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당신은 어떤 세상을 살고 있습니까

강미숙 저자(글)
한길사 · 2022년 05월 06일
10.0 (3개의 리뷰)
도움돼요 (67%의 구매자)
  • 당신은 어떤 세상을 살고 있습니까 대표 이미지
    당신은 어떤 세상을 살고 있습니까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당신은 어떤 세상을 살고 있습니까 사이즈 비교 140x209
    단위 : mm
MD의 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5,300 17,000
적립/혜택
850P

기본적립

5% 적립 8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8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당신은 어떤 세상을 살고 있습니까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상식이 실종된 대한민국에 돌을 던지다.
소셜칼럼니스트 강미숙의 지극히 사적인 정치에세이
「당신은 어떤 세상을 살고 있습니까」는 소셜칼럼니스트 강미숙이 일상에서 느끼는 일을 지극히 사적인 견해로 풀어낸 정치에세이다. 강미숙은 왜 일상에 집중하는가. 그녀에게 일상은 곧 정치이고, 정치는 바로 우리의 삶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강미숙은 지방에 거주하면서 각종 정치현안을 여러 매체에 기고한다. 현재 전업주부인 그녀는 기고할 때마다 ‘시민, 전업주부’로 소개해달라고 하지만 매체마다 번듯한 직함을 묻는 통에 ‘소셜칼럼니스트’라는 이름을 지어냈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목소리’보다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더 무게를 두고 휘둘리는 것은 아닌가 반문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소셜칼럼니스트로 규정하게 된 배경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명문으로 페이스북 팔로워를 1만 명 이상 보유하고 있는, 소위 ‘파워 페부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저자는 특유의 속 시원한 입담으로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당신은 어떤 세상을 살고 있습니까」는 저자가 SNS에 올린 글을 주제별로 엮은 책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고민, 한국 여성의 삶,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학벌주의 등 각종 사회문제와 정치 현안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미숙

姜美淑
강릉에서 태어나 줄곧 강원도에서만 살았으며 걷기, 놀기, 읽기, 쓰기, 불멍, 물멍이 취미다. 한때 책으로 청소년과 만나는 일을 했다. 요즘은 세상일에 관심이 많아 궁리하고 소통하길 즐기는 ‘시민 소셜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수년 전 원주와 여주의 경계인 남한강 강변마을로 이주해 원주시 부론면을 역사와 문화예술의 향기가 있는 마을로 가꾸는 꿈을 꾸며 SNS에서 확장된 세상과 만나는 즐거움으로 산다.

목차

  • 프롤로그 작은 등대가 될 수 있다면 ㆍ 6

    1. 우리가 사는 세상
    공고한 것들이 무너질 때 ㆍ 19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개 ㆍ 27
    사람 사는 세상은 지금 여기에 ㆍ 31
    4월은 잔인한 달 ㆍ 39
    무엇을 욕망하는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부쳐 ㆍ 45
    작은 싸움도 연착륙이 필요하다 ㆍ 51
    누구 맘대로 짐을 짊어지고 가는가 ㆍ 61
    지방대에 관하여: ○○대 청년들에게 ㆍ 69
    국가는 어디에 있나요 ㆍ 81
    종교와 유사종교가 집어삼킨 한국 정치 ㆍ 89

    2 작은 꽃을 피우는 사람들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ㆍ 97
    분노와 낙관의 힘으로 ㆍ 103
    말하게 하라 ㆍ 107
    하노버에서 온 ‘하소즐’ ㆍ 113
    역사는 불온한 만큼 진보한다 ㆍ 125
    노무현의 두 친구 ㆍ 131
    천애고아처럼 홀로 서라 ㆍ 139
    키다리 아저씨 김판수 선생 ㆍ 147
    헤타이라와 팜므파탈의 경계 ㆍ 155

