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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작의 역사 우리와 문명의 모든 첫 순간에 관하여

위르켄 카우베 지음 | 안인희 옮김 | 김영사 | 2019년 06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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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96200(893499620X)
쪽수 480쪽
크기 148 * 217 * 29 mm /63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직립보행에서 일부일처제까지,
문명의 질서는 어떻게 출현했는가

인류의 위대한 도약에 숨은 수수께끼에 도전하다

두 발로 걷기, 말하기, 돈, 도시와 같은 문명의 기초에 대해 우리는 잘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들이 생겨난 과정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과연 완전할까? 원숭이는 더 멀리 내다보려고 똑바로 일어섰던 것이 아니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말하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면? 재화의 교환에서 돈이 생겨났다는 가설은 사실이 아니며, 도시는 시민 보호를 위한 발명품과 거리가 멀다면? 인류의 ‘시작’을 밀도 높게 추적한 문명 대탐사. 역사학, 고고학, 인류학, 철학, 종교학, 신화학, 생물학, 유전학, 언어학, 문학 등 방대한 학문적 토대를 바탕으로 모든 것의 시작을 탐구한 인류 문화 오디세이.

저자소개

저자 : 위르켄 카우베

Jurgen Kaube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과 독문학, 예술사를 전공했고,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빌레펠트 대학에서 사회학을 강의했다. 2000년부터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편집국에서 주로 과학과 교육정책에 관한 글을 썼다. 2008년부터 인문학 분야 책임편집자를 맡았고, 문예란 부국장을 거쳐 2015년부터 공동발행인으로 재직하고 있다.
2012년에 미디어 전문지 〈메디움 마가친 Medium Magazin〉이 선정하는 학술 분야 올해의 기자상을 받았다. 전기 《막스 베버Max Weber》 (2014)로 2014년 라이프치히 도서전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같은 해 독일어권 최고 권위의 저술상인 루트비히-뵈르네 상을 수상했다. 정신과 물질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인류 문화사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명료하게 전달하는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 아이들의 학교는 어리석은가? Ist die Schule zu bl?d f?r unsere Kinder?》 《축구를 찬양하라 Lob des Fussballs》 《건강식품 가게에서 - 교육 시스템의 위기Im Reformhaus - Zur Krise des Bildungssystems》 《막스 베버》 등이 있다.

역자 : 안인희

독일어권 대표 번역가이자 인문학자.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밤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했다. 저서로 《북유럽 신화 1·2·3》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 등이 있고, 역서로 《거의 완벽한 진화》 《비스마르크에서 히틀러까지》 《히틀러에 붙이는 주석》 《문명 이야기 5-1·5-2》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세계 역사의 관찰》 《히틀러 평전》 《중세로의 초대》 《광기와 우연의 역사》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직립보행의 시작 - 땅바닥에 선, 운반 능력이 있는, 믿음직한
2 익혀 먹기의 시작 - 치아의 시간과 축제의 시간
3 말하기의 시작 - 단골 테이블에서 점점 낮은 소리로 포효하는 수사슴들
4 언어의 시작 - 이 게임은 셋이서만 가능하다
5 미술의 시작 - 장식의 아름다움, 성性의 아름다움, 사나운 짐승들의 아름다움
6 종교의 시작 - 죽은 자와 짐승들
7 음악과 춤의 시작 - 얘야, 울지 마라. 넌 절대 혼자 가지 않을 테니
8 농업의 시작 - 밀, 개, 그리고 의자 뺏기 놀이에서 안 움직이고 눌러앉기
9 도시의 시작 - 누군가 담을 쌓으려고 마음먹었다
10 국가의 시작 - 왕-마피아
11 문자의 시작 - 심각한 결과를 부른 장부기록
12 성문법의 시작 - 충동조절 장애
13 숫자의 시작 - 손에서 머릿속으로, 그리고 되돌아가기
14 이야기의 시작 - 여신은 저 아래 바닷가 저승 바로 앞에 마지막 창녀집을 두었다
15 돈의 시작 - 담배 또는 엄청난 몸값?
16 일부일처제의 시작 - 좋은 시절이나 나쁜 시절이나

