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느낌 사전

반양장

박성우 지음 | 김효은 그림 | 창비 | 2019년 03월 05일 출간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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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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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47397(8936447394)
쪽수	168쪽
크기	159 * 197 * 18 mm /324g 판형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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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159 * 197 * 18 mm / 324g
제조일자	2019/03/05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창비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주)창비 / 031-955-3333
품질보증기준	관련 법 및 소비자 분쟁해결 규정에 따름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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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더 정확하게 내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

《아홉 살 마음 사전》, 《아홉 살 함께 사전》에 이은 어린이를 위한 감각 표현 사전 『아홉 살 느낌 사전』.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학교라는 사회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각 표현을 그림과 함께 사전 형태로 소개하는 이 책은 ‘가렵다’부터 ‘환하다’까지 느낌을 표현하는 말 80개를 사전처럼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것으로, 정확한 문장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된 상황에 공감하면서 자신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자주 느낄 법한 감각들을 따뜻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담아내는 박성우 시인이 글을 쓰고, 김효은 작가가 어린이들의 느낌을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으로 담아내 어린 독자들이 감각 표현을 익히는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감각 표현을 알아 가고, 자기의 감각을 더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더 능동적으로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상세이미지

가렵다 · 간지럽다 · 거칠다 · 고되다 · 고소하다 · 끈적하다 · 날카롭다 · 납작하다 · 널찍하다 · 높다랗다 · 눈부시다 · 느끼하다 · 달다 · 답답하다 · 더럽다 · 더부룩하다 · 두툼하다 · 듬성듬성하다 · 따갑다 · 따끈하다 · 따끔하다 · 딱딱하다 · 떫다 · 띵하다 · 마렵다 · 말랑말랑하다 · 매캐하다 · 메스껍다 · 무덥다 · 묵직하다 · 미끄럽다 · 미지근하다 · 보송보송하다 · 부드럽다 · 비리다 · 비좁다 · 빳빳하다 · 빼곡하다 · 뻐근하다 · 뽀얗다 · 뾰족하다 · 소란스럽다 · 숨차다 · 시다 · 시리다 · 시원하다 · 싱겁다 · 싱싱하다 · 쌀쌀하다 · 쑤시다 · 쓰다 · 아프다 · 야트막하다 · 어두컴컴하다 · 어수선하다 · 어지럽다 · 얼룩덜룩하다 · 얼얼하다 · 우중충하다 · 울긋불긋하다 · 울퉁불퉁하다 · 으스스하다 · 잔잔하다 · 저리다 · 질기다 · 질다 · 짜다 · 쪼글쪼글하다 · 쫄깃쫄깃하다 · 찌릿하다 · 차갑다 · 촉촉하다 · 촘촘하다 · 출출하다 · 평평하다 · 포근하다 · 푹신하다 · 향긋하다 · 헐렁하다 · 환하다

출판사 서평

“내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
-어린이를 위한 감각 표현 사전

어린이는 성장하면서 다양한 감각을 느낀다. 입으로 새로운 맛을 느끼고 코로 새로운 냄새를 맡는다. 손으로 낯선 물건을 만지고, 눈으로 낯선 풍경을 보고, 귀로 생소한 소리를 듣는다. 온몸으로 세상을 느낀다. 새로운 감각을 느끼는 일이란 성장과 다름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느낌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린이는 자기가 느끼는 감각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다. 『아홉 살 느낌 사전』은 ‘가렵다’부터 ‘환하다’까지 느낌을 표현하는... 더보기

“내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
-어린이를 위한 감각 표현 사전

어린이는 성장하면서 다양한 감각을 느낀다. 입으로 새로운 맛을 느끼고 코로 새로운 냄새를 맡는다. 손으로 낯선 물건을 만지고, 눈으로 낯선 풍경을 보고, 귀로 생소한 소리를 듣는다. 온몸으로 세상을 느낀다. 새로운 감각을 느끼는 일이란 성장과 다름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느낌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린이는 자기가 느끼는 감각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다. 『아홉 살 느낌 사전』은 ‘가렵다’부터 ‘환하다’까지 느낌을 표현하는 말 80개를 사전처럼 가나다순으로 담아낸 책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상황을 보여 주면서 그 상황에 맞는 감각 표현을 소개한다. 어린이 독자들은 정확한 문장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된 상황에 공감하면서, 자신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설명을 읽으며 정확한 뜻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활용법까지 익힐 수 있다. 『아홉 살 느낌 사전』을 읽고 다양한 감각 표현을 알게 되면 자기의 감각을 더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더 능동적으로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느낌을 더 정확하게 표현하고 싶어!”
-다양하고 구체적인 상황을 담은 사전

