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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
2021 문학 기대 신간 확인하기

2021.02.17 ~ 2021.07. 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56023(8936456024)
쪽수	334쪽
크기	148 * 210 * 30 mm /477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Hole / Sachar, Louis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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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이 이어진다!

지독히도 운 없는 소년이 사막 한 가운데 소년원에 갇히지만, 뜻밖에 그곳에서 진정한 성장과 우정을 손에 넣는다는 이야기. 청소년 작가, 루이스 쌔커의 대표작. 1998년 출간된 이래 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다. 1999년에는 전미도서상과 뉴베리 상 등 주요 문학상들을 석권하였고, 2003년에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역을 연기한 샤이아 라보프와 시고니 위버 주연으로 디즈니에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미래를 예측하는 집씨 여인 마담 제로니는 청년 엘리야 옐네츠를 도와주는 대신, 자신을 영험한 산으로 데려가 달라는 조건을 내건다. 그러나 엘리야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그 후 옐네츠 가문은 대대손손 나쁜 운수에 시달린다. 백 년 후, 스탠리 옐네츠 4세(Stanley Yelnets, 거꾸로 읽어도 스탠리 옐네츠가 되는 이름이다)는 유명 야구 선수의 운동화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초록호수 캠프'라는 소년원에 끌려간다.

그곳은 문제아들을 사막 한가운데 모아놓고 인격수양을 시킨다며 강제로 구덩이를 파게 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KB라는 글자가 새겨진 립스틱 뚜껑이 구덩이에서 나오자, 원장은 소년들을 더욱 재촉해서 그곳을 집중적으로 파도록 한다. 원장은 몇십 년째 이 사막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던 것인데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

북소믈리에 한마디!

뚱뚱하고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던 소년이 지옥 같은 사막에 끌려가 강제 노동에 시달린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잠재력에 눈뜨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훌륭히 성장해간다. 소년원의 강제 노동, 대대손손 이어지는 가문의 저주, 인종차별로 인한 비극적 사랑. 언뜻 보기에 서로 상관없어 보이는 인물과 장소, 사건이 질긴 인연과 운명의 끈으로 이어지면서,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출판사 서평

“만약 네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너와 자손들은 영원히 저주를 받을 거야.” 미래를 예측하는 집씨 여인 마담 제로니는 청년 엘리야 옐네츠를 도와주는 대신, 자신을 영험한 산으로 데려가 달라는 조건을 내건다. 그러나 엘리야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그 후 옐네츠 가문은 대대손손 나쁜 운수에 시달린다. 백 년 후, 스탠리 옐네츠 4세(Stanley Yelnets, 거꾸로 읽어도 스탠리 옐네츠가 되는 얄궂은 이름이다)는 유명 야구 선수의 운동화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초록호수 캠프’라는 소년원에 끌려간다. 그곳은 문제아들을 사막 한... 더보기

“만약 네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너와 자손들은 영원히 저주를 받을 거야.” 미래를 예측하는 집씨 여인 마담 제로니는 청년 엘리야 옐네츠를 도와주는 대신, 자신을 영험한 산으로 데려가 달라는 조건을 내건다. 그러나 엘리야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그 후 옐네츠 가문은 대대손손 나쁜 운수에 시달린다. 백 년 후, 스탠리 옐네츠 4세(Stanley Yelnets, 거꾸로 읽어도 스탠리 옐네츠가 되는 얄궂은 이름이다)는 유명 야구 선수의 운동화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초록호수 캠프’라는 소년원에 끌려간다. 그곳은 문제아들을 사막 한가운데 모아놓고 ‘인격수양’을 시킨다며 강제로 구덩이를 파게 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KB라는 글자가 새겨진 립스틱 뚜껑이 구덩이에서 나오자, 원장은 소년들을 더욱 재촉해서 그곳을 집중적으로 파도록 한다. 원장은 몇십 년째 이 사막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던 것.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백 년째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초록호수 캠프’와 스탠리 가문의 불운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성장, 모험, 사회 고발, 유머, 감동을 하나로 녹여낸 이야기
뚱뚱하고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던 소년이 지옥 같은 사막에 끌려가 강제 노동에 시달린다. 그러나 비참한 상황 속에서 도리어 소년은 자신의 잠재력에 눈뜨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훌륭히 성장해간다. 고난을 온몸으로 부딪치면서도 낙천성을 잃지 않고, 기적을 믿으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돌아가지 않는 주인공 스탠리에게 10대 독자들은 마음을 빼앗길 것이다.

