위 ㆍ 박물관, 문화적 전통과 위엄을 보여주다 ㆍ 국민을 위한 미술관이 탄생하다 ㆍ 박람회에서 박물관으로 ㆍ 제국주의 미술관의 반전 ㆍ 확장하는 박물관들 ㆍ 미래의 박물관?

4장 미술과 팬데믹
새 부리 가면의 정체 ㆍ 피렌체를 덮친 흑사병 ㆍ 자가격리가 낳은 문학 『데카메론』 ㆍ 흑사병으로 인기가 치솟은 성 세바스티아누스 ㆍ 흑사병이 미술의 존재양식을 변화시키다 ㆍ 죽음과 춤을 추는 사회 ㆍ 재난이 만들어낸 공공미술 프로젝트 ㆍ 길드의 자존심을 건 조각 경연 ㆍ 고통을 통해 위로를 얻다 ㆍ 예술가의 삶을 잠식한 질병

에필로그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휴머니즘 미술 이야기

참고문헌
작품 목록
이미지 출처

출판사 서평

우리가 아는 고전미술은 사실 ‘짝퉁’이다?
미에 대한 우리의 관념은 착각이나 허상이다

사람들은 흔히 미술이라고 하면 고상하고 우아하며 품위 있는 세계에 속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전미술의 경우 특히 그렇다. 현대미술은 전위적인 성격을 띤 경우가 많아 고전미술처럼 고상한 어떤 것이라고 여기진 않지만 우리 현실이나 일상과는 동떨어진 세계로 인식한다는 점에서는 매한가지다. 이 책의 저자 양정무는 그러한 우리의 관성적인 인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1장 고전은 없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고전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사실상 고전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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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늦은 서평) 운좋게 난생 처음 서평단에 선정되어 저자 서명 책을 받았다.양정무 교수님의 저작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시리즈 6권을 모두 읽고 7권을 기다리던 와중에 #벌거벗은미술관의 발간 소식을 우연히 접했다.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서평단에 응모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서평단에 선정되어 저자의 서명이 담긴 책을 가장 빨리 받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평소 책 읽는 속도가 느려 이제서야 서평을 남기게 되어 출판사에는 좀 ... 더보기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미술은 내가 잘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알고 싶고, 알수록 놀라운 분야이다.  그림에 숨은 디테일을 알아가는 건 언제나 재밌고, 그림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곱절로 늘어난다.  <벌거벗은 미술관>은 그런 의미에서, 역사와 현 시대의 상황을 미술사와 관련된 굵직한 주제에 녹여내어 미술에 대한 이해를 끌어올려 준 책이었다. 처음엔 존댓말로 구성된 문장이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대학교 교양 수업으로 '미술사의 기초' 수업을 듣는... 더보기
  •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가면 신기하거나 눈길을 끄는 작품이 아니고서는 대체로 휙 둘러보고는 했다. 뭘 봐야하는지도 어떻게 봐야하는지도 몰랐기에 미술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나름 효율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했던 거였다. 그러나 예술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들의 이야기를 접하게되면서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가 생겼다. 작품 그대로를 오롯이 바라보며 작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작가의 의도대로 표현된 결과물을 가만히 바라볼 시각적 여유가 조금씩 늘어난 배경에는 역시 작가에 ... 더보기
  • 벌거벗은 미술관 ka**808 | 2021-08-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 안내자 양정무의 미술관에는 없는 미술 이야기 몇년전에 박물관에서 전시중이던 에트루리아전을 보러 가기위해 사전준비 차원에서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2 - 그리스 ... 더보기
  • 이 책을 읽을까 말까 고민을 좀 했었다. 예술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는 늘 궁금하지만, 글을 통해 알아내는 것은 오히려 머릿속을 복잡하게 했다. 그렇다보니 지레 겁을 먹고 예술과 관련된 서적은 좀 멀리하곤 했다. 방학도 시작되고 바쁜 일도 좀 끝나면서 읽을 책을 찾았는데,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읽어볼까 말까. 섣불리 도전해도 될까 싶었지만, 끌리는 마음에 읽어보기로 했다. 이번엔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어쩌면 오기)도 있었고, 언젠가 유럽여행에서 가고 싶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갔을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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