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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감옥

모중석 스릴러 클럽 41
안드레아스 방켈만 지음 | 전은경 옮김 | 비채 | 2016년 11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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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76462(8934976462)
쪽수 496쪽
크기 141 * 211 * 38 mm /65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Wassermanns Zorn/Andreas Winkelman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깊고 어둡고 차가운 심연의 공포를 선사하다!

‘마음속 지옥’을 그리는 독일 심리 스릴러의 대가,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소설 『물의 감옥』. 강변에서 발견된 익사체가 독일 전역을 발칵 뒤집어놓는다. 타살이 분명한 시신의 배에는 전기인두를 사용한 듯 경찰의 이름이 선명히 새겨져 있다. 그러나 강변과 호수, 욕조 등 ‘물’을 둘러싼 살인은 이 건이 처음도, 마지막도 아니었으며 얼마 되지 않아 또 다른 시신이 떠오른다. 사건을 덮으려 하는 경찰들과 뒤쫓는 경찰들….

한편 신참내기 경찰 마누엘라는 시신의 폐에서 나온 물을 분석해 다음 살인을 예견하지만, 위험한 진실은 그녀의 목숨마저 위협한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양한 언어권에서 번역 출간된 《물의 감옥》은 현지 출간 즉시 냉정하기로 소문난 독일 독자들에게마저 아마존 평균 별점 네 개 반을 얻으며 사랑받았다. 살인자와 희생자, 경찰의 시점을 오가는 다층적 서술은 작가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악’의 여러 모습을 생생히 고발한다.

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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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안드레아스 방켈만

저자 안드레아스 빙켈만 (Andreas Winkelmann)은 1968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무서운 이야기’에 흥미를 갖고 작가의 꿈을 키웠다. 정규교육 과정을 마친 뒤에는 택시운전사, 보험판매원, 군인, 체육교사 등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택시 요금 영수증 뒷면에까지 습작을 할 만큼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마침내 2007년 《가위 가는 사람의 노래Der Gesang des Scherenschleifers》로 데뷔했다. 이후로도 한 작품을 위해 철저한 사건 조사와 수백 번의 퇴고를 마다하지 않는 완벽성, 인간 심리를 집요하게 꿰뚫는 예리함을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갔다. 깊고 고요한 호수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물의 감옥》은 한 남자의 여동생을 향한 잘못된 애착이 낳은 비극을 소재로 한다. 특히 소설의 모티프이자 절정인 물속 살인 장면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인간의 절망과 신체적 한계를 냉혹하게 묘사해 ‘냉정한’ 독일 독자들로부터 이례적으로 아마존 별점 네 개 반이라는 평점을 기록했다. 범인과 경찰의 숨 막히는 추격전은 물론 조직 내부의 암투까지도 실감나게 그려냈는데, 특히 희생자의 안전보다 권력에만 연연하는 부패한 경찰 관료들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병폐와 오버랩되며, 인간의 악한 본성이 불러오 는 파장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스릴러야말로 악의 심연까지 파고들어 인간의 본질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장르’라고 말하는 작가 안드레아스 빙켈만. 그는 《지옥계곡》과 《사라진 소녀들》 《창백한 죽음》 《데스북Deathbook》 《사육Die Zucht》 《굴뚝Der Schlot》 《킬게임Killgame》 등 지금껏 발표한 모든 소설을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았고,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도 번역본이 출간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작가는 현재 브레멘 근교의 숲에 위치한 외딴집에서 아내와 살며 다음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http://andreaswinkelmann.com

역자 : 전은경

역자 전은경은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고대 역사 및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출판편집자를 거쳐 현재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옥계곡》 《16일간의 세계사여행》 《철학의 시작》 《캐리커처로 본 여성 풍속사》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리스본행 야간열차》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나보다 어린 우리 누나》 《버즈BUZZ》 《열아홉, 자살 일기》 《꿈꾸는 책들의 미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작가의 말

인간의 내면에 자리한, 가장 원초적인 본능과 악을 다루는 소설을 쓰고 싶다. 다른 누군가의 소설과도 비슷하지 않은, 스릴러와 호러의 요소를 가지면서도 더 넓은 나만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 - 저자 안드레아스 방켈만

읽고 옮기는 내내 범인이 만들어둔 ‘물의 감옥’에 갇혀 있는 느낌이었다. 광란과 죽음의 춤을 추는 물의 정령이 숨어 있는 감옥. 저자의 조언대로, 푸르스름한 어두운 물은 이제 아무리 아름다워도 피하게 될 것 같다. - 역자 전은경

목차

과거
현재
둘째 날
셋째 날
이틀 뒤

추천사

데어쿠리어빈

이 소설은 공포 그 자체다.

하노베르셰알게마이네

역동적인 스토리, 경이로운 결말!