이야기의 구성력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소년원의 강제 노동, 대대손손 이어지는 가문의 저주, 인종차별로 인한 비극적 사랑. 언뜻 보기에 서로 상관없어 보이는 인물과 장소, 사건이 질긴 인연과 운명의 끈으로 이어지면서, 이야기는 시종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독자를 이끌어간다. 이야기의 퍼즐 조각이 하나씩 맞춰지는 즐거움은 물론이고, 마지막에는 가문의 운명이 대역전되는 통쾌한 클라이맥스가 기다리고 있다. 한번 붙잡으면 놓을 수 없는 이야기란 바로 이런 것!

번역본이 출간되기도 전에 입소문이 난 그 책
[구덩이](Holes)는 번역본이 출간되기 전부터 중ㆍ고등학교와 학원가에서 재미난 영어 소설로 입소문이 난 책이다. 방학 숙제에 들어가는 필독서나 학원의 영어 교재로 쓰이고 있는 이 작품에 대해, 문장이 쉽고 간결한 데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 때문에 밤을 꼬박 새우며 흥미진진하게 읽었다는 독자의 리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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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 be**swims | 2020-12-07 | 추천: 0 |

책을 고를때 작가를 많이 보는 편이에요. 확실히 나랑 맞는 느낌의 책인지 아닌지 알기 때문에 책에 편식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소설쪽은 이런 습관이 잘 안고쳐지네요. 구덩이의 작가 루이스 새커의 책은 개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로 처음 접하게 되고 이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아이가 고학년이 된 이후에는 청소년 소설이지만 같이 읽고 있어서 함께 읽게 되었어요. 내용은 지독히도 운 없는 소년이 사막 한 가운데 소년원에 갇히지만, 뜻밖에 그곳에서... 더보기

책을 고를때 작가를 많이 보는 편이에요. 확실히 나랑 맞는 느낌의 책인지 아닌지 알기 때문에

책에 편식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소설쪽은 이런 습관이 잘 안고쳐지네요.

구덩이의 작가 루이스 새커의 책은 개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로 처음 접하게 되고 이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아이가 고학년이 된 이후에는 청소년 소설이지만 같이 읽고 있어서 함께 읽게 되었어요.

내용은 지독히도 운 없는 소년이 사막 한 가운데 소년원에 갇히지만,

뜻밖에 그곳에서 진정한 성장과 우정을 손에 넣는다는 이야기로 1999년에는 전미도서상과 뉴베리 상 등

주요 문학상들을 석권하였고, 2003년에는 디즈니에서 영화화되기도 했다고 하네요.문제아들을 사막 한가운데 모아놓고 인격수양을 시킨다며 강제로 구덩이를 파게 하는데

어느 날 KB라는 글자가 새겨진 립스틱 뚜껑이 구덩이에서 나오자,

원장은 소년들을 더욱 재촉해서 그곳을 집중적으로 파도록 하면서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해져요. 닫기
구덩이 qm**nejs12 | 2019-06-01 | 추천: 0 |

주인공 스탠리는 유명 야구선수의 운동화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이름만 '초록호수캠프'인 황무지 소년원에서 매일 구덩이를 하나씩 파야 하는 노역을 하게 된다. 책 표지에는 수많은 구덩이와 함께 노란 반점 도마뱀부터 손톱, 양파, 당나귀, 해바라기씨 자루, 뒤쪽으로 조그맣게 보이는 엄지손가락 산까지 각양각색의 것들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들은 책을 읽기 전에는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나 궁금증을 유발하고, 책을 다 읽고 그 의미를 알게 되면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청소년 문학은 어른이 읽... 더보기

주인공 스탠리는 유명 야구선수의 운동화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이름만 '초록호수캠프'인 황무지 소년원에서 매일 구덩이를 하나씩 파야 하는 노역을 하게 된다. 책 표지에는 수많은 구덩이와 함께 노란 반점 도마뱀부터 손톱, 양파, 당나귀, 해바라기씨 자루, 뒤쪽으로 조그맣게 보이는 엄지손가락 산까지 각양각색의 것들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들은 책을 읽기 전에는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나 궁금증을 유발하고, 책을 다 읽고 그 의미를 알게 되면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청소년 문학은 어른이 읽기에는 유치하고 싱겁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 이 책은 잘 짜인 구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아귀가 딱딱 들어맞는 복선에 인권 문제 등의 생각해 볼 거리도 있으므로 충분히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항상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에 있었던 불운인 줄 알았던 것이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장소'에 있었던 행운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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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 yj**065 | 2016-08-18 | 추천: 0 |

