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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무기 이응준 이설집

이응준 지음 | 비채 | 2017년 01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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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72402(8934972408)
쪽수 832쪽
크기 153 * 216 * 54 mm /138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자유롭지만 전투적이다! 그 누구의 무엇과도 비슷하기를 거부하는 아웃사이더의 이설(異說)!

‘아웃사이더’를 자청하는, 시인ㆍ소설가ㆍ칼럼니스트ㆍ각본가ㆍ영화감독 이응준의 산문집『영혼의 무기』. “산문가도, 소설가도 아닌 ‘이설가’를 꿈꾸었다”라고 말하는 그는, 자신이 세상에 선보인 산문과 혼자 간직하던 산문 들을 정연히 모았다. 형식에서도 내용에서도 자유를 획득한 그의 산문은 다분히 격투기스럽다. 세상에 대해, 문학에 대해, 인간에 대해, 자신의 삶과 작품에 대해 뜨겁게 토로한다. 그 어조는 속삭임 같기도 하고, 사자후 같기도 하다. 작가 스스로 “백병전의 기록”이라고 명명한 이 책을, 우리는 ‘치열함’을 모토로 몰두하며 살아가고 있는 한 인간의 ‘흔적’, 또는 한 작가가 절절히 써내려간 인간과 세계에 대한 ‘해설서’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이응준 저자 이응준은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계간 《문학과 비평》 겨울호에 〈깨달음은 갑자기 찾아온다〉 외 9편의 시로 등단했고, 1994년 계간 《상상》 가을호에 단편소설 〈그는 추억의 속도로 걸어갔다〉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3년 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중앙선데이》에 21편의 칼럼을 연재하면서 정치ㆍ사회ㆍ문화 비평을 시작했다. 시집 《나무들이 그 숲을 거부했다》《낙타와의 장거리 경주》《애인》, 소설집 《달의 뒤편으로 가는 자전거 여행》《내 여자친구의 장례식》《무정한 짐승의 연애》《약혼》, 연작소설집 《밤의 첼로》, 장편소설 《느릅나무 아래 숨긴 천국》《전갈자리에서 생긴 일》《국가의 사생활》《내 연애의 모든 것》, 소설선집 《그는 추억의 속도로 걸어갔다》, 논픽션 시리즈 ‘이응준의 문장전선’ 제1권 《미리 쓰는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어두운 회고》 등이 있다. 2008년 각본과 감독을 맡은 영화 〈Lemon Tree〉(40분)가 뉴욕아시안아메리칸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분, 파리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분에 초청받았다. 2013년 장편소설 《내 연의 모든 것》이 SBS 16부작 TV드라마로 제작 방영되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013년 5월 27일 자와 2015년 10월 9일 자에서 장편소설 《국가의 사생활》을 각각의 특집으로 다뤄 집중 조명했으며 특히 2015년 10월 9일 자 〈한국의 통일: 소설은 한반도의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상상했다〉의 경우 작품 중 2개 챕터(32매)를 발췌 번역 소개하였다. 문화무정부주의 조직 ‘문장전선’의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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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1 보리수 아래서
2 광장에서
3 전장에서
4 참호에서의 책읽기
5 토토는 생각한다
6 시인 함성호 씨
7 바다 위 밀봉유리병 속에서

발문跋文

책 속으로

그리고 불현듯 가끔은, 스무 살의 내가 아직도 두렵고 괴롭지만, 무척 그립기도 하다. 어리석은 ‘그’는 얼마나 순수하고 진지했던가. 지금의 내가 얼마나 안정된 모습인지는 몰라도, 내게 남아 있는 날들 동안 결코 ‘그’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나는 기어이 스스로에게 타이른다. 이미 죽어서 없지만 바로 그 순간 태어났다는 사실과 같은 것, 스무 살은 그런 것이니까.
_〈스무 살〉에서