『아홉 살 느낌 사전』은 어린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자주 느끼는 감각을 구체적인 상황을 함께 소개한다. 촉각 표현인 ‘보송보송하다’는 햇볕에 잘 말린 이불을 걷는 모습, 세수를 하고 나서 얼굴을 만져 보는 모습, 털이 부숭부숭한 고양이를 만지는 모습과 함께 소개한다. 시각 표현인 ‘얼룩덜룩하다’는 갯벌 체험을 하고 난 상황, 자동차가 흙탕물을 튀기고 지나가서 새 옷이 지저분해진 상황, 동물도감에 나오는 뱀을 볼 때의 상황 등과 함께 소개한다. 미각 표현인 ‘시다’는 레몬이나 살구, 매실을 먹었을 때의 모습과 함께 제시한다. 후각 표현 ‘향긋해’는 엄마 생일날 아빠가 꽃을 사 온 상황, 아빠랑 함께 냉이를 다듬는 상황, 이야기를 해 주다가 잠든 엄마의 냄새를 맡는 상황과 함께 설명한다. 청각 표현인 ‘소란스럽다’는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 떠드는 모습, 고모와 함께 축제 구경을 갔을 때의 상황, 사람이 많은 마트에 시장을 보러 갔을 때의 상황과 함께 보여 준다. 『아홉 살 느낌 사전』은 ‘미끄럽다’ ‘날카롭다’ ‘짜다’ ‘시원하다’처럼 기본적인 표현부터 ‘찌릿하다’ ‘뽀얗다’ ‘촘촘하다‘ ’더부룩하다‘처럼 좀 더 구체적인 표현까지 담겨 있다. 『아홉 살 느낌 사전』을 통해 다양한 감각 표현을 익힌 어린이 독자는 자신이 눈, 코, 입, 귀, 손 등으로 느낀 감각을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섬세한 문장과 사랑스러운 그림

『아홉 살 마음 사전』과 『아홉 살 함께 사전』을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 준 박성우 시인과 화가 김효은. 박성우 시인은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자주 느낄 법한 감각들을 따뜻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펼쳐 보인다. 시인은 80개의 다채로운 표현을 통해 어린이가 감각 표현을 익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감각을 느끼기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한다. 김효은 작가는 어린이들의 느낌을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으로 펼쳐 보인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을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사실적이고 실감 나는 글과 그림은 어린이 독자들의 감각 표현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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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느낌 사전 az**25 | 2019-12-30 | 추천: 0 |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학교라는 사회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각 표현을 그림과 함께 사전 형태로 소개하는 이 책은 ‘가렵다’부터 ‘환하다’까지 느낌을 표현하는 말 80개를 사전처럼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것으로, 정확한 문장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된 상황에 공감하면서 자신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자동차가 흙탕물을 튀기고 지나가서 새 옷이 지저분해진 상황, 동물도감에 나오는 무늬 많은 뱀을 볼 때의 상황 등과 함께 소개한다. 미각 표현인 ‘시다’는... 더보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학교라는 사회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각 표현을 그림과 함께 사전 형태로 소개하는 이 책은 ‘가렵다’부터 ‘환하다’까지 느낌을 표현하는 말 80개를 사전처럼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것으로, 정확한 문장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된 상황에 공감하면서 자신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자동차가 흙탕물을 튀기고 지나가서 새 옷이 지저분해진 상황, 동물도감에 나오는 무늬 많은 뱀을 볼 때의 상황 등과 함께 소개한다. 미각 표현인 ‘시다’는 레몬이나 살구, 매실 등을 먹었을 때의 모습과 함께 제시하고, 후각 표현 ‘향긋해’는 엄마 생일날 아빠가 꽃을 사 온 상황, 아빠와 냉이를 다듬는 상황,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잠든 엄마의 냄새를 맡는 상황과 함께 설명한다. 청각 표현인 ‘소란스럽다’는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 떠드는 모습, 고모와 함께 축제 구경을 갔을 때의 모습, 사람이 많은 마트에 시장을 보러 갔을 때의 모습과 함께 보여 준다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자주 느낄 법한 감각들을 따뜻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담아내는 박성우 시인이 글을 쓰고, 김효은 작가가 어린이들의 느낌을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으로 담아내 어린 독자들이 감각 표현을 익히는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감각 표현을 알아 가고, 자기의 감각을 더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더 능동적으로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닫기
아홉살 느낌 사전 ol**ve325 | 2019-03-31 | 추천: 0 |

