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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

창비세계문학 11
알베르 까뮈 지음 | 유영 옮김 | 창비 | 2012년 10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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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64110(8936464116)
쪽수 168쪽
크기 145 * 210 * 20 mm /234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Œuvres completes. 3: [1949-1956] La chute/Camus, Albert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부조리에 반항하는 진정한 자유인!

‘부조리’와 ‘반항’의 작가 까뮈의 마지막 소설 『전락』. 오늘의 관점에서 고전을 재평가하여 꼭 읽어야 하는 세계문학 작품들을 선보이는 「창비세계문학」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이다. 까뮈가 노벨문학상 수상 전해인 1956년 발표한 가장 원숙기의 소설로, 부조리와 원죄의식을 통해 인간 실존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남자였던 변호사 끌라망스. 그는 젊은 여자가 투신자살하는 것을 목격하고도 그대로 지나쳐버린 이후 자신의 삶을 반추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누려온 부와 명성, 사람들의 존경과 칭찬이 모두 허위와 가식이었음을 깨닫고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자신의 모습에 직면하게 된다. 자신의 ‘원죄’를 의식한 끌라망스는 자기 자신부터 비판한 후에 남을 심판하는 ‘속죄판사’가 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스웨덴의 한림원은 까뮈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하며 ‘우리 시대의 인간 양심의 문제를 다룬 작가’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 작품은 그러한 의미에 잘 맞는 소설이다. 까뮈는 부조리에 대한 각성과 이에 맞서려는 반항 의지에 관심을 두며, 어떤 운명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 나가는 자유와 삶의 의미를 갈망한다.
▶ 『창비세계문학』 소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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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알베르 까뮈

저자가 속한 분야

알베르 까뮈 저자 알베르 까뮈(Albert Camus, 1913~60)는 1913년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때 루이 제르맹을 만나 큰 영향을 받았으며, 알제 대학 철학과에서는 평생의 스승이 된 장 그르니에를 만난다. 폐결핵으로 교수가 될 것을 단념하고 졸업한 뒤 신문기자가 된다. 산문 『안과 겉』(1937) 『결혼』(1939)을 출간하고 1942년 문제작 『이방인』 『시시포스의 신화』를 출간하여 인간존재의 부조리성과 그에 대한 반항의식인 ‘부조리의 철학’을 표현한다. 희곡 『오해』(1944) 『칼리굴라』(1945)에서도 부조리한 인간조건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얻어내는 일의 어려움을 역설한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대독 지하운동에 참가하여 『전투』의 편집장으로서 활동하다 1947년 사임한다. 이때부터 장뽈 싸르트르를 알게 된다. 까뮈는 프랑스적 사고에 대한 강의를 하기 위해 미국을 여행하기도 했다. 『페스트』(1947) 출간으로 대성공을 거두어 이듬해 비평가상을 수상한다. 한때 몸담았던 좌익에 대한 비판으로 논쟁을 불러일으킨 『반항하는 인간』(1951)을 출간하고, 다음 해에는 싸르트르와 결별에 이른다. 1956년 『전락』을 출간한 뒤, 1957년 “명석한 진지성을 지니고 우리 시대 인간 의식의 문제들에 빛을 비춰준” 공로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960년 1월 빠리 근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외 작품에 『행복한 죽음』 『작가수첩』 『독일인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계엄령』 『정의의 사람들』 『시사평론』 『여름』 『사형제도의 재고』 『적지와 왕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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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유영

역자 유영은 서울대에서 불어불문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강사이자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사라』 『십보라』 『80일간의 세계일주』 『프랑켄슈타인』 『위고 서한집』 등이 있다.

목차

전락

작품해설/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휴머니스트
작가연보

발간사

책 속으로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나는 삶을 사랑합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내 약점이지요. 삶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어떤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하니까요. ―본문에서

당신이 나를 체포해준다면 바람직한 시작이 될 것입니다. 나머지 뒷일은 다음 사람들이 알아서 처리하겠지요. 예컨대, 그들은 나를 참수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이로써 더는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니 마침내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이때, 운집한 군중들 위로, 아직 생생한 내 머리를 높이 쳐들어주십시오. 이들이 여기서 자신과 닮은 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세기의 양심’ 까뮈가 노벨문학상 수상 전해인 1956년 발표한 가장 원숙기의 소설 『전락』이 창비세계문학 11권으로 출간됐다. 스웨덴의 한림원은 1957년 까뮈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하며 “우리 시대의 인간 양심의 문제를 다룬 작가”라고 평가한 바 있는데, 『전락』은 이러한 의미에 꼭 들어맞는 소설이라 할 수 있겠다.

가장 찬란하고 심오한 까뮈의 마지막 소설
부조리와 원죄의식을 통한 인간 실존의 의미

까뮈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부조리’와 ‘반항’이다. ‘부조리’는 삶의 의미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알고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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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re the villains bi**e5242 | 2020-04-2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We all pretend to be the heros on the good side. But what if we’re the villains on the other?”     카뮈의 <전락>을 읽고 처음 떠올린 건 이번 달에 발매된, 가수 스텔라장의 신곡 <빌런(Villian)>의 한 소절이었다. 소설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끌라망스가 자신의 직업으로 삼고 있는 ‘속죄판사’의 일이자, 소설 내내 끊임없이 ‘당신’에게 하고 있는 말이 바로 이 두 문장으... 더보기
  •  알아차리지도 못한 순간에 닥쳐온 당연한 모든 것에 대한 의문, 귓가에 울려온 실체 없는 웃음소리, 어느 날 밤 외면했던 투신은 끌라망스의 의식을 시작했다.   끊임없이 이어져 오던 끌라망스의 전진과 비상, 그것은 한낱 생각의 파편, 의식에 의해 무너졌다. 그의 완벽했던 일상은 다른 누군가의 손을 빌려 망가진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기 자신에 의해 부서졌다. 그리고 창공을 떠다니던 그는, 처음 숨쉬기를 시작했던 땅바닥에 다다르게 됐다.   "자신이 정당하다는 자각, 옳다는 만족감, 자신을 존경할 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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