생이 아무리 비극적이고 그 끝이 허무할지라도, 신학자 폴 틸리히의 주장처럼, 인간은 비극이 없이는 제대로 살지 못한다. 비극은 고통스럽지만 우리를...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설(異說)’이라는 이름으로 벼린, 사투의 흔적!
스스로 아웃사이더가 된 작가 이응준, 데뷔 28년 만의 첫 산문집

“나는 산문가도, 소설가도, 대설가도 아닌 ‘이설가’를 꿈꾸었다.”
이응준. 우리는 이 이름을 안다. 그 이름 세 글자를 기억하게 된 근원은 각자 다를 터이다. 그의 시가 좋아서. 그의 도발적 소설이 기억에 남아서. 누군가는 인상적인 단편영화의 감독이어서. 또 어느 누군가는 재밌게 본 TV드라마의 원작자이기 때문에. 그러나 근원의 다양함과는 상관없이, ‘이응준’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모두 비슷할지 모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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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름'을 이야기하는 소설가의 글모음.  <국가의 사생활> (2009,민음사)과 느릅나무 아래 숨긴 천국(2013,시공사)를 통해 이응준이라는 작가의 작품을 만나봤지만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탐독하지는 못했다. 알고는 있지만 깊이 들여다 보지 않는 작가였고, 기존의 산문집과는 다른 부피의 산문집이 생경하게 다가왔다. 도톰함을 넘어서 두툼한 그의 글은 그의 이름 뒤에 따르는 직업란 만큼이나 다양하다. 시인, 소설가, 칼럼리스트, 각본가, 영화감독으로도 알려져 있는 그의 다재다능함은 글 속에서도 비춰지... 더보기
  • 영혼의 무기 - 이응준 ba**1012 | 2017-02-2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처음 책을 딱 받았을 때 가장 놀라웠던 것은 압도적인 두께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거 완전 벽돌중에서도 대박 벽돌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왠만한 벽돌책들은 애교수준이 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한 압도적인 책의 볼륨에 이건 베게로도 쓰다간 목이 날라갈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두께의 책입니다. 이응준이라는 작가는 처음 접하게 된 작가이지만 이전에도 많은 작품들로 꽤 유명한 작가로 알려져 있더라구요. 이 작가의 작품인 이 이설집(異說集) 이설이란 세간의 흔히 알고 있는 사실과 설과 주장과 의견을 달리 해석... 더보기
  • 이응준이란 작가를 처음 인식한 작품은 <국가의 사생활>이었다. 이 글을 쓰면서 다시 그때 쓴 리뷰를 읽으니 통일한국의 모습보다 장르소설에 대한 불만이 눈에 들어온다. 최소한 통일한국의 현실에 대한 인식을 잘못하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다음으로 읽은 작품은 <밤의 첼로>였다. 역시 나의 평가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다. 작가가 보여주려고 한 부분보다 다른 곳에 눈길이 더 가면서 생긴 차이다. 하지만 이렇게 작가의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쉽지 않다. 늘 읽은 작품도, 작가도 잊어먹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그... 더보기
  •       한때는 치열한 삶을 꿈꾸었다. 세상에서 살면서 내 모든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잡고 평생 씨름을 하고 싶었다. 이제는 그런 삶이 부담스럽다. 그냥 물 흐르듯이 흐름에 몸을 맡기는 삶을 살고 싶다.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까? 그럼에도 아직도 삶을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그 열정과 몸부림이 부럽다. [영혼의 무기]라는 방대한 이응준 작가의 산문집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한 마디로 정리하라면 바로 이 '치열함'이다. 이 책은 작가가 그동안 써왔던 많은 양은 글들을 한 권... 더보기
  • 영혼의 무기 wo**dyou | 2017-02-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응준의 이설집 ‘영혼의 무기’를 읽었다. 이설이라는 말이 낯설어 찾아보니 통용되는 것과는 다른 주장이나 의견이나 내용이 기괴하고 허랑한 저술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책을 읽기 전부터 심상치 않은 기분을 느끼며 책을 넘기게 되었다. 800쪽이 넘는 매우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영혼의 무기’는 시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책이다. 두꺼운 분량과 의미심장한 제목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생각보다 어려운 책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학에 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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