책 속으로

숨 쉬지 마. 절대 안 돼…….
여자는 온 힘을 다해 버둥대며 뱀장어처럼 몸을 꼬았다. 그러다가 머리를 물 바깥으로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재빨리 입을 열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숨을 들이마셨다.
그러나 엄청난 힘이 다시 내리누르자 자기도 모르게 입을 열어 숨을 쉬었다.
물이 들어왔다. 목으로 들어온 물 때문에 숨이 막혔다. 의지와는 달리 또 한 번 숨을 쉬었다. 폐가 경련을 일으켰다.
잔인한 손이 더 세차게 여자를 눌렀다. 코가 부러졌다. 여자는 끔찍한 통증에 눈을 번쩍 떴다. 피가 물에 섞여 붉은 안개처럼 보였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강, 호수, 욕조… 차례로 떠오르는 시신들!
물은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다.

스물다섯 살 신참내기 여성 경찰 마누엘라는 살인사건 수사 전담팀에 배치되고 의욕에 넘치기만 한다. 그러나 그녀의 파트너는 소문난 ‘마초’ 형사 슈티플러. 곧이어 그의 이름을 몸에 새긴 채 익사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경찰 조직은 혼란에 직면한다. 마누엘라는 어딘지 미심쩍은 상관의 행동에 의문을 품지만 지극히 남성중심적인 선배 경찰들은 그녀에게 최소한의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는다. 홀로 수사를 이어가던 마누엘라는 ‘물’과 ‘여성 희생자’의 상관관계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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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계곡>이 기대에 조금 미치지 못했다면 이 책은 기대를 넘어섰다. 전체적인 짜임새에서 뭔가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지만 정말 가독성은 뛰어나다. 등장인물들 한 명 한 명에게 신경을 쓰고, 사연을 만들어서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했다. 기본적으로 스릴러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미스터리를 같이 넣어서 마지막 반전에 한 방 먹었다. 솔직히 말해 반전 중 하나는 예상한 것이지만 너무 쉽게 긴장을 풀면서 놓쳤다. 작가의 능수능란한 작업에 속은 것이다. 그리고 찜찜한 몇 가지 문제를 남겨 놓았다. 의도적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더보기
  • 물의 감옥 ch**aland | 2017-01-0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잠이 안오는 밤 머리맡에 놓여있던 책을 집어 읽기 시작했다. 별생각없이 펼쳤는데 그나마 잠을 청해보려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점점 더 정신이 말똥말똥해졌다. 앞뒤의 맥락이 없지만 한 여자가 누군가에 의해 물속에 빠져 익사당하고 있는 모습이 묘사되고 있다. 누군가 고문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새벽의 어둠 속에서 문득 물고문이 떠올라 무서워졌다. 왜 하필 ‘물의 감옥’을 밤중에 집어들었을까. 조금 더 읽어나가면 괜찮을까 싶었지만 무섭고 생경한 묘사가 없어도 어딘지 모르게 슬며시 두려움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마음... 더보기
  • 심연의 공포가 마음의 심연 속까지 파고들다.  물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 바다에 놀러갔다가 친척 동생이 자신이 허우적 거리면서도 나를 잡아 끄는 힘에 이끌려 발이 닫지 않는 곳에 빠진 적이 있다. 그때 몇번 바다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물을 먹었지만 다행히 나도, 친척 동생도 무사히 물에서 나왔다. 그 이후 바다에 가서도 발이 닫지 않는 곳이면 가지 않지만, 그때 일로 물에 빠진 사람이 잡아끄는 힘이 얼마나 강한지 몸소 체감하게 되었다. 자신이 살기 위해 지푸라기도 잡으려는 무시무시한 손길. 아마도 나와 같은 비슷... 더보기
  • 물을 지배한 남자의 광기 [물의 감옥]   어린 시절 피서지에서 멋모르고 첨벙 뛰어든 물에 한 번 호되게 당한 터라 물이 무서웠다. 물에 들어가면 저절로 떠오르는 줄 알고 들어갔건만 생각과 달리 몸은 밑으로 가라앉았고 꼬르륵. 발끝이 닿지 않는 곳으로 한없이 끌려들어가는 동안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었다. 어푸어푸 숨을 쉬어봤지만 코와 입으로 밀려들어오는 건 시원한 공기가 아닌 차가운 물. 옆에 있던 사촌오빠의 도움을 어찌어찌 물 밖으로 끌려나오고선 캑캑거리며 물을 뱉어내고 그만 물에 대한 공포가 생기고 말았... 더보기
  • ‘사라진 소녀들’, ‘지옥계곡’에 이어 세 번째 만난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작품입니다. 외국작가의 경우 보통 ‘재미와 대중성’ 순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탓에 첫 작품에 열광했다가도 뒤로 갈수록 시들해지는 경우가 적잖은데 안드레아스 빙켈만은 (저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입니다. 서평 대신 짧은 메모만 해놓던 시절에 읽은 ‘사라진 소녀들’은 별 3.5개 정도였고, ‘지옥계곡’ 역시 재미있게 읽긴 했어도 별 4개가 적절하다고 생각했지만, ‘물의 감옥’은 전작들에서 느낀 아쉬움들이 많이 해소된 작품이란 생각입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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