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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성석제 지음 | 창비 | 2006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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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6471132(8936471139)
쪽수 298쪽
크기 154 * 214 mm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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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음식은 추억의 예술이다!
흥겨운 입담과 날렵한 필치를 자랑하는 소설가 성석제의 산문집. 기성의 가치와 통념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소설 속에 생생하게 되살려낸 솜씨로, 음식과 추억을 맛깔스럽게 담아내고 있다. 10여 년 동안 여러 언론매체에 음식을 주제로 연재했던 글들을 엄선하여 수록하고, 만화가 김경호의 그림를 곁들여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저자는 음식이란 추억의 예술이며, 오감이 총동원되는 총체예술이라고 말하며, 갖가지 맛들 속에 녹아 있는 사람과 세상의 온갖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웃끼리 제삿밥을 나누는 시골의 풍습, 학창시절과 군대를 거쳐 지금에 이른 라면에 얽힌 내력 등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제1부에서는 너비아니부터 묵밥까지 한끼 식사로 적당한 음식을, 제2부에서는 냉면과 라면 등의 국수류를, 제3부에서는 김치, 홍시, 석화젓 등의 곁다리 음식을, 제4부에서는 국화차 소주 등의 마실거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커리, 중국의 사천랄계, 베트남의 쌀국수, 미국의 바닷가재 등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함께 소개한다.

목차

소풍의 감동을 기리며

제1부
얌전한 맛
김밥의 귀족, 귀족의 김밥
프로페셔널 아마추어리즘
터미네이터
여우고개 너머 닭개장
이인분의 외로움
삶은 살, 살의 삶
요로콤 조로콤 혀쌓도
앞니 사이에 끼우고 조근조근 깨물면
일곱 켤레의 남정네 신발과 하나의 두루마리 화장지 미인
지상천국의 지하식당
니나노집의 얌전한 닭
술은 누가 따르는가
향을 먹는다는 것
호랑이가 모르는 사실
새벽의 맵고 아린 맛
연어, 영어 그리고 스포츠카
가재는 게 편이 아니었다
눈 내린 들판 환한 달빛처럼
아주 특별하고 신화적이고 개성적이며 영웅적인 '별거'
서럽고 아련한 외로움
입속에 가득 차는 환희
껍디기로만 껍디기로만
원조의 품위

제2부
꿩 대신 닭, 그러나 자존심이 고명처럼 살아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냉면
우리는 우리끼리
국수 살롱 싸롱 국시
가을날 마법의 길에서
자존심과 자부심
칼 같은 도리
소년시절의 맛
신선, 선녀를 만나다
바로 그 맛을 보았다
천국에는 사다리가 없다

제3부
겨울 서리
시리디시린 기다림의 맛
삼천포가 있다
잘 익어야 맛있다
죽여주는 맛 살 맛
첫눈이 내린 뒤에
오리 머슴
쏘가리와 동무 생각
꿀 먹은 벙어리가 하지 못한 말
무서운 맛
어리석은 농부와 사과나무 용사들

제4부
아지매집 아지매를 그리며
요런 깍쟁이들
하늘로 가는 뚜껑이 열린다
단순 직격의 생생함
도를 트게 해드립니다
야생의 맛
국화차는 있다
국화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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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사람과 음식에 대한 성석제의 산문집. 글을 읽으면 입안에 저절로 군침이 돌게된다. 지은이는 즐겼던 음식을 회상하면서 그리웠던 과거를 회상하는데 음식에 그의 인생과 추억과 향수가 담겨 있음을 알게된다. 일에 쫓겨 식사를 거르거나 대충대충 끼니만 때우는 사람들이나 고량진미에 물린 사람들에게 음식이 가져다 주는 큰 즐거움이 될 좋은 책이라고 확신한다. 더보기
  •   한때는 된장녀/된장남 놀이라고 지탄을 받던 음식 사진 찍어 올리는 놀이가 있다. 하지만, 그 유행이 좀 사그라들만한 지금에도 난 그 놀이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 내가 먹었던 맛을 기억하고 곱씹는 것을 출산성 치매라 불리는 불청객이 심히 방해하는 이유에서라도,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난 오늘도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본인 말씀으로는 음식솜씨가 지지리도 없고, 내가 보기에는 갱년기 때문에 간보는 혀가 망가지신 울엄마의 맛, 그리고 층층시야 시집살이에 음식 솜씨만 늘어나셨던 울 외할머니, 그 맛을 ... 더보기
  • 재미난 글쓰기 lo**111 | 2006-12-17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가볍게 읽었다. 음식으로의 소풍. 성석제라는 분의 글들을 보면 잘 모르겠지만 글들을 참으로 쉽게 쓰시는 분같다는 생각이 든다.   재미나는 인생,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라는 저자의 다른 책들을 봐 오면서.. 든 느낌이기도 햇지만... 이 책을 보면서..그 느낌을 확신했다. (.^^죄송합니다....책 한권이  얼마나 큰노력의 결실이라는 것을 알지만서도) 그래도...조금도 깊어진다면...더욱 더 맛깔스럽지 않을까 한다.... 더보기
  • 어릴때는 먹을 것이 귀했다. 우리 윗세대 어른들처럼 6.25를 겪고 굶주림에 지쳐 쓰러져 잠들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요즘처럼 풍성한 간식들과 패스트푸드는 없었던 시대였다. 물론 요즘도 세 끼니를 챙겨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고 하니, 격세지감을 논할 일도 아니긴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들고 이곳저곳 돌아다닌 기분이 삼삼하다고나 해야할까.......... 여러가지 음식이 등장한다. 거기에 더한 작가의 인생 삽화들이 섞여 있다. 글을 더 재미있게 하기위한 만화까지 듬성듬성, 냉면에 관한, 짜장면에 관한, 국수... 더보기
  • 성석제 하면 떠오르는 첫 단어는 타고난 입담꾼이라는 사실.   배낭여행을 가면서 음미하면서도 조금은 무겁지 않은 책을 고르다 보니   성석제 작가가 책을 새로 내어 주저하지 않고 고른책.   결론적으로 무겁지 않은 음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실은 인생을 얘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간간히 풍겨나오는 카툰과 이야기는 잘 조화를 이룬다.   나이를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어리지도 않은 내 나이에도   어림잡아 "맞아"라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때로는 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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