    3 일상은 나의 힘
    아들, 군인 아저씨가 되다 ㆍ 165
    냄새의 추억 ㆍ 173
    아들의 살림수업 ㆍ 181
    잡초를 뽑으며 ㆍ 191
    자연도 농촌도 피곤하다 ㆍ 195
    일상은 여여하고 ㆍ 199
    여성의 날에 여성의 몸을 생각하다 ㆍ 205
    어느 멋진 봄날에 ㆍ 213
    나도 명품이 좋다 ㆍ 223
    당신은 어떤 세상을 살고 있습니까 ㆍ 231
    예를 구하는 마을, 구례(求禮)에 예를 다하라 ㆍ 239
    경계인으로 산다는 것 ㆍ 247

    4 세상이 들려준 이야기
    기득권에 도전해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ㆍ 259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ㆍ 265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ㆍ 269
    누가 ‘기생충’이고 누가 ‘조커’인가 ㆍ 277
    환향녀, 400년 만에 나래 펴고 오더라 ㆍ 285
    알파와 엘로이는 행복한가 ㆍ 289
    평창, 평화의 메시지를 담다 ㆍ 295
    코로나가 빚어내는 콘트라스트 ㆍ 305
    진실을 찾는 자 오이디푸스 ㆍ 311
    지도자는 깃발을 올리고 시민들은 사수하고 ㆍ 317
    에필로그 나는 민주주의자인가 ㆍ 329
    추천하는 말씀 ㆍ 335

책 속으로

이제야 깨닫는다. 나는 경계에서 밀실을 지향하면서도 늘 광장을 잊지 않고 있었음을,
광장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열려 있었음을 말이다. - 7쪽

중요한 건 누구도 탓하지 않고 지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은 사랑에서 나오고 사랑을 잃은 분노는 힘이 없으니까요. 온 누리에 축복을 주고 낮은 데로 임하셨던 예수가 이 땅에 오신 성탄의 밤이 저물어갑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때로는 미움도 분노도 마다 않으셨던 그분이 걸어가신 길이 오늘날에도 똑같이 펼쳐집니다. 동지(冬至)를 보낸 오늘 낮, 한결 길게 느껴지는 햇살처럼 서로를 격려하며 누구도 탓하지 않고, 지치지 말고, 분노와 낙관의 힘으로 어둠을 함께 밝혀가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진짜 동료애인 것 같습니다. - 105쪽

역사는 불온한 사람들을 품었던 그릇만큼 진보해왔다. 오늘은 민주주의 퇴행이라는 신군부의 폭압에 맞서 자유와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사회라는 매우 불온한 꿈을 꾸었던 날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그들이 꿈꾼 불온함의 대가다. 당신은 불온한가. _「역사는 불온한 만큼 진보한다」, 130쪽

논두렁에 미처 잘리지 못한 벼 한 포기와 익어가는 여뀌를 보며 자연은 유구한데 인간의 생은 실로 스쳐가는 찰나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_「일상은 여여하고」, 204쪽

출판사 서평

상식이 실종된 대한민국에 돌을 던지는 소셜칼럼니스트

저자는 제1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최신 뉴스들을 되짚어본다. 사람 사는 세상은 ‘돌아오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진보하는 ‘지금’이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하며, ‘지금’ ‘여기’라는 시공간 안에서 ‘세상살이’를 어떻게 꾸려나갈지 고민하고 현재의 문제를 진단한다. 우리는 사회문제를 지적하는 통쾌한 글에서 코로나19, 학벌주의,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저자의 통찰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저자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분교 발언에 분노했던 청년세대를 향해 일침을 날린다. 고민정 의원은 채용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인정보를 가리는 ‘블라인드 채용법’을 발의해 청년들을 돕고자 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경희대 분교 발언으로 청년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저자는 이에 학벌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편견으로 가득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강미숙의 글은 청년세대를 향한 애정 어린 조언과 따스한 격려를 담고 있으면서 실상은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며 지금의 청년들을 편협한 시각으로 키워낸 기성세대를 비판한다.
또한 그녀는 여성에게 돌을 던지는 한국 사회의 후진적 정치를 낱낱이 고발한다. 페미니즘을 의식한 정치권에서는 유능한 여성 인재를 전면에 세워 도움 받으려 하다가도 사생활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자 등을 돌리는 비겁한 행보가 가득하다. 언론과 대중은 검증과 비난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여성 인재에게 주홍글씨를 새겨 칼날을 들이댄다. 엘리트 여성의 현실정치 진출을 질투하고 그녀의 몰락을 유희처럼 관조하는 모습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만연하다.
저자는 상식이 실종된 대한민국에 돌을 던지며 묻는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도외시한 채 젊은이들에게 편협한 시각을 강요하는 우리 사회는 정의로운가, 사실을 왜곡해 불만을 제기하고 혐오를 부추기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인가.

