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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박석무 지음 | 한길사 | 2003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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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5655243(8935655244)
쪽수 558쪽
크기 182 * 257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토지를 공평하게 분배하고 소득을 고루 나누어 갖자는 다산의 '전론'사상을 어떻게 해야 실현할 수 있을까. 깨끗하고 맑은 세상으로 바꾸자던 그의『목민심서』정신은 언제쯤 실현될 것인가. 다산의 시대와 사상을 종합적으로 만날 수 있는 일대기. 그가 이룩한 진보적 ·실용적 학문, 그 희망과 꿈의 세계와 만난다.



♧ 저자 소개

지은이 박석무
1942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전남대 법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다. 1973년 유신반대 유인물인 전남대학교 《함성》지 사건에 연루돼 1년 동안 복역하면서 감방 안에서 본격적으로 다산 저술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때의 결실로 1979년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출간하면서 일약 다산전문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1980년 13대 국회에 진출한 후 14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국회다산사상연구회를 조직, 간사를 맡아 활동을 펴는 등 정치를 하면서도 늘 다산과 함께했다.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전남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다산 기행』을 비롯하여 『애절양』『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다산산문선』등이 있다.

목차

우리의 희망 다산 선생을 만나러 가는 길

1. 흑산도 아득한 곳 바다와 하늘뿐인데
왜 오늘도 다산인가
밤남정 주막집의 이별
박해받는 지식인
가야 할 길 세 각래로 갈렸네
박해의 역사적 의미
아우구스티노 정약종의 순교
시파와 벽파

2. 내 의지를 밝히다
피어린 역사의 땅 마재에서 태어나다
일곱 살에 시를 지은 천재소년
10대에 뜻을 세우고
남도의 경관을 시로 읊으며
새로운 것을 알고 싶다
스물여덟에 문과에 합격

3. 세상살이 구불구불 위험해지네
정조와의 만남
수원 화성을 축조하다
법의 적용은 임금의 측근부터 시작해야 한다
눈밝고 귀밝은 암행어사
반대당이 날마다 유언비어를 퍼뜨리다
백성의 고난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나는 주자학에 만족하지 못한다
죽란시사의 동지들
명례방 대나무 난간집에 살며

4. 자상하신 임금님 말씀에 절로 눈물 흐르네
탁월한 서정시인
진실을 밝힌 명상소문
목민관이 되어 고산으로 가다
목민관은 하늘의 뜻을 대행해야
백성을 위하는 마음
놀고먹는 사람이 없어야 농촌이 산다
당파 짓는 버릇 깨부술 날이 없구려
정조과 죽고 고난이 밀려오다
학자 군주 정조와 다산의 18년

5. 귀양살이 타양살이
유배지 장기로 떠나다
당쟁과 성리학에서 벗어나 실학으로
장기에 전해지는 다산의 전설
백성을 다스릴 계책은 농부에게 물어라
의서를 저술하고 백언시를 남기다

6.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장기에서 강진으로
동백꽃이 활짝 피었네
독서에 정진하고 몸가짐 바로 해라
어린 아들의 죽음에 통곡하며
근본을 알고 학문을 해야 한다
천지 간에 글과 붓이 있을 뿐이다
어린이를 위한 저술에 나서고
민족적 정서를 찾아서
시대정신과 시정신
너나 나나 한 백성인데

7. 다산학이 우뚝 서다
아암 혜장선사와 글벗이 되다
인생은 풀과 같은 것
다산학의 산실 다산초당으로
딸에게 보낸 매조도
훌륭한 제자들이 모여들다
당대 지식인들의 빛나는 학문 토론

