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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데이 걸

양장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양윤옥 옮김 | 카트 멘시크 그림 | 비채 | 2018년 04월 16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Klover 평점1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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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81176(8934981172)
쪽수 64쪽
크기 147 * 216 * 11 mm /22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Birthday Girl/村上春樹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은 한 소녀의 평범하면서도 은밀한 하루!

독일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시크의 그림과 함께하는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아트’ 프로젝트 최신 단편 『버스데이 걸』. 정갈한 문체와 울림이 있는 주제를 담은 이 작품은 일본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화제를 모았다. 영미권에는 《버스데이 스토리스》라는 앤솔러지 중 한 편으로 소개되었고, 국내에는 첫 공개되는 작품이다.

스무 살 생일을 맞은 여자 주인공은 생일날인 그날도 여느 때처럼 이탈리안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한다. 입사 이래 십 년 동안 한 번도 아픈 적이 없던 플로어 매니저가 갑자기 병원에 실려 가고, 그녀에게 부탁을 남긴다. “정확히 8시가 되면 사장님이 계시는 608호실에 저녁을 가져다 줘.” 사실 식당 사람들 사이에서 사장님은 굉장히 미스터리한 존재였다. 플로어 매니저 외에는 누구도 그의 얼굴을 본 적이 없고 어째서인지 매일 저녁 그게 어떤 형태이든 치킨 요리만 고집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저녁 8시를 앞두고 주인공 소녀는 저녁식사를 나른다. 그리고 한 노신사와 마주하게 된다. 어째서인지 노신사는 소녀에게 몇 살이냐는 질문을 던진다. “실은 오늘이 스무 살 생일이에요.” 소녀의 대답에 노신사는 건배를 제의하며 소원을 묻는데……. 스무 살 생일날 밤, 조용한 건배가 끝나고 그녀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담박한 문장, 경쾌한 분량이지만 더없이 묵직한 여운 등 하루키 단편소설의 매력은 물론, 빨강, 주황, 핑크, 강렬한 세 가지 색을 주조색으로 삼은 카트 멘시크의 일러스트도 책의 소장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저자소개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저자가 속한 분야

무라카미 하루키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村上春樹는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연극과에서 공부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양을 둘러싼 모험》으로 ‘노마 문예신인상’을,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에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작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하여 하루키 신드롬을 낳았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06년 체코의 ‘프란츠 카프카상’을, 2009년 이스라엘 최고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전세계 60개 이상의 작품이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된 명실상부한 세계적 작가로, 2009년에는 《1Q84》로 제2의 하루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또한 ‘무라카미 라디오’ 시리즈를 비롯해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먼 북소리》 등 개성적인 문체가 살아있는 에세이 역시 소설 못지않은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안자이 미즈마루의 그림과 함께한 《후와후와》, 카트 멘시크 그림과 함께한 《버스데이 걸》《잠》 등 늘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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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양윤옥은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도쿄기담집》,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연애의 행방》,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고,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 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양윤옥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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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카트 멘시크

목차

버스데이 걸
작가후기

추천사

뉴요커

“다 읽은 뒤 몇 날이고 계속 생각난다. 종국에는 꿈까지 침입해든다. 이것이 바로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문학의 매력이다.”

책 속으로


사장이 먹는 것은 항상 치킨이었다. 조리법과 곁들이는 채소는 그날그날 조금씩 달라졌지만 메인 요리는 항상 치킨으로 정해져 있었다.
젊은 요리사가 살짝 알려준 바에 따르면, 시험 삼아 똑같은 로스트 치킨을 일주일 내내 보내봤는데 불만은 일절 나오지 않았다는 얘기였다. 하지만 요리사로서는 뭔가 연구해서 내놓고 싶게 마련이어서 역대 셰프는 저마다 이런저런 방법과 재료를 동원해 온갖 다양한 치킨 요리에 도전했다.
정성껏 소스도 만들었다. 닭고기 구입처도 이곳저곳 시험해보았다. 하지만 그런 노력도 마치 허무의 구덩이에 작은 돌... 더보기