역사는 불온한 만큼 진보한다

제2부 ‘작은 꽃을 피우는 사람들’은 모든 이들의 ‘세상살이’를 보다 ‘살맛’ 나게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윤미향 의원과 손영미 소장,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 부부 등 제2부에서 소개되는 사람들은 상식이 실종된 사회에 작은 꽃을 피워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이들이다.
저자는 온 누리에 축복을 주고 낮은 데로 임하셨던 예수가 이 땅에 오신 성탄의 밤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린다. 그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고난의 길을 걸었다. 국가의 주권자로서 국민은 정치적 타자가 아니라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던 그의 진심을 우리는 그를 잃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 이후 국정농단 사태를 거치면서 시민들의 의식은 더욱 성숙해졌고, 문재인 정부는 검찰개혁, 적폐청산 등 나름의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역사의 진보에 대한 저자의 긍정적인 전망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중요한 건 누구도 탓하지 않고 지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은 사랑에서 나오고 사랑을 잃은 분노는 힘이 없으니까요.
오늘 낮, 한결 길게 느껴지는 햇살처럼 서로를 격려하며 누구도 탓하지 않고, 지치지 말고, 분노와 낙관의 힘으로 어둠을 함께 밝혀가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진짜 동료애인 것 같습니다. _「분노와 낙관의 힘으로」, 122쪽

저자의 SNS 친구 김판수 선생은 익천문화재단 ‘길동무’를 창립한 키다리 아저씨다. 유럽유학생간첩단 사건의 주인공인 선생은 동베를린에서 북한 인사를 만난 일로 간첩이 되었다. 스물일곱의 꿈 많은 청년은 고문 끝에 징역 5년을 살게 되었다. 그가 재심청구를 통해 2015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정을 받기까지는 무려 4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교도소에서 밴드활동을 하며 독학으로 작곡을 배우고 틈틈이 노래를 만들었다. 필사한 악보 사이에 몰래 가지고 나온 빛바랜 악보를 작곡가 이지상 씨의 도움을 받아 50년 만에 음반으로 낸 사실은 그야말로 감동적인 일이다. 분단조국에서 사랑과 평화의 세상을 갈망하는 그는 오늘날까지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
강미숙은 사회질서를 변혁하고자 했던 급진적 지식인이자 신분차별 없는 새로운 세상을 꿈꾼 허균의 사례를 통해 “역사는 불온한 사람들을 품었던 그릇만큼 진보해왔다”고 주장한다. 허균의 정신을 이어받은 연암 박지원·리영희·신영복 선생은 불온한 지식인의 전형이다. 저자 역시 이상주의자 허균처럼 자유와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변방을 꿈꾸며 불온(不穩)하게 살고자 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변방을 찾아가는 길이란 결코 멀고 궁벽한 곳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며 각성과 결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 있는 곳이라면 바로 그곳이 변방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는 신영복 선생의 말을 원용한다. 저자는 “변방은 단지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주류 이데올로기에 종속되지 않고 자신만의 고유성과 개별성으로 연대하는 것,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창조가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배질서에 저항하다 시대로부터 ‘불온하다’는 딱지를 받은 지식인들이 변방을 꿈꾸며 불온한 상상을 멈추지 않았기에, 사회는 이만큼 나아질 수 있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역사는 불온한 사람들을 품었던 그릇만큼 진보해왔다. 오늘은 민주주의 퇴행이라는 신군부의 폭압에 맞서 자유와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사회라는 매우 불온한 꿈을 꾸었던 날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그들이 꿈꾼 불온함의 대가다. 당신은 불온한가. _「역사는 불온한 만큼 진보한다」, 122쪽

