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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복 누릴 복을 아껴라

정민 지음 | 김영사 | 2018년 03월 0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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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ver 평점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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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2 ~ 2018.10.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80827(8934980826)
쪽수 292쪽
크기 151 * 216 * 20 mm /48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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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잘나가는 지금이 바로 멈출 때다! 자만을 멀리해 겸공(謙恭)으로 석복하라!”
끝없이 질주하는 세상에 전하는 정민 교수의 마음 간수법. 세상과 마음에 대한 간명한 통찰의 완결판

“일은 끝장을 보아서는 안 되고, 세력은 온전히 기대면 곤란하다. 말은 다 해서는 안 되고,
복은 끝까지 누리면 못쓴다〔事不可使盡 勢不可倚盡 言不可道盡 福不可享盡〕.”- 송나라 승상 장상영

고전에서 시대정신을 길어 올리는 인문학자 정민 교수가 현대인에게 필요한 깊은 사유와 성찰을 네 글자의 행간에 담았다. 풍부한 식견과 정치한 언어로 풀어낸 세상과 마음에 대한 통찰의 총망라! 100편의 글을 마음 간수, 공부의 요령, 발밑의 행복, 바로 보고 멀리 보자, 네 갈래로 나누었다. 한 자 한 자 곱씹다 보면 어느새 묵직한 이야기들이 마음의 중심을 세우고 생각의 파편들을 정리하게 한다. 수천 년에 걸쳐 응축된 세상의 이치와 생각의 진수로 작금의 시대를 읽는다!

저자소개

저자 : 정민

충북 영동 출생.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모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멈춤과 절제를 모른 채 욕망의 화신이 되어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깊은 사유와 성찰을 네 글자의 행간에 담았다.
그동안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꼼꼼히 읽어 《비슷한 것은 가짜다》와 《고전 문장론과 연암 박지원》을 펴냈다. 18세기 지식인에 관한 연구로는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과 《다산선생 지식경영법》《다산의 제자 교육법》《다산 증언첩》《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미쳐야 미친다》《삶을 바꾼 만남》 등이 있다. 또 청언소품(淸言小品)에 관심을 가져 《일침》《조심》《옛사람이 건넨 네 글자》《마음을 비우는 지혜》《내가 사랑하는 삶》《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돌 위에 새긴 생각》《다산어록청상》《성대중 처세어록》《죽비소리》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옛글 속 선인들의 내면을 그린 《책 읽는 소리》《스승의 옥편》 등의 수필집과 한시 속 신선 세계의 환상을 분석한 《초월의 상상》, 문학과 회화 속에 표상된 새의 의미를 찾은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 조선 후기 차 문화의 모든 것을 담아낸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등을 썼다. 아울러 한시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한시 미학 산책》과 《우리 한시 삼백수》, 사계절에 담긴 한시의 시정을 정리한 《꽃들의 웃음판》, 어린이들을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도 펴냈다.

