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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손원평 장편소설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03월 31일 출간
5점 만점에 5점 리뷰 36개 리뷰쓰기 |
Klover 9.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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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34267(8936434268)
쪽수 263쪽
크기 135 * 195 * 25 mm /38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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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괴물인 내가 또 다른 괴물을 만났다!

영화와도 같은 강렬한 사건과 매혹적인 문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 『아몬드』.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와 어두운 상처를 간직한 곤이, 그와 반대로 맑은 감성을 지닌 도라와 윤재를 돕고 싶어 하는 심 박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럼에도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한다.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도 공포도 잘 느끼지 못하는 그는 타고난 침착성, 엄마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 덕에 별 탈 없이 지냈지만 크리스마스이브이던 열여섯 번째 생일날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는다. 그렇게 세상에 홀로 남겨진 윤재 앞에 ‘곤이’가 나타난다. 놀이동산에서 엄마의 손을 잠깐 놓은 사이 사라진 후 1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곤이는 분노로 가득 찬 아이다. 곤이는 윤재를 괴롭히고 윤재에게 화를 쏟아 내지만, 감정의 동요가 없는 윤재 앞에서 오히려 쩔쩔매고 만다. 그 후 두 소년은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고, 윤재는 조금씩 내면의 변화를 겪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도, 괴물로 만드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이야기를 쓰고자 했던 저자는 두 소년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짚어 나가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윤재를 응원하면서 자신의 마음 또한 되돌아볼 기회를 전한다. 겉보기에 괴물로 보인다 할지라도 그들의 내면에 언제나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한 눈물겨운 분투가 숨어 있다는 진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는 평을 받으며 《완득이》, 《위저드 베이커리》를 잇는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내역
-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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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손원평 孫元平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2001년 제6회 『씨네21』 영화평론상을 받았고, 2006년 제3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순간을 믿어요」로 시나리오 시놉시스 부문을 수상했다.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 「너의 의미」 등 다수의 단편영화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아몬드』는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며,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으로 제5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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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매일매일 아이들이 태어난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축복받아 마땅한 아이들이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군가는 사회의 낙오자가 되고 누군가는 군림하고 명령하면서도 속이 비틀린 사람이 된다. 드물지만 주어진 조건을 딛고 감동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도, 괴물로 만드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다. 이 소설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들, 특히 아직도 가능성이 닫혀 있지 않은 아이들에게 내미는 손길이 많아지면 좋겠다. 거창한 바람이지만 그래도 바라 본다. 아이들은 사랑을 갈구하지만, 동시에 가장 많은 사랑을 주는 존재들이다. 당신도 한때 그랬을 것이다. - 2017년 봄, 손원평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4부
에필로그
작가의 말

책 속으로

프롤로그

나에겐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있다.
당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거나 가장 저주하는 누군가도 그것을 가졌다.
아무도 그것을 느낄 수는 없다.
그저 그것이 있음을 알고 있을 뿐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이야기는, 괴물인 내가 또 다른 괴물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끝이 비극일지 희극일지를 여기서 말할 생각은 없다. 첫째, 결론을 말하는 순간 모든 이야기는 시시해지기 때문이다. 비슷한 의미에서 둘째, 그렇게 해야 당신을 이 이야기에 동행시킬 가능성이 조금은 커지기 때문이다. 셋째, 그러니... 더보기

출판사 서평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
『아몬드』의 주인공 ‘윤재’는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독특한 캐릭터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의 이면을 읽어 내지 못하고 공포도 분노도 잘 느끼지 못하는 윤재는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가까스로 버텨 오고 있다. 엄마에게서 남이 웃으면 따라 웃고, 호의를 보이면 고맙다고 말하는 식의 ‘주입식’ 감정 교육을 받기도 한다. 세상을 곧이곧대로만 보는 아이, ‘괴물’이라고 손가락질받던 윤재는 어느 날 비극적인 사건을 맞아 가족을 잃게 되면서 이 세상에 홀로 남는다.
그런데 모든 것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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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몬드 na**1517 | 2019-01-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이야기입니다주인공 윤재는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의 이면을 읽어 내지 못하고 공포도 분노도 잘 느끼지 못하는 윤재는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가까스로 버텨 오고 있습니다. 엄마에게서 남이 웃으면 따라 웃고, 호의를 보이면 고맙다고 말하라는 감정 교육을 받기도 합니다. 세상을 곧이곧대로만 보는 아이, 괴물이라고 손가락질받던 윤재는 어느 날 비극적인 사건을 맞아 가족을 잃게 되면서 이 세상에 홀로 남게 됩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하던 순간... 더보기
  • "나는 평범함도 비범함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에서 방황하는 이상한 아이일 뿐이니까. 그래서 나는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평범해지는 것에" (90)   평범하다는 것은 결코 하찮다는 의미가 아니다. 평범함은 평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다. 자녀를 둔 부모라면 처음부터 자신의 자녀가 모두 뛰어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뱃속에 있는 아기 때는 건강하게만 태어났으면, 첫돌을 지나면 아프지 않고 씩씩하게 걸어다녔으면 한다. 그러다가 어린이집에 보내고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처음 가졌던 생각이 없어지고 경쟁에서 이기기를 바란다... 더보기
  • 아몬드 so**un90 | 2018-10-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손원평 작가의 첫 장편소설 『아몬드』가 출간 1년 만에 20만부를 맞아 선물용 특별판 『아몬드』를 선보인다. 세대를 넘나들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아몬드』는 문학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독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담은 이 소설은, 첫 장을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놓을 수 없는 흡인력 강한 작품이다. 인물들이 타인과 관계 맺고 슬픔에 공감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영화처럼 펼쳐지는 극적인 사... 더보기
  • 아몬드-손원평 db**51 | 2018-08-2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청소년문학다운 손원평작가의 장편소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과 감성이 풍부하지만 상처로 인해 자신을 꽁꽁 감추고 고슴도치처럼 날을 세워 살아가는, 사실은 누구보다 여린 곤이. 두 소년의 우정과 성장기를 담은 소설 ‘ 그날 한 명이 다치고 여섯 명이 죽었다. 먼저 엄마와 할멈. 다음으로는 남자를 말리러 온 대학생. 그 후에는 구세군 행진의 선두에 섰던 50대 아저씨 둘과 경찰 한 명이었다. 그리고 끝으로는, 그 남자 자신이었다. 그는 정신없는 칼부림의 마지막 대상으로 스스로를 선택했다. 자신의 가슴 깊이 칼을... 더보기
  •   영림중학교 2학년이던 해 짝꿍은 유명짜한 녀석이었다. 보통 낙지 또는 독사라는 걸맞은 별명을 갖고 있었는데 별명이 불리진 않았다. 녀석에게는 무서운 주먹이 있었으니 모두 뒤에서 쑥덕거릴 뿐 드러내놓고 조롱할 수는 없었다. 만약 그랬다가는 곡괭이주먹으로 피칠갑을 당해 쓰러져야 했다. 어려서부터 이마에 주름살이 서고 늘 실눈을 뜨고 다니던 녀석은 반드시 피와 눈물을 보고서야 곡괭이주먹을 거두었으니 교내는 물론 인근 중학교의 공포의 대상이었다. 유아기에 이미 시퍼런 작두에 오른 손가락 모두 싹뚝 잘려버려 단단해진 곡괭이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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