나오는 말|연대표|도판 목록|주|참고문헌|감사의 말

책 속으로

하지만 고기 식사가 개인의 몸을 강하게 만들고, 고기를 장만하는 일이 사회적 영혼을 강하게 만들었다는 주장은 몇 가지 의문을 던진다. 우선 이는 대단히 남자에게 의존하는 문명의 스케치다. 여기서 여자들은 자식을 낳고 간식거리를 마련하는 정도의 역할밖에 할 일이 없다. 그에 반해 식물 및 음식 익히기가 초기인간의 섭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치면, 여자에게도 더 중요한 의미가 주어진다. 그 밖에도 고기를 먹으면 뼈가 남고, 뼈는 100만 년이 지나도 학자들이 연구를 할 수 있는 데 반해, 식물 먹이는 그런 흔적을 훨씬 덜 남긴다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가장 중요한 발명들은 발명자가 없다.”
의도와 계획이 아니라 우연과 시행착오가 이룬 문명의 비밀을 찾아서

단 하나의 원인에서 비롯된 문명의 업적은 없다. 오늘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일상과 규범은 수많은 시작이 영향을 주고받은 지난한 진화의 시간을 거쳐 탄생했다. 이 책의 첫 문장처럼 “가장 중요한 발명들은 발명자가 없다”. 가장 먼저 춤을 춘 사람이 누구이며, 최초의 일부일처 커플이 누구인지 어떻게 밝힐 수 있겠는가? 발명자가 없으니 의도와 계획도 없다. 인류의 기원과 문명의 기초가 잘 짜인 각본의 연출물이 아니라 우연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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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시작의 역사 c3**6c | 2019-08-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네 발로 움직이던 유인원이 똑바로 서서 걷게 되기까지는 수백만 년이 걸렸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한 장면처럼 단숨에, 그것도 도구를 사용하기 위해 일어서지 않았다. 저자는 ‘목적이 이끄는 결정론적 시각’을 경계해야 한다고 책 전반에 걸쳐 강조한다. 도구를 사용하기 위해 두 손이 자유로워져야 했으므로 직립보행이 시작되었다는 식의 추론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네 발 걷기가 두 발 걷기로 이행한 실제 이유는 무엇일까? 기후변화로 수컷 원숭이들은 숲이 아니라 초원에서 먹이를 찾아... 더보기
  •   <o:p></o:p> 인류 역사를 보면 시작의 순간을 설명하기가 모호하다. 빅뱅 이전에 대해 과학자들이 말할 수 없듯이 말이다. 이 책의 앞 문장에서도 비슷한 표현이 나온다. ‘가장 중요한 발명들은 발명가가 없다.’ 유인원에서 인간으로서 큰 도약을 낸, 맨 처음으로 직립 보행한 인간을 우리는 알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언어를 처음으로 발명한 사람도 알 수 없다. 우린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것들을 멋대로 사용할 뿐이다. 그들을 위한 지식재산권을 주장하기란 어렵다. ... 더보기
  •   인간의 ‘처음’을 파헤치다!      인간은 이 땅위에 많은 ‘시작’을 남겼다.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가는 길이 곧 역사가 되었고 후세에 이르러서는 그 시작이 언제부터, 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수수깨끼를 풀고 자 많은 학자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위르겐 카우베의 <모든 시작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직립보행, 언어, 종교, 문자, 돈, 일부일처제 등 무려 16가지의 주제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사실 이... 더보기
  •   맨 처음 직립보행한 사람은? 맨 처음 말을 내뱉은 사람은? 맨 처음 세워진 도시는? 맨 처음 종교를 만든 사람은?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원에 대한 문제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걸 책을 읽는 내내 절감합니다. "그게 이렇게 되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질문만으로 끝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섣불리 정답을 내놓을 수도 없습니다.   역사를 만든 인류 문명의 첫 순간을 다룬 인류문화사 책 <모든 시작의 역사>. 가벼운 호기심으로 덤벼들었다가 ... 더보기
  • 모든 시작의 역사 cr**bel | 2019-07-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모든 시작의 역사] 속에는 정말 다양한 것들의 처음이 담겨 있다. 인간이 어떻게 서기 시작했는지, 익혀 먹기 시작한 것은 어떤 계기였는지, 언어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미술과 종교, 음악과 춤, 농업과 도시, 국가와 문자, 성문법, 숫자, 이야기, 돈, 일부일처제의 그 첫 시작을 알려주기에 더욱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위르겐 카우베는 서문에서 강렬한 결과를 제시한다. '가장 중요한 발명들은 발명자가 없다' 그래서 저자는 책에서 많은 문명적 성과들의 시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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