목차

서언

제1부 마음 간수

석복겸공 惜福謙恭 - 비우고 내려놓아 복을 아낀다
갱이사슬 ?爾舍瑟 - 길고 잔잔히 끌리는 여운
명창정궤 明窓淨? - 햇살은 환하고 책상은 깨끗하다
지미위난 知味爲難 - 맛 알기의 어려움
철망산호 鐵網珊瑚 - 깊은 바다에서 산호 캐기
사소팔다 四少八多 - 줄일 것을 줄이고 늘릴 것은 늘려야
어후반고 馭朽攀枯 - 두려운 듯 삼간다
화풍진진 花風陣陣 - 꽃바람이 분다
환원탕사 還源蕩邪 - 삿됨을 씻어내자
함제미인 含?美人 - 눈길 고운 미인은 오는가 안 오는가
폐목강심 閉目降心 - 눈을 감고 마음을 내려놓다
숙살수렴 肅殺收斂 - 사람에게 닥치는 서리
생처교숙 生處敎熟 - 생소함과 익숙함의 사이
소지유모 小智惟謀 - 못난 자가 잔머리를 굴린다
과성당살 過盛當殺 - 가을의 소리를 들어라
방무운인 傍無韻人 - 적막한 그리움
무구지보 無口之輔 - 허물을 비춰주는 입 없는 보좌관
소림황엽 疎林黃葉 - 잎 진 숲의 누런 잎
폐추자진 ??自珍 - 보배로운 몽당빗자루
총욕불경 寵辱不驚 - 붙잡지 않으면 달아난다
덕근복당 德根福堂 - 역경 속에서 지켜야 할 것들
조존사망 操存舍亡 - 붙들어야 남고 놓으면 놓친다
팔십종수 八十種樹 - 너무 늦은 때는 없다
처정불고 處靜不枯 - 침묵 속에서 나는 깊어진다
응작여시 應作如是 - 더도 덜도 말고 꼭 요렇게만

제2부 공부의 요령

독서종자 讀書種子 - 독서 없는 미래 없다
독서칠결 讀書七訣 - 책 읽기의 일곱 가지 비결
문유삼등 文有三等 - 문장의 세 가지 등급
유구기미 唯求其美 - 좋아야 훌륭하다
사기만지 死氣滿紙 - ‘남이 알까 봐’와 ‘남들이 모를까 봐’
후피만두 厚皮饅頭 - 생김새부터 속물이다
신기위괴 新奇爲怪 - 혼동하기 쉬운 것들
당면토장 當面土墻 - 벽에 대고 말하기
행역방학 行役妨學 - 모든 것이 다 공부다
조병추달 操柄推達 - 하나로 꿰어 주르륵 펴다
첨제원건 尖齊圓健 - 붓의 네 가지 미덕
유산오계 遊山五戒 - 등산할 때 지켜야 할 다섯 가지
산인오조 山人五條 - 산사람이 갖춰야 할 다섯 조목
맹봉할갈 盲棒?喝 - 소리만 질러대며 몽둥이로 때리다
관규여측 管窺?測 - 대롱 구멍으로 하늘을 보다
노인지반 老人之反 - 노인이 젊은이와 다른 점
손이익난 損易益難 - 덜기는 쉽고 보태기는 어렵다
영영구구 營營苟苟 - 구차하게 먹을 것만 찾으면
처명우난 處名尤難 - 이름 앞의 바른 처신
만이불생 滿而不省 - 가득 차도 덜어내지 않으면
구전지훼 求全之毁 - 예상 못한 칭찬과 뜻하지 않은 비방
잠린소미 潛鱗燒尾 - 꼬리를 태워야 용이 된다
당심기인 當審其人 - 사람 같은 사람이라야
비조시석 非朝是夕 - 잠깐의 기쁨과 만고의 비방
무소유위 無所猷爲 - 일 없이 빈둥거리는 일

제3부 발밑의 행복

감인세계 堪忍世界 - 참고 견디며 건너간다
지방지술 止謗之術 - 변명하지 마라
기심화심 機深禍深 - 잔머리를 굴리면 재앙이 깊다
장수선무 長袖善舞 - 재간 말고 실력으로
비대목소 鼻大目小 - 수습의 여지는 남겨둔다
영상조파 影上爪爬 - 세상의 칭찬과 비방
검신용물 檢身容物 - 사소한 차이를 분별하라
구과십육 口過十六 - 입으로 짓는 허물의 가짓수
괘일루만 掛一漏萬 - 핵심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가
이적초앙 以積招殃 - 벌보다 나비가 부럽다
화진유지 火眞有知 - 화마가 알아본 효자
자만난도 滋蔓難圖 - 수습할 수 있을 때 김을 매자
무궁세계 無窮世界 - 해도해도 못다 할 일
인묵수렴 忍默收斂 - 말의 품위와 격
재재화화 財災貨禍 - 재앙의 빌미, 파멸의 구실
화복상의 禍福相倚 - 좋고 나쁨은 내게 달린 일
득조지방 得鳥之方 - 인재를 얻는 그물
십무낭자 十無浪子 - 앞날을 묻지 않는다
가경가비 可敬可悲 - 공경스러우나 슬프다
구겸패합 鉤鉗?闔 - 간사한 자를 판별하는 법
정수투서 庭水投書 - 청탁을 막으려면
파사현정 破邪顯正 - 기준을 명확히 세워라
심자양등 深者兩等 - 깊이에도 차원이 있다
축장요곡 築墻繞曲 - 수레가 들어올 수 없는 담장
득예가우 得譽可憂 - 남의 칭찬에 나를 잃다