책의 재목인 구덩이를 보고 단순히 구덩이를 파는일만 하는건가? 라는 생각 이외에는 아무런 예측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1번째는 주인공인 스탠리가 운동화를 훔쳐서 초록호수 캠프에 들어가 구덩이를 파는일을 하는 사건이고 2번째는 흑인이 백인 선생님이 다니는 학교에 수리를 하러 계속가다가 서로 사랑하여 스킨쉽을 하다가 조치가 일어난 일이다. 나는 이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사건은 1번째 사건이다. 왜냐하면 스탠리가 초록호수 캠프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구덩이를 파다가 물건을 발견하였다. 스탠리는... 더보기

책의 재목인 구덩이를 보고 단순히 구덩이를 파는일만 하는건가? 라는 생각 이외에는 아무런 예측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1번째는 주인공인 스탠리가 운동화를 훔쳐서 초록호수 캠프에 들어가 구덩이를 파는일을 하는 사건이고 2번째는 흑인이 백인 선생님이 다니는 학교에 수리를 하러 계속가다가 서로 사랑하여 스킨쉽을 하다가 조치가 일어난 일이다. 나는 이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사건은 1번째 사건이다. 왜냐하면 스탠리가 초록호수 캠프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구덩이를 파다가 물건을 발견하였다. 스탠리는 이걸 가지고 자기가 하루 쉴법한데 초록호수 캠프에 오래 다닌 친구에게 양보하여 그 친구를 하루 쉬게 한것이 인상 깊었던 사건이었다. 마지막으로 구덩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 또는 느낌은 구덩이라는 제목뒤에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서 생각보다 재밌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중간중간에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지루하지 않게 하여서 재미있었던것 같다. 닫기
구덩이 fd**48 | 2016-08-17 | 추천: 0 |

구덩이는 처음에 특이한 책인 것 같았다.왜냐하면 아이가 운동화를 훔̳다고 법원에서 초록호수캠프라는곳을 보낸다고 하길래 왜그런곳을보내는거지? 라는생각이들엇다. 하지만 읽다보니까 초록호수캠프에서는 무엇을하는지,왜 운동화를 아이가 훔쳤는지 이런 의문들이 조금씩풀려나갔다. 초록호수캠프는 구덩이를 파는곳이다. 책의제목을 여기서 따온것같다.주인공은 운동화가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하지만 법원은 그걸 안 믿었다.주인공은 억울하지만 대꾸를해도 가야될것같으니까 어절수없이 초록호수캠프로 갔다.이 구덩이는 왜파는것인가?라는의문이 또 들었다... 더보기

구덩이는 처음에 특이한 책인 것 같았다.왜냐하면 아이가 운동화를 훔̳다고 법원에서 초록호수캠프라는곳을 보낸다고 하길래
왜그런곳을보내는거지? 라는생각이들엇다. 하지만 읽다보니까 초록호수캠프에서는 무엇을하는지,왜 운동화를 아이가 훔쳤는지
이런 의문들이 조금씩풀려나갔다. 초록호수캠프는 구덩이를 파는곳이다. 책의제목을 여기서 따온것같다.주인공은 운동화가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하지만 법원은 그걸 안 믿었다.주인공은 억울하지만 대꾸를해도 가야될것같으니까 어절수없이 초록호수캠프로 갔다.이 구덩이는 왜파는것인가?라는의문이 또 들었다. 그리고 읽다보니까 소장을 위해서 파는것같았다. 소장은
구덩이에서 신기한물건이 나온다면 자신한테 주라고 했다.그리고 딱히 이유는없는것같다. 나는 이 책을읽고 공감이 되게
잘갔다.이책을 쓴 사람이 우리 청소년의 마음을 잘아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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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를 읽고 ji**i410 | 2016-08-15 | 추천: 0 |

