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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H2O인가? 증거, 실재론, 다원주의

양장
장하석 지음 | 전대호 옮김 | 김영사 | 2021년 0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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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2021.10.14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88861(893498886X)
쪽수 680쪽
크기 151 * 221 * 40 mm /985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Is Water H2o? / Chang, Hasok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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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장하석 케임브리지 대학교 석좌교수가 풀어낸 물의 과학, 역사, 철학
《온도계의 철학》에 이은 ‘상보적 과학’ 프로젝트 두 번째 책
과학에서 진리란 무엇이고, 그것을 추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예리하고 풍부한 과학사적 탐구와 도전적인 철학이 융합된 역작
세계적인 과학철학자 장하석 교수의 ‘상보적 과학’ 프로젝트 두 번째 책. ‘상보적 과학’이란 과학지식을 역사적, 철학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과학자들이 가르쳐주지 않는 과학을 배울 수 있다는 저자의 과학사-과학철학적 비전이다. 그 첫 번째 책 《온도계의 철학》에서 저자는 ‘온도 측정법’에 얽힌 난제를 상보적 과학으로 풀어내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온도계’에 이은 상보적 과학의 두 번째 연구 대상은 ‘H2O’, 즉 화학적 물이다. 오늘날 물이 H2O라는 것은 현대 과학을 조금이라도 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당시 과학자들은 이 합의에 아주 힘들게 도달했고, 그마저도 정당한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 예리하고 풍부한 과학사적 탐구를 바탕으로 저자는 현대 과학철학에서 핵심적인 주제인 실재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다원주의를 옹호한다. 단 하나의 진리가 지배할 법한 과학에서 풍요로운 다원성을 읽어내고 권장하는 이 책의 메시지는, 여전히 정해진 ‘정답’을 비판의식 없이 받아들이도록 하는 한국의 주입식 과학교육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과학의 역사와 철학에서 중요한 텍스트가 되리라 확신한다”라는 심사평과 함께 국적과 소속을 불문하고 지난 5년간 과학철학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인 저서에 수여하는 페르난두 질 과학철학 국제상(2013)을 받았다. 과학책과 철학책을 주로 작업해온 철학자이자 번역가 전대호가 저자의 목소리에 공명하며 번역했다.
선정 및 수상내역
페르난두 질 과학철학 국제상 수상!

상세이미지

물은 H2O인가?(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말
들어가는 말

1장 물과 화학혁명
1.1 요절한 플로지스톤
1.1.1 조지프 프리스틀리 | 1.1.2 물 | 1.1.3 라봐지에 이론의 난점들 | 1.1.4 물이 원소일 수 있을까?

1.2 플로지스톤이 살아남았어야 하는 이유
1.2.1 플로지스톤 대 산소 | 1.2.2 화학혁명은 정말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 1.2.3 무게, 합성, 화학적 실천 | 1.2.4 플로지스톤은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

1.3 선택, 합리성, 대안
1.3.1 합리성 | 1.3.2 화학혁명에 대한 사회적 설명들 | 1.3.3 비정합성 | 1.3.4 요소주의와 합성주의 사이에서 | 1.3.5 반사실적 역사

2장 전기분해: 혼란의 더미와 양극의 당김
2.1 전기분해와 그 불만
2.1.1 거리 문제 | 2.1.2 합성으로서의 전기분해 | 2.1.3 라봐지에주의를 구제하기 위한 가설들 | 2.1.4 ‘승자 없음’은 ‘승리 없음’이 아니다

2.2 굴하지 않은 전기화학
2.2.1 합성 견해는 어떻게 제거되었는가 | 2.2.2 라봐지에주의를 구제하기 위한 가설들은 얼마나 유효했을까 | 2.2.3 물을 화합물로 보는 물-화합물 전기화학의 특성

2.3 전해질 용액 속 깊숙이
2.3.1 지저분한 과학에 대한 연구의 가치 | 2.3.2 프리스틀리는 망상에 빠졌던 것일까? 실험실에서 얻은 한 견해 | 2.3.3 이온 이동에 관한 복잡한 사항들 | 2.3.4 전지의 작동 방식에 관한 논쟁 | 2.3.5 리터와 낭만주의

