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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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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간의 안전관리에 관한 책은 기술적?공학적으로 접근한 책이어서 안전보건관계자들이 법적 접근을 포함하여 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사고력과 통찰력을 기르게 하는 데 있어서는 많은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안전관리학은 융복합학문이자 실사구시의 응용학문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법적 접근을 포함하는 종합적 접근이 필부불가결하게 요구된다. 그런 만큼 본서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무쪼록 이 책이 안전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학문적 관심과 시고의 지평을 넓히고 심화시키는 데 일조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학문은 사유와 비판을 먹고 자란다. 많은 분들의 기탄없는 지적과 비판을 기대한다.
작가정보
1986년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치의예과에 입학하였다. 이후 사회현실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5년간 다녔던 학교를 자퇴하고 독학으로 인문사회과학을 공부하였다. 20대에 읽은 정치, 경제, 철학, 역사, 심리 등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서적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고 융합적 사고와 비판적 사회인식의 자산이 되었다.
현역 군복무 후 문민정부의 출범을 보면서 공직도 괜찮겠다고 생각하여 행정고시를 준비하였다. 행정고시 합격 후 줄곧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였고, 그중 상당기간을 산업안전보건부서에서 일하면서 법제도의 선진화 필요성을 실감하였다.
안전법이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쿄토대학교 법정이론과정(석사과정)에서 일본과 독일의 법이론을 깊이 공부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사회법)에서 <산업안전보건법상 근로자의 법적 지위> 논문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대학에서는 안전관계법, 안전관리론, 안전심리학, 안전문화를 가르치고 있고, 안전문제를 주로 사회과학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분석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안전이론을 널리 알리고 체계화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이 책도 그러한 계획을 실천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비판은 지식인의 본령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학자들마저 냉철한 비판의식 없이 법정책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언제라도 최악의 정치와 행정이 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서로는 《산업안전보건법론》, 《산업안전보건법 국제비교》, 《위험성평가 해설》, 《산업안전보건관리론》, 《산업안전보건법》, 《안전심리》, 《안전관리론》 등이 있다.
목차
- 01 위험과 법규제
02 안전과 책임
03 산재예방과 법
04 산재보상과 법
05 안전문화와 규칙
06 제조물책임법
기본정보
ISBN | 9788936318697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7월 31일 | ||
쪽수 | 424쪽 | ||
크기 |
155 * 225
* 20
mm
/ 621 g
|
||
총권수 | 1권 | ||
이 책의 개정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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