제4부 바로 보고 멀리 보자

애이불교 愛而不敎 - 자식을 아껴 짐승으로 기르다
의관구체 衣冠狗? - 옷을 잘 차려입은 개돼지
연서조저 燃犀照渚 - 인재 선발의 기준
차납지변 借納之辨 - 달라는 겁니까?
세구색반 洗垢索瘢 - 보이지 않는 것까지 들춰내기
난자이사 難者二事 - 정말 하기 어려운 일
관과지인 觀過知仁 - 강한 약은 부작용이 있다
호명자표 好名自標 - 이름에 대한 집착
선기원포 先期遠布 - 미리 보고 멀리 보자
격탁양청 激濁揚淸 - 간사한 이와 어진 이를 감별하는 법
견면취예 免驟譽譽 - 목민관의 바른 자세
치이란이 治已亂易 - 다스림을 바로 세우려면
남방지강 南方之强 - 관대함으로 품어 보복하지 않는다
유민가외 唯民可畏 - 위정자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일
원굴옹알 ?屈壅閼 - 남을 함정에 빠뜨리는 말
용형삼등 用刑三等 - 법 집행의 세 단계
군아쟁병 群兒爭餠 - 코 묻은 떡
골경지신 骨?之臣 - 생선가시 같은 신하
지도노마 知途老馬 - 늙은 말의 지혜
작각서아 雀角鼠牙 - 참새 뿔과 쥐 어금니
주미구맹 酒美狗猛 - 술맛은 좋은데 개가 사납다
이난삼구 二難三懼 -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할 일
국곡투식 國穀偸食 - 윗물이 흐리고 보니
부승치구 負乘致寇 - 수레에 올라탄 등짐 진 도둑
채수시조 債帥市曹 - 빚내서 돈 주고 산 벼슬

책 속으로

줄여야 할 것을 줄이고, 늘려야 할 것을 늘리는 것이 양생의 기본이다. 반대로 하면 망한다. 먼저 네 가지 줄여야 할 것의 목록. “배 속에는 밥이 적고 입속에는 말이 적다. 마음속에는 일이 적고 밤중에는 잠이 적다. 이 네 가지 적음에 기댄다면 신선이 될 수가 있다〔?中食少 口中言少 心頭事少 夜間睡少 依此四少 神仙可了〕.” 사람들은 반대로 한다. 배가 터지게 먹고, 쉴 새 없이 떠든다. 온갖 궁리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잠만 쿨쿨 잔다. 쓸데없는 생각이 많고 이런저런 궁리에 머리가 맑지 않다. 실컷 잠을 자고 일어나도 몸이 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끝없이 질주하는 세상에 전하는 정민 교수의 마음 간수법
“자만을 멀리해 겸공(謙恭)으로 석복하라!”