‘구덩이’라는 제목을 보고 사실은 예상이 잘 가지 않았다. 문장도 아니고 구덩이라는 세 글자의 단어뿐이었으니까 말이다. ‘땅을 파는 내용인가?’, ‘구덩이에 빠진 위험한 상황을 나타낸 것인가?’등등 다양한 생각이 내 머릿속을 채웠다. 하지만 딱딱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하는 알 수 없는 제목아래에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표지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이런 제목에 이런 그림이라니 더욱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앗, 나도! 이 책의 내용 중에서 스탠리라는 주인공은 신발을 훔쳤다는 억울함... 더보기

‘구덩이’라는 제목을 보고 사실은 예상이 잘 가지 않았다. 문장도 아니고 구덩이라는 세 글자의 단어뿐이었으니까 말이다. ‘땅을 파는 내용인가?’, ‘구덩이에 빠진 위험한 상황을 나타낸 것인가?’등등 다양한 생각이 내 머릿속을 채웠다. 하지만 딱딱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하는 알 수 없는 제목아래에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표지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이런 제목에 이런 그림이라니 더욱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앗, 나도!
이 책의 내용 중에서 스탠리라는 주인공은 신발을 훔쳤다는 억울함을 당하게 되고 결국엔 초록호수 캠프에 벌을 받으러 가게 된다. 사실 스탠리는 길을 가다 위에서 떨어진 신발을 발견하게 되고 경찰이 스탠리를 잡으러 오니 “이게 무슨 상황이야!”하면서 도망간 억울한 소년이다. 사실 나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스탠리의 상황이 공감이 갔다. 나에게는 어린나이의 동생이 있다. 동생과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동생이 나와 함께 지나갈 때 넘어진 것이다. 엄마께서 놀라 우리에게 오셔서 “동생을 넘어뜨리면 어떡해!” 라고 혼내셨다. 나는 그때 무지 억울했다. 내가 발을 걸은 것이 아니라 동생이 혼자 넘어진 것인데 말이다. 스탠리가 억울하게 당했을 때의 부분을 읽으면서 이 기억이 떠올랐다. 구덩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공감했던 부분이 있었고 구덩이의 사회와 우리사회가 막상 다르지 않아서 더욱 몰입해서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선 이 장면이 제일!
이 ‘구덩이’라는 소설은 다양한 사건을 보여줌으로써 나에게 다양한 느낌과 생각을 주었다. 그 중 한 장면을 소개하자면, 케이트바로우의 이야기다. 케이트바로우는 마을의 선생님이었다. 그러다 흑인남자를 만나게 되고 사랑을 하다 마을사람들에게 흑인과 교제를 한다는 구실로 남자는 죽임을 당하고 케이트바로우는 쫓기다가 결국엔 악랄한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 나는 이 장면이 가장 인상이 깊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이 마을사람들에 강력한 반대로 비극적인 사랑으로 끝나게 된 것이 가장 여운이 남았고 이 사건으로 인해서 초록호수에서의 이야기가 진행이 되니까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기억에 남는다.

전혀 다른 세상이 아니야!
누누이 말했지만 구덩이속의 사회와 우리현실의 사회는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케이트바로우의 비극적인 이별이 일어나게 된 이유도 흑인을 차별했고 흑인을 싫어했던 사람들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나는 이 부분에서 ‘어? 우리 사회와 비슷한 내용이..’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약자는 강한 집단에게 당한다는 것을 제로와 초록호수 캠프사이의 갈등에서 확인했다. 캠프에서 제로를 없애버리려고 하였고 제로는 사회적으로 약자임을 이용해 이를 묻어나가려고 하였다. 이 부분에서 우리 사회에서의 약자들은 기업 앞에서, 강자들 앞에서 당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 생각났다.
무슨 생각으로 글쓴이는..
사실 글쓴이가 왜 구덩이를 썼는지는 나또한 무척 궁금하다. 내가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보면 글쓴이는 구덩이에 나오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우리사회를 비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스탠리처럼 억울하게 당하고만 있고 변호사를 선임할 돈이 없어서 초록호수에 가게된 것, 흑인과 교제를 한다는 이유로 벌을 받은 케이트바로우등 각종 사회의 문제점들을 소설로 통해 드러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글쓴이가 이런 문제들을 소설로 풀어낸 것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소설을 읽는 과정에서도 우리사회의 문제점들을 쉽게 알아낼 수 있어서 이 책을 읽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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