저자 강미숙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에 거주하며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일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녀는 이른바 지방이라고 일컬어지는 주변부의 관점에서 중심부를 생각한다. 변방은 중앙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기 때문에 더욱 객관적인 태도를 견지할 수 있다. 그녀는 주변부에 자신을 위치시킴으로써 중앙의 복잡다단한 문제들을 명쾌하게 풀어내며, 그동안 중앙으로부터 소외되고 배제되어온 문제들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중앙으로부터 도외시되어온 주변부의 목소리는 저자의 글을 통해 울림 있는 목소리가 된다.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다

제3부 ‘일상은 나의 힘’에서 저자는 변방에 머물면서 겪은 다양한 세상살이의 모습들을 재미있고 감동적인 글로 풀어낸다. 아들이 군에 입대하는 모습을 보며 한국의 징병제에 관해 생각하고, 저자의 기준에서 이른바 ‘명품’에 속하는 시할머니의 이층창을 손에 넣기 위해 즐거운 암투를 벌인다. 살림은 누군가를 보살피고 돌보는 일이라는 것을 아들에게 가르침으로써 집안에서의 노동이 가족을 살리는 데 얼마나 절실한 노동인지 스스로 깨닫게 한다. 지금은 폐선이 된 중앙선의 치악산을 넘는 또아리굴을 들풀박사인 친구와 걸은 일, 여성의 몸에 대해 사유하게 하는 강미숙 자신이 겪은 7년 전의 암 투병생활 등 일상생활의 중요한 순간들을 저자만의 공감 가는 시선으로 포착해낸다.
이 책은 시골살이의 정겨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수필로서의 면모도 보인다. 마당에서 텃밭을 가꾸고 잡초를 뽑으며 하늘이 내리는 단비에 감사해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린다. 저자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이 주는 감동의 잔잔한 물결이 일렁인다. 도시에서 성과주의 경쟁에 매몰되어 삶의 여유를 잃어버린 현대인이라면 이 책을 읽고 자연을 벗 삼아 명상의 시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투병하는 이에게 위로와 응원의 방문을 하고 싶어도 자제하게 되고 면회조차 어려우니 어쩌면 이웃 어르신처럼 얼굴 한번 못 보고 떠나보내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논두렁에 미처 잘리지 못한 벼 한 포기와 익어가는 여뀌를 보며 자연은 유구한데 인간의 생은 실로 스쳐가는 찰나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_「일상은 여여하고」, 195~196쪽

지방을 여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역시 정겹기는 매한가지다. 구례에서 만난 할머니는 이웃에게 받은 홍시를 처음 만난 저자에게 대가 없이 절반이나 뚝 떼어 나누어준다. 구례시장에서 만난 할머니들의 찐한 우정과 연대는 읽는 이로 하여금 덩달아 콧날이 시큰해지고 미소를 짓게 만든다. 나물을 캐다 만난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때 ‘센세 곤니치와’라고 말하지 못해 쌀을 배급받지 못한 부모님의 안타까운 사연과, 자식과 손자를 먼저 떠나보낸 슬픔을 덤덤하게 이야기한다. 당신의 아픈 기억을 풀어놓아야 가벼워질 수 있다는 듯한 할머니의 무던한 말투는 제비꽃 반지와 할미꽃 족두리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시는 그분의 순수한 모습과 묘한 대비를 이뤄 더 애잔한 마음을 자아낸다.