‘석복(惜福)’은 복을 아낀다는 뜻이다. 현재 누리고 있는 복을 소중히 여겨 더욱 낮추고, 검소하게 생활하여 복을 오래 누리는 것을 말한다. 옛사람들은 이 말을 사랑했다. 아껴둔 복은 저축해두었다가 함께 나눴다. 그러나 지금의 모습은 어떠한가? 멈춤과 절제를 모른 채 끝없이 야망을 향해 질주한다. 자신이 가진 것을 소중하게 여길 줄 모르고 욕망의 화신이 되어 살아간다. 겸손하지 못하고 자만이 하늘을 찌른다.
고전에서 시대정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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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복 cr**bel | 2018-03-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새해 덕담으로 주고 받는 말이 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은 아주 오랜 세월 전부터 우리 사회에서 주고 받는 새해 소통의 모습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은 많다는 것과 결부시켜 왔고, 반대급부로 복이 없는 것은 '박복한 인생'이라며 치부하기도 했다. 그런데 여기 정 민 교수는 복을 많고 적고의 차이가 아닌 '아껴야 하는 것'으로 그 관점을 달리 보았다.   ‚   '채우지 말고 비우고, 움켜쥐는 대신 내려놓다'는 것을 말하는 석복은 '복을 아낀다'는 뜻이다. 복을 아껴 나누고, 복을 소중히... 더보기
  • 석복, 비우는 연습 le**tyle25 | 2018-03-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처음 읽은 저자의 글은 정약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정약용에 매력을 느껴 그에 관련된 글이라면 가리지 않고 읽고 있었습니다. 그 때 읽은 저자의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은 읽은 책들 중 추천하고 싶은 책들 중 하나였습니다. 다산선생의 방대한 저술과 지식을 정확한 기준으로 나눠 정리하였는데, 이 노력 덕분에 보다 정확하게 편하게 다산선생의 사상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저자의 글에 매력을 느껴 관련된 글을 틈틈이 찾아보았습니다.   석복의 특징도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잘된 정리입니다. ... 더보기
  • 급하지 않음의 미학 fa**im1234 | 2018-03-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의 학생이라면 정민 작가님을 모를 순 없을 것이다. 우리 학교의 교수님 이셔서 그런 것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전 학생이 교양필수로 수강하는 과목에서 정민 작가의 ‘미쳐야 미친다’ 라는 책에 대해 학습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과거의 이야기로 현재의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는 정민 작가의 책에 이미 한번 푹 빠져 공부했던 경험이 있다. 따라서 이번에도 나는 망설임없이 ‘석복’을 골라 읽어내려 가게 되었다.   ‘석복’의 가장 큰 장점은 고전을 와 닿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흔... 더보기
  • 채우지 말고 비우고, 아낀 복을 함께 나누다.  언젠가부터 '아껴쓰라'는 말 보다는 '쓰라'는 풍속도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은행에 가도 백화점에 가도 '절제의 미학'은 없고 무조건 써야 이득을 볼 수 있다. 현금 보다는 신용카드로 긁어야 혜택이 더 있다니, 마구 긁어야 하는 것일까. 아끼려는 노력하는 이와 쓰라고 부추기는 자 사이에서 고민이 되기도 하지만 계획없이 계속해서 쓰기만 하면 안될 것 같아 최소한의 것만 구매했다. 요즘은 워낙 소비의 폭이 넓어서 빈익부 부인빈의 차이가 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먹을... 더보기
  • 김영사에서 출판된 석복, 누릴 복을 아껴라 석복 :: 惜福누릴 복을 아껴라채우지 말고 비우고 움켜쥐는 대신 내려놓다. 카페에 앉아 쓰고 되내이며 읽었다.가슴에 깊게 파고드는 구절이 몇몇이 있다. 4가지의 파트 별로 깊은 조언을 남겨주셨다.1. 마음 간수2. 공부의 요령3. 발밑의 행복4. 바로 보고 멀리 보자 4일에 걸쳐 읽었다.하나의 파트를 하루에 읽었다.읽는 동안에는 누군가 나에게 큰 조언을 해주는 기분이 들었다.그저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했다. 담백한 국물을 마시는 것 마냥 그대로 몸으로 흡수되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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