다산으로 돌아가자 -글을 마치며
다산 정약용 연보
주요인물
역사용어 풀이

출판사 서평

오늘의 우리 국가와 민족에게 다산은 무엇을 가르치는가
다산 정약용은 1762년에 태어나 1836년에 서거했다. 태어난 지 240년이 넘었고, 세상을 떠난 지 167년이 되었다. 그가 한창 활동하던 때로 보면 200년 전의 인물임이 분명하다. 그런데도 오늘 다산이 우리에게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다산은 그가 살아가던 세상을 온통 썩고 부패한 시대라고 규정했다. 어느 것 하나 병들지 않은 분야가 없다고 탄식했다. 세상은 썩어버린 지 이미 오래며 썩어 문드러졌다고 그는 거듭 개탄했다. 다산은 전 생애를 통해서 이 병들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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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의 삶은 정조 승하를 기준으로 극적으로 달라진다. 신유박해를 거치면서 4형제중 한 형제는 순교하고 두 형제는 유배를 떠난다. 그런 시련 속에서 사숙하던 성호 이익을 뛰어넘는 학문의 일가를 이룬다. 스스로를 폐족이라고 칭하는 부분에서는 가슴이 아프다. 그런 아픔을 승화시켜 찬란한 금자탑을 완성시켰다.    아홉 명의 자녀를 낳아 2남 1녀를 길러내었다. 맑스가 6명을 낳아 3명의 딸만 살아남은 것이 기억난다. 시대를 고민하고 당대권력과 불화한 지식인이 겪는 삶의 고초가 안타깝기만 하다  그... 더보기
  • 박석무 선생의 이 책은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다산의 생애와 시문, 그리고 다산의 경세학을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다. 다산학이 반주자학, 반성리학, 반봉건, 반부패의 일관된 이론으로 봉건사회에 대한 비판적 주장임을 알려주는 양서가 아닐 수 없다.   저자는 최근 한 다산학 강의에서 호고(好古)·호독(好讀)·호아(好我)의 '3호정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런 정신은 다산의 기본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특히 호아는 우리 것을 아끼고 좋아한다는 것으로 한국의 문화적 주체성을 달리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다산의... 더보기
  • 성군 과 충신 ki**un1 | 2010-04-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조선역사상 가장 찬란한 문화유산을 남긴 군주와 그의 충신 그리고 위대한 학자 그들의 만남에 조금만 일찍 이루어졌다면 아마도 대한민국은 가장 선진화된 강한 국가반열에 오를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왜 성군은 뜻을 펴기도 전에 생을 마치고 그의 충신들은 갖은 고생을 하는지.. 안타깝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개개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무엇을 할수 있는지를 알게 하는 위대한 학자의 일생이다. 그의 위대한 사상 과 정신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찬란한 정신문화유산이다. 그 유산을 지키고 발전싵키는것... 더보기
  •  군입대를 앞두고 허한 마음에 전국 여기저기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중 다산을 만난 곳은 전남 강진이었다. 백련사의 동백을 보러 갔다가 다산이 유배생활을 보냈던 다산초당까지 발이 미쳤다. 그리 높지 않은 산 중턱에 아담히 자리 잡은 초당에서 다산은 수많은 저작을 토해냈다. 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관리들의 폭정 속에 신음하던 백성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어지러운 세상을 구하고자 했고, 그런 조건에서 학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한 것이다.    다산을 두 번째로 만났다. 박석무 님의 책 ‘다산 정약용, ... 더보기
  • 다산은 다산 초당에서 정약용이 귀향 살 때 남들이 불러 주던 호이자 백련사 뒤에 있는 아담한 산을 가리킨다. 다산은 전 생애를 통해서 병들고 썩은 세상을 치유하기 위해 온갖 방책을 강구하는 500권이 넘는 저술을 남기면서 현실에 활용하면 부패와 타락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개혁안을 마련한 것을 보면 다산의 개혁 사상과 실학 사상을 보여준다. 천주학으로 인해 서양 사상을 섭렵 해 특히 서양 과학에 눈을 떴던 점은 그의 실학 사상에 크기와 넓의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대가는 쓰라린 긴긴 세월 유배생활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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