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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법을 잊었다 오치아이 게이코 장편소설

오치아이 게이코 지음 | 김난주 옮김 | 한길사 | 2018년 0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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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5668021(8935668028)
쪽수 308쪽
크기 129 * 189 * 21 mm /330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泣きかたをわすれていた/落合惠子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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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삶과 죽음,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어머니의 조각난 기억을 붙잡고 생의 끝자락에 서 있는 일흔두 살의 후유코. 그녀는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는 어머니를 7년간 집에 모셔 지극정성으로 간병한다. 후유코의 어머니는 딸을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기억이 흐릿하다.『우는 법을 잊었다』는 어머니를 간병하고 어린이책 서점을 운영하는 후유코의 일상과 죽음에 대한 성찰이 어우러져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저자 오치아이 게이코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 ‘그 너머에 있는 죽음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를 물으며 소설 속에 삶의 애환을 담았다. 이 소설은 태어날 때부터 결핍을 안고 산 한 여자가 생의 막바지에 담담하게 써내려간 고요한 회상이다.

상세이미지

우는 법을 잊었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제1장 9

제2장 117

제3장 197

제4장 251

옮긴이의 말 301

책 속으로

어머니는 ‘저쪽’에서 혼자 오늘을 맞고 혼자 오늘을 보내고, 나는 ‘이쪽’에서 그저 안절부절못하면서 쳐다볼 뿐이다. ‘저쪽’과 ‘이쪽’ 양극단의 두 면을 어디서 어떻게 연결하고 엮어가야 하는 것일까. 생활면에서는 아직 돌보고 수발을 들 수 있지만, 어머니가 어머니 자신이라는 사실을 더는 인정할 수 없는 선까지 온 것이리라. - 17쪽

우리는 서로 의존하게 되는 상태를 두려워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더 돌봐주기를 바라는 의존. 더, 더 달라고 내미는 손에 대한 의존. 서로가 서로를 사랑이라는 쇠사슬로 묶는 지배. 늘 상대에게... 더보기

출판사 서평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우는 법을 잊었다』는 후유코가 지닌 죽음의 공포를 따라 진행된다. 후유코는 미혼모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린 시절 친구 남동생의 죽음을 목격하고 죽음에 대한 공포에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사로잡힌다. 친구의 남동생은 후유코에게 청개구리를 선물해주었고 다음에는 물풀을 따다주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그 아이는 늪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후유코는 그 아이가 자신에게 물풀을 따다주기 위해 늪에 갔다가 죽음을 당한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그녀는 그 아이의 장례식장에서 아이의 엄마가 인형극 공연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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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실은 깨달음의 완성 su**ell | 2018-10-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특별히 기대하지도 않았던 책에서 큰 감동을 받게 될 때, 책과의 인연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자신의 반쪽이 될 사람을 우연처럼 발견하게 되었을 때의 감동처럼 말이다. 오치아이 게이코의 소설 역시 내게는 그런 책이었다. 소설이라기보다 주인공 후유코가 적어 내려 간 간병일지나 다름없는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하는 그런 책이었다.   "나는 좌절하지 않는다. 나는 굴복하지 않는다. 나는 죽지 않는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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