“옛날엔 고들빼기랑 달롱을 많이 캤지. 그게 일본 말이잖우? 우리말? 씀바구랑 달래지. 옛날에 우리 어머니가 일본 넘들헌티 배급을 받는디 ‘센세 곤니치와’라고 해야 쌀 한 됫박을 줬디야. 우리 어머니는 그 말이 그렇게 안 나와서 못 받았대. 근데 아버지는 아프지 워쪄. 헐수읎이 ‘센세 곤니치와’ 했디야. 그러니 ‘곰방와’ 하미 쌀 한 되를 주더라는 거야. 아이구 이 길도 원주 사람덜이 마이 죽었대. 나쁜 넘들이지.”_「어느 멋진 봄날에」, 210쪽

그러나 저자는 시골살이가 환상적인 것만은 아니라며 제일 큰 문제점으로 불공정한 교통인프라를 지적한다. 저자가 사는 여주에서 자가용으로 문막은 15분, 원주는 30분 거리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서울이나 부산에 가는 것보다 어렵다. 드물게 오가는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시간표에 맞춰서 나와야 하고, 버스를 놓치면 어르신들은 교통정책이 아닌 자기 자신을 책망한다. 지방과 달리 서울은 넘치는 차들로 인해 매일같이 출퇴근 대란이 일어나니 같은 나라에 사는 국민이 맞는지 의문스럽다. 강미숙은 자동차가 없는 사람도 자책하지 않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선 지방의 교통인프라 확충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온라인 세계에서는 경계가 사라지는데 현실에서는 지역 간의 경계가 더 뚜렷해진다고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지방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도시가 행정구역으로 명확하게 구획되면서 해당 행정구역 내에 거주하지 않는다면 지방자치단체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기득권이 공고하게 구축되어 있다 보니 행정구역 단위로 점점 고립되어 수평적인 상호 비판적 관계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앞서 교통인프라 확충과 같은 문제는 인접한 도시들 간의 상호 협력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 저자는 편의상 인위적으로 나누어놓은 행정구역의 경계에 매몰되어 교류와 통합에 제한을 두는 것이 아니라, 시계·도계 협력을 넘어 광역 연합을 구축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강미숙은 여러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경계인으로 사는 것이 과히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말한다. 경계인은 건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고 기득권이라는 적폐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방도시의 불편함, 문제제기, 상상력에서부터 새로운 발상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물 흐르듯 자유롭게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을 부론 사람, 여주 사람, 원주 사람이라는 등거리 정체성으로 규정한다. 어느 기득권에도 편입되어 있지 않고, 어느 쪽으로도 구속되지 않은 자유로운 사람 말이다. 앞의 제2부에서도 그렇듯, 강미숙은 줄곧 창조적이고 건강한 변방을 꿈꾼다.

예술작품 속에서 찾아낸 우리 정치 이야기

제4부 ‘세상이 들려준 이야기’는 각종 영화와 다큐멘터리, 문학작품이 우리의 일상이나 정치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다룬다. 작품 속에서 숨은 의미를 찾아내고 현재와의 접점을 발견해내는 적극적인 비평의 영역을 개척한다.
저자는 영화 「링컨」과 다큐멘터리 「미국 수정헌법 제13조」를 통해 바람직한 민주주의의 모습을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지도자는 깃발을 올리고 시민들은 사수”해야 한다. 저자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정책 결정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결정 후 어떻게 깃발을 지켜야 하는지 보여준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조지 오웰,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과 마찬가지로 자본주의 체제하의 수직적 계급구조를 폭로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정치에 참여하는 이유는 최소한 반지하보다 더 내려가지 않도록, 또는 반지하에 최소한의 바람과 햇살을 들여보내기 위함이며, 수직적 구조를 뚫고 올라오는 ‘냄새’를 이유로 혐오와 차별의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역설한다.
다큐멘터리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은 남성 중심 정치 카르텔에 도전하는 여성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한재림 감독의 영화 「더 킹」에서 그려지는 검찰의 모습은 현재까지도 여전한 한국 검찰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영화 「조커」를 통해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든 저소득층 백인 남성의 목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저자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관람한 여러 편의 영화들을 토대로 전쟁과 평화, 남북 분단의 현실에 대해 사유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35669455
발행(출시)일자 2022년 05월 06일
쪽수 340쪽
크기
140 * 209 * 26 mm / 594 g
총권수 1권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당신은 어떤 세상을 살고 있습니까
지극히 사적인 정치에세이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