3장 HO일까, H2O일까?: 원자의 개수를 세는 법을 터득하기까지
3.1 볼 수 없는 것을 어떻게 셀까?
3.1.1 관찰 불가능성과 순환성 | 3.1.2 아보가드로-칸니차로 신화 | 3.1.3 원자화학에서 작업주의와 실용주의 | 3.1.4 미결정에서 다원주의로

3.2 원자화학에서 다양성과 수렴
3.2.1 화학적 원자의 개념을 작업화하기 | 3.2.2 경쟁하는 원자화학 시스템들 | 3.2.3 H2O 합의

3.3 복잡한 화학에서 미묘한 철학으로
3.3.1 작업주의 | 3.3.2 실재론 | 3.3.3 실용주의

4장 능동적 실재주의와 H2O의 실재성
4.1 물은 실재적으로 H2O일까?
4.1.1 실천 시스템 안에서의 가설 검증 | 4.1.2 상상하라! | 4.1.3 H2O: 다원주의적 진리 | 4.1.4 지식, 진보, 능동적 실재주의

4.2 능동적 과학적 실재주의
4.2.1 우리가 실재로부터 배우는 바를 극대화하기 | 4.2.2 비관적 귀납의 낙관적 해석 | 4.2.3 성공에 기초한 논증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 4.2.4 성숙을 운운하는 미성숙함

4.3 표준적 실재론의 파리 병에서 빠져나가기
4.3.1 진리와 진리의 여러 의미들 | 4.3.2 확실성 함정 | 4.3.3 구조 | 4.3.4 지칭(쌍둥이 지구여, 안녕)

5장 과학에서의 다원주의: 행동을 촉구함
5.1 과학이 다원주의적일 수 있을까?
5.1.1 다원성: 수용에서 경축으로 | 5.1.2 일원주의와 다원주의 | 5.1.3 왜 다원주의는 상대주의가 아닌가 | 5.1.4 다원주의는 우리를 무력하게 만들까? | 5.1.5 우리가 다 감당할 수 있을까?

5.2 다원성의 혜택과 그 혜택을 얻는 방법
5.2.1 다원주의란 무엇인가? | 5.2.2 관용의 혜택 | 5.2.3 상호작용의 혜택 | 5.2.4 과학사와 과학철학의 임무

5.3 다원주의의 실천에 관한 추가 언급
5.3.1 다원주의 대 다원주의적 태도 | 5.3.2 형이상학과 인식론 사이에서 | 5.3.3 일원주의자들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 5.3.4 계속되는 상보적 과학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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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앨런 차머스(《현대의 과학철학》 《과학이란 무엇인가》 저자)

“과학의 역사와 철학을 통합하는 작업의 모범사례다. 다루는 역사는 상세하고 예리하고 풍부하며, 옹호되는 철학적 견해는 도전적이다. 관련 분야에 전문적 지식을 갖춘 사람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독자에게 널리 읽힐 가치가 충분한,... 더보기

스튜어트 파이어스타인(《이그노런스》 《구멍투성이 과학》 저자)

“이 책을 읽는다고 당신이 실험을 하거나 연구비 지원서를 쓰는 방식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연구 지원금이나 논문을 검토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며 과학을 가르치는 방식을 확실히 ... 더보기

마이클 고딘(프린스턴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지금까지 내가 읽은 과학사, 과학철학 책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책이다. 통찰력 있고 읽는 이를 격양시키는, 영리하고 뭐라 규정하기 어려운 (때로는 아주 재치가 있는) 책이다. 모두가 읽어야 한다.”

요아힘 슈머(카를스루에 공과대학교 철학과 교수)

“이 책은 과학의 역사와 철학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도전하는 신선한 통찰과 파격적인 사유로 가득 차 있다.”