출판사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카트 멘시크’ 콤비의 강렬한 컬래버레이션
일본 중등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된 명품 단편 한국 첫 소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아트’ 프로젝트 최신 단편 드디어 출간!
《잠》《이상한 도서관》《빵가게를 습격하다》에 이어 독일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시크의 그림과 함께하는 《버스데이 걸》이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제목 그대로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은 한 소녀의 평범하면서도 은밀한 하루에 대해 이야기하는 《버스데이 걸》은 정갈한 문체와 울림이 있는 주제를 담은 작품으로, 일본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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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데이 걸 ta**yeong1 | 2018-09-02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스무살 생일에 당신은 무엇을 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모던하고 감각적인 그림으로 이루어진 짤막한 단편 소설이다. 받아보니 굉장히 짧아서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런 만큼 더 여운이 깊게 남았다. 예전에는 단편소설을 무슨 재미로 읽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단편소설이 오히려 장편소설보다 부담스럽지 않고, 짧은 만큼 더 강렬한 인상을 준다고 생각한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와서 내 스무살 생일이라. 솔직히 말하면 3월 초.. 그 즈음에 새로 입학한 학교를 자퇴할지 말지 고민하느라 머리가 깨질 거 같았다. 그날 동기모임에... 더보기
  • 현실과 상상의 아주 좁은 틈새를 잘 파고드는 작가가 있다. 데뷔 후 지금까지 단 한 작품만 제외하면 줄곧 그 좁은 틈새를 배경으로 글을 써왔고, 그의 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어느 틈엔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마치 현실인 양, 마치 상상인 양 여기게 되었고, 현실과 상상의 세계는 그렇게 이어졌고 두 세계에 가로놓였던 벽은 자연스레 무너져갔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왜 그의 작품에 열광하는지, 그가 어떤 공간을 배경으로 글을 쓰고 있는지 자세히 알지 못했다. 어쩌면 자세히 알고 싶어 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상상과 현실 사... 더보기
  • [버스데이 걸] 스무살의 생, 그 순간 생일은 누구에게나 축복받아야 하는 날이다. 자신이 태어났고, 자신을 태어나게 해준 사람들에 대한 축복과 감사의 의미를 담는 날이다. 하지만, 모두에게나 생일은 공정하지 않다. 누군가에게는 생일은 '그저 지나가야 하는 날' 또는 '평범한 날짜'로 가리켜지기도 한다. ϻ ϻ그러나, 그 생일이 비록 평범한 날일지라도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맞이하는 '스무살의 생일'은 그 어느때보다 다시오지 못할 '생일'일지도 모르겠다. ϻ 무라카미 하루키의 최신... 더보기
  •   결론만 말하자면 책의 내용은 너무 맘에 든다. 하지만 종이 두께에 글씨크기에 두번 놀랬다.   너무 적은 내용에 이 가격을 측정하기 민망해서 그런가 종이 재질이며 그림이며 화려하다.   내용은 좋지만 가격은 너무 비싸다. 아무리 하루키라도 이건 너무해.       365일중 단 하루인 생일만큼은 행복하게 보내자.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지만 그날 하루만큼은 내 스스로가 행복하길   굳이 화려하지 않더라도 자기 자신에게 생일이... 더보기
  • 내가 태어날 날, 생일. 어렸을 땐 생일이 되면 온 가족이 나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어린 시절, 나의 생일을 축하해주던 사람은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었다. 학교에 입학하며 자연스레 내 생일을 축하해주던 사람이 많아졌다.학교, 학원 친구들이 생일을 축하해주고 같이 기뻐해 줬다. 특히 고등학교 땐, 선물과 편지를 받으면서 친구들의 나에 대한 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던 고등학교 때조차도  생일이 마냥 기쁘기만 한 날은 아니었다. 뭔가 생일 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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