한참 대화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던 5.6세 즈음이었던가. 아이는 뜬금없는 순간 예상밖의 말을 던져 놓곤 했다. 당시에는 아이가 생각해 냈다고는 믿기지 않는 표현들도 더러 있어서 놀라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뿐, 내 기억력은 어제 먹은 메뉴도 기억해 내지 못할 정도로 형편 없어서 그 예쁜 말들은 영영 사라져버렸다. 성장하는 아이의 시간은 아주 가파르게 흘러간다. 아이는 이제 여덟살이 되었다. 이라는 책이 의미 있게 다가온 것은 그런 이유다. 아홉살의 느낌은 아이의... 더보기

한참 대화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던 5.6세 즈음이었던가. 아이는 뜬금없는 순간 예상밖의 말을 던져 놓곤 했다. 당시에는 아이가 생각해 냈다고는 믿기지 않는 표현들도 더러 있어서 놀라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뿐, 내 기억력은 어제 먹은 메뉴도 기억해 내지 못할 정도로 형편 없어서 그 예쁜 말들은 영영 사라져버렸다.

성장하는 아이의 시간은 아주 가파르게 흘러간다. 아이는 이제 여덟살이 되었다. <아홉살 느낌 사전>이라는 책이 의미 있게 다가온 것은 그런 이유다. 아홉살의 느낌은 아이의 인생에서 한 번뿐이다. 이 시간을 기록해 놓지 않으면 여섯살의 말들이 흩어져 버린 것처럼 아홉살의 느낌들도 영영 기억해 내지 못할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아이의 말과 웃음소리에 귀를 쫑끗 세웠다.

아홉살 사전 시리즈는 최근에 나온 <아홉살 느낌 사전>을 비롯해 <아홉살 마음 사전>, <아홉살 함께 사전>, <아홉살 내 사전>까지 총 4권의 시리즈가 출판되었다.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하다는데 나는 이제서야 이 시리즈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다. 제목에서의 아홉살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아우르는 말 인듯, 이제 막 입학한 여덟살 아이가 보기에도 충분히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용이었다. 의도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아홉살 느낌 사전>이라는 제목 답게 표지도 보들보들한 촉감과 매끈한 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엠보형식으로 제작 되어 있다. 느낌과 관련된 단어를 제시하고 그 단어의 본 뜻과 연상할 수 있는 상황을 매치시켜 놓은 구성이다. 한 면에는 색연필을 사용한 둥글둥글하고 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가 이 책 전체의 느낌을 살려주고 있다.

감각에 대한 제시어들도 재미난 것들이 많다. 먼저 ‘가려워’와 ‘간지러워’를 연달아 다루고 있는 부분이 눈에 띈다.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느낌의 단어를 아이들이 어떻게 구분하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일러스트를 통해 ‘따가워’와 ’따끔해’도 확연히 다름을 알고, ‘시어’와 ‘시려’ 처럼 비슷한 발음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인 단어들도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매캐해’ ‘야트막해’처럼 실제로는 느끼고 있지만 아직 단어를 몰라 표현할 수 없었던 감각들도 있다. 왜 교과서에 실렸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아이들의 어휘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듯 하다.

여덟살 아이는 ‘널찍해’라는 단어를 듣고 바다를 떠올리기도 하고, 외로운 느낌이 든다고도 했다. 의외의 대답이지만 넓은 곳에 혼자 있는 건 확실히 외로운 일일 테다. ‘쫄깃쫄깃해’는 일러스트를 보고 우리집 풍경과 너무 똑같아서 아이와 나 모두 깔깔거렸던 단어다. ‘뽀얘’를 보고는 안개가 자주끼는 동네 특성 때문인지 뽀얀 안개를 떠올리고, ‘포근해’에서는 솜사탕에 폭 휩싸이는 상상을 한다. 아이가 떠올리는 느낌들을 이렇게나마 표현해 준다는게 고맙게 느껴진다. 그리고 더 많은 감각을 경험하게 해 주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 그러려면 일단,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몸으로 부대끼며 놀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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