박범순(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과학사, 과학철학, 과학교육의 학문 간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화학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했던 사건을 재구성한 이 책은 머지않아 고전의 반열에 들 것이라 생각한다. 독자의 관심 방향, 화학에 대한 이해 정도, 철학적 논의에... 더보기

책 속으로

나는 일부러 인간의 삶에서 가장 친숙한 물질들 중 하나와 그 물질에 관한 가장 기초적인 과학적 사실들 중 하나를 연구 주제로 선택했다. 나의 목표는, 아무리 단순하고 당연시되는 과학 지식이라 하더라도 그 지식의 형성에 수반되게 마련인 어려움들을 우리 모두가 깨닫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깨달음이 없으면, 우리는 과학의 성취들에 대한 참된 인정에도 도달할 수 없고 과학의 주장들에 대한 적절한 비판적 태도에도 도달할 수 없다. (21쪽)

그런데 왜 다원주의를 채택하는 편이 더 나을까? 왜 여러 지식 시스템들을 살려두어야 할까? 즉각...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과학에서 절대적으로 영원하며 변경 불가능한 성취란 없다!”
과학에서 진리란 무엇이고, 그것을 추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예리하고 풍부한 과학사적 탐구와 도전적인 철학이 융합된 역작

장하석 케임브리지 대학교 석좌교수가 풀어낸 물의 과학, 역사, 철학
《온도계의 철학》에 이은 상보적 과학 프로젝트 두 번째 책

“과학의 역사와 철학에서 중요한 텍스트가 되리라 확신한다.”
***페르난두 질 과학철학 국제상 수상작***

물은 정말 H2O일까? 과학자들은 어떻게 물은 H2O라고 믿게 되었는가? 그렇게 믿게 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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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서평] <물은 H2O인가?> hn**092 | 2021-08-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 아래 첨자가 적용되지 않아 부득이 물의 화학식을 ‘H2O’라고 적는다.   ◈ 책의 내용에만큼이나 그 너머의 저자에도 주목을 하게 되는 책이 있다. 『물은 H2O인가?』가 그렇다. 꼭지마다 녹아 있는 신선한 통찰에 감탄하다 보면 자연스레 저자가 정말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임을 느끼게 된다. 예컨대 이 책은 굵직한 뼈대를 소개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1절과 저자의 입장이 완전하게 드러나는 2절, 그리고 논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전문적인 세부 사항과 예상 반론이 ... 더보기
  • 물은 H2O인가? sg**331 | 2021-08-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물은 H2O다’라는 명제는 많은 이가 공교육을 통해 받아들이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19세기 이전만 해도 물은 그저 하나의 ’원소’로 받아들여졌다. 물이 H2O라는 화합물이라 밝혀진 사건은 18세기 후반에 일어난 화학혁명이었다.  장하석은 물에 관한 견해의 변화를 다루는 과정을 살피며 18~19세기 당시 산소이론(물을 수소와 산소의 화합물로 보는)이 플로지스톤 이론(물을 원소로 보는)과 대결하여 승리했음을 보증하기에는 난점이 많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아울러 과학이라는 학문 내에서는 독점적 지배력을 ... 더보기
  • 과학을 보는 새로운 패러다임, 다원주의라는 새로운 관점을 세우다.과학적 활동을 시스템(실천 시스템)으로 받아들이고한가지 과학적 사실을 설명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동시에 허용하는 데서(다원주의) 얻을 수 있는 혜택을인정해야 한다는 것.p061진정한 다원주의적 도전은, 우리가 그 세계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고 물이 화합물이라는 것을 전제하지 않는 또 다른 세계관을 찾아내는 것, 그리고 그 세계관이 존재한다면, 그 세계관을 발전시켜서 얻을만한 혜택이 있을까 묻는 것이다.학교에서 배웠던 과학은 탐구과정보다는 지식 위주였... 더보기
  • 물은 H20인가? 증거, 실재론,다원주의 “다들 알다시피 물은 H2O다. 또한 물은 양전기를 띤 수소와  음전기를 띤 산소의 정전기적 결합의 산물이며  전지를 사용하여 분해할 수 있다.  또한 물은 (무게 유일 시스템에서) 수소 ‘원자’와 산소 ‘원자’의  일대일 결합의 산물이다. 또한 물은 원소이며, 플로지스톤을 그 원소에 집어넣거나  그 원소에서 빼냄으로써 그 원소로부터  수소 기체와 산소 기체를 생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많은 명제들을 제시... 더보기
  • 물은 H2O인가? ch**un77 | 2021-07-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물은H2O인가#장하석 오랜만에 만난 벽돌 과학책 7월한달 매일 조금씩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쉬운 내용은 아니지만 최대한 과학에 생소한 독자들을 위해 많은 배려가 돋보이는 그런 책입니다. p.7 번역은 단순히 기계적으로 한 